-
약제비 못받던 보훈병원 주변약국 경영난 해소되나1월부터 보훈환자 약제비 청구가 보류돼 보훈병원 주변약국들이 경영난을 겪자 약제비 가지급이 시행된다. 10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진료보상금 지급 지연에 따른 위탁병원 및 약국의 경영악화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약제비를 한시적으로 선지급한다. 약국에서 심평원 전산청구 적용 이전까지 일부 보훈대상자의 약제비에 대해 한시적으로 일부 선지급(가지급)를 신청하면 된다. 약국에서 관할 보훈병원으로 직접 서면 청구하면 되고 서면 청구한 보훈 약제비의 일부(80%내)를 약국에 사전 지급하고, 추후 심평원 전산청구 재개 시 총약제비 심사결과에 따라 차액을 정산해 받을 수 있다. 약제비 가지급 서면청구는 접수기간은 참전유공자의 경우 3월 31일까지, 7급상이자 등 일부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2월28일까지 관할 보훈병원에 접수하면 된다. 보훈병원 서면 청구 제출자료는 ▲사업자등록증 ▲개설허가증 ▲통장사본 ▲지급신청서 ▲명단(엑셀파일) ▲청구서 ▲명세서 ▲처방전 사본 등으로 약제비 명세서는 조제기록부로 대체 가능하다. 보훈처는 심평원 심사결과통보서에 따른 청구금액 확정 후 기 지급한 금액을 제외한 차액지급 방식으로 정산된다며 심평원 심사결과통보서에 따라 정산됨으로 심평원 미청구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훈처는 대표자변경(기관 인계 포함), 폐업, 신규 개설 시 사전에 관할 보훈병원에 반드시 연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일부 보훈대상자 약국 약제비 심평원 청구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급상이자 등 일부본인부담경감대상자(본인부담률 10%)는 3월 1일부터 참전유공자(진료비 감면율 90%)는 4월 1일부터 시작된다.2018-02-10 06:14:57강신국 -
편의점 감기약 매출 증가…판콜A와 판피린이 주도감기가 유행하면 병원과 약국만 분주했던 과거와 달리, 편의점도 바빠지고 있다. '편의점에서 감기약도 판다'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이제 감기 환자 중 많은 수가 병원이나 약국보다 편의점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파가 연일 계속돼 바깥 출입이 어려워진 이번 겨울, 방문하기 편한 편의점 감기약 매출이 여느 때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편의점 체인은 일주일 가까이 감기약 한 품목 공급이 중단됐다. 전국 편의점 점포가 주문하는 양을 밴더 회사 공급량이 감당하지 못한 것인데, 갑작스러운 감기 환자 증가가 편의점 감기약 품절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데일리팜은 GS25 편의점 도움을 받아 이번 겨울 판피린, 판콜에이, 어린이부루펜시럽 등 감기약 3개 품목 매출을 전년 동기간과 비교했다. 그 결과 감기약 3개 품목을 합산한 2017년 12월 매출은 전년보다 45.9%, 2018년 1월 매출은 전년 1월보다 62.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GS 관계자는 "편의점 상비약 전체 매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전체 평균 성장률과 비교해도 감기약으로 허가받은 3개 품목 성장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에는 편의점 CU가 비슷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일교차가 벌어지며 감기 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CU의 안전상비약 매출이 9월 동기간 대비 83.7%, 전년 동기간 대비 67% 늘어났는데, '판콜A', '판피린' 등 감기약 매출이 전년 대비 88.9% 성장해 상비약 효능군 중 가장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상비약 품목을 생산하는 한 제약사 관계자는 "편의점 공급량을 비교해보니, 지난해 12월과 1월 증가율이 각각 60%, 20%로 12월의 매출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며 "독감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12월 성장률이 컸고, 이는 평균적인 상비약 증가량과 비교해도 눈에 띄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안전상비약을 판매하는 모 편의점이 최근 12월과 1월 두달 간 공급받은 감기약 매출을 전년 동기간 매출과 비교한 결과, '타이레놀'이 22% 증가한 반면 '판콜에이'는 56%, '판피린티'는 46%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해열진통제와 비교해도 감기약 매출 증가량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편의점 상비약 매출 증가율을 보면 한파가 계속됐던 지난 1월 감기약 증가율이 특히 두드러진다"며 "그러나 약국 OTC 증가율은 그만큼 되지 않는다. 오히려 약국 전체 매출은 줄어든 경향이 있다. 날씨가 너무 추우니 환자 병원·약국 빈도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위급한 독감 환자가 아닌 보통의 감기 환자들은 처방·조제를 하지 않아도 되는 편의점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이라며 "소비자 일반의약품 구매 패턴을 보면 점차 편의점 비중이 커져, 약국 입장에서 보면 여러가지 우려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2018-02-10 06:14:56정혜진 -
고충...약사는 인근약국과 경쟁, 시민 "불친절한 약국"약사들이 약국을 운영하며 느끼는 가장 큰 고충으로 '인근 약국과 경쟁' '주변 병의원과 갈등'을 꼽았다. 반면 시민들은 '약사의 불친절'을 약국의 대표적인 문제로 지적했다. 대구시약사회(회장 이한길) 고충처리단은 최근 지난 한해 회원 약사, 지역 시민들이 약사회에 제기한 민원 처리 결과를 발표했다. 약사회에 따르면 지난 한해 약사회에 접수된 민원은 총 120건으로, 이중 117건을 처리했다. 접수된 민원 중 약사들이 약사회에 제보하거나 문의한 경우가 82건, 약화사고와 조제실수에 따른 문제 15건, 약사 간 갈등, 약사의 고충이 11건이었다. 제약& 8231;도매업체 관련 문제와 자동 조제기 관련 민원 등도 포함됐다. 약국 간 갈등에는 환자 유치를 위한 경쟁에 따른 분쟁이 대부분이었고, 약사들이 느끼는 고충에는 인근 의료기관과 갈등도 많았다. 약사회는 "주로 대체조제나 조제 변경 등으로 인한 의료기관과 감정적 문제가 접수됐었다"며 "문제를 제기한 약사에게는 조제는 반드시 법적인 틀 내에서 진행하도록 하고, 의료기관에서 문제를 삼을 경우 법적 문제가 있는지 검토해 병원 측과 오해를 해결하고 협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불량의약품 발견에 따른 고충도 총 22건 접수됐다. 여기에는 의약품 파손이 13건, 용기불량 2건, 변질 5건, 표시미비·위반 1건이 포함됐다. 약사회는 접수된 불량의약품 민원은 약국에 직간접적 피해를 주는 문제인 만큼 관련 제약사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시정조치를 유도했다고 밝혔다. 시민이 지역 약사회를 통해 민원을 제기한 경우는 16건이었는데 여기에는 약국의 불친절이나 불법 행위를 지적한 경우가 포함됐다. 조제실수에 따른 약국과 환자간 분쟁도 민원으로 접수됐는데, 이를 빌미로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약사회의 설명이다. 약사회는 "불친절을 두고 환자가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는 빈번히 발생하는데, 사소한 부분을 감정적으로 대해 갈등이 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약사의 친절하지 않은 응대도 있지만, 환자가 과민하게 반응한 경우도 있어 최대한 약사와 환자간 원만한 대화를 통해 분쟁이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이어 "조제실수는 약이 혼입되거나 함량이 잘못된 경우가 많았는데 시민 중 일부는 단순 조제실수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다수 있었다"면서 "단순 조제실수의 경우 금전적으로 해결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일부 약국에서 소액이면 금전적으로 먼저 해결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2018-02-10 06:14:55김지은 -
건약 "공단 1,2급 인사발령 논란 적폐…청산 대상"약사단체가 최근 인사 발령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공동대표 박혜경·윤영철, 이하 건약)는 9일 '건강보험공단은 인사적폐를 청산하고 투명한 비전을 제시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건약은 공단이 지난 2010년 약가협상 당시 약가협상지침을 위반하고 특정 제약사 약품 약가를 높게 책정해 제약사와 유착 의혹을 받았던 실무자를 보험급여실 수가급여부장으로 임명한 점을 문제 삼았다. 건약은 "공단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됐으므로 아무 문제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번 공단의 인사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건약은 "공단이 맡고 있는 약가협상, 수가협상은 이른바 문케어의 핵심으로서 이것들이 얼마나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 결정되는가가 제도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며 "그럼에도 공단은 이번 인사를 통해 약가협상 투명성에 대한 의심, 나아가 공단에 대한 불신을 초래했던 인사에게 핵심 보직을 맡기면서 불필요한 의심과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약은 이어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공단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인사를 통해 볼 수 있다고 한다면 이번 인사는 참으로 실망스럽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또 "공단이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표하여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진정한 개혁 주축이 되고자 한다면 그에 적합한 인사를 보여줘야 한다. 공단은 이번 인사 적폐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가리고 공정한 인사와 조직관리의 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8-02-09 14:23:51정혜진
-
약국 프랜차이즈, '약국과 함께 소비자'로 시야 확대'약사'에 머물렀던 약국 프랜차이즈 시야가 '약사를 포함한 소비자'로 확대되고 있다. 업체들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찾아 전보다 분주하게,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것은 옵티마다. 옵티마는 유앤김파트너스와 손잡고 '옵티마' 약국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대중에 노출시키고 있다. 유앤김파트너스는 '미남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남성 전용 화장품 브랜드를 성공시킨 기업으로, 미남프로젝트에 이어 아빠가 아이에게 발라주는 아토피 화장품을 콘셉트로 한 '대디프로젝트'를 구상하며 옵티마와 콜라보레이션에 돌입했다. 아토피 화장품 연구·개발은 옵티마가, 제품 홍보·마케팅은 유앤김파트너스가 담당했다. 유앤김파트너스는 제품 콘셉트를 '30년 옵티마약국의 밸런스철학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개발된 아빠가 발라주는 아기화장품'으로 정했는데, 홍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옵티마 브랜드가 노출되고 있다. 옵티마 관계자는 "'아빠가 아이를 케어한다'는 제품에, 옵티마 브랜드가 더해져 '안전하고 효과 좋은 믿을 만한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주는 강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제품이 대중에 노출될 수록 옵티마 약국 이미지도 알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온라인 판매와 함께, 오프라인 판매는 전국 650개 옵티마 약국이 도맡아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보했다. 옵티마는 이 화장품을 계기로 '어린이 아토피 관리는 옵티마약국'이라는 메시지가 소비자에게 인식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에게 직접 약국 브랜드를 소구하는 흐름은 최근 2~3년 사이 약국 프랜차이즈 업체 사이에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온누리약국은 지난해 홍보영상을 제작해 공중파 방송 광고를 집행했고, 휴베이스는 '고객이 즐거운 약국'을 모토로 고객에게 약사라는 브랜드가 인식되도록 안팎으로 약사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휴베이스 모연화 전무는 최근 있었던 새내기약사 공개세미나에서 약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 대중이 알아주지 않으면 약사라는 브랜드가 사장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온누리약국 관계자는 "TV광고는 물론, 약국 내에서 영상으로 제공되는 건강 정보, 각종 SNS 활동 등이 모두 소비자 홍보·마케팅의 일환"이라며 "지금도 준비하고 있는 고객 접점 서비스가 다수이고, 앞으로도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 약국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한두군데 가맹점이나 프랜차이즈 본사의 문제로 기업 전체와 가맹점 모두에 피해가 가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약국 프랜차이즈도 역시 기업 이미지를 재고하고 대중과 접점을 늘리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다"며 "약국 프랜차이즈 대중 홍보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프랜차이즈의 이같은 활동이 개개인 약국에도 긍정적인 효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했다.2018-02-09 12:15:00정혜진 -
"임원 상 주고 싶은데…" 포상규정 바꿔 버린 약사회대한약사회가 현직 임원에게도 약사포상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상을 주고 싶은 현직 임원을 위해 규정을 개정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약사회는 8일 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약사포상 심사내규 개정안건을 의결했다. 개정된 약사포상시상 심사내규 주요 내용을 보면 제3조 제1호는 본회·지부·분회의 현직 주요 임원에 대해 수상자 선정에서 제외토록 규정하고 있다. 약사회는 본회·지부·분회 임원이 외부기관에 소속돼 공적활동이 있는 경우까지도 포상 대상에서 제외돼야 하는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이같은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본회·지부·분회 임원이 외부기관에 소속돼 공적활동이 있어 수상 후보자로 추천된 경우 수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또 약사회는 '자랑스러운대한약사대상'의 경우 본회 및 지부임원, 분회장으로서의 회무경력이 없는 일반회원 중 사회 봉사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 원칙이나, 일반회원 중 포상 적격자가 없거나 공적활동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임원직을 역임하고 있는 경우 시상을 할 수 없는 불합리한 부분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단서조항을 신설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현직 임원 중 수상자를 내정해 놓고 규정 개정, 바로 적용이라는 수순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소식을 전해 들은 서울지역 분회장은 "대약 임원들에게 상을 주기 위해 포상 규정을 바꾸는 것 같다"며 "불합리한 규정은 개정 하는게 맞다. 하지만 올해 바로 대약 임원 상을 주기 위해 규정을 바꾸는 것이라면 꼼수 회무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분회장은 "이번 달에 연달아 상임이사회를 하는 이유가 포상규정 개정, 수상자 선정, 최종이사회 상정으로 가는 수순아니겠냐"고 말했다.2018-02-09 12:14:59강신국 -
동네의원 통한 노인 전담주치의제…지자체의 '실험'집에서 가까운 병·의원 의사를 '전담 주치의'로 선정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나서는 제도를 서울시 성북구가 국내서 첫 도입한다. 의사와 간호사가 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홈 메디컬 케어'도 도입한다. 오는 4월부터 시행될 건강주치의제도가 그것인데, 지역 1차의료기관 의사가 전담간호사,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팀을 이뤄 노인들의 신체 건강·정신·경제적 여건 등을 평가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한다. 9일 성북구는 "1차의료가 잘 되면 국민의 전반적 건강 수준이 높아지고 의료비용이 적게 든다. 지역 의료기관 환자를 대형병원으로 보내지 않아도 돼 3차병원 쏠림현상 줄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주치의제는 7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1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어르신이 주치의 제도에 참여하는 동네의원 중 한 곳을 선택해 관리받고 건강관리 비용은 성북구가 부담한다. 건강주치의는 전문의료기관·상급의료기관에서 환자가 진료받은 기록을 받아 종합 진단·관리 한다. 또 환자가 새로운 병원에 갈 때마다 같은 검사를 반복적으로 받지 않아도 되도록 관내 병원들과 자료 공유에 협력하기로 했다. 성북구는 서울대 의과대 건강사회교육센터 연구팀과 건강주치의 모델을 개발했다. 또 이종구 서울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이 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민관운영협의회를 꾸렸다. 김영배 구청장은 “건강주치의제는 질병 치료 위주가 아닌 아프기 전에 해결하는 사람 중심의 진료”라며 “기초자치단체의 실험적 도전이 건강보험체계와 의료시스템, 사회보장시스템 전반을 성찰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8-02-09 12:14:56이정환 -
약사회, 창원 병원부지 약국개설 진상조사…논란 예고창원경상대병원 부지내 약국 개설에 대해 경남약사회가 창원시약사회의 부실대응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대한약사회가 진상조사단을 구성한다. 약사회는 8일 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창원경상대병원 부지내 약국개설에 대한 진상조사단 구성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조근식 전 창원시약사회장이 경남도약과 창원시약사의 대응과정에서 미흡했다며 3차례 진상조사 요청이 배경이 됐다. 조 약사는 진상조사 요청서를 통해 "약사법 및 의료법상 약국개설이 전혀 불가능하고 다른 시도 유사사례에서는 잘 대처해 막아낸 선례가 있다"며 "경남약사회는 몇 년에 걸친 병원측의 음모에 충분한 기회와 대처방안이 있었음에도 어떻게 대처해 이렇게 된 것이냐"고 반문했다. 조 약사는 "경남약사회와 창원시약이 이번사태를 방치 묵과, 찬동한 것이 아닌지 진상을 조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약사회는 창원경상대병원 내 편의시설 부지의 약국개설 과정의 대응부실 논란에 대응하고 유사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원인을 규명하기로 했다. 약사회는 2016년 2월 창원경상대병원 개원 이후 병원부지 내 편의시설 약국개설 시도에 대한 경남약사회와 창원시약사회 대응사항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약사회가 제시한 모범사례는 천안단국대병원 복지관 약국개설 저지와 울산 현대호텔 상가 약국개설 철회를 꼽았다. 모두 중앙회와 지부가 공조해 약국개설를 막았다는 것이다. 이에 경남약사회와 창원시약사회가 대한약사회 진상조사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경남약사회는 10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기로 해 이 문제를 놓고 격론이 예상된다.2018-02-09 12:14:54강신국 -
이상기온, 약국 경기 흔들어…아, 미세먼지·한파·폭설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이 약국 경기를 결정짓는 큰 변수가 되고 있다. 예년보다 혹독한 한파로 약국 방문 환자가 급감하는가 하면, 제주지역은 유례 없는 한파로 2주 간 '개점휴업' 상태로 한숨쉬었다. 최근 약국가에 따르면 영하 15도 이하를 넘나드는 한파가 계속되면서 약국 방문자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고정적인 처방·조제가 필요한 만성질환 환자를 제외한 여타 환자들은 아예 바깥 출입을 줄이면서 특히 OTC 매출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서울의 약사는 "살을 에는 것 같은 바람에,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라고 하니, 누가 외출을 하겠나"라며 "OTC와 의약외품 등 매약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독감이 크게 유행하면서 1월 초까지 붐비던 감기 환자들도 1월 중순 들어 한파가 몰아닥치며 오히려 그 수가 줄어들었다. 내륙권이 이상한파와 고군분투하는 사이, 제주도는 이상폭설로 고초를 겪었다. 폭설로 제주공항 비행기들이 발이 묶인 여행객은 물론 제& 51319; 시민들도 폭설로 불편을 겪었다. 제주도의 한 약사는 "60,70대 어르신들도 난생 처음 보는 폭설이라 할 정도로 제주에서는 유례 없는 폭설"이라며 "아예 외출이 불가할 정도로 눈이 와 약국들이 2주 간 개점휴업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약국 오픈을 준비하던 어떤 약사는 개인사정으로 개국을 한달 늦춘 타이밍에 폭설을 맞아 전화위복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그는 "다행스럽게도 어제, 오늘 눈이 많이 녹고 있다"며 "이런 폭설은 이례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제주의 한 유통업체는 "배송 차량이 다니질 못해 약 배송이 불가능했다"며 "도로나 오르막을 아예 오고가지 못하니, 약국 배송을 거의 접을 수 밖에 없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 약국체인 관계자는 "기후가 달라지면 생활이 달라지는 만큼, 약국의 판매제품 패턴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며 "'미세먼지'가 아주 대표적인 예다. 마스크만 준비할 게 아니라, '외출 후 미세먼지 케어는 약국에서 책임진다'는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해야 할 상황이 온 것이다. 이렇듯, 약국들이 달라지는 기후와 날씨에 관심을 가지고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02-09 12:14:54정혜진 -
회장 공백사태 치협, 마경화 회장 직무대행 선출법원의 치과의사협회 직선제 회장선거 무효 판결로 회장 공백사태에 놓인 치협이 마경화 회장 직무대행을 선출했다. 김철수 전 회장을 비롯해 안민호 · 김종훈 · 김영만 부회장 등 선출직은 치협 임원 직위를 상실하게 됐다. 9일 치협은 지난 8일 개최한 임시이사회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선거무효 판결된 김철수 전 회장은 법원에 항소포기서를 제출했다. 선거무효소송으로 집행부 정통성에 문제가 발생했고 항소로 회무를 이끌어 가더라도 회무동력 상실이 불가피하다는 게 항소포기 집행부 입장이다. 김철수 전 회장은 "재선거에 나서 치협 정통성을 회복하기위해 항소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치협은 회장 직무대행에 임원 만장일치 찬성으로 마경화 상근 부회장을 선임했다. 마경화 상근 부회장은 새 선거로 차기 협회장 선출되는 약 두 달간 협회 회무 전반에 대해 회장 직무대행을 수행하게 된다. 마경화 회장 직무대행은 2002년 치협 섭외이사로 첫 발을 내딛는 이래 2011년 상근 보험 부회장으로 약 16년 간 협회에 근무해 회무전반에 이해가 높은 만큼 회장 직무대행으로서 적임자라는 평가다. 마 회장 직무대행은 "두렵고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앉았다. 임원들도 개개인이 협회장이라는 생각을 갖고 회무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2018-02-09 11:42:25이정환
오늘의 TOP 10
- 1신속한 재인증과 소송 반전…GMP 취소 업체들 재기 총력전
- 212월 편의점약 20개 확대…무약촌 약 판매 규제 완화
- 310년 걸친 약가인하…제약-유통-약국, 차액정산 전쟁 예고
- 4정은경 "연말부터 의원급 '전국단위 비대면진료' 전면 시행"
- 5코대원에스 제네릭 15일 일제히 허가신청…우판 경쟁 치열
- 6약사회-제약사 공동개발 건기식, 한약사 약국 판매 '논란'
- 7제네릭과 신약 사이, 약가인하로 본 가중평균가의 역설
- 8[전문가 칼럼] 상가임대차 10년, 약국 권리금 포기는 금물
- 9포타겔·스타빅, 지난 6~8일 소아 처방·조제 삭감 피했다
- 1068개사 몰리더니…트라젠타 제네릭 점유율 '고작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