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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지원금 신청 100만명 돌파…약국도 신청가능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신청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74%가 1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제도를 설계하며 예상한 일자리 안정자원 지원금 신청인원은 300만명이었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7일 오전 9시30분부터 제17차 최저임금 TF 겸 근로시간 단축 관련 회의를 열고 일자리 안정자금 집행실적, 근로시간 단축 관련 영향 및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은 "최저임금 안착을 위해 시행 중인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도 연초 우려가 있었지만 2월부터 신청이 늘어나면서 어제까지 신청 건수가 근로자 기준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6일 현재 신청자는 102만 9000명으로 일평균 신청근로자수는 1월 3600명에서 2월 4만 5900명으로 12.5배 증가했다. 고 차관은 "100만명이 넘는 저임금 근로자들이 고용안정을 유지하면서 최저임금과 사회보험 혜택을 누리게 된 만큼, 소득개선과 사회안전망 강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가 신청의 대부분(74%)을 차지하고 있어 영세사업주의 인건비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는 게 정부 평가다. 이성기 고용부차관도 "그동안 ▲소득세법시행령 개정을 통한 수혜대상 확대 ▲보험사무대행 기관 수수료 인상 ▲건강보험료 경감혜택 확대 등 제도개선을 추진했다"며 "또한 안정자금을 받은 사업주를 대상으로 금리우대, 특례보증 등 금융 지원과 정부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등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안정자금이 꼭 필요한 사업주가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정자금 확산에 노력하자"며 "관계부처도 카드수수료 인하 등 각종 소상공인 지원 대책도 꼼꼼히 챙겨달라"고 주문했다.2018-03-07 12:14:16강신국 -
구약사회 6곳 뭉친 동북회, 정기모임서 현안 논의서울 북부지역 6개 구(성북·동대문·노원·광진·중랑·도봉·강북) 약사회 친목모임인 동북회(회장 최귀옥 도봉·강북회장)가 최근 정기모임을 갖고 약사회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12명의 전·현진 동북회 회장이 참석, 동북회 발전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류했다. 6개 구약사회 회장들은 향후 분회 간 협력체제를 긴밀히 해 전통을 이어가며 동북회 발전에 적극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동북회 김성지 전 회장은 "현직들이 전직회장들을 초대해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동북회의 단결과 화합의 전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북회는 6월 중에 회장단 워크샵을 실시하고 10월 중에는 동북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2018-03-07 10:47:09이정환 -
2018년 약사들이 보는 '파스', 약사들이 보는 '제놀'녹십자 '제놀'이 약사들을 만났다. 1981년 출시 이후 국내 대표 파스제제로 군림해온 제놀은 이제 8종의 제품 시리즈로 확대 진화했다. 약국 시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한 파스제제, 약사들은 2018년 현재의 '파스'를, 또 '제놀'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지난달 27일 오후 8시 약사 5인과 녹십자 제놀 마케팅 담당자들이 서울 문정동 데일리팜 회의실에 모였다. 공급자인 제약사와 소비자인 약사가 만나 파스와 제놀에 대한 집중토론을 통해 향후 마케팅 방향을 설정해보는 자리였다. 약국 효자품목 '파스', 성분·제형 다양....1000억원대 시장으로 성장 약사들은 파스 종류가 다양해지고, 품질과 편의성이 좋아진 반면 제약사들의 차별화 포인트는 부족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이준 압구정 중앙약국 대표약사가 좌장을 본 이날 좌담회에서는 여수아 약사(경기프라자약국), 현고은 약사(해그린약국), 고경환 약사(드림팜약국), 정지희(약국학회 편집위원) 약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소염진통 성분을 특유의 제제에 담은 파스류는 특히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Non 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성분 중 비선택적 콕스 억제제(Non selective COX inhibitor)가 많다. 예를 들어, 디클로페낙, 인도메타신, 케토프로펜, 플루비프로펜, 록소프로펜, 펠비낙, 피록시캄 등이 대표 성분이다. NSAID 성분 외에 살리실산, 캡사이신, 캄파, 멘톨, 황백, 치자 등이 파스제제에 주로 함유돼 있다. 여수아 약사는 "각 성분마다 특징이 있고, 예컨대 황백, 치자는 한방파스에 많이 함유돼 있는 성분"이라면서 "대부분 파스 성분들이 임산부와 소아에게 권하진 않는데, 금기시되는 연령과 계층, 부작용 등을 잘 따져보고 판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파스 제제는 또 제형별로는 플라스타(첩부제)와 카타플라스마제로 나눌수 있다. 플라스타는 수분이 거의 함유돼 있지 않아 상온에서 보형 고형으로 존재하며, 신축성이 좋아 관절에 붙이기 용이하다. 하지만 붙이는 부위가 숨을 쉬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카타플라스마 제제는 수분을 많이 함유해 연약한 사람들에게 적용하기 쉽고, 시원하고 촉촉해 냉찜질 효과가 있는게 특징이다. 또한 넓은 부위에 적용하기 용이하다. 고경환 약사는 "피부가 연약할 수록 플라스타보다는 카타플라스마 제제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로 말했다. 그러면서 "동일부위에 연속으로 붙이지 말고, 제거할 때는 피부를 눌러주면서 천천히 떼야 한다"고 유의점을 설명했다. 파스는 근골격계 질환, 예를 들어 근육통, 관절통, 타박상, 삔데, 요통, 어깨통증, 신경통, 류마티스통, 건초염, 건염, 테니스엘보, 골절통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현고은 약사는 "삐거나 멍든곳, 부어있는 경우를 비롯해 손상 초기의 급성 통증에는 멘톨 성분의 쿨링효과를 통해 급성 염증 완화와 부종을 제거하고,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킬수 있는 쿨파스가 추천된다"고 말했다. 반면 온파스는 심하지 않은 관절염이나 신경통, 부기나 염증이 가라앉은 후 만성적인 근육통에 좋다고 현 약사는 설명했다. 열감을 통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 및 체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쿨파스와 온파스를 혼용하면 부종이나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유의할 것을 현 약사는 주문했다. 파스는 15세 이하 및 천식 환자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경구용 약제에 거부감과 위장관계 부작용 위험 때문에 파스 사용은 꾸준히 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파스 생산량은 937억원에서 작년에는 약 970억원으로 성장했다. 최근엔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파스 제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정지희 약사는 "Y세대 또는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지금의 20~30대는 온라인에서 구경해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또한 유튜브 등 영상컨텐츠에 익숙하고, 특히 스토리 컨텐츠에 잘 반응한다"고 최근 트렌드를 소개했다. 그 예로 방송을 통해 소개된 코세척 식염수 제품이나 인터넷에 화제가 된 미백 효과 제품을 들었다. 제품별 '포인트' 잡아줘야...MR 역할 재정립, 신세대 마케팅 필요 정 약사는 "초창기 제놀도 스토리텔링 기법과 그 시대 아이콘들을 모델로 기용해 인기를 모았었다"며 "이제는 지금 시대에 맞은, 젊은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컨텐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파스의 소염진통 성분이 광범위하고 과학적 근거로 차이점을 삼을 만한 것도 없어 성분보다는 제형별, 효능별로 특징을 파악해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게 판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날 나온 제놀 마케팅 담당자에게 조언했다. 제놀 브랜드는 현재 8종의 제품이 있다. 온감파스 '제놀마일드핫'을 비롯해, 하이드로겔 파스제 '제놀탑S', 장미향 하이드로겔 일체형 파스 '제놀원', 일체형 카타플라스마 파스 '제놀쿨', 한방 파스제 '제놀한방', 동전크기 소염진통 플라스타 '제놀코인플라스타', 또다른 소염진통 카타플라스마 '더블액션 카타플라스마', 관절염 플라스타 '제놀골드'가 있다. 종류가 많은 것은 장단점이 있다. 구색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골라보는 재미는 있지만, 각 제품만의 특징을 잡아내는 것은 어렵다. 약사들도 최근 다양한 종류의 파스가 나오지만, 파스마다 부각할 수 있는 포인트 마케팅이 부족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좌장인 이준 약사는 "파스 각 제품에서 어떤 포지셔닝을 잡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온찜질인지 냉찜질인지, 잘 붙여지는지 잘 떼지는지, 관절염인지 어깨인지, 또는 테니스엘보인지, 소비자들은 이런 데 더 관심이 많고, 제품에 찍어준 포인트에 눈길이 가기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여수아 약사도 "굳이 약효 성분으로 나눠보자면 순한 파스와 그보다 센 파스로 나눌 수 있지만, 소비자들은 그보다 작고 큰거 등 제형에 더 관심이 많다"며 "특히 제품포장에 크게 '한방'이 적혀 있는 한방파스를 선호하기도 한다"며 제품 포지셔닝의 중요성을 곁들였다. 이에 약국 제품매대의 POP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제약사가 포인트를 잘 찍어준다면 판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결국 제품특징을 잘 설명하는 영업사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현고은 약사는 "제품마다 영업사원들의 디테일이 잘 받춰줘야 약사들도 기억하고, 포인트를 찍어 판매활동을 할 수 있다"며 "결국 영업사원이 스토리를 잘 만들어야 라인업이 늘어도 제품마다 차별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고경환 약사는 "소아과 옆에서 약국을 하다보니 애기엄마들이 생각보다 손목이나 어깨 아픈데가 많아 파스를 많이 찾는다"면서 "특히 애기 때문에 냄새가 안 나는 파스를 찾는데, 딱 이를 포지셔닝한 파스를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고 약사는 "제품 포장 문구 하나하나에 포인트를 넣고, 어깨면 어깨, 무릎이면 무릎 그림을 삽입해야 소비자들이 보고 쉽게 구매를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정지희 약사는 영상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간접 포인트를 주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간혹 광고를 보고 '차승원이나 박보검 제품 주세요'라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제품이 많아서 포지셔닝이 더 어렵다면 20~30대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영상이나 SNS 등을 통해 재미있게 특징을 잡아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물며 제품을 착용하고 앉았다 일어났다하는 영상만 틀어도 젊은층들은 쉽게 기억할 것이라고 정 약사는 강조했다. 이날 참여한 녹십자 제놀 김도균 PM은 "제놀은 9종의 제품으로, 성분별로, 제형별로 다 갖춰진 파스 브랜드"라며 "각 제품마다 특징을 잡아내는 마케팅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약사님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좀 더 다가가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2018-03-07 06:29:18이탁순 -
조찬휘 집행부 vs 의장단, 총회 개최지 자존심 대결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 총회 개최지를 놓고 의장단과 집행부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6일 정오 의장단과 만나 대의원총회 대전 개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의장단은 총회 개최지 결정과 공고는 의장단의 업무라며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하자는 뜻을 재차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총회 개최일은 20일로 정해졌지만 개최지는 아직까지 미정인 상황이다. 집행부는 대전 유성관광호텔 계약을 완료하고 초청 외빈들에게 초대장까지 발송하는 등 사실상 대전 총회 강행방침을 정했다. 반면 의장단은 대전에서 총회를 개최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며 기존대로 약사회관에서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이다. 즉 본회 정관에 의거해 대의원총회의 일시 및 장소의 결정 등 소집 권한은 총회의장에게 있다는 것이다. 왜 총회 장소를 놓고 의장단과 집행부는 옥신각신하고 있을까? 먼저 대의원 구조가 조찬휘 집행부에 불리하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즉 조찬휘 집행부가 우호적인 서울지역 대의원 장악에 실패했고 안건심의 과정에서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 대의원은 110명이다. 전체 대의원의 32% 비중이다. 이른바 조찬휘 사람들이 대의원에서 배제돼 있어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을 중심으로 한 '거대야권'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조찬휘 회장이 서울시약사회 임원, 분회장, 분회 임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도 서울지역 분회장과 대의원들이 조찬휘 집행부에 갖는 반감이 상당하다는 점도 부담이다. 결국 대전에서 총회를 개최하면 서울지역 대의원 출석률이 낮아지게 되고 원활한 총회 진행이 가능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반면 의장단도 대전 개최가 달갑지 않다. 일부 대의원들이 피선거권이 박탈된 문재빈 총회의장 탄핵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명분 없는 대전 총회 개최를 수용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에 서울, 대전 총회 개최를 놓고 의장단과 집행부간 조율이 힘들어지면서 8일 열리는 최종이사회에서 격론이 예상된다.2018-03-07 06:27:16강신국 -
삼성서울, 스마트폰 처방 전송…대형병원 잇단 도입전국민 1인 1개 모바일 폰 시대를 맞아 대형병원이 처방전을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삼성서울병원은 진료 예약부터 결제, 처방전 전송, 각종 검사결과 확인에 처방전 전송까지 가능한 환자 전용 어플을 개발, 운영에 들어갔다.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귀가할 때까지 번거로운 절차를 최소화해 편의성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개발된 이번 어플은 기존 여타 병원들이 운영해 왔던 전용 어플과 달리 모바일 결제와 원외 약국 처방전 전송 기능이 추가됐다. 이용 방식은 우선 어플로 예약한 병원 진료과에 환자가 도착하면 알림 메시지와 예약 내역이 통지되고, 모바일 대기 번호표가 발급된다. 진료 후에는 어플을 통해 진료 내역과 검사결과, 처방전을 조회하고 진료비 결제도 스마트폰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해당 서비스를 구축한 업체에 따르면 현재 한양대병원과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이 어플을 운영 중이며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이 론칭을 앞두고 있다. 대형병원들의 이같은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어플리케이션 상에서 병원의 처방전이 전자처방전 형태로 원외 약국들로 전송될 수 있다는 점이다. 약사사회에서는 전자처방전 전송의 담합 가능성을 주장해 왔다. 이에 대해 어플리케이션 개발 업체 측은 환자의 직접 약국 선택과 입력 방식이다보니 현재 일부 대형병원이 운영 중인 키오스크를 통한 전자처방전 전송과 다를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병원 처방전을 환자가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스마트폰에 제공된 원외 약국 중 한곳을 직접 선택해 전송하는 만큼 '환자가 수령해 약국에 제공한다'는 방식에서 기존 오프라인 처방전 발행 방식과 같다는 것이다. 해당 어플 운영에 들어간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최근 원외약국들을 대상으로 처방전 전송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약국들은 시스템상으로는 환자가 직접 약국을 선택해 전송하고 시스템 상에서 환자 정보가 암호화 돼 있다보니 현재로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는 반응이다. 인근의 한 약사는 "현재 시범사업 단계로 처방전 전송 과정에 오류가 없는지 점검하는 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들어 하루 한두건 정도 어플을 통해 처방전이 전송되고 있는데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키오스크 전자처방전 전송과 방식에 큰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현재는 사용자가 적어 담합 가능성을 제기할 수는 없지만 사용자가 늘면 문제는 달라질 수 있다"면서 "잘 사용되면 병원과 환자, 약국 모두 편리하고 비용도 절감될 수 있지만 어플 시스템 상에서 배제되는 약국 등은 처방전을 받을 수 없어 이의를 제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2018-03-07 06:24:14김지은 -
광명시약, 부럼세트 나누고 회원 모여 전통놀이 즐겨경기 광명시약사회(회장 정성학)는 지난 3일 광명시약사회관에서 2018년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척사대회는 2월 말 리모델링으로 강의실을 새로 확보해 처음 공개한 광명시약사회관에서 진행됐다. 정성학 회장은 척사대회에 앞서 이틀 동안 120여 곳의 회원 약국을 방문해 약국 번영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부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또 여약사위원회를 중심으로 대보름 나물과 오곡밥 식사를 준비해 척사대회 의미를 더했다. 시약사회는 척사대회와 딱지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진행해 회원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2018-03-06 16:53:27정혜진 -
"올 한해 무탈하길"...포항시약, 시산제 열어경북 포항시약사회(회장 이문형)가 지난 4일 비학산 무제등에서 신년 산행 및 시산제를 진행했다. 신년 산행과 시산제는 포항시약이 매년 개최하는데, 한 해 회무가 무탈하고 포항시약사회가 발전하길 기원하는 행사다. 행사는 전계환 약사의 축문, 이문형 회장의 초헌, 권태옥 경북약사회장의 아헌, 권중헌 자문위원의 종헌으로 진행됐다. 이문형 회장은 "올해 첫 시작인 신년산행에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올해도 많은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모두 한마음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태옥 경북약사회장, 함기인 경북약사회 총무위원장, 이승석 경북약사회 사무국장 외에 포항시약사회 회원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2018-03-06 16:47:40정혜진 -
"복지부, 의협 비대위 삭발에도 문케어 태도 안일"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보건복지부의 문재인 케어 의정협의체 대응 태도를 재차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달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비대위원장 삭발까지 단행하며 문케어 관련 의료계 요구에 구체안을 내놓을 것을 요청했는데도 복지부는 원론적 답변만 되풀이중이라는 지적이다. 구체적으로 일방적인 예비급여 고시 철회, 신포괄수가제 확대 계획 철회, 문케어 협상창구 비대위 단일화에 대한 어떤 진솔한 대답도 없었다는 게 비대위 주장이다. 6일 비대위는 "지난 5일 열린 제9차 문케어 의정협의체에서 복지부는 의료계 요구에 명확한 답변 없이 기존 입장만 되풀이 했다. 차기 회의에서 입장을 제시하겠다고만 답했다"고 비판했다. 비대위는 복지부가 곧 개최될 제40대 의협회장 선거 관련 혼란스런 의료계 상황을 틈타 무성의한 태도를 견지중이라고 보고 있다. 결국 대외적으로는 문케어 관련 의료계 대화를 요청하는 것 처럼 하면서 실상은 복지부 계획대로 문케어를 강행하려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비대위는 "수가현실화, 심사체계개편, 공단개혁에 대한 복지부의 진정성 있는 태도도 보이지 않는다"며 "의협회장이 누가 되던지 상관없이 비대위 수임사항인 문케어 저지에 목숨을 걸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대위가 할 수 있는 모든 투쟁과 대국민 홍보를 병행하고, 의료를 멈추는 극한 선택까지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2018-03-06 15:24:35이정환 -
식약처, 오메가3 제품 모니터링…시장판도 변화 예고식약처가 오메가3 함유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규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약국가에선 양질의 제품 판매 활로가 열릴 것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식약처가 개정 공고한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에는 그간 약국가에서 꾸준히 문제가 제기돼 왔던 오메가3 함유 건기식의 산패율 부분이 포함됐다. 이번 개정 고시에 따르면 오메가3 산패를 관리하기 위해 그간 규정에 없었던 '산가(Acid Value)'와 '과산화물가(POV)' 규정이 새롭게 생겼고, 기준은 '산가'의 경우 3.0 이하, 과산화물가 규격 기준은 5.0 이하로 확정했다. 이에 앞서 식약처는 이번 개정 고시 이전 국내에서는 존재하지 않던 오메가3 산패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니터링 제품 중에는 식약처가 이번에 마련한 산패 관련 기준에 미달되는 제품이 다수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개정 고시를 앞두고 지난해 말 산패 기준 설정을 위해 선행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면서 "국내 유통 중인 제품이 대상이 됐고, 지방청 별로 진행됐다. 이번 규정 마련에는 제품을 유통 중인 업체들의 의견도 일부 수렴됐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오메가3 제품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약국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오메가3 제품의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판매 제품 중 해외에서 수입된 유명 오메가3나 국내 생산 제품 중에도 규제 시행 이후에는 산패 기준에 미달돼 판매가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이번 식약처 모니터링에 약국에서 매출이 비중이 큰 제품들이 다수 포함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당 제품의 산패도가 이번 개정 고시 기준에 미달된다면 판매가 어려울 수 있을 것이다. 약국에서 오메가3 제품 스위칭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국내 오메가3 허가기준에 산패 검사 항목 자체가 없었다보니 산패되지 않은 원료를 사용해 제대로 관리한 제품이 몇개나 될지 우려된다"면서 "현재는 소수 업체만 오메가3 원료를 TOTOX 밸류 값 기준치 25보다 훨씬 낮은 5 이하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더불어 약사들은 기존에 마련돼 있지 않던 오메가3 산패의 일부 규격화가 이뤄질 수 있단 점에선 환영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 미진한 부분도 존재한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다. 오메가3 산패 관련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던 아로파협동조합 측은 식약처가 마련한 이번 기준에서 과산화물가와 더불어 애니시딘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점을 두고 완벽한 산패 측정이 어려울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아로파협동조합 김진수 이사장은 "최소한의 규격 기준이 생겨 다행이지만 1차 산화인 과산화물가는 포함됐지만 2차산화물인 애니시딘이 기준에서 빠진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애니시딘을 검사하지 않으면 오히려 산패도가 높은 제품에서 과산화물가가 낮아져 양질 제품으로 분류될 수 있는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학술 논문에서 산패된 오메가3 제품을 복용할 경우 인체에 해롭다는 결과가 도출된 것도 있다"면서 "정확한 산패 측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준이 개선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2018-03-06 12:25:51김지은 -
송파 문전약국, 영업중단 지속…거래도매 전전긍긍지난달 27일 돌연 영업을 중단한 문전약국이 6일 현재까지 문을 열지 않자 거래업체와 병원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 송파구 소재 대형병원 인근 문전 K약국이 예상과 달리 6일 오전 현재까지 영업을 재개하지 않고 있다. K약국은 일주일 전 아무런 예고 없이 영업을 중단해 환자와 주변 약국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거래 관계에 있는 업체들이 연락을 취해도 약국 관계자들과 통화가 되지 않아 불안감이 조성됐다. 한 업체 관계자는 "마침 결제일인 28일을 앞두고 문을 닫고 연락도 되지 않아 폐업하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했으나, 주변 약국에서 5일 월요일에는 문을 연다는 소식이 들려 기다리고 있었다"며 "그러나 5일도 문을 열지 않았고, 약사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약국이 문을 닫은 지 8일차가 되면서 주변 병원이나 지자체도 대처에 나섰다. S구 보건소 관계자는 "5일 오전 약국에 방문했으나 문이 닫혀 있어 대표약사에게 연락을 해도 받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폐업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주변 약국에 K약국과 연락이 되면 만약 폐업할 경우 폐업신고를 접수하라고 전해달라고 요청해놓은 상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K약국이 주 처방을 받는 병원은 원내 처방전 발급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은 6일도 영업을 하지 않을 경우 환자 불편을 피하기 위해 K약국을 키오스크 약국 리스트에서 삭제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한 약국 거래업체 관계자는 "환자가 선택한 약국이 영업을 하지 않으면 안 되지 않느냐. 키오스크는 바로바로 약국 현황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병원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거래 도매업체 몇 곳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어 회자되고 있다. S도매, B도매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며 "6일까지 상황을 보고 대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2018-03-06 12:24:3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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