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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마약류통합보고 설명 대전 워크숍 긴급편성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31일~4월 1일 열리는 '주요 정책현안 추진 전국 분회장 및 관련 임원 워크숍'에서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 설명회를 실시한다. 약사회는 오는 5월 시행될 마약류통합시스템과 관련해 약국 현장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워크숍에 참석하는 분회장들의 요구를 받아 설명회를 긴급 편성했다.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워크숍은 소통 회무를 통해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약사회가 추진하는 정책 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기 때문에 일선의 요구를 반영하는 조치는 당연하다"면서 "회원들이 느끼는 불안과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리는 워크숍은 시도지부장 및 분회장, 시도지부 정책·약국·한약 담당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숍 주요 의제는 ▲성분명 처방 ▲한약사 일반약 판매 ▲편의점 판매약 품목 조정 등이다.2018-03-30 06:00:4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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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약사 비둘기회 27대 회장에 정영숙 약사 추대여약사 비둘기회 27대 회장에 정영숙 서울 중구약사회장이 선출됐다. 역대 여약사대상 수상자들의 친목 모임인 비둘기회(회장 윤수현)는 28일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을 선출했다. 윤수현 회장은 "2017년도 남이섬 전지연수회의 추억과 그동안의 협조에 감사하다"며 "약계를 위해 희생봉사한 여약사 리더로 살아온 비둘기 회원들의 공을 높이 치하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비둘기회는 27대 회장에 정영숙 중구약사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총회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이 참석해 약사사회의 화합과 소통을 당부했다. 이어 비둘기회는 신입회원 환영 및 기념품 전달식과 전임회장(25대 김성순) 선물 전달식도 진행했다. 2017년 신입회원은 백지원, 박명희, 하경희, 위성숙, 김선혜, 임현숙, 이인숙, 이영희, 백경신, 김수경 약사 등이다.2018-03-29 22:56:13강신국 -
평택시약, 거동불편 어르신들에 실버카 기증경기 평택시약사회(회장 박수길)는 29일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실버카를 전달했다. 시약사회는 노인이 전체 인구의 11%에 달하는 고령사회로 노인들의 사회적 활동과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2014년부터 실버카를 전달하고 있다. 시약사회가 지금까지 기증한 실버카는 270대에 달한다. 전달식에는 공광택 평택시장, 지역 보건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2018-03-29 22:32:30강신국 -
DRxSolution, 환자-약국 연결 '내손안의약국' 어플 출시DRxSolution가 환자와 약국을 연결해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내손안의약국'을 출시하고 무료 사용 약국 모집에 나섰다. DRxSolution(대표이사 박정관)은 29일 제4차 산업혁명 흐름에 발맞추어 스마트 디바이스 대중화에 적합한 약국 어플 '내손안의약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DRxSolution는 환자에게 모바일을 통해 약국 정보와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고, 환자와 약국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통합 컨설팅 회사로, 2017년부터 스마트 디지털 약국을 준비해왔다. DRxSolution는 'beyond 오프라인 약국'을 모토로, 환자와 약국을 연결하는 새로운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인 '내손안의약국' 어플을 개발해 현재 사용자 모집을 하고 있다. '내손안의약국' 어플은 오프라인 약국을 넘어 모바일을 통한 약국경영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툴로, 보다 능동적이고 지속적인 환자와 약국 소통을 가능하게 하도록 디자인됐다. DRxSolution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모든 산업군에 디지털 바람이 일고 있다. 데이터와 인공지능(AI), IT인프라 등 이른바 4차 산업 기술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보건의료 산업도 예외가 아니므로 디지털 환경으로의 도약과 혁신을 준비해야 한다"고 어플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한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 아날로그적인 경영에만 머물렀던 약국의 디지털화 또한 필수불가결하다"며 "먼저 준비하는 자만이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 '내손안의약국’ 어플로 내 약국을 차별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DRxSolution은 사용자 경험 축적을 위해 참가를 원하는 약국에 한해 당분간 무료로 약국어플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는 DRxSolution 김용준 팀장에게 전화(070-5173-8855)로 상담 가능하다.2018-03-29 18:56:19정혜진 -
용산구약, 세이프약국 역량 강화교육 진행서울 용산구약사회(회장 이병난)는 28일 용산구보건소에서 '2018년 세이프약국 운영 약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세이프약국 운영 약사들을 대상으로 흡연자 상담기법 및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역할을 위한 것으로, 5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에는 이병난 회장 외 9명의 약사가 참석했다.2018-03-29 17:39:27정혜진 -
인천시약, 회원 위한 마약류관리시스템 설명회 진행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최병원)는 27일 시약사회관에서 의약품안전관리원 담당자를 초청,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설명회를 진행했다. 시약사회는 오는 5월 18일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에 따라 마약류 의약품 취급 의무 보고 제도가 시행되지만 아직 해당 제도에 대해 미숙하거나 자료만 보고는 이해가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 유명식 센터장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연계보고 시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약사회 회원 약사 130여 명이 참석했다.2018-03-29 15:47:21김지은 -
의협-복지부, 문케어 협상결렬…초음파 고시 연기 쟁점"복지부는 끝까지 의료계를 존중하지 않았다. 복지부는 의료계가 요구한 6가지 안 모두를 수용하지 않았다. 앞으로 복지부와 대화는 없다. 길게는 최대집 의협회장 당선인 임기인 3년동안 의정 대화가 없을 것이다. 문재인 케어 의정협의체는 결렬이다." 대한의사협회와 병원협회, 보건복지부가 문재인 케어 의정협의 재개를 위해 만났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파행으로 끝이 났다. 의협 비대위는 복지부에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될 상복부초음파 고시 잠정 연기를 요청했지만, 복지부는 수용할 수 없다고 답변한 게 협상 결렬의 가장 큰 이유다. 29일 의협, 병협, 복지부는 제10차 의정협의를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오전 10시 부터 오후 1시 30분께까지 진행했다. 복지부 협상태도를 지적한 비대위 이필수 위원장의 삭발, 초강성 투쟁주의자 최대집 후보의 제40대 의협회장 당선 이후 첫 회동이다. 이날 의정협의는 ▲상복부초음파 급여 확대 원칙적 찬성 ▲4월 1일 상복부초음파 고시시행 연기 ▲상복부초음파 시행시기 추가 논의 ▲상복부초음파 외 초음파 진료 비급여 존치 ▲손영래 예비급여과장 의정협의체 협상단 제외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의료계와 복지부 간 상복부초음파 급여 확대를 바라보는 온도차는 컸다. 의료계는 상복부초음파 급여를 내달 1일로 못박에 시행하지 말고 보완 후 천천히 시행하자는 시각을 제안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이미 고시된 내용의 날짜를 변경할 수는 없으므로 4월부터 당장 급여확대는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여기서부터 의정갈등은 심화됐고 협상은 결렬됐다는 게 의협 비대위 설명이다. 의료계와 복지부는 이날 10시 만난 직후 모두발언에서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통한 대화 재개에 합의했지만 결과적으로 상복부초음파 관련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2시간을 넘긴 회의에도 의정협의 파행이란 결과가 도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동욱 사무총장은 "의협은 상복부초음파 관련 충분히 수용가능한 요구를 했지만 복지부는 전혀 수용하지 않다는 답변을 내놨다. 결과적으로 의정협상은 결렬됐다. 앞으로 의료계와 정부가 대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회의에서는 최대집 회장 임기인 3년간 의정 대화가 없을 것이란 얘기까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부는 의료계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각자 길을 가자는 입장을 견지했다.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하더라도 상관없다는 게 복지부 답변"이라며 "전국의사궐기나 집단휴업 등은 최대집 의협회장 당선인이 결정할 것이다. 상복부초음파 고시 시행 시점이 간단한 얘기같지만 의정대화 핵심이다. 문케어 저지 단일 공약을 내세운 최 회장이 당선됐는데 의사들의 민의를 개의치 않겠다는 게 복지부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날에는 의협 비대위 이동욱 사무총장, 문케어대책소위원회 연준흠 위원장, 이세라 전문위원, 박진규 홍보위원장, 김승진 투쟁분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병협에서는 이성규 기획위원장, 서진수 보험위원장, 정영호 총무위원장, 이태연 보험이사, 김필수 법제이사가 자리했다. 복지부는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정통령 과장, 정윤순 과장, 손영래 과장 등이 동석했다.2018-03-29 13:21:34이정환 -
약국, 마약류통합보고 업무부담 호소…5월 대혼란 예고[현장] 강남구약사회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토론회 모르는 게 차라리 약이라고 했던가. 오는 5월 전격 시행될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앞두고 이미 경험을 해봤거나 일찌감치 준비에 들어갔던 약국들이 시스템 이용의 어려움과 제도상 허점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신성주)는 28일 약사회관 회의실에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에 따른 약사업무 부담 증가 및 제반 문제점 개선방안 토론회'를 진행했다. 구약사회의 경우 마약류관리시스템에 관한 정부 발표가 처음 나왔을때부터 꾸준히 이슈에 관심을 갖고 제도의 문제점과 약국에서 겪을 어려움을 어필해 왔다. 지난 2014년에는 구약사회 소속 약국들이 시범사업에 참여했고, 이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를 대한약사회와 식약처 등에 전달했었다. 하지만 정식 제도 시행을 한달 반 정도 앞둔 지금까지 요구했던 내용 중 적지 않은 부분이 개선되지 않았고, 당장 시스템에 바뀌면 회원 약사들이 겪을 혼란이 우려돼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는 게 약사회 측 설명이다. 신성주 회장은 "요즘 반회를 하면 회원들이 가장 궁금하고 불안해 하는 게 마약시스템"이라며 "2014년 엉망인 시범사업을 본 후 계속 대한약사회와 식약처, 의약품안전관리원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정작 회원들을 대변할 대약은 이렇다할 구체적 대응이 없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행정업무 증가로 애로가 뻔히 예측되는데도 오늘 토론회에도 대약 담당임원은 불참했다. 회원 고충을 외면하는 현재의 대약 집행부의 현실인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얼마 안 남은 기간이지만 회원 불안과 혼란을 줄이고 약국 업무가 줄 수 있다면 하나라도 더 건의하려 한다. 상급회, 식약처를 통해 이 의견이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향정 구매부터 관리까지,,,인력·시간 소요, 약국 몫 현재 식약처와 의약품 안전관리원 측은 시스템이 마련된 후 마약, 향정의 입력 보고를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제도 시행 후 마약 구입부터 보고,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크고 작은 애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서울시약사회 박웅석 정보통신위원장은 "기존 약국에서 내부 관리 소프트웨어 활용도가 낮다보니 복잡한 시스템과 낮은 사용 편의성, 사용자 낮은 전문성, 구매, 재고관리의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약품 구매 시 프로그램 상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입력 방법이 없고 일괄 입력 처리를 위해선 약국에서 비용을 부담해 별도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박 위원장의 설명이다. 또 처방전을 통한 조제관리의 경우 별도 시스템을 통한 확인이 필요해야 하는 구조다. 예를 들어 구매 시 품명, 제조번호 등 5개 항목을, 조제 시에는 처방정보, 물품정보 등 13개 항목을 우선 보고해야 하는데 여기서부터 복잡한 입력 항목에 따른 행정 부담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박 위원장은 "13개 항목 중 PC에 입력할 때 하나라도 입력 오류가 발생하면 위반이 될 수 있는데 현재 프로그램 상에는 입력 오류 발생 시 이를 사전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입력 오류 시 관리시스템 상 보고된 재고와 실재고 불일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전담입력 인원에 따른 인건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약, 향정의 보관, 재고 관리상의 문제도 제기됐다. 박 위원장은 "구매보고와 조제보고를 통해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 상 재고를 파악하는데 이것은 입력 오류가 없음을 전제로 한다"면서 "현재 시스템 상으로는 실시간 재고를 파악할 방법이 없고 실제 재고의 경우 1정 미만 조제 등으로 보고 재고와 불일치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매에서 재고관리까지 전 과정 보고에 있어 업무가 늘어나는 만큼 약국은 관련 인력에 따른 비용이 소요될 수 밖에 없다는 데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박 위원장은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은 정확한 구매내역, 처방 조제 내역 기한 내 보고를 필요로 하고 있지만 내부관리 소프트웨어의 낮은 활용도에 기인해 보고를 위한 추가적인 인건비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구난방 표시기재는?"…약 포장 규격화 필수 약사들은 현재 약 마다 다른 포장 형태에서 적지 않은 항목을 PC에 일일이 입력, 보고해야 하는 시스템은 상담한 업무부담은 물론 보고조차 불가능한 상황을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향정만 해도 각 제품마다 구매보고 입력에 필요한 제조번호, 사용기한, 일련번호 등이 다르게 표시돼 있고, 일련번호도 숫자와 영문자의 길이 등 혼합 기준이 없어 식별이 어려운 상태다. 강남구약사회 이병각 부회장은 "약 포장의 규격화는 제도 시행 전 선행됐어야 할 과제"라면서 "각 제품 포장이 규격화, 균일화가 안돼 있으면 일일이 입력할 부분을 찾고, 기입해 넣는 것까지 이중으로 시간이 소요된다. 모든 약사가 바로보고 확인할 수 있는 규격화된 글씨체, 위치가 마련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보선 부회장도 "약 포장이 1차, 2차, 3차로 돼 있는데 여기 묶음코드가 없으면 약국에서 약을 다 쏟아 일일이 입력해야 한다"며 "이것을 해결하려 묶음코드를 만들었는데 정작 정부는 이것을 의무화하지 않고 있다. 의무화되지 않으면 안된 제품이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약국 업무처리에 지장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약국에는 거의 소박스가 들어오는데 그렇게 되면 전부 그 안 제품을 따로 읽혀야 한다"며 "최소 포장단위가 아닌 1, 2, 3차 포장에 묶음코드를 의무화하고 제약사는 출고와 동시에 보록하도록해 유통단계별 입출고 업무 편리성을 도모해야 한다"고 했다. 단순 입력 실수에 가혹한 처벌,,,마약관리 행정처분 허점 이번에 제도가 바뀌면서 보고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에 대해 가해지는 처벌이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입장도 제기됐다. 마약류 보고 시스템이 도입되면 일반관리품목(향정)일 때 마약류 취급 내용을 거짓 보고 하거나 보고하지 않으면 ▲1차 업무정지 3개월 ▲2차 업무정지 6개월 ▲3차 허가지정 취소 된다. 또 마약류 취급내용을 일부 보고(변경)하지 않은 경우 ▲1차 업무정지 1개월 ▲2차 업무정지 2개월 ▲3차 업무 정지 3개월 또는 허가지정 승인취소▲ 4차 허가지정 승인취소 등이 부과된다. 처분의 골자는 비슷하지만 위반내용과 처분이 세분화됐기 때문에 약국에서 체감하는 행정처분 강도는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 이병각 부회장은 "향정류의 경우 로스율을 인정하지만 마약류는 맞지 않으면 바로 업무정지 3개월"이라며 "마약에서 코데인 처방이 가장 빈번한데 실수로 한알이 모자라도 그 약국은 업무 정지 3개월에 약사는 마약사범이 되는 구조다. 손실보고에 대한 부분이 마련돼 있지 않은데 이 부분이 필요하다. 현실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착오나 실수에 의한 오류, 미고보나 지연보고, 오류 보고 등에 대한 법적 불이익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력, 경제적 손실 발생,,,조제실 안전관리 수가 필요 이번 제도 시행에 따른 인력, 시간 등 약국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조보선 부회장은 "정부에 강요에 의해 시행되는 시스템인데 이에 따른 인력적, 경제적 손실이 적지 않다"면서 "시스템 시행에 따른 일선의 마약류 구입, 판매, 양도양수, 폐기, 보고 등에 따른 장비구입과 전산 AS수수료 비용 증가, 인력적 시간적 손실 등의 보전을 위한 조제실 안전관리수가 반영, 제약유통 저가구매대상 제외(금지) 조치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부회장은 또 "식약처도 이 부분에 공감하고 있지만 2년 전부터 복지부에 건의했단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이후 복지부의 후속조치나 부서간 협의가 있었단 얘기는 전혀 없다.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보전방안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이병각 부회장도 "약국은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을 대상으로 마약, 향정을 조제한다. 이번 시스템으로 제약사, 병원, 약국 중 행위적으로 가장 가중치가 높은 곳은 약국이란 말"이라며 "당연히 추가된 업무와 인력에 따른 수가가 반영돼야 한다. 일방적인 요양기관 희생을 강요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2018-03-29 12:30:06김지은 -
제품 프로모션 무시하는 약국, 매출·소비자 놓친다공급사가 제공하는 프로모션 가격과 경품을 무시하는 일부 약국으로 인해 전체 약국이 유통망으로서 매력을 잃고 있다. 눈 앞의 이익에 급급하다 결국 약국 매출과 좋은 제품, 고객을 모두 잃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부 약국이 공급사가 제공하는 이벤트와 프로모션 정책에 협조하지 않고 '제 값 받기'로 공급업체의 빈축을 사고 있다. 한 의약외품 업체는 최근 제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프로모션으로 제품 '2+1' 행사를 진행했다. 당연히 제품을 주문하는 약국에 '+1'에 해당하는 양의 추가 재고를 공급했다. 그러나 업체는 일부 약국에서 '2+1' 프로모션을 무시한 채, 추가 재고 물량까지 정가의 가격표를 붙여 판매하는 것을 보고 맥이 빠졌다. 한 비타민 공급 업체 상황도 비슷하다. 이 업체도 역시 봄철을 맞아 판매 촉진을 위해 할인 판매를 기획했으나, 이벤트에 참여하는 약국이 기대만큼 많지 않았다. 업체 관계자는 "약국 유통을 주로 하는 업체라면 그나마 낫다. 그러나 마트와 편의점에 모두 같은 제품을 공급하고 동시에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제품이라면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소비자 입장에서, 같은 제품을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간에도 약국이 할인이나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으면 '역시 약국은 비싸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소비자는 이런 경험이 한번 두번, 계속 축적되면 약국은 왠지 비싼 곳이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소비자가 찾지 않으니 전반적인 약국 매출이 떨어지고, 경쟁력 있는 제품들도 약국을 떠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식품이나 의약외품 판매에 있어 약국과 곧잘 비교되는 마트와 편의점은 어떤가. 마트와 편의점은 POS에 의해 제품 할인과 프로모션이 자동적으로 실행된다. 특히 편의점 POS는 제품 바코드를 찍으면 결제 시 추가 증정이나 할인 제품을 안내하므로 매장이 자체적으로 프로모션을 거부할 수 없는 구조다. 업체 관계자는 "약국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소비자를 유인할 수 있는 방법은 뭐든 실행해야 한다"며 "이런 사소한 부분부터 소비자 인식을 바꾸고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2018-03-29 12:28:10정혜진 -
최대집 당선인 청신호…전의총 출신 잇딴 지부장 당선제40대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당선인이 대정부 투쟁과 의료계 내부 회무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압도적 표차 당선 성공에 이어 전국의사총연합 출신 '친 최대집' 인사로 평가되는 인물들이 전국시도의사회장 자리에 오르며 신임 최 회장 행보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28일 의료계는 부산시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전의총 대표 출신 강대식 후보가 당선되자 차기 최대집 의협 집행부 중앙집권체제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전의총은 합리적 의료제도 구축을 모토로 2009년 창립된 의료계 임의단체다. 원격의료 저지, 의료민영화 반대, 리베이트 쌍벌제 위헌법률심판 제청 등 의권수호와 대정부 강경투쟁 입장을 견지중이다. 신임 최 회장이 자신의 공약을 현실화하고 문재인 케어 투쟁 등 의료계의 대정부 정책 추진에 전념하려면 중앙회 뿐만 아니라 전국 지부 지지와 지원이 필요하다. 실제 전국시도의사회장은 대의원회와 함께 의협회장을 견제·압박할 수 있는 가장 큰 세력으로 평가됐다. 의협회장 선거를 전후로 경기, 대전, 부산 등 주요 지역 의사회에 친 최대집 인사들이 회장 당선되며 득세하는 모습이다. 문케어 투쟁 공약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하는 최 회장으로서는 천군만마와 같은 아군을 등에 얻은 셈이다. 이런 움직임은 지난 1월 대전시의사회장 직선제 선거에서 전의총 출신 김영일 회장이 50.3% 지지율로 당선되면서 시작됐다. 당선 이후 김 회장은 40대 의협회장 선거기간 최대집 후보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 지지 연설을 예고할 만큼 최 후보와 가까웠다. 하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의사회장의 특정 후보 지지 연설을 규정 위반으로 지적하면서 지지발언은 진행되지 않았다. 뒤이은 2월 경기도의사회장 선거에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이동욱 사무총장이 당선된 것도 최 회장에게는 호재다. 당선된 이동욱 경기의사회장은 전의총 출신이 아닌 평의사회 대표 출신이다. 하지만 이 회장과 최 회장은 비대위에서 각각 사무총장과 투쟁위원장 임원직을 맡으며 문케어 저지 공감대를 확인하고 상호 지지 입장을 공고히 다져왔다. 개표 당시 이 회장이 60.55%를 획득, 일각 예상을 깨고 현직 경기의사회장을 맡고 있었던 현병기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자 "이 회장 당선이 의협회장 선거에서 최 후보 당선에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유발 할 것"이란 시각마저 곳곳 제기됐다. 또 지난 27일 부산시의사회 회장선거에서 전의총 대표를 역임, 투쟁강경파로 분류되는 강대식 후보 당선은 최 회장 지지세력을 강화하게 될 가장 큰 기폭제라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시의사회는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의사회원 수를 보유했다. 특히 개혁 성향 강 후보는 보수파로 분류되는 현직 부산의사회 수석부회장인 김해송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회원 직선제가 아닌 대의원 간선제를 채택중인 부산의사회에서 강 후보의 당선은 그 의미가 한층 크다는 게 의료계 중론이다. 민초의사가 직접 투표하지 않는 대의원 간선제는 지금까지는 기성 의사사회를 대표하는 보수파 후보가 뽑히는 게 보편적인데, 대의원들 마저 투쟁파 강 후보를 선택해 이례적이라는 설명이다. 이로써 3만 의사회원을 보유한 서울시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오동호 후보와 기호 2번 박홍준 후보 중 누가 당선될지 여부를 끝으로 의협 최 회장의 향후 회무 지지기반 다지기가 일단락 될 전망이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최대집 회장이 의료계 내외부 회무를 추진하는 데 잇딴 호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비대위도 최 회장을 지지한데 이어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 대전과 경기, 부산의사회장에 친 최대집 인사가 선출된 것은 추후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하고 의료계를 이끄는 데 엄청난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무엇보다 부산의사회장에 전의총 전 대표 경력이 있는 강 회장이 뽑힌 것은 최 회장이 전국적인 지지기반을 다지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며 "전국시도의사회장들의 비판이나 견제 없이 투쟁일변도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도 "가장 많은 의사회원을 보유한 서울시의사회장 선거가 남았다. 지금까지는 모두 최 회장에게 유리한 인물들이 시도의사회장 당선됐기 때문에 서울의사회장 결과에도 시선이 모인다"며 "누가 되더라도 결국 최 회장의 리더십이 회무 추진에 가장 중요하겠지만 일단 최 회장과 의료계는 두 명의 후보 중 누가 당선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2018-03-29 12:25:40이정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