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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복약지도 가이드 '약료지침' 서적, 최초 발매의사 '진료지침' 처럼 약사 복약지도 등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약료지침' 서적이 처음으로 나왔다. 약국약사가 단순 복약지도에서 벗어나 환자에 토탈케어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라인이다. 2일 동명북미디어 도서출판 정다와는 가천대 약학대학 유봉규 교수가 약료지침안을 집필해 발매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약국은 처방전에 쓰인 약을 조제해 환자 교부하는데 그치는 장소가 아니다. 약국약사는 전문의학 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다양한 질환자를 경험하며 폭넓은 지식을 갖출 수 있어 토탈케어를 수행하기 가장 적합한 직업"이라고 설명했다. 유 교수가 지칭하는 토탈케어는 복약지도와 영양케어, 헬스 코디네이션 등을 아우르는 용어다. 목차를 살펴보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 고혈압, 녹내장, 당뇨병 등 약국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질환 18가지를 가나다순으로 정리했다. 각 질환의 정의, 분류, 약료(약료의 목표, 일반적 접근방법, 비약물요법, 전문의약품, 한방제제, 상황별 약료), 결론 등으로 나눠 모든 부분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상황별 약료에서는 그 질환과 병행하여 나타나는 증상들을 빠짐없이 수록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고혈압의 상황별 약료에서는 대사증후군, 당뇨병, 노인, 심장질환, 만성콩팥, 임신 등 관련 질병의 약료를 모두 해설하는 식이다. 한편 집필자 유 교수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 강동구에서 10년간 약국을 경영하다 미국에 유학을 가 뉴욕주 알바니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CVS Pharmacy에서 2년간 근무하기도 했다. 귀국 후 영남대 약대 교수를 거쳐 현재는 가천대 약대 학장직을 맡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 중앙약사심의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 세계약학연맹(FIP) 약국분과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2018-04-02 11:05:36이정환 -
병원약사회, 4일 '환자안전과 약물' 국회 정책토론회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는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2018 한국병원약사회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박인숙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정부와 학계, 환자단체,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해 '환자안전을 위한 약물관리,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병원약학교육연구원 김정미 원장(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이 '약과 환자안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가 '환자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약료서비스', 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 권경희 회장(동국대학교 약학대학 학장)이 '환자안전 약료서비스를 위한 법제도 고찰'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 후 진행되는 패널토의에서는 홍상범 대한환자안전학회 이사(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 부실장)와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이모세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이에스더 중앙일보 기자, 보건복지부 윤병철 약무정책과장, 정은영 의료기관정책과장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은숙 회장은 "신생아중환자실 집단 사망 사건을 계기로 약물관리가 환자안전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환자안전법상 의료기관 환자안전전담인력에 약사가 포함돼 있지 않고 병원약사가 환자안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함에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법과 제도, 인력, 수가 등 여러 부분에서 미흡한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병원약사가 환자를 위한 약물안전 지킴이로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는 동시에 병원약사의 역할과 인식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2018-04-02 10:56:1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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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약, 1차 반장협의회 열고 추진사업 점검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는 지난 28일 약사회관에서 1차 반장협의회를 열고 '1반 1시설 지원 사업'과 의약품안전사용 환경조성사업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1반 1시설 지원 사업은 지난 2011년 시작돼 매년 20여개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도 수원시약사회 소속 21개반이 모두 참여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자선다과회성금과 별개로 추진된다. 또한 2018년 지자체 예산으로 진행되는 의약품안전사용 환경조성사업은 의약품안전사용교육과 방문약료로 나누어 진행된다.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은 탄탄한 강사진으로 년 60회 교육이 어려움이 없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방문약료사업은 어르신 세대 60가구를 직접 방문해 약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 진행되는 사업에 대한 불안감과 참여 약사를 모집해야 하는 어려움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약사회는 약사직능 확대를 통한 방문약료약사 제도화 정착과 후배약사들의 자리매김을 생각하면 누군가는 희생하며 참여해야 한다며 임원진과 반장들의 참여, 반 카톡방을 통한 홍보로 회원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내 4개구 에서 추천된 어르신 세대에 대한 방문약료는 지역 내 임원과 반장, 회원이 한 팀이 된다. 반장협의회에는 지난해 방문약료사업을 진행했던 용인시약사회 권태식 위원장이 참석해 어르신세대 선정, 방문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2018-04-02 10:30:54강신국 -
도봉·강북구약, 약국경영활성화 학술강좌로 약국 지원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최귀옥)가 최근 구약사회관에서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한 학술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약국 주요증상별 이론과 다양한 현장사례, 복약상담 포인트 등 실전 중심 강의가 진행됐다. 1차 강의는 이지향 약사가 단백질과 항노화·콜라겐, 오성곤 박사가 인체 조절·면역개론, 김현정 약사가 약국 내 면역질환 상담을 진행했다. 2차 강의는 김현주 약사가 소화기·골관절계 영양요법, 민재원 약사가 독소와 인체방어기전, 서익환 약사가 지질의 이해·눈 영양요법을 맡았다. 최귀옥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강좌로 약국약사들의 경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2018-04-02 10:26:39이정환 -
도봉·강북구약, 올해 사업안 확정…합동 걷기대회 추진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최귀옥)는 최근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정기총회 위임된 2018년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최 회장은 "어려운 약국 환경 속 약사회 발전과 약사직능 보호에 헌신중인 이사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도 신속하고 역동적으로 약사회원 감동을 유발하는 회무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도봉·강북·노원구 합동 걷기대회를 오는 5월 13일 개최키로 했다. 불우이웃돕기 자선다과회, 선배회원 간담회 등 상반기 주요일정도 확정했다. 실무실습약국, 세이프약국, 약물안전사용교육 강사단 등 주요 회무 보고도 진행했다. 한편 지난해 제작배포한 친환경 비닐봉투 공동구매를 희망하는 회원들의 요구에 따라 상반기중 2차 공동구매를 진행키로 했다. 또 현재 진행중 학술강좌 외 다양한 강좌를 마련해 회원들의 약국경영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2018-04-02 10:20:20이정환 -
중랑구약, 10개반 합동반회 열고 현안 설명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10개반 합동반회를 열고 약사회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합동반회 안건은 약사 신상신고 기간 안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의약품 부작용 보고에 대한 홍보, 회원가족 등반대회 등이었다. 김위학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회원, 가족 인문기행, 의약품 부작용 대화방 운영 등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하는데 회원들의 많은 도움과 참여과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약사회 행사와 회무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2018-04-02 10:18:04강신국 -
日 유명 냉각시트 '네츠사마시트', 약국 유통 돌입일본 냉각시트 시장점유율 1위 '네츠사마시트'가 한국에 정식으로 유통된다. 일본 고바야시사는 2일 유통업체 서윤패밀리를 통해 냉각 젤 시트 '네츠사마시트'를 한국시장에 유통한다고 밝혔다. 네츠사마시트는 1995년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개발됐고, 2014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일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네츠사마시트는 일반 냉각 젤 시트와 달리 쿨링캡슐(멘톨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시트를 피부에 부착하면 캡슐 속 멘톨 성분이 서서히 나와 냉각력을 높여줘 8시간 이상 유지된다. 따라서 다른 시트보다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날 때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어 시장 반응이 좋다. 현재 일본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1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고바야시 측은 "일본 냉각 젤 시트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유명한 제품으로, 올해부터 한국에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며 "7세 미만의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체온계, 해열제, 냉각 젤 시트 등을 항시 갖춰 놓는 것이 좋다. 네츠사마시트가 아이가 있는 집의 상비품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설명했다.2018-04-02 09:19:00정혜진 -
개국·이전, 적정 월세·권리금…최상의 조건 찾아라막연히 개업을 꿈꾸고 있거나 현재 준비 중인 약사라면 누구나 입지와 더불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개국을 희망한다. 이미 약국을 개국한 약국장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약국체인 휴베이스가 1일 진행한 '융합약사: 융합의 시대를 준비하는 약사 되기' 세미나 첫 번째 과정은 김현익 약사가 ‘나는 개국 병에 걸려있다’를 주제로 약국 입지분석, 개국 컨설팅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1일부터 6월 3일까지 10주 과정으로 휴베이스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첫날 강의에는 서울, 경기는 물론 지방에서 올라온 약사까지 70여명이 참석했다. 김 약사는 이날 자신이 약국을 개국하며 겪었던 부분과 휴베이스 회원 약국들의 개국을 도우며 알게된 일반 상권과 약국 입지에 대해 실제 사례, 분석 결과를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근무약사가 약국을 하고 싶단 생각이 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데 일명 '개국병'이라고 부른다. 고칠 수 없으로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면서 "개국을 준비하면 누구나 다 비슷한 점을 찾고, 같은 우려를 한다. 그만큼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약국 개국, 적당한 월세·권리금 수준은 우선 신규 약국의 적정한 월세와 권리금은 어느 정도 선으로 책정할 수 있을까. 창업컨설팅기관인 한국사업정보개발원 분석에 따르면 일반 업종에서는 적당한 월세를 월 매출액의 10% 선이다. 월 매출이 3000만원이라면 이에 10%인 300만원이 적정한 월세 수준이란 것이다. 일반 업종에 비해 비교적 마진이 높은 업종의 월세는 월 매출액의 16.7%까지 보기도 한다. 권리금은 어떨까. 권리금은 월 조제료 1년치에서 2년치 사이로 책정하는게 대부분인데 해가지날수록, 지역에 따라 곱하는 월 개월 수가 달라진다. 최근 서울, 경기권의 경우 월조제료 2년치를 요구하는 곳도 적지 않다는 게 김 약사의 설명이다. 기존 약사가 요구하는 권리금을 지불하기 체크해 봐야 할 부분은 인근 병의원의 이전 여부나 근처에 신축 건물이 있는지, 경쟁약국 등장 가능성, 건물주의 성향, 기존 약사 할인과 난매 여부 등이다. 더불어 권리금은 보증금과 월세 규모, 지역 등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김 약사는 "권리금으로 몇억이 투자되는데 이런 부분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건물주 성향만 해도 주위 부동산에 찾아가 물어볼 수 있는 문제다. 기존 약국이 할인, 난매로 매출을 반짝 올린 후 높은 권리금을 받고 약국을 넘기는 경우도 있다. 철저히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규 약국 입지, 어떤 상권이 좋을까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말하는 좋은 상권과 그렇지 않은 상권의 조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일반 업종에서 좋지 않은 상권은 경사나 계단이 있는 곳, 또는 왕복 4차선 이상 도로로 상권이 분리되는 곳이 있다. 학교와 운동장, 고아원, 양로원, 주차장 등의 근처도 상권이 분할돼 좋지 않다. 유동인구의 주이용 목적을 점검하는 게 필요한데 유동인구는 많은데 유입성이 결여된, 흘러가는 입지라면 선택하지 않는 게 좋다. 반대로 좋은 상권은 고객이 모여있으면서도 유동인구가 손쉽게 이탈하지 않는 상권이다.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인근이면 좋지만 버스정류장의 경우 출발보다는 도착 지점, 종점이 더 용이하다. 약국은 주변에 피부과나 비뇨기과가 있거나 유흥가 주변, 시장입구, 시내 중심가, 대학가 등이 비교적 좋은 상권에 속한다. 김 약사는 "병의원의 개원 후 한 건물 안 평균 영업기간은 5~7년이다. 개국 약사도 이 부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택지지구에 들어간다면 상권 비율이 3.5% 정도인 곳을 찾는 게 적당하다. 상권 비율 등은 광고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로 뛰고 손으로 검색하고…개국 준비 6계명은 자신이 눈여겨 보고 있는 지역이 있다면 이곳의 상권부터 분석해야 하는데 직접 발로뛰며 정보를 구하거나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는 등 방법은 여러 가지다. 이중 김 약사가 소개한 상권분석 방법 중 하나는 소상공인진흥원 사이트에서 기본적인 데이터를 확인해 보는 것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해당 지역의 상권, 경쟁, 입지, 수익분석과 점포이력 등의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상권 분석의 경우는 카드사 가맹점 매출통계를 기반으로 추정된 매출액 통계나 유동인구의 성별이나 연령, 주말 주중 유동인구 통계, 연령대별 소비현황, 학교시설 등이 나온다. 더불어 지역 전체의 약국의 월평균 매출, 객단가도 나온다. 여기서 나온 통계를 바탕으로 약국 입지 분석은 물론 운영 방안, 주력 제품 등 경영적 측면도 참고해 볼 수 있다. 자신이 눈여겨 보는 지역의 관청 사이트를 들어가면 보면 여기에 있는 통계포털에서 상권에 대한 통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인구, 세대 수, 성별, 인구증감 등을 알 수 있다. 입지와 더불어 들어가고자 하는 약국을 운영했을 때의 수지타산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대출로 약국을 개국한다면 초기 비용과 예상 매출액 대비 주택담보대출 이자율과 올해 최저임금, 건강조제료 평균, 건당 약품비 평균, 조제료, 직원 임금 등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김 약사는 "개국을 준비할 때 30곳 이상 약국을 가보면 조금씩 자리를 보는 식견이 생긴다“며 "기존 약국을 그만두고 자유롭게 다른 자리를 찾아볼 시간을 최소 1개월 정도 잡는 것도 좋다. 약국을 하면서 발품을 팔며 알아보기는 쉽지 않다. 평일 오전, 낮시간도 직접 찾아가 체킹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자금계획도 중요한데 유동 현금을 일정 금액 확보가 필요하다. 놓칠 수 없는 자리가 있다면 지체없이 계약할 수 있는 계약금을 위한 것"이라며 "이후 이 약국에 들어갔을 때 수지분석과 시뮬레이션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고객이 내 약국에 올 수 밖에 없는, 이 약국만의 특장점도 생각해 봐야 한다. 입지와 더불어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함께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8-04-02 06:29:45김지은 -
전국 분회장·임원 65% "약사-한약사 면허통합 찬성"전국 분회장과 약사회 임원 65%가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통합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31일~4월1일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국 분회장 및 관련 임원워크숍을 열고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즉석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임원 108명 중 71명(65%)은 통합약사에 찬성했고 약사와 한약사의 완전분리를 해야 한다는 임원은 24명(21%)였다. 아울러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 문제 해결을 위한 한약제제 구분에 대해 현행 체제를 유지하면 한약제제를 표시 기재하자는 의견이 44%를 가장 높았고 현행 유지는 26%였다. 한약제제와 한약제제가 아닌 의약품의 완전구분이 필요하다는 임원은 23%로 집계됐다. 설문조사는 워크숍에 참석한 임원 휴대폰으로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URL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임원들이 직접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김남주 부회장은 "한약사 문제를 해결을 위해 약국과 한약국 분리, 면허범위 내 의약품 판매 및 위반시 처벌규정을 신설하는 쪽으로 약사법을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일반약 중 한약제제를 분류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한약제제 구분이 되면 한약사의 배타적 업권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부회장은 "결국 의도치 않은 구조의 한방의약분업이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2018-04-02 06:28:35강신국 -
약사회 "편의점약 품목수 고정, 효능군 조정 가능"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대안이 품목수를 고정하고 효능군까지는 조정이 가능하다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특히 부작용 보고건수가 가장 많은 '타이레놀500mg'을 안전상비약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31일~4월1일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국 분회장 및 관련 임원워크숍을 열고 편의점 판매약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안전상비약 품목조정 회의 경과와 향후 정책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안전상비약 중 판매액이 가장 높은 타이레놀500mg은 무조건 뺄 생각"이라며 "부작용 보고 건수도 너무 많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해열진통제를 뺄 수 없다는 게 정부 입장인데 안전상비약으로 지정된 타이레놀 160mg을 두정씩 복용하게 하는 것도 대안일 수 있다"고 말했다. 브리핑 이후 이뤄진 임원 설문조사에서 기존 13품목을 유지하며 효능군을 확대하는 것은 부적절 하다는 응답이 38%였고, 편의점 판매시간을 제한한다면 13품목 이내에서 품목 조정은 가능하다는 응답도 36%나 됐다. 이어 현행유지 8%, 효능군 확대시 품목수 축소 7% 순이었다. 복지부의 편의점 판매약 품목조정 시도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임원 86%는 표결이 아닌 협의가 전제된다면 협상을 진행하고 일방적 추진을 강행하면 전국 약사 총궐기 등 강경투쟁으로 선회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부 협상은 포기하고 총궐기에 나서야 한다는 임원은 9%에 그쳤다. 설문조사는 워크숍에 참석한 임원 휴대폰으로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URL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임원들이 직접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도 "총회가 끝나고 복지부에 대안을 제시하기로 했는데 공교롭게 총회가 미뤄지면서 시간을 번 측면이 있다"며 "품목수는 더 늘리기 힘들다. 효능군 조정은 합의에 의해서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13품목은 고정하고 합의에 의한 효능군 조정은 가능하다"면서 "다만 품목조정위원회의 표결처리 강행은 지금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밝혔다. 한편 약사회가 제시한 주요 정책 추진방향은 ▲병의원-약국 연계 당번약국 ▲공공심약(보건)약국 ▲공중보건약사 ▲(상비약)편의점 판매 시간 제한 ▲처방전 리필제 ▲약국직접조제 등이다. 약사회는 워크숍에 앞서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에 반대하는 구호를 위치며 피켓 시위도 진행했다.2018-04-02 06:24:41강신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