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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약, 마약통합시스템 약국 처벌 완화 건의키로서울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는 지난 4일 성동구약사회관에서 제4차 상임이사회의를 열어 사업계획안을 검토하고 확정했다. 아울러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대해 비중있게 논의한 후 약국 처벌 규정 완화 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들은 약사회 최대 현안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팜IT3000과 유팜 외의 약국청구프로그램도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과 신속히 연계돼야 한다는 점과 과도한 행정처분 처별규정을 완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영희 회장은 "팜IT3000과 유팜외 약국청구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회원들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회원가입을 현재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회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늦어도 4월 중순에 가입할 수 있게, 시약과 대약에 중소업체들이 연동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촉구해야 한다"며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이 5월부터 시행되는데 회원들의 사소한 실수 등으로 인해 저촉될 때 발생하는 과도한 행정처분을 대폭 완하시켜 줄 것을 대약과 시약이 합심해 해결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영희 회장과 회장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2018-04-05 18:17:19정혜진 -
금천 H병원 원내약국 논란부지, 끝내 약국개설 승인약사들로부터 편법 원내약국 비판이 제기된 금천구 H병원 이사장 소유 신축건물 1층 부지에 접수된 약국개설 신청이 최종 승인됐다. 금천구청과 금천구보건소는 약국개설 신청이 접수된 부지가 약사법·건축법적으로 약국등록을 불허할 문제가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 5일 금천구청과 보건소 관계자는 데일리팜과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해당 약국은 당장 약국문을 열고 처방전에 따른 전문약 조제행위와 일반약·건기식 판매 등 정상경영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금천구약사회를 중심으로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등은 H병원과 1분거리에 위치한 병원 이사장 소유 건물에 약국개설을 허용하는 것은 약사법을 위반한 원내약국을 인정하는 꼴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었다. 약사들은 지난 3일 오전부터 금천구청 앞 1인 피켓시위를 시작으로 지난 4일 약국개설 저지 단체시위까지 나서며 지자체를 압박했지만 약국문은 결국 열리게 됐다. 보건소는 당초 지난달 27일까지였던 약국개설 신청 민원처리를 한 차례 연기하며 법령검토에 나섰지만 법 위반 소지는 전무하다고 했다. 금천구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부지에 약국이 개설됐을 때 문제 될 법 조항은 없었다. 약사법이 금지중인 원내약국이라고 볼 수 없어 개설을 승인했다"며 "이제부터 약국약사가 정상적인 의약품 조제·판매 등 약국업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8-04-05 17:44:44이정환 -
"한의협회장 의료일원화 발언은 한의사 부정한 꼴"대한의사협회가 의료일원화로 한의사에게 고혈압·당뇨약을 처방할 수 있게 해야한다는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주장을 비판했다. 한의협 회장이 국내 의료면허제도를 부정하고 불법을 허용해달라는 발언 자체도 심각하지만, 의료일원화 주장은 한의계 스스로 한의사 존재를 부정한 꼴이라고 지적했다. 5일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한의협 회장이 이런 발언을 할 수 밖에 없는 국내 한의학과 한방의료 현실이 안타깝고 한방에 노출된 국민 생명·건강이 우려된다"고 논평했다. 한의협 최 회장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에서 "일차의료 분야 한의사-의사 면허통합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의료일원화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특위는 의사 의료행위를 한의사도 똑같이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주장은 한의사 제도와 한의사 면허가 필요없다는 것을 한의협 회장이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맞섰다. 혈압과 당뇨는 물론 암도 한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해 온 한의계가 의약품 처방권을 달라고 외치는 것은 한약의 한계와 효과 없음을 자인한 꼴이라고도 했다. 한특위는 "현 의료인 면허제도를 부정하는 한의협 행동이 과연 그들이 말하는 '법정단체'가 해야 할 행동인지 반성하라"며 "의사 의료해우이를하고 의약품을 처방하는 한의사는 더이상 한의사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의계 스스로 한의학 발전에 노력하기 보다 의과의료에 편승하려고만 하는 모습을 볼 때 국내 한의학과 한방의료에 희망이 없어 보인다"며 "정부도 한방에 더는 국민 혈세를 투입하지 말고 한의학, 한방의료 퇴출을 진지하게 고민하라"고 덧붙였다.2018-04-05 17:23:36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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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약 "조속한 총회 개최로 회무 정상화하라"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정현철)는 5일 성명을 내어 "지난 3월 개최 예정이던 대한약사회 대의원총회가 약사회 집행부와 의장단 갈등으로 무산되고 회무는 파행을 겪고 있다"며 "이를 지켜보는 회원들은 심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대의원총회는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는 최고의결기구로 대한약사회 정관에 따르면 매년 회계년도 종료 후 3개월 이내 소집돼야 한다"며 "하지만 대한약사회 윤리위원회의 총회의장 대의원직, 총회의장 자격박탈과 총회 개최장소를 둘러싼 의장단과 조찬휘 회장간 의견충돌과 소송전으로 대의원총회 개최가 무산됐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조찬휘 회장과 문재빈 의장의 지난날 잘못에서 시작된 대립이 대의원총회 개최 무산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라며 "회원은 안중에도 없고 자신들의 이익만 바라는 행위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또 지금의 자리와 권력은 회원들로부터 위임받은 것이고 오직 회원들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정부 출범으로 새로운 보건의료 환경에서 약사 위상 증진에 힘써야할 중요한 시기이고 대립과 갈등을 벗고 화해와 협력으로 절호의 기회를 놓쳐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조찬휘 회장과 문재빈 의장 모두 자신들의 잘못은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면서 "욕심은 버리고 지난날 약사회를 위해 헌신했던 마음으로 돌아가 회무를 정상화하기를 바란다. 시약사회는 시급한 대의원총회 개최를 촉구하고 모든 문제는 토론의 장에서 민주적 결정을 통해 해결할 것을 제안한다"고 촉구했다.2018-04-05 16:36:1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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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첩약 제외된 한의약분업 주장에 강력 반발대한약사회가 최혁용 한의협회장의 첩약 제외 한의약 분업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약사회는 5일 성명을 내어 "최혁용 회장이 한약(첩약)을 제외한 한약제제만의 분업을 주장한데 대해 한의사 직능 이익을 위한 꼼수분업"이라며 "이러한 책동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최 회장은 당선 후 첫 보건의약단체장과의 모임에서 한약(첩약)과 한약제제를 포함한 완전한방분업을 먼저 제안한 바 있지만 어제의 기자간담회에서 한약(첩약)을 제외한 한약제제만의 한정 분업으로 입장을 선회했다"며 "수많은 갈등과 현안이 산재되어 있는 보건의료계에서 과연 한의협을 신뢰할 수 있는 보건의료정책 협의의 파트너 자격이 있는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한약(첩약)을 분업할 수 없는 사유로 한의원 원내 탕전 첩약과 원외 약국탕전 첩약의 동등성을 문제로 삼는 한의협의 주장은 수많은 한의원이 원외탕전실을 공동 이용해 첩약을 위탁 조제하고 각종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고 되물었다. 약사회는 "한방의약분업은 한약(첩약)과 한약제제를 동시 대상으로 하는 완전한방분업이 돼야 한다"며 "한의협이 의사협회에 제언한 바와 같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한의사 직능만의 이익이 아닌 국민 건강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 회장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한의원 내 조제탕전 첩약과 원외 약국 조제탕전 첩약 간 동등성 입증이 어렵지만 한약제제는 의약분업이 용이하다"며 "한약제제를 한의사와 약사·한의사 분업하면 업무 효율화가 기대된다. 하지만 앞서 밝혔듯 첩약은 치료용 약제를 단순히 환자에게 전달하는 게 아니라 한의사 의료행위가 포함된 약이라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2018-04-05 13:09:4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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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부지 잇단 약국 개설…"허가하는 보건소가 문제"병원부지를 변경해 개설하는 편법적인 약국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경우 대부분 보건소는 병원과 약국 담합을 방지하기 위해 개설 허가 신청을 반려하지만, 허가를 내주는 보건소들의 자의적인 해석이 더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에도 병원이 사용하던 부지를 변경해 약국을 개설해 논란이 된 경우는 있었다. 2017년 대구의 한 병원은 주차장에 약국 단독 건물을 세워 약국을 개설해 문제가 됐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창원경상대병원. 병원은 기부체납한 도로를 사이에 두고 병원 건물에 약국을 입점시킬 수 있게 임대권입찰을 진행했고, 이 문제는 현재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의 H병원 1층 약국을 두고 지역약사회와 병원의 갈등이 한창이다. 병원건물 1층 약국은 인테리어를 마치고 허가를 기다리고 있으나, 보건소가 법률자문을 이유로 허가를 미루고 있다. 반면 병원부지였음에도 불구하고 확인절차 없이 약국 허가를 내준 지역은 개설 후에도 계속해서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경기도의 한 병원은 건물 1층을 공사해 약국을 임대했는데, 불과 몇개월 전까지 병원이었던 공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설이 허가됐다. 주차장 공간에 약국 건물을 세운 병원 역시 보건소의 협조가 없었으면 약국 개설이 불가능한 경우다. 주변 약국들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했으나, 보건소는 '문제가 없다'며 민원을 방치하거나 묵살했다. 이런 경우 피해 약국들이 보건소의 상급 기관인 복지부에 민원을 넣어도 객관적인 판단을 답변을 기대하기 어렵다. 복지부는 문제가 된 보건소에 민원을 내려보내 문제 해결은 요원해진다. 민원이 받아들여져도 현실적으로 허가 취소는 어렵다. 일단 약국 개설허가가 난 이상, 보건소도 자신들의 업무 판단이 틀렸다는 점을 인정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 보건소 관계자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려고 한다. 그러나 약국 허가가 사유재산 침해나 손해배상 청구 등 소송에 휘말릴 수 있어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대구의 한 약사는 "보건소가 단지 판단을 잘못 내렸다는 수준이 아니라, 보건소와 병원, 혹은 관련된 재단이나 단체와 단단히 결속돼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애초에 병원과 관계가 없었다면 개설허가가 날 수 없는 자리이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병원부지 약국으로 피해를 입은 다른 약사는 "보건소가 민원을 제대로 응대한다기 보다, 민원을 무시하고 외면하고 있다. 계속 전화를 하고 독촉해도 '왜 긁어 부스럼을 만드느냐'는 식이다"라며 "증거가 없지만 보건소와 병원이 어떤 특수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2018-04-05 12:30:30정혜진 -
H병원 건물 약국개설 가부 오늘 결정…약사들 '촉각'편법 원내약국 논란중인 서울 금천 H병원 이사장 소유 신축건물 1층 부지 약국개설신청 결과를 놓고 약사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천구보건소는 오늘(5일) 저녁 6시 업무종료 전 까지 논란 부지의 약국개설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이미 지난달 27일 까지였던 1차 민원처리시기를 법령해석을 이유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어 더는 결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논란 부지 약국개설 결과에 기준을 제시할 복지부 유권해석 답변이 아직 송달되지 않아 보건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보건소는 편법 원내약국을 향한 약사사회 거센 비판에 직면하자 보건소를 향해 문제 약국 부지를 약사법이 규제중인 불법 원내약국으로 봐야할지 여부를 해석해달라고 요청했었다. 현재 금천구약사회는 금천구청 앞에서 H병원 편법 원내약국 개설을 불허하라는 항의 시위중이다. 지난 3일 아침 7시부터 시작된 원대약국 개설 반대 시위는 금천구약 박종구 부회장을 시작으로 3일에 걸쳐 약 10여명 약사가 릴레이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금천구약 이명희 회장,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서울시분회장협의회 한동주 회장(양천구약사회장) 등 10여명 약사가 금천구청장과 보건소장에게 항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단체시위에 동참했다. H병원 이사장은 지상 11층짜리 신축건물을 짓고, 1층에 약국을 임대한 뒤 상위층에 H병원 진료실, 입원병상 등 종합병원 시설을 갖춰 편법 수익을 취득할 것이라는 게 약사들의 시각이다. 약사법상 의료기관 내 약국 개설은 불법인데도 H병원 이사장이 약사법을 무시하고 의약분업 근간을 뒤흔드는 편법 원내약국을 추진중이라는 것이다. 이명희 회장은 "복지부 유권해석 결과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보건소는 민원절차 상 유권해석과 상관없이 오늘까지 약국개설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며 "만약 약국개설을 승인한 뒤 다른층에 H병원 병상이나 진료시설이 들어온다면 약사회는 불법에 따른 추가 제재를 모색해 약국 폐업이나 병상 도입 중지 등 가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답했다.2018-04-05 12:26:09이정환 -
양명모, 부의장직 사퇴…총회 개최 중재실패 원인양명모 대한약사회 총회부의장이 부의장직 사퇴를 결정했다. 양 부의장은 5일 "문재빈 의장은 64차 대의원 총회 개최를 위해 한시적 권한대행 지명하고 조찬휘 회장은 대전 개최를 포기하고 권한대행 결정을 존중하라"며 "총회 미개최 등 회무파행을 막지 못한 책임이 큰 만큼 부의장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양 부의장은 "지난 2일 정오 문재빈 의장에게 총회 개최를 위해 한시적 의장권한 대행으로 이호우 부의장을 지정토록 요청,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양 부의장은 "조찬휘 회장에게 회장의 총회소집 등 분란행위를 하지말고 48시간 동안 의장의 결론을 기다려 보자고 했지만 4일 문 의장은 권한대행 지정 거부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양 부의장은 한시적 의장권한 대행으로 대전이 아닌 서울에서 총회를 개최하자는 중재안이 물거품이 되자 사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재빈 의장은 양 부의장의 사표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2018-04-05 12:24:13강신국 -
렌즈습윤제가 인공눈물 '둔갑'…소매점도 멋모르고 판매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인지 없는 소매업자들과 일부 업체의 도 넘은 제품 마케팅으로 소비자가 심각한 부작용에 노출되고 있다. 5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일부 슈퍼마켓과 편의점, 안경점 등에서 일부 콘택트렌즈 습윤제를 의약품인 인공눈물로 판매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제품 특성에 대한 별다른 인지 없는 판매자와 소비자로 인해 잘못된 목적의 판매와 부주의한 사용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일부 소비자는 인터넷 상에서 편의점에서 구입했다며 눈이 건조할때마다 인공눈물처럼 사용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하고 있다. 개당 4000원 정도로 다른 인공눈물 제품에 비해 가격이 싼데 효과는 좋다면서 제품을 추천하는 게시물도 적지 않다. 이 제품 표면에는 인공눈물로 오인할 수 있게 히알루론산 성분을 대대적으로 내세웠지만 실상은 염산폴리헥사메칠렌비구아나이드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다. 염산폴리헥사메칠렌비구아나이드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인근 슈퍼마켓에서 이 제품을 인공눈물이라며 판매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면서 "제품 포장에는 히알루론산 성분을 내세우고 있는데 자세히 보면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폴리헥사메칠렌비구아나이드로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성분에 대한 인지가 없는 소비자가 별다른 정보나 설명 없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점안까지 하고 있는데 안구 손상 등 심각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며 "의약품 약국 외 판매의 대표적인 부작용 사례로 보이고 편의점 판매 품목이 확대되면 이런 부작용은 더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일부 약사는 인공눈물 제품 인기와 더불어 렌즈습윤제 판매 업체들이 제품 포장에 인공눈물 주 성분인 히알루론산 성분을 대대적으로 내세우며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는 것 역시 문제라고 지적했다. 포장을 자세히 보면 복용하지 말고 콘택트렌즈에 떨어뜨린 후 착용하라고 돼 있지만 이 내용을 확인하지 않는 일반 소매업소 판매자나 소비자는 오인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약사는 "환자가 안경점에서 인공눈물을 구입했다고 해 확인했더니 제품 전면에 히알루론산이 눈에 띄게 큰 글씨로 기재돼 있더라"며 "이후 자세히 살펴보니 성분표시에는 히알루론산 함유율은 표시도 돼 있지 않았는데 이런 부분이 소비자를 현혹할 수 있다"고 말했다.2018-04-05 12:23:23김지은 -
약국, 일상화된 미세먼지 고객 대응 '이렇게'미세먼지가 빈발하면서 시민들의 건강과 상담을 위해 미세먼지 대응 안내 포스터가 나왔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미세먼지 예방캠페인의 일환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 포스터와 미세먼지 안내 코팅지를 제작해 오는 10일부터 서울시 전 약국에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미세먼지 대응요령 포스터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 7가지 수칙을 담고 있다.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기 ▲외출시 보건용마스크 착용하기 ▲외출시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외출 후 깨끗이 씻기 ▲환기, 실내 물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하기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야채 섭취하기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하기 등이다. 또한 미세먼지 안내 코팅지는 약국에서 매일 (초)미세먼지 및 황사 상황을 체크해 코팅지에 기록한 후 약국 방문 고객들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김종환 회장은 "미세먼지 발령기준이 한층 강화됨에 따라 약국에서도 시민들에게 대응요령을 안내하고, 매일 업데이트된 예보상황을 알려서 미세먼지로부터 좀 더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약국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진혜 이사는 "약국을 통한 공익적 캠페인은 접근성이 높은 약국이 효과적으로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약국의 역할"이라며 "수시로 달라지는 미세먼지 농도를 코팅지에 쓰고 지우면서 미세먼지가 높은 날 마스크 착용법 및 미세먼지 대응요령을 교육하는데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터 및 코팅지는 오는 10일부터 동아제약 박카스 차량을 통해 회원약국에 배포될 예정이다. 포스터 제작에는 약국위원회(부회장 정영기, 위원장 황금석·장보현)와 정책위원회(부회장 하충열, 위원장 최진혜)가 참여했다.2018-04-05 12:22:58강신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