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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29일 편의점약 약사 궐기대회 동참 독려약사의미래를위한모임이 오는 29일 예정된 대한약사회 편의점약 궐기대회 독려에 나섰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자칫 약사 참여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 약준모가 약사사회 단합을 촉구해 주목된다. 20일 약준모는 "29일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릴 편의점약 반대 약사 궐기대회 참여독려를 위해 시원한 음료 등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준모는 편의점 판매 타이레놀의 간독성 위험성 등을 알리기 위해 청와대 청원 등을 진행했었다. 최근 복지부가 8월 초 편의점 안전상비약 심의위원회 개최를 공표하자 약준모는 약사회 궐기대회 동참과 약사 독려에 나섰다. 약준모는 지부나 별도 단체와 함께 궐기에 참여하는 약사 외 개인적으로 궐기대회에 참여하는 약사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등 투쟁열기를 드높일 방침이다. 약준모 임진형 회장은 "편의점약 퇴출을 주장하는 약사들을 집단 이기주의로 매도하는 현실을 타파해야 한다"며 "밥그릇 싸움이라고 놀림을 받아도 약준모는 편의점 약 확대 위험성을 외치러 궐기대회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휴가철이고 극심한 더위의 한 낮 일요일에 열릴 국민건강 수호 약사 궐기대회에 참석할 약사들을 모집한다"며 "약사들의 단합력을 보여주고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비판하자"고 했다.2018-07-20 11:33:10이정환 -
휴베이스 약사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가 양성 '첫발'날로 커지는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휴베이스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가 과정을 듀오락과 만들어 약사 교육에 나선다. 휴베이스는 듀오락과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가 아카데미'를 개설해 18일 직접 공장을 찾아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휴베이스는 '약사는 약의 전문가이나, 미생물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현장을 찾아가야 한다'는 취지로 이같은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공장 견학에 나섰다. 18일 쎌바이오텍 생산 공장을 찾은 휴베이스 임원진 및 약사는 14명으로, 이들은 쎌바이오텍 생산 현장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다듬어 보다 좋은 '전문가 프로바이오틱스 필터 되기' 교육 과정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약사들은 이날 생산현장에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선별 방법 ▲배양 최적화 기술의 핵심 ▲약사가 약국이라는 현장에서 소비자를 위한 필터 역할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할 정보▲microbiome 정상화를 위한 약사의 복약상담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사를 창업한 정명준 듀오락 사장과 오희수 사업 본부장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정명준 사장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진가는 선별, 발효, 배양 등 내부 기술에 있지만, 약사가 직접 볼 수 없다는 부분이 안타까웠다"며 "약사들에게 제대로 된 제조공정을 직접 보여주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오희수 본부장은 "쎌바이오텍은 약국과 약사를 바꾸는 여러 프로젝트를 선두적으로 수행하는 휴베이스와 협업으로 약국 현장에 맞게, 제대로 된 정보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휴베이스 김성일 부사장은 "건강기능식품의 기술적 지식까지도 약사가 알아야 스마트 소비자에게 약사 전문가 이미지가 만들어 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 총괄을 맡은 쎌바이오텍 오희수 본부장과 휴베이스 모연화 약사는 소비자 건강한 삶을 위해, 약사가 건강기능식품 전문가 필터 역할을 어떻게 수행할 수 있을지, 어떤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해야 할지를 전문 개발사와 약사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가야 한다고 프로그램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2017년 프로바이오틱스만으로 6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의 90% 이상 점유율을 자랑한다. 약국 영업사원 48명, 직거래 약국은 7000곳에 이른다. 정명준 사장은 "쎌바이오텍은 국내 듀오락 브랜드의 여러 유통 채널 중 약국 채널을 가장 중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약국에서 약사가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8-07-20 10:45:13정혜진 -
지방선거 약사출신 당선인들 "열심히 하겠습니다"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약사출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한약사회는 20일 서울 팔래스강남호텔에서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약사가족 당선 축하연을 개최했다. 약사출신 당선자를 보면 기초단체장 3명,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5명 등 16명이다. 기초단체장은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부산약대),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영남약대), 엄태항 봉화군수(중대 약대) 등이다. 광역의회의원은 서울 김경우(외국대), 권영희(숙명약대) 시의원, 경기 김미숙(숙명약대) 이애형(숙명약대) 도의원, 전라남도 유성수(원광대) 도의원, 경남 김지수(덕성약대), 이옥선(덕성약대), 윤성미(부산약대) 등이 당선됐다. 여기에 기초의원으로 최미경 서울 강북구의원(서울약대), 이혜련 경기 수원시의원(숙명약대), 김필여 경기 안양시의원(경희약대), 공영애 경기 화성시의원(덕성약대), 엄승열 강원 영월군의원(우석약대) 등도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약사회원 가족 당선자로는 장영수 전북 장수군수(더불어민주당),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자유한국당), 장인홍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김병두 대구동구의원(자유한국당), 한주원 경기 광명시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부산에서 민주당으로 처음, 북구 첫 여성구청장에 부산 16개 구 중 가장 높은 지지율로 당선이 됐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 중구약사회장 하다가 대구시약사회장 출마했다가 두번 떨어졌다"며 "이제 중구청장으로 구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 동료약사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도 "중대 66 학번으로 봉화에서 약국을 하다가 집사람도 약사라서 약국을 맡기고 정치판에 들어왔다"며 "1, 2, 4대 봉화군수와 봉화군약사회장을 했다. 봉화가 참 좋은 곳이다. 많이들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광역의원들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김경우 서울시의원은 "선거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며 "약사님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했고 권영희 서울시의원도 4년의 의정활동이 기대되고 또 마음도 무겁다"면서 "약사처럼 시민의 눈문을 닦아주는 시정활동을 하겠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이애형 경기도의원은 "약바로쓰기운동본부처럼 국민과 약사직능 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고 김미숙 경기도의원도 "혼자 잘해서 된 것은 아니고 약사들이 많이 도와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약사의 이미지를 생각하며 도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미경 서울 강북구의원은 "발달 장애인과 좋은 사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구의원으로 지역 안에서 약무 행정이 원활하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혜련 경기 수원시의원은 "약사회와 약사사회가 친정이라고 느끼고 있다.3선인 만큼 시의회를 치우치지 않는 의회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고 김필여 경기 안양시의원은 "선거과정에서 가족같은 따뜻함, 무한한 신뢰를 보여준 약사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영애 경기 화성시의원은 "앞으로도 약사들의 성원과 사랑의 마음을 잊지 않고 화성시의원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했고 엄승열 강원 영월군 의원은 "약사회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당선자 인사에 이어 약사회는 당선인들에 축하패를 전달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주민건강을 수호하는 지역사회의 첨병이자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해 달라"며 "국민보건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약사회원들의 활동과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2018-07-20 10:40:11강신국 -
주 52시간 시행하자 편의점 숙취해소제 매출 증가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편의점 숙취해소제 판매량이 전년 대비 많게는 2배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U(씨유)가 최근 3개월간 숙취해소제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7월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이 평월보다 최대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월별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숙취해소제 매출은 5월 6.3%, 6월 9.6%로 한 자릿수 신장률을 보이다 이달 들어 매출이 16.1% 성장했다. CU 관계자는 "숙취해소제는 보통 연말연초 매출 지수가 높은데 여름철에 이렇게 매출 두각을 나타내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라며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평일 개인적인 모임이나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숙취해소제에 대한 수요가 반짝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움직임을 감지한 유통업계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관련 상품들을 출시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CU는 최근 마시는 숙취해소제 외에 환, 젤리, 캔디 형태의 숙취해소제 인기가 높아지자 츄어블 숙취해소제 '지금부터 안티이불킥'을 20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BGF리테일 가정식품팀 박솔빛나 MD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개인적인 여가 시간이 늘어나고 그에 따라 생활 속 소비 패턴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며 "숙취해소제 외에도 다양한 연관 상품들의 매출 동향을 분석해 소비자 편의를 돕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18-07-20 10:30:5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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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쇠·거북이…김구 전 약사회장, 73년 영욕의 세월"정직과 신의를 지키며 살자" 19일 오후 2시 73세의 일기로 타계한 김구 전 대한약사회의 좌우명이다. 김 전 회장에게는 거북이, 돌쇠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었다. 성남시약사회 부회장을 거쳐 경기도약사회장, 대한약사회장을 역임하며 한약분쟁, 의약분업, 편의점 안전상비약 판매까지 약계의 흥망성쇠를 관통하고 있는 파란만장한 김 전 회장의 73년간의 생애를 되돌아봤다. 중동고등학교와 중앙대 약대를 나온 김 전 회장은 월남전에 참전해 태권도 사범으로 활동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 1971년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1980년 삼화약품 상무이사로 근무하다 경기 성남에 약국을 개업했다. 이때부터 성남은 김 전 회장의 정치적 고향이 된다. 1989년 성남시약사회 부회장과 경기도약사회 윤리위원장, 부회장을 역임하며 회무 경력을 쌓은 김구 전 회장은 1995년 24대 경기도약사회장에 당선된다. 당시 한약분쟁이 최대 이슈였고 이때 평생의 정치적 동지 원희목 전 대한약사회장과 조우하게 된다. 한약분쟁 때 경기도약사회를 이끌던 김구 전 회장은 김희중, 원희목 전 회장과 만나 중앙 무대에 진출을 하게 된다. 김 전 회장이 '원희목 라인'이라는 말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1998년 대한약사회 부회장으로 중앙회에 진출한 김 전 회장은 이후 약사공론 주간 등 주요 요직에 기용됐다. 그러나 굴곡도 있었다. 김희중-원희목으로 대표되는 서울대 출신 인사들과 회무를 하다보니 중앙대 동문 내에서는 평가가 좋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동문회 중심의 약사회무 방식을 깼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 동시에 중대 동문들 사이에서는 동문과 다른 길로 가는 권력만 쫓는 인물로 비춰졌다. 이같은 행보는 김 전 회장이 치른 두번의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모두 중대 후보들과 맞붙게되면서 더 극명해졌다. 35대 선거(보궐)에서는 문재빈 씨와 36대 선거에서는 조찬휘 씨와 치열한 대권 경쟁을 펼쳤다. 모두 중대 동문들이었다. 평탄하게 대한약사회장에 당선된 그에게 2012년은 격동의 시기로 기록된다. 그해 이명박 정부가 안전상비약 13품목을 편의점에서 팔수 있도록 했기 때문아다. 김 전 회장은 대통령이 직접 나선 편의점 약 판매 허용을 막지 못했다. 약사들은 김구 전 회장을 '매약노'라고 지칭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을 잘못 만났던 김 전 회장은 시간, 장소, 품목을 묶는데는 성공했다. 즉 24시간 운영하고 POS가 설치된 곳, 20품목 이내가 그것이다. 결국 안전상비약 13품목이 편의점에서만 팔리고 있는 이유다. 아직 역사의 평가를 받기는 이르지만 또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당시 편의점에 약을 내주지 않았다면 정부는 일본식 3분류를 도입해 더 많은 일반약을 슈퍼로 뺐을까? 아니면 편의점약 없이 약은 약국에서만 판매할 수 있었을까? 결국 편의점약 판매는 김 전 회장을 평가할 때 모든 장점을 흡수해 단점으로 만들어버리는 블랙홀이 돼 버렸다. 김 전 회장은 꼼수나 야합이 없었던 몇 안되는 약사 회직자로 꼽힌다. 돌직구 스타일로 탈동문을 실천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그러나 정책 마인드나 집요함은 부족했다는 평가다. 김 전 회장은 누구에게나 다정다감했고 계산을 하지 않는 인물이었다. 김 전회장과 회무를 같이했던 한 인사는 "늘 한결 같은 사람이었다. 정도 많았고 꼼수도 쓰지 않았다"며 "안전상비약으로 상처도 입었지만 늘 가슴속에 안고 있었지 내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승숙 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 대한약사회장으로 진행되는 영결식은 21일 오전 7시, 발인 오전 8시다.2018-07-20 06:30:45강신국 -
보건소, 원내약국 허가 고무줄 행정에 피해약사 속출약사들이 지역보건소의 약국 개설허가 기준이 제멋대로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불법 원내약국으로 개설이 불가능하다는 보건소 확답을 받은 약사가 바로 옆 건물 1층에 어렵사리 개국했지만, 보건소는 기존 입장을 깨고 원내약국 논란 부지에 약국 개설을 허용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객관적 기준이 없는 오락가락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소 말만 믿고 다른 부지에 약국을 개설한 약사는 애초 자신이 원했던 약국이 개설추진되자 "강서구·관할 보건소가 처음과 입장을 달리해 약국개설을 허가했다. 개인적으로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입게됐다. 왜 개설기준이 뒤바뀌었냐는 질문에 보건소는 제대로된 답변조차 하지않고 있다. 거대 적폐와 홀로 맞선 느낌"이라고 말했다. 19일 강서구 약사들은 강서보건소의 약국개설 등 행정이 투명하지 않다며 일제히 비난했다. 약사의 약국개설 길잡이가 돼야 할 지자체와 관할 보건소가 불투명 행정으로 약사 간 갈등과 혼란을 조장할 뿐만 아니라 보건소 답변대로 약국을 개설한 약사의 직접적인 경영 타격과 재산 손실까지 유발했다는 비판마저 나온다. 강서구에서 수 년째 개국약사로 일해온 약국장 A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A씨는 올해 3월 강서 모 지역에 위치한 ㅅ병원이 신축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다른 ㅋ병원이 이전해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ㅋ병원은 현재 이전 개원을 위한 내부 공사중으로, 7월말 개원 후 정상진료를 예고한 상태다. A씨는 ㅅ병원 1층에서 운영되던 약국이 신축이전하는 ㅅ병원건물로 함께 옮긴다는 정보를 접하고, 보건소에 "ㅋ병원이 이전해올 경우 해당 약국부지에 신규 약국개설을 신청할 수 있느냐"고 질의했다. A씨는 해당 질의에 강서구보건소가 "원내약국 부지로 판단돼 개설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거듭 들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부지에 약국이 추진되지 않을 것이란 신뢰가 쌓이기에 충분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해당 약국은 8평 규모로, 전면 입구와 별도로 ㅅ병원과 직접 연결되는 내부 연결통로를 보유했다. 지역 약사회에 따르면 해당 약국은 개설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추후 약사회가 불법 원내약국 소지가 다분하다는 문제를 제기하자 보건소측은 "이미 운영중인 약국을 폐업시킬 수는 없지만 약국장이 약국을 양도양수하거나 폐업할 경우 추가 약국개설은 반려하겠다"고 제안, 약사회와 합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보건소 답변과 지역 약사회-보건소 간 합의 내용을 토대로 해당 부지 약국개설을 포기하고 지난 5월 바로 옆 건물 1층 상가를 임차해 약국문을 열었다. 하지만 A씨는 최근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들었다. 원내약국 소지가 커 약국개설이 불가하다는 부지에 약국 인테리어가 진행되고, 보건소 역시 이미 약국개설을 승인완료했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이다. A씨는 노파심에 ㅅ병원 건물 1층에 약국을 개설해서는 안 된다는 민원을 보건소에 제출했다. 이어 보건소에 거듭 전화를 걸어 해당 부지에 약국 개설이 신청 접수됐는지도 누차 확인했다. A씨의 이같은 움직임은 해당 부지에 약국이 개설될 경우 어렵사리 개국한지 수 개월만에 급격한 처방전 축소와 경영피해가 자명한데 따른 조치였다. 그러나 결국 보건소는 원내약국 개설 여부를 질의하는 A씨에게 약국을 개설해주기로 했다고 답했고, 실질적 이익침해를 입게 된 A씨는 보건소가 기준없는 약국개설 행정을 펼치고 있어 문제라고 비판하는 상황이다. A씨는 "보건소가 약국개설을 허가한 이후 제대로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울 만큼 육체적·심리적으로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수 차례 약국개설 여부를 질의했지만 접수된 내역이 없다던 보건소는 갑자기 사실 5월달에 이미 약국 신청이 들어왔었다며 말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A씨는 "강서구보건소의 불투명한 업무진행과 민원 질의 관련 사실 은폐, 오락가락한 약국개설 기준으로 나는 개인의 재산을 침해받게 됐다"며 "상식 밖 원내약국 행정 문제를 제기하며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A씨는 "(불법 원내약국 부지에)누구는 약국을 할 수 있고 누구는 불가능한 이유를 강서구보건소는 투명하게 소명해야 한다"며 "강서구보건소 약무팀은 공무원으로서 업무를 묻는 민원인에게 거짓말을 했다. 보건소 답변만 믿고 별도 약국을 개설한 나만 적잖은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게 됐다"고 했다. 이같은 약사 지적에 보건소는 답변할 내용이 없다는 입장이다. 강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해당 질의에 답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답했다.2018-07-20 06:30:26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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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약, 외국인근로자센터에 파스 200매 전달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영재, 위원장 윤희경)는 19일 녹번종합사회복지관 내 은평외국인근로자센터를 방문해 파스 200매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우경아 회장과 김영재 부회장, 윤희경 여약사위원장, 오은석 관장, 최혜림 과장이 참석했다. 같은 날 여약사위원회는 경복궁 한정식에서 제2차 여약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경아 회장의 감사 인사와 약사회 현안, 최근 발사르탄 혈압약 교환 지침 관련 설명, 외용제 보험수가 조정 안내 등이 있었다. 이어 김영재 부회장이 상반기 사업보고, 사랑나눔다과회 평가, 기타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2018-07-19 18:15:54김지은 -
서울 강서구약, 2차 여약사위서 사회공헌사업 논의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종민) 여약사위원회(김영진 여약사담당부회장, 전휴선 위원장)는 최근 마곡메리어트보타닉에서 제2차 여약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종민 회장과 13명 여약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진 담당부회장이 지난 5월 전국여약사대회 화합의장 출전에 대해 회무보고를 했다. 19일 예정된 사회공헌사업인 교남소망의집 방문도 토의했다. 약사회원들이 모은 물품과 함께 김연화 총회부의장 50만원, 김영진 담당부회장 30만원, 김선영 감사 10만원 등 특별성금으로 더 많은 기부가 가능해졌다. 이종민 회장은 "편의점 일반약 판매 심각성과 코엑스에 오픈한 삐에로쇼핑몰이 약국가를 위협하고 있다"며 "약사직능이 위협받는 문제도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2018-07-19 17:23:10이정환 -
김구 전 대한약사회장 타계…향년 73세김구 전 대한약사회장이 19일 오후 2시경 향년 73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19일 약사회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 발인은 21일 오전 8시다. 김 전 회장은 중앙대 약대 출신으로 경기도약사회장, 약사공론 주간,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을 거쳐 제35~36대 대한약사회장을 역임했다. 평소 신의를 바탕으로 한 형님 리더십으로 약사회를 이끌며 존경을 받아왔고 선후배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웠다는 평가다. 그러나 대한약사회장 임기말 안전상비약 편의점 확대 정책 추진으로 위기 아닌 위기를 겪은 바 있다. 김 전 회장은 퇴임 후 20여년간 운영하던 김구약국을 후배약사에게 양도하고 항암 투병을 해왔다.2018-07-19 16:12:08강신국 -
연수교육비 횡령 검찰 기소 이유보니…비자금 조성검찰이 연수교육비 2850만원 횡령 사건에서 허위 지출결의서를 작성해, 비자금을 조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려 했다는 사실에 주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북부지검이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을 보면 복잡했던 사실관계가 두장 짜리 분량의 공소장에 명확하게 정리돼 있다. 먼저 조찬휘 회장과 A사무국장은 2014년 7월 경 약사회 사무실에서 회계담장 직원에게 '하기 휴가비로 통상 임금의 50%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지출결의서를 기안해 올리라'고 지시하고 지시에 따라 작성된 지출결의서를 피고들이 순차적으로 결재했다. 이후 A사무국장은 2014년 7월 21일 하기 휴가비를 현금으로 지급하기 위해 5700만원을 인출해 온 직원에게 '직원들로부터 전액 지급 받은 것 처럼 현금영수증을 받되 실제 지급은 반만 하고 반은 나를 달라'고 지시한 다음 지출결의서에 기재된 하기 휴가비와 실제로 지급된 하기 휴가비의 차액인 현금 2850만원을 교부 받았다. 이에 검찰은 "피고인들은 하기 휴가비를 부풀린 후 이를 실제로 전액 지급한 것 처럼 허위의 진출결의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들은 공모해 대한약사회 소유의 자금 2850만원을 횡령했다"고 결론 지었다. 검찰이 적용한 죄명은 업무상 횡령이고 형법 356조, 355조 1항, 30조를 적용했다. 조 회장이 2850만원을 되돌려 놓았기 때문에 별 문제 될게 없다고 한 주장을 검찰은 인정하지 않았다. 검찰은 공소장을 이달 초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제출했고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재판기일은 잡히지 않았다. 조 회장은 법무법인 태평양, 동인을 법률 대리인으로 선정하고 법원에서 시시비비를 가려보자는 입장이다. 조 회장은 변호사만 6명을 투입한다.2018-07-19 12:25:5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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