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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 처리는 약국·도매 몫?…보상 축소하는 제약사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제약사들이 점차 약가인하, 반품 정산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면서 유통업계는 물론이고 일선 약국들도 의약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일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대형 제약사인 A사는 약가인하에 따른 보상 정책과 관련 기존 보상의 절반으로 축소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기존에는 약가인하 시 약국 반품 분과 기말 재고 등을 감안해 통상 200% 보상해주던 것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공지한 것이다. 제약사의 이번 방침 대로면 약가인하에 따른 약국의 재고분에 대한 전부 보상이 불가능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도매업계의 설명이다. 도매가 손실을 떠안을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기 때문이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약가인하가 거의 매달 진행되고, 최근에는 한번에 다량의 품목에 대한 약가 조정이 이뤄지기도 하는데 제약사가 보상 정책을 축소하면 유통업체들로서는 연쇄적으로 약국에 대한 정산을 줄일 수 밖에 없다”며 “손실을 떠안을 수만은 없다 보니 약국의 실물 반품을 받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약품 반품 정산에서 폐기 비용을 제외하는 제약사들도 속속 늘고 있다. B제약사의 경우 자사 의약품 반품 시 폐기 비용 50%로 책정하고 있다. 약국에서 의약품을 반품했을 때 정산액 중 절반을 폐기 비용으로 제외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대형 제약사인 C사의 경우도 지난해부터 반품 시 10%의 폐기 비용을 정산액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에서는 제약사들이 점차 약가인하에 따른 재고 보상이나 의약품 반품 정산률을 축소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하면서 그 피해가 결국 일선 약국들로 전가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유통사들로서는 손실을 감수하고 거래 약국에 대한 재고 보상이나 반품 정산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도매업체 또 다른 관계자는 “국내 대형 제약사에서 이런 시도를 하고 또 그것이 자리를 잡으면 전체 제약사들로 확대될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전반적으로 약국 재고 보상, 의약품 반품 제도 자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년 전부터 약국의 의약품 반품 정산률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2025-06-18 16:30:40김지은 -
김영천 약사, 10번째 시집 '아직도 사람을 믿는다' 출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김영천 약사(전남 목포 한일약국)가 10번째 시집 '아직도 사람을 믿는다'를 출간했다. 아직도 사람을 믿는다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실존방식을 자신의 일상에서 깊은 사유로 끌어올린 시집으로, 나아가 노년에 이른 본인의 소회까지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목포시약사회장을 역임,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그는 앞서 '슬픔조차도 희망입니다', '낮에 하지 못한 말', '부끄러운 것 하나', '몇 개의 아내', '찬란한 침묵', '삐딱하게 서서', '꽃도 서서 잔다', '구겨진 종이가 멀리 날아간다', '한 그루 나무를 옮겨 심는 새처럼' 등 9권의 시집을 출간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는 펴내는 글에서 '내 안의 모든 생각들이 새로운 나라로 태어나게 하소서. 말 안에 가식이 없게 하시고 형식 안에 내용을 가두지 않게 하소서. 보다 많은 꿈을 꾸게 하시어 고난과 눈물의 이 땅을 아름다운 노래로 채우게 하시고, 내 모든 언어가 세상을 향해 두 손 모아 간절한 기도가 되게 하소서'라고 표현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평론분과 회장을 맡고 있는 강경호 시인은 "김영천 시인의 시는 생명의 본질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음은 물론, 실존방식에 대한 진중한 사유를 드러내 더욱 값지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영천 약사는 전라남도문화상, 목포문화상, 송암예술문화상, 창조문학대상, 전남문학상, 전남시문학상 등을 받았다.2025-06-18 15:34:38강혜경 -
목포에서 순천·여수까지…철도공사 사칭사기 약국 노린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라남도 지역 약국을 대상으로 최근 사칭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철도공사를 사칭하는 방식인데 14일부터 18일까지 목포, 순천, 여수 등에서 관련한 사칭사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목포지역 약국에 발송된 공문과 비교해 보면, 허위 공문 서식이 일치했다. 수신자와 경유, 담당자 등이 다를 뿐이었다. 목포 약국에 보내진 공문에는 수신자와 경유가 '한국철도공사 목포역 경영인사처',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총무과'로 명시돼 있었다면, 여수 약국에 보내진 공문에는 '한국철도공사 여수EXPO역 경영인사처',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경영인사처'로 확인됐다. 공문에 적힌 휴대전화 번호는 일치했다. 이들은 약국에 구급함 등을 주문하는 것처럼 공문을 보내고, 방독면 등 사제 제품을 대리 구매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들이 지정하는 업체로 연락 해 약국이 방독면 등을 대리 구매하면, 특정일에 약국을 방문해 한번에 결제를 하겠다는 방식이다. 전남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칭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지역약사회도 회원 약국에 대해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전남약사회 관계자는 "목포, 순천 등 약국을 대상으로 한 사칭사기가 며칠 째 이어지면서 2차례 관련 안내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며 "관련한 내용을 주지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금전 피해를 입은 목포 약국에 대해 지역약사회는 경찰신고 등 후속조치에 돌입했다. 지역 관계자는 "약국을 비롯해 다른 업종 등도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대량 주문이나 대리 구매 등의 요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25-06-18 15:12:39강혜경 -
위드팜, 해양경찰청과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 전용찬)이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과 함께 국민 안전 캠페인 '바다 물놀이, 구명조끼 착용'에 나선다. 해양경찰청은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을 맞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실시, 위드팜과 함께 약국 환자들을 대상으로 바다물놀이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위드팜은 전국 회원약국의 DID 모니터와 약국 출입문, 안내 게시판 등을 활용해 '바다 물놀이, 구명조끼 꼭 착용하세요'라는 문구를 집중 노출함으로써 캠페인 확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전용찬 위드팜 대표는 "자동차 안전벨트 착용률이 83%인 반면, 구명조끼 착용률은 14%에 불과하다고 한다"며 "국민 안전의식 격차가 크다는 점에서 캠페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국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간이라면,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는 사회적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여름철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준 위드팜과 회원약국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위드팜은 올해 초 해양경찰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2025-06-18 14:41:51강혜경 -
"훌륭한 약사로 성장" 동대문구약, 경희약대에 장학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이성애, 위원장 김혜령)는 17일 오후 1시30분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약대생 2명에게 장학금을 기탁했다. 윤종일 회장은 "약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폭넓은 경험과 사회적 인맥을 쌓아 지역사회 큰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약사회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종일 회장과 이성애 부회장, 이상민 경희약대 학과장 등이 참석했다.2025-06-18 14:33:01강혜경 -
"약마다 복약지도 붙여서 보내드려요" SNS 글 파장 일파만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혹시 약국&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에 궁금한 점 없었나요?! 알기 쉽고 속 시원하게 답해 드릴게요. 사진은 택배보내는 약마다 복약지도 붙여서 보내드리는 사진' 인스타그램이 운영하는 '스레드(Threads)'에 올라온 글이 일파만파 논란을 낳고 있다. 스레드는 인스타그램이 운영하는 텍스트 형태의 SNS인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게시자가 올린 글에는 콜대원, 타이레놀500, 락토프린, 파자임 이중정, 투엑스비 디큐 등 복약지도문이 붙여진 일반의약품이 박스에 담겨 있었다. 가령 콜대원 코프에는 '기침, 가래 등 증상이 있을 때 1포씩 3회 식후에 드시면 됩니다. 타이레놀과 같이 드시면 안됩니다'라는 복약안내문이, 타이레놀500mg에는 '기침, 콧물 등 증상이 없이 열나고 아플 때 1~2알씩, 3~4회 드시면 됩니다', 파자임 이중정에는 '식사를 많이 하셔서 속이 더부룩하고 배에 가스가 찰 때, 1알씩 하루 3회 드시면 됩니다. 많이 불편하시면 트리싹 같이 드셔도 됩니다'라는 간단한 복약지도가 부착돼 있는 방식이다. 이 글은 SNS와 약사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되며 논란을 낳았다. 약국명과 연락처 등이 공개돼 있는 데다, 해당 게시글 외에 다른 글에는 약국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가운을 덮은 채 약 상자 위에 누워있는 모습 등도 버젓이 올라와 있기 때문이다. 이 글에는 '생리통으로 몸져 누워 있는 일인이다. 생리통 증상 및 강도를 최대한 자세히 적으면 증상에 맞는 약국에서 사드실 수 있는 약을 알려드리겠다'고 적혀 있다. 스레드를 본 약사들은 일반약 택배배송과 증상을 입력하거나 특정 약을 추천해 주는 행위는 약사법 위반이라며 강력 대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논란이 된 게시글은 전부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팜이 해당 약국의 개설과 인력신고현황을 파악한 결과 2022년 5월 개설됐으며, 한약사 1인이 심평원에 신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스레드 운영자와 약국 개설자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디를 입력하면 '윤고은'이라는 이름이 뜨지만, 약국 개설자는 다른 이름이라는 것. 해당 약국 측은 "개설자가 다른 이름"이라고 밝혔다. 해당 이름으로는 대한한약사회에 신상신고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약사회 측 역시 "해당 이름을 가진 회원은 없다"고 답변했다.2025-06-18 11:34:44강혜경 -
서울시약,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최대 50만원 지급[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16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1차 온라인 회의를 열고 환자안전사고 및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센터장 장진미·류병권, 부센터장 고윤선) 주관으로 진행됐다. 시약사회와 24개 분회센터장이 함께 참여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위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사업은 약사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안전한 약물 사용 환경 조성에 있어 약국이 핵심 거점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 지부와 분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진미 센터장은 보고 현황에 대해 “현재 전체 보고 중 상당수가 일부 분회에 집중돼 있어 모든 분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설명하며 “지부센터는 회원 약국들이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기부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힘쓸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환자안전약물관리 활성화를 위한 특별이벤트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5~6월 동안 ▲환자안전사고 및 부작용사고를 보고한 회원약국 중 최다 보고 약국수·건수 분회 1곳당 각 50만원 ▲최초 보고 참여 약국수(10곳 이상) 분회 5곳 각 30만원 ▲최초 참여약사에게는 1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이 지급된다. 류병권 센터장은 “이제는 단순한 복약지도를 넘어, 환자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약사의 중요한 책무”라며 “약국장의 리더십과 근무약사의 인식이 안전 보고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고 활동은 약사의 전문성을 국민에게 증명하는 과정이며 나아가 약료 서비스 수가 체계 논의의 실질적 근거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성기현 대한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장이 참석해 ‘이상사례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동의 당위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실무 사례와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올해 센터 운영 목표와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각 분회 활동 사례 발표와 개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시약사회는 “하반기 오프라인 회의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센터 간 협력을 확대하고, 회원약국이 지역사회의 환자안전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2025-06-18 11:20:45정흥준 -
비뇨기과 옆 향수공방이?...강남 층약국+위장점포 논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메디컬빌딩에 향수공방과 함께 층약국을 개설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역 약국가에서는 복수의 병원만 운영하는 층에 약국을 개설하기 위해 향수공방을 위장점포로 입점 시켰다는 의심도 나오고 있다. 인근 약사는 지자체에 전용복도와 다중이용시설로서의 요건 등을 지적하는 민원을 제출했다. 또 법률 검토를 받으며 향후 법적 대응도 예고하고 있다. 해당 빌딩은 역세권 22층 규모로 일부 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의료기관이 입점해있다. 약국이 입점하려는 4층 상가도 과거에는 성형외과 의원이 운영을 하던 곳이다. 인근 A약사는 “4층에는 오랫동안 4개 의원만 입점해 있다가 지금은 치과와 비뇨기과만 운영중이다. 몇 년 전 2개 의원이 폐업을 했고, 한 곳이 잠시 사무실로 쓰였다가 다시 공실 상태로 있었다”면서 “그 상가에 약국과 향수공방이 함께 들어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1개 의원이 사용하던 상가를 쪼개 약국과 향수공방이 입점 준비를 하고 있고, 운영 준비를 마친 공방과 달리 약국은 아직 약장도 들어오지 않은 상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약국과 향수공방이 나란히 보이고 치과와 비뇨기과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약국과 향수공방을 지나쳐야 하는 구조다. A약사는 “의원을 방문하려면 구조상 약국을 지나쳐야 돼 전용복도로 볼 수 있다. 또 향수공방도 환자 외 일반인이 이용하는 것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며 “복지부 지침에서 말하는 다중이용시설의 목적을 충족하지 못하는 위장점포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개설 신청 후 일주일이면 허가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A약사는 변호사 자문을 미리 받고 후속 조치를 준비하는 중이다. 약국과 공방의 임대료와 관리비 계약 정황 등을 바탕으로 지자체에 추가 민원을 제출한 상태다. 보건소는 개설 신청이 들어오지 않아 아직 판단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또 민원에 대해서는 중복 제출을 제외하고는 답변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개설 신청이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민원인으로부터 관련 민원이 접수돼서 답변은 나갔다. 그 이상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면서 “만약 개설 신청이 들어오면 현장 실사를 나가고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2025-06-18 10:59:27정흥준 -
대약 이사 제외된 서울 분회장협의회장 "아쉬운 결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24개 분회장협의회(회장 윤종일)는 대한약사회 이사회에 협의회장이 제외된 것에 유감을 표하며 건의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분회장협의회는 17일 저녁 회의를 열고 대한약사회 이사 임명에 관한 건의서 내용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분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하며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중심 기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장은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회무 경험을 종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인물로, 대약 이사회에서 균형 있는 의견 개진으로 정책 결정에 충분한 역할과 기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협의회장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다소 아쉬운 결정”이라며, “지역 대표성과 협력 운영 측면에서 재검토를 해달라는 의견이 많다”고 했다. 이에 협의회는 “향후 대한약사회 이사진 구성 시 1만여 명의 회원과 서울시 24개 분회를 대표하는 서울 분회장 협의회장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현장과의 연결, 구성원 소통과 협력을 위한 제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협의회는 채택된 건의서를 대한약사회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는 건의서 채택 외에도 대형 약국 개설 증가 등 약사회 현안에 대해 소통했다. 또 양식 테이블 매너 등의 교육을 함께 받으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윤종일 분회장협의회장은 “대한약사회 중심에 서울시약사회가 있고, 서울시약사회 중심에 분회장들이 있다. 우리가 잘해야 대한약사회도 잘 할 수 있다”며 합심을 당부했다.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도 참석해 “24개 분회가 모이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어려운 상황들이 많다. 창고형 대형 약국이 등장했고 국민들에게 약료서비스로 다가가야 하는데 가격만 앞세우는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또 내년 통합돌봄법 시행에 약사들의 행위와 노력들이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형 약국의 운영 행태에 대해서는 상급회와 협력해 예의주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외에도 시약사회 김문관 전문위원이 참석해 약국 상거래 관련 설명을 했고, 향후 각 분회를 통한 의견 수렴 계획을 전달했다.2025-06-18 10:03:36정흥준 -
쿠팡이츠 "약국 의약외품 입점·판매 계획 없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쿠팡이츠가 의약외품 배달 서비스 시범운영 논란에 대해 “약국 입점 및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약국가에는 쿠팡이츠가 강남구 일부 약국을 대상으로 의약외품 배달 시범운영을 추진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테스트약국 시범운영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약국가에 공유되며 약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쿠팡이츠의 시범운영 배경에 대한 각종 추측들도 난무했다. 이와 관련 쿠팡이츠 관계자는 데일리팜에 “약국 입점 및 판매할 계획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음식 배달에 집중해왔던 쿠팡이츠는 올해 꽃, 펫푸드 배달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강남 지역 일부 판매업소들이 입점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약 약국 의약외품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판매업소인 약국이 입점을 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즉, 쿠팡이츠 측은 약국이 입점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일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역 약국가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쿠팡이츠와 약국 관련 모 업체 간 논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의약외품은 온라인 쇼핑몰과 H&B숍 등 각종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약국 외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배달의민족 등 배달 플랫폼에서는 이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약사들의 걱정에는 의약외품 배달이 향후 의약품 배송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있었다. 서울 A약사는 “당장 의약외품을 판매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의약품 배송으로 연결될 것을 걱정한 것”이라며 “또 수수료 같은 정보들까지 퍼지면서 우려가 커졌던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2025-06-17 21:55:1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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