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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방상혁 상근 부회장, 비례대표 국회 입성 응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미래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에 도전하는 방상혁 의사협회 상근부회장에 대한 의사단체의 지원이 시작됐다. 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4일 "의료 직능을 대표하는 비례대표는 의료계를 대변하는 고전적인 역할을 넘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전문가로서의 역할이 요구된다"며 "대한민국 13만 의사들은 미래한국당 비례 대표로 출마한 방상혁 상근 부회장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가정의학과 개원의사로서의 임상 경험은 물론, 풍부한 회무와 정책과 정무경험, 무엇보다도 환자의 안전을 걱정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려는 한 명의 의사로서의 그의 순수한 의지를 응원한다"며 "방 부회장이 제21대 새 국회에서 의료계의 대표, 나아가 국민의 대표로서 전문성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 부회장은 최근 마감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한 바 있다.2020-03-14 04:23:59강신국 -
공적마스크 약국간 양도양수 허용…소형은 반품 가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간 공적마스크 양도양수와 소형마스크 반품이 가능해진다. 14일 대한약사회가 약국에 공지한 공적마스크 관련 내용을 보면 먼저 약국 간 마스크 양도양수가 허용된다. 도매거래 대금은 처음 주문한 약국에서 지불하고 양도양수 시 양수자가 양도자에게 대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거래를 완료한 약국은 중복구매확인시스템에 입고량을 수정해야 한다. 또한 13일부터 공적마스크 공급이 중단된 소형마스크는 내주부터 반품을 할 수 있다. 번호표 배부 등 마스크 예약제를 시행중인 약국은 마스크 정보 앱에서 약국 구입가능 재고가 있는 것으로 표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의 '판매중지' 기능을 활용해야 구매자들의 혼란을 방지할 수 있다. 아울러 구매자 신분확인 시 전자증명서(정부24앱 내 전자문서지갑)도 공인신분증으로 인정된다. 또한 주민등록등본 복사본이나 사진 촬영본을 가져온 구매자에게도 공적 마스크 판매가 가능하다. 가족관계증명서는 대리구매 시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없다. 다만 법정대리인이 미성년자와 동행해 미성년자의 마스크를 구매할 때 주민등록등본을 대신해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했다면 마스크를 판매할 수 있다. 또한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를 대리하여 구매하는 경우 지참서류 중 장기요양인정서 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낸 장기요양 확인문자메시지도 인정된다. 부모와 미성년자가 함께 방문하는 경우 미성년자 마스크 구매는 부모의 구매가능요일과 미성년자 자녀의 구매가능요일에도 구매가 가능하며 부모만 방문해 201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의 대리구매를 원하는 경우에는 자녀의 해당요일에만 대리구매가 가능하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과 구매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부처와 수시로 공적마스크 판매 지침을 수정, 보완하고 있다"며 "약사회 공지나 지부 분회 알림 내용을 잘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2020-03-14 04:00:22강신국 -
약사 위협하는 '마스크 행패'...특별순찰 도는 경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공적마스크 판매 이후 일선 약국들이 항의를 넘어 신변의 위협까지 느끼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경찰청의 협조로 특별순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약국서 위협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 출동하는 상시지원체계를 마련하는가 하면, 순찰안내문을 약국마다 부착하기로 했다. 13일 부산시약사회는 부산지방경찰청에 ‘공적마스크 판매관련 약국 치안’에 대한 특별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시약사회 요청은 ▲신고 시 즉시 출동 ▲공적마스크 판매기간 중점순찰경로에 약국 포함 ▲순찰 시 구매대기줄이 길게 서 있을 경우 질서유지 도움 ▲판매시간대 순찰 강화 등이다. 이에 경찰청은 시약사회 측에 공적마스크 판매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찰청은 일선 경찰서에 하달해 순찰을 강화하고, 약국이 특별순찰 지역임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하기로 했다. 또한 약국에서 112로 신고를 할 경우, 살인& 8231;강도 사건에 준하는 ‘코드 ZERO’로 신고를 접수해 즉시 출동을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시약사회는 회원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해 공적마스크 판매와 관련해 약국 내 위협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저하지 말고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부산에선 공적마스크를 사러 온 시민이 골프채를 휘두르는 등의 약국 사건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2020-03-13 19:56:12정흥준 -
에탄올·알콜스왑도 품귀…약국가 재고확보 비상[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당뇨환자용 알콜스왑(1회용 소독솜)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제는 마스크 다음으로 에탄올이 정부의 통제 품목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흘러나온다. 13일 일선 약국에서는 소독용 에탄올과 당뇨병 소모성재료인 알콜솜을 찾는 소비자가 많지만 구할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르는 형국이다. 공급이 시급한 품목은 당뇨소모성 재료인 알콜스왑이다. 혈당 측정을 위해 채혈할 때마다 사용해야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소독용을 찾으면서 구하기 힘들어졌다. 이날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알콜스왑 1박스(100매 기준) 가격은 5000~8000원대였다. 코로나 이전 1000~3000원에서 두 배 이상 뛴 것이다. 이마저도 품절이 많았다. 서울 강동구 A약사는 "제일 큰 문제가 당뇨 환자용 알콜스왑 품절"이라며 "당뇨소모성 치료제를 처방 받아가는 분이 많은데 정말 필요한 환자가 구하질 못할까 걱정된다"고 했다. 그는 "일반 소비자에게는 판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약사는 의약품 도매상을 통해 구하기도 힘들다고 했다. 그는 "매달 40~50명이 알콜스왑 사가기 때문에 혹시 몰라 갖다놓은 게 지금 간당한 수준"이라며 "가격이 많이 오른 만큼 공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접 약국에서도 알콜스왑 부족은 마찬가지였다. 옆 약국의 B약사는 "재고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에탄올 공급도 문제가 되고 있다 .핸드폰, 책상 등 주변 제품 소독용으로 에탄올 사용이 늘면서 가격이 2배 이상 올랐다. 시중 인터넷 쇼핑몰에서 250ml에 1000~1500원 팔던 게 지금은 개당 3000~5000원으로 올랐다. 에탄올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오자 소비자들은 인터넷 SNS 등을 통해 해외 직구, 국내 쇼핑몰, 약국 등 판매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앞서 A약사는 "에탄올을 아예 구할 수가 없다"며 "집을 소독한다고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중구의 한 약사도 "손님들이 에탄올을 찾고 있지만 수량이 없다"며 "소독제 만드는 데 사용하다 보니 시민들이 살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다. 에탄올이나 알콜스왑 재고가 있는 약국도 있었지만 드문드문 입고돼 공급 상황이 안정적이지 않았다. 약국에 의료용품을 공급하는 한 업체는 "손소독제 물량이 예전보다 늘어나 완전 품절은 아니지만 소독솜과 에탄올이 많이 부족한 상황은 맞다"고 했다. 이 업체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 위생용품 공급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며 "정부가 통제한다는 얘기는 못 들었지만 (장기화 시)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2020-03-13 18:54:51김민건 -
마스크 구매 출생연도 제한 없는 주말…약국가 긴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마스크 5부제 시행 후 첫 주말인 오늘(13일) 지역 약국가에는 공적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주중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확인해 본인이 해당하는 요일에만 구매가 가능한 것과 달리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5부제와 맞물려 판매시간을 통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평일에는 정해진 시간에 약국을 찾을 수 없으면 공적마스크 구입이 어려웠다. 이에 직장인 등 시간적 여유가 없어 평일에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은 모두 주말을 이용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일선 약사들은 주중과 중복구매가 되지 않아 사람들이 줄어들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1주일에 2매로 제한을 하면서 반드시 할당량을 구매해야 한다는 인식들이 생겼고, 이로 인해 모든 미구매자들이 주말에 쏟아져나올 것이라는 우려섞인 전망도 있었다. 서울의 A약사는 "평일에 사지 못 한 직장인들이 대거 몰려올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약국에 더 많은 수량이 공급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서울 B약사는 "구청에서 아예 평일 4시로 판매시간을 못박다 보니 저녁에 퇴근하고 오는 직장인이나 시간을 못 맞춘 노인분들은 구매를 하지 못 한다"면서 "특히 맞벌이로 일하는 사람들은 마스크 접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B약사는 "또 일요일에는 우리 지역에서 문을 여는 약국이 2곳밖에 없다. 지난주에도 마스크를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섰었기 때문에 이번 주말도 걱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5부제와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도입되기 전과 비교해 주말 판매도 수월해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강원 C약사는 "평일에 못 산 사람들만 대상이니 바쁘더라도 심각할 정도는 아닐 것 같다. 물론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저번주보단 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주말에 마스크 구매가 몰릴 것을 고려해 평일보다 약국 공급 물량을 늘렸다. 서울은 400장& 8231;250장(토& 8231;일), 경기& 8231;강원& 8231;대구& 8231;경북& 8231;영남지역 등은 350장& 8231;200장, 전남& 8231;전북& 8231;광주& 8231;제주 등은 250장& 8231;200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말 공급 수량을 늘린 데에 상당수의 약사들은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겠다"며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만약 대량포장 제품이 들어올 경우 소분을 해야하는 업무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우려하는 의견도 있었다. B약사는 "250장이 전부 5매짜리로 왔었을 때 혼자 환자를 받으며 소분해보니 넉넉히 1시간이 좀 더 걸렸었다"면서 "만약 400장이 전부 5매로 온다면 정말 난감할 것 같다. 1매나 2매로 오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했다. 이어 B약사는 "공급물량이 많아지면 업무부담에 스트레스가 늘지만, 이왕 약국에서 역할을 해야한다면 주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없이 전부 드리고 싶은 마음들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토요일의 경우 약국마다 운영시간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마스크 수량을 차등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경기의 D약사는 "토요일엔 1시면 문을 닫는 곳도 있고, 9시나 10시까지 늦게하는 약국도 있다. 똑같이 수량을 주면 한 곳은 재고가 남을 수 있고 다른 한 곳은 턱없이 부족할 수 있다"면서 "가능하다면 운영 시간에 따라 공급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2020-03-13 18:51:06정흥준 -
'마스크=1500원 인식'…약국, 사적 마스크 취급 고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의 공적 마스크 판매 취급이 본격화되면서 약국에서는 일반 유통을 통해 공급되는 일명 ‘사적 마스크’ 취급을 두고 약사들이 고민에 빠졌다. 당장 정부 차원에서 관리하는 공적 마스크에 비해 사적 마스크의 경우 사입가가 높아 판매가에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공적 마스크 취급 초기 일부 약국에서는 기존에 보유했던 KF80과 KF94 마스크를 공적 마스크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하다 구매자들로부터 폭리를 취한다는 항의를 듣거나 민원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KF 마스크 사입가가 최소 2000원에서 최대 3000원까지 올라간 상황에서 마진을 적게 책정한다 해도 기본 판매가가 2500원 이상이기 때문이다. 일부 구매자는 공적 마스크와 사실상 같은 제품인데 1매당 가격이 1000원 이상 차이가 나다 보니 약국에 문제를 제기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주변 약국에서 기존 재고 마스크를 3000원에 판매하다 민원이 들어갔다는 말을 듣고 2000원에 사입한 마스크를 그냥 손해보고 1500원에 모두 판매했다”면서 “동료 약사는 공적 마스크 취급하면서 기존에 조금 있던 재고를 그냥 본인과 가족들이 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정부 차원에서 관리하는 공적 마스크 비율이 전체 생산량의 80&로 확대되고, 개별 약국으로 공급되는 양도 늘면서 사적 마스크 취급에 대한 관심은 이전보다 줄었지만 문제는 여전하다. 수요에 비해 공적 마스크의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형편이기 때문이다. 일부 약사들은 시장에 사적으로 사입이 가능한 KF 마스크 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상황만 된다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판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일부 지역 약사회나 약사들 사이에서는 마스크 공동구매 등을 추진했지만 이 역시 여의치 않은 형편이 됐다. 공적 마스크와 공급가, 판매가를 맞출 수 없는 상황에서 오히려 판매하는 약국만 부정적 여론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일부 시도지부에서는 회원 약사들에 일반 KF 마스크 공동구매 자제와 더불어 개별적 구매와 판매를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앞서 대한약사회는 시도지부를 통해 공적마스크 판매가 진행되는 동안 지역 약사회 차원의 마스크 공동구매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약사회는 “공동구매를 통해 구입한 마스크는 공적마스크보다 판매금액이 높을 수밖에 없어 약국이 공적마스크를 유용해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면서 자제를 요구했다. 한 지역 약사회는 최근 회원 공지를 통해 “공적마스크가 아닌 일반 KF 마스크는 구입하지 말라”면서 “공적 마스크와 일반 마스크가 구별되지 않는 상황에서 일반 마스크를 구입해 판매하더라도 공적마스크를 빼돌려 판매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어 그간 약사들의 노력이 매도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식약처에서 위와 같은 약국의 실태를 파악하고 있는 만큼 참고하시라”고 덧붙였다.2020-03-13 17:52:12김지은 -
경기도약 "국가 감염병 관리체계에 약사직능 포함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마스크 5부제 관련 대정부 건의사항을 13일 공개했다. 도약사회는 먼저 "국가 비상상황의 타개를 위한 약사, 약국의 공적 역할이 모범적이고 선도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향후 국가 감염병 관리체계에 약사직능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국민보건증진 차원에서 약사, 약국의 사회적 공공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약사회는 "공적마스크 덕용포장의 경우 약국에 공급하기 전 배송, 포장단계에서 2매 이내로 포장작업을 완료한 후 공급해 약국 도착 즉시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도약사회는 "공휴일 휴일지킴이약국에 공급되는 공적마스크는 최소 하루 전에 배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공휴일과 공공심야약국의 경우 배포 수량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약국 마스크 앱(약국별 잔량 표기)의 경우 실제 약국재고와 수량 차이가 많아 혼란이 극심하다"며 "이를 믿고 찾아간 소비자의 민원이 폭주하고 있는 만큼 공적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의 편의성과 시스템 강화와 잦은 전산시스템 장애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약사회는 "코로나19사태 종식 이후에도 지금과 같은 감염병에 의한 국가적 재난 시 현재 약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처방중복 방지기능이 탑재된 DUR 시스템을 이용해 1차 방역제품이 보험제도권에서 공급 되도록 조치해야 한다"며 "특히 국민들의 접근성과 안전성이 보장된 약국을 통해 약사들의 공적 역할(의약품 부작용보고, 공공심야약국, 휴일지킴이 약국)을 장기적으로 확대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2020-03-13 13:38:16강신국 -
"고맙습니다"…약사가슴 울린 거리의 플래카드[데일리팜=김민건 기자] 공적 마스크 판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사들에게 전해진 한마디가 큰 울림이 되고 있다. 최근 평택시는 관내 주요 약국 30개소에 '평택시민을 위해 희생하신 약사님들, 고마워요! 사랑해요! 힘내세요!'라는 플래카드를 붙이는 응원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캠페인은 공적 마스크 판매로 조제업무 제한 등 불편을 겪는 동시에 시민 항의로 상처입은 약사들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얼어붙고 상처입은 지역감정을 하나로 모으는 동시에 약사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대로변에 붙은 플래카드는 약국으로 마스크를 사러 가던 시민들의 눈길을 확실히 붙잡았다. 약사들도 평택시가 보낸 마음과 정성에 호응했다. 코로나19 불안감을 이겨내는데 용기를 얻고 있다. 마스크 배급과 소분을 위한 용품 공급이 속속 재개되면서 "모두 힘을 내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평택시 한 약사는 플래카드를 보고 "오늘은 무슨 날인갑다"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 약사는 "마스크 재포장이 많아 다이소 등에서 사다쓴 게 품절이라 애먹었고, 주변 약국과 나누려고 넉넉하게 시킨 온라인 주문도 오늘 온다고 했는데 마스크 배송에 위생장갑, OPP(소분봉투)백이 같이 왔다"며 "생각보다 정부와 약사회 배려가 깊고 빠르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약국 옆에는 나 보라고 큼직한 플래카드를 붙였다.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며 "그러나 희생은 안 할 거다. 다 같이 이겨냅시다"고 했다. 정부와 약사회, 약국과 시민이 함께 극복하자며 힘내자는 것이다. 평택시는 약국이 더욱 힘을 내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약국이 조제업무에다가 공적 마스크까지 판매하다 보니 너무 힘들어한다"며 "약국을 응원하기 위해 플래카드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약국에서는 단순 판매 외에도 시민들이 오면 안내하고 연락하고 줄도 세워야 한다"며 "시민들이 따뜻한 격려 한마디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2020-03-13 12:16:02김민건 -
토요일 공적마스크 약국 공급량↑…최대 400장까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이번 주말 공적마스크 약국 공급량이 늘어날 예정이다. 5부제 시행으로 평일 공적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한 사람들이 토요일과 일요일 약국으로 집중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인구 등을 고려해 토요일은 지역별로 250~400장, 일요일은 200~250장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늘(13일) 생산량에 따라 확정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제 약국 공급 수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현재 정부 목표 계획으로는 서울은 400장& 8231;250장(토& 8231;일) 경기& 8231;강원& 8231;대구& 8231;경북& 8231;영남지역 등은 350장& 8231;200장, 전남& 8231;전북& 8231;광주& 8231;제주 등은 250장& 8231;200장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약사회는 가능한 대부분의 약국이 문을 열고 있는 오후 1시~2시전까지는 배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재차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정부는 약국 간 공적마스크를 양도양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만약 최종 허용된다면 지리적 특성 등의 이유로 공적마스크 재고가 남는 약국은 인근 부족한 약국에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두 약국은 주고받은 공적마스크 수량만큼 입고량을 조정해 수정하고, 해당 금액은 당사자 간 해결하는 방식이다. 약사회는 보다 원활한 공급을 위해 현재 정부에 의견을 제출한 상황이고 최종 확정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이주 일요일 문을 여는 휴일지킴이 약국 수도 증가했다. 지난주 약 7000개였던 휴일지킴이약국은 주중 500여곳이 더 신청을 하며, 총 7500개의 약국이 일요일에도 공적마스크 공급에 팔을 걷어부친다. 휴일지킴이약국에 참여하는 일부 약사들은 일요일 공급량을 늘려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지만, 이는 생산업체의 업무강도와 비용 등을 계산하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부산의 A약사는 "지난주 일요일에는 150매가 왔다. 이번주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250매도 1시간이면 전부 배포가 된다. 일요일에는 주중에 사지 못한 사람들이 몰리는데 250장으로도 부족하다. 평일의 2배로 늘려 휴일지킴이약국에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약사회에서도 휴일약국의 공급량을 늘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했다. 다만 현재로선 생산 업체의 업무강도와 비용 등으로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약사회 한 관계자는 "금요일 생산분을 제공해야 하는데 갑자기 더 만들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평일날 공급물량을 조정해야 늘릴 수 있다"면서 "또는 매점매석 압수물량이나 수입 등 비축분이 있다면 더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일 생산분은 월요일에 제공한다. 만약 토일 생산분을 늘리면 다음주 휴일지킴이약국 공급량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겠지만, 생산업체의 업무강도와 비용 등을 생각하면 이 역시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2020-03-13 11:48:50정흥준 -
마스크협회장 같다는 김대업 "하루하루 살얼음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나는)지금 마스크협회장이다. 정말 힘들고 어렵다." 12일 열린 대한약사회 상임이사회에서 김대업 회장이 한말이다. 상임이사회에서도 약국의 공적 마스크 유통 관련 내용을 놓고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다. 약사회 회무가 공적 마스크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처음에는 편의점으로 공적마스크가 넘어갈 확률이 90% 였다"며 "약국 중심으로 오는데 극적인 반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그러나 이같은 결정들이 긍정적이지만 약국에는 고통이다. 불만의 소리도 있다"며 "다만 내가 가진 어려움의 크기보다 남이 가진 것에 대한 상실감이 더 클 것으로 생각했다"고 했다. 김 회장은 "약국의 공적마스크 유통의 의미는 미래가치에 대한 희망"이라며 "약국이 이렇게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나. 대통령, 지자체장도 감사인사를 하고 경찰청이 나서고 국방부가 인력을 보내고 있다. 약국 위상과 공공성 역할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금 (나는)마스크협회장이다. 하루 하루 살얼음 판"이라며 "정부가 기다릴 줄 모른다. 현장 혼란도 커지고 있다. 어제도 입력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렸다. 그래도 앱이 정상 가동되면 수요 공급 발란스가 맞춰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온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서 특히 공적 마스크 공급과 관련한 회원약사들의 고충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임을 잘 알고 있다"며 "현실 속 어려움의 크기와 비례하여 미래 가치와 희망의 크기 또한 커진다는 신념하에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 다시 한 번 회원약사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김동근 부회장은 공적 마스크 관련 약사회 주요 추진내용을 소개했다. 즉 ▲약국을 중심으로 한 판매저 재조정 ▲공적마스크 가격 1500원 통일 ▲마스크 관련 공공인력 지원 ▲경찰 순찰 강화 ▲2매단위 재포장 소모품 지원 ▲공적마사크 세제 지원방안 강구 등이다. 이에 이광민 정책이사 "약국 소분 재포장이 문제인데 물류센터에서 소분 2매 포장을 해서 보내달라는 약사회 요청에 식약처가 불가 통보를 했다"며 "물류센터에 인력지원을 한다고 해도 500만장 중 60% 이상이 덕용포장인 상황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게 식약처 답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사회는 일반 안건심의를 통해 이에 오는 4월 중 2019년도 최종이사회는 유인물과 서면결의서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고 1주일 동안 서면결의서를 팩스와 우편을 통해 접수하기로 했다. 사무처운영규정 개정 등 상정되는 안건의 의결방식은 대면회의와 동일하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도 약사연수교육 시행 관련 온라인교육 운영 건에 대한 심의·의결 및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시스템 시연회가 진행됐다. 아울러 약사회는 복지부가 승인한 2020년도 약사연수교육 계획에 의거해 약국개설·근무약사 및 기타 조제업무에 종사하는 약사는 금년부터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의 온라인교육 2평점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약사제도, 약국 관리 및 경영, 임상1·2 등 4개 영역에 걸쳐 총 16개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을 완료했다. 1개과목당 평점은 0.5점이 부여된다. 정기연수교육 이외에 법정의무교육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 및 모바일 교육 기능, 온·오프라인 교육 이력 통합 관리 기능 등에 대한 이용이 이르면 5월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교육비용은 신상신고회원은 무료, 미신고회원은 강좌당 3만원씩 총 12만원이다. 또한 약사회는 2021년도 수가협상 대비 환산지수 연구용역 발주와 협상단 구성 등도 의결했다.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021년도 약국 요양급여비용 협상과 관련해 박인춘 부회장, 유옥하·윤중식 보험이사, 김대진 정책이사, 엄태훈 전문위원으로 협상단을 구성하고 협상 및 계약에 대한 제반사항을 위임했다. 협상을 대비해 약국의 경영비용 증가 요인, 조제료 변동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약국 조제수가의 적정인상률 파악 및 성공적인 협상전략 수립을 위해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약국 환산지수 연구'(연구자 오동일 서울대 교수)를 진행하기로 했다.2020-03-13 11:35:5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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