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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면허관리원 출범...면허신고제 준비 본격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느 4월 8일 시행되는 약사면허신고제를 앞두고 약사단체가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2일 제1차 약사면허관리원 회의를 열고 약사면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운영세칙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마련된 세칙(안)은 약사법 제7조에 따른 약사 면허신고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관리원 설립 근거와 함께 조직구성, 업무 범위 및 위탁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세칙안은 상임이사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특히 관리원 운영에 있어 각 위원회로 흩어져 있던 회원 관리와 관련된 업무를 관리원으로 통합해 직능, 연수교육, 회원관리, 시스템, 홍보 등 5개 분야의 상임이사가 참여하게 된다. 또한, 회원신고에서 약사면허 전반에 대한 관리로 업무범위가 확대되면서 불가피하게 늘어나는 관리업무를 회원 개인이 직접 개인정보를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면허관리원은 이를 위해 모바일이나 웹을 통한 온라인 신고시스템 도입을 준비 중이다. 즉 △회원관리시스템 △모바일 서비스 구축을 지난 12월 시작했고 △면허관리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회원신고를 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지부& 8231;분회 사무국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시스템 고도화 작업도 진행한다. 김대업 회장은 "회원신고뿐만 아니라 면허신고와 이를 위한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등 약사면허 전반에 대한 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약사면허관리원이 발족했다"며 "면허신고제도가 4월에 시행되는 만큼, 회원들에게 행정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지원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준수 약사면허관리원장도 "지금까지 지부나 분회를 통해 서면으로 진행되던 회원신고 방법과 함께 새롭게 마련되는 모바일 앱이나 웹을 통한 방식을 병행한다"며 "관리원 출범을 통해 회원에게 연수교육 이수상황을 포함한 회원신고, 전출입 처리, 각종 통계를 비롯한 각종 정보의 접근성 및 서비스 제공 등에 있어 편이성이 높아지고, 지부& 8231;분회 사무국에는 행정부담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면허관리원은 출범에 따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14일 서울시약사회와 소속 분회를 시작으로 19일, 20일 전국 지부 및 분회 사무국과 순차적으로 올해 회원신고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한편 면허관리원 운영에는 김준수 원장을 필도로 김위학·정수연 정책이사, 박희성 정보통신이사, 임은주 직능발전이사, 오인석 학술이사, 신성주 홍보이사, 강진숙 병원약사이사, 이영미 제약유통이사, 김영진 총무위원회 부위원장, 엄태훈 약학정보원 상임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2021-01-14 11:23:43강신국 -
"조제실수에 불친절까지"…약사 마음 졸이게 한 고충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난해 약사들의 마음을 졸이게 한 고충은 어떤 게 있었을까?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희용)는 서면총회를 앞두고 2020년 회원 고충 및 다빈도 민원 사례를 공개했다. 먼저 단순 조제 실수는 단골 아이템이었다. 환자들의 협박과 민원을 제기하며 고의가 아닌 실수라고 하더라도 약사들의 주요 스트레스다. 다만 조제 실수에 대한 형사처벌은 과실을 처벌한다는 명시적 규정이 없는 한 고의일 경우에만 처벌할 수 있다는 게 법조계의 의견이다. 그러나 약사법상 처방 변경으로 인해 자격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은 부과될 수 있는 만큼 약사회와 공동 대응하는 게 필요하다. 약화사고도 이슈였다. 신상신고를 한 약사는 약화사고 단체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약사 불친절 ▲복약지도 미이행 ▲조제약 수량 부족 ▲약품 구입 불만 등 크고 작은 민원도 접수됐다. 이에 시약사회는 "친절하고 성실한 복약지도가 필요하다"며 "처방전과 약봉투에 기재를 철저히 하고, 고화질 CCTV 설치와 메모리 증량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보건소의 단골 지적사항인 사용기한 경과 의약품 진열, 마약류 관리 등에 대한 민원도 있었다. 조제 거부도 논란인데 재고약 없었다는 등 정당한 사유를 증명할 수 있어야 자격정지 15일 처분을 피할 수 있다. 시약사회는 제약사, 도매상과의 공급과 재고 마찰과 의약품 택배 배송 등의 민원도 있었다며 약사회와 공동 대응하면 쉽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고충이 발행하면 시약사회에 먼저 연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희용 회장은 "약국위원회, 회원권익위원단 주도로 자문변호사와 협력해 회원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1-01-14 10:50:25강신국 -
건기식 마케터 74% "올해도 프로바이오틱스 시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올해 주목받을 건강기능식품으로 프로바이오틱스가 꼽혔다. 줄곧 1위를 차지하던 홍삼을 재치고 주목받을 건기식으로 프로바이오틱스가 선정된 것이다. 기능성 분야에서는 '면역'이 앞섰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건기식을 제조·유통하는 240개 회원사 마케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응답자 가운데 74.2%(복수응답)가 프로바이오틱스를 꼽았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로, 2017년 전후로 주목받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홍삼에 이어 시장규모 2위를 기록하며 국내 건기식 시장을 리딩하는 원료로 부상했었다. 이어 단백질 보충제 38.7%, 종합 및 단일 비타민 32.3%, 체지방 감소 제품 21%, 홍삼 14.5%, 기타 14.5%, 오메가3 12.9%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인기 있을 '기능성 분야'로는 면역기능(79%, 복수응답)이 앞섰으며, 협회는 이같은 요인이 코로나 장기화 등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 건강 45.2%, 피부 건강 29%, 수면 질 개선 19.4%, 체지방 감소 17.7% 시장도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올해 기업들은 40대(80.6%, 복수응답)와 30대(61.3%) 및 50대 이상(61.3%) 소비자를 타깃으로 라이브커머스(32.3%, 복수응답), 오픈마켓(30.6%), 온라인 홈쇼핑(29%), 자사몰(29%) 등 온라인 채널 공략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전 응답자가 국내 건기식 시장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올해 더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 관계자는 "시장 내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한 인기 기능성 원료들이 다양해지는 양상은 소비자들의 건기식 섭취가 일상화됐음을 의미한다"며 "식약처가 인정한 정식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선택하고 섭취하는 문화가 자리잡힐 수 있도록 홍보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2021-01-14 10:03:03강혜경 -
수원시약, 첫 서면총회...개국약사 회비 7만원 지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희용)는 코로나 위기 상황을 고려해 1월 초 진행된 이사회를 거쳐 정기총회를 서면 개최하기로 의결하고 지난해 온라인 연수교육과 올해 약사면허 신고제를 대비한 회원신고가 급증한 결과 총 871명의 회원약사에게 서면결의서가 발송됐다. 한희용 회장은 "올해 우리 앞에는 많은 변화와 도전이 놓여 있다. 비대면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약사면허 신고제가 시작되며, 약사 직능을 왜곡하는 한약사문제, 원격의료와 의약품 배달서비스, 기업의 전자처방전사업 진입 시도, 건기식의 소분 판매 등 모두가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시약사회는 회원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묵묵히 회원 권익과 약사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처음 진행되는 서면 정기총회인 만큼 회원의 눈높이에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카드뉴스 형태로 작년 회무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회무 소식에 비대면 총회임에도 다수의 회원들이 만족과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사회를 거친 사업계획안과 분회비 동결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건이 상정됐다. 분회비는 동결, 면허사용자 갑 회원에겐 작년 결산에서 적립된 7만원를 회비 지원금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또한 시약사회는 코로나 상황에서 모범이 된 회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졌다. 수원약사대상엔 정기성 약사가 선정됐다. 총무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정기성 약사는 지난해 약국이 갑작스런 공적마스크 공급처 역할을 맡으면서 발생한 수많은 민원과 문제 해결을 위해 보여준 탁월한 능력과 헌신을 이유로 영예의 수상을 하게 됐다. 박성진 총회의장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공적 마스크를 통해 코로나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한 점은 우리 모두가 서로 격려하고 칭찬할 만한 일"이라며 "올해 역시 코로나 상황이 지속될 거라 여겨지지만, 전 회원이 똘똘 뭉쳐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2021-01-14 09:35:17강신국 -
'병원 내 인권침해 예방·대응 매뉴얼' 개정판 나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매뉴얼이 출간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건강하고 안전한 병원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18년 제작된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이하 '인권매뉴얼') 개정판이 발간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발간된 인권매뉴얼에는 인권침해 정의 내용 일부를 수정하고 대응시 유의사항, 유형별 판례와 인권위 결정례, 직장내 괴롭힘, 자주 묻는 질문 등 최근 사례를 중심으로 재구성됐다. 책자는 전국 3400여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1만6000부 배포됐다. 매뉴얼은 협회 홈페이지>협회업무>간호인력취업지원추진단>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현장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 영상 제작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설명이다. 정영호 병협회장은 "의료기관은 내외부적 다양한 요인으로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감정노동의 공간"이라며 "개정판 매뉴얼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감정노동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1-01-14 09:23:14강혜경 -
병협,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에 방호복 지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 중인 거점 전담병원과 요양병원 11개소에 방호물품을 지원한다. 병원협회는 13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시작으로 개별 병원을 방문해 간단한 전달식을 갖고 종식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정영호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지쳐있는 가운데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해 앞장서 준 병원장과 임직원들의 용기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조금만 더 힘써 달라"고 말했다. 김성우 일산병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방호복 지원을 해 준 병원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방호복은 기관 별로 400벌씩 총 8800벌 전달될 예정이다.2021-01-14 09:12:25강혜경 -
[바로잡습니다] 9일자 피라맥스 보도 관련본사는 1월 9일 '내 약국이 왜 리스트에?…피라맥스 문의 전화폭탄'이라는 제목으로 '정부까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등이 코로나 예방·치료에 효과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피라맥스에 대해 코로나 예방, 치료에 효과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없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해당 기사로 독자들에게 혼동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2021-01-13 21:50:28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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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효과만 붙으면 광풍"...약사가 말하는 가짜뉴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특정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논란이 되풀이되고 있다. 일부 성분 및 품목들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가짜뉴스인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는 국내외 연구결과 등의 근거 자료가 있어 더욱 힘이 실린다. 최근 코로나 효과로 이슈가 된 동물 구충제 ‘이버멕틴’ 제제도 영국 모 대학의 연구 발표로 수요가 급증했다. 또 용각산에 함유된 플라티코딘D도 코로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슈가 됐다. 특히 이버멕틴의 경우 앞서는 항암효과로도 이슈가 됐었던 성분으로 최근엔 코로나 효과 연구까지 나오며 ‘만능약’이 돼버렸다. 일선 약사들은 특정 연구논문이 의약품의 효능을 담보해주지 않는다며, 검증이 되지 않은 효과에 대한 기대를 삼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강병구 동물약국협회장은 이버멕틴 연구결과에 대해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실제로 이뤄졌었기 때문에 가짜라고 할 순 없지만, 임상데이터의 숫자나 방법이 신뢰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라며 "시험설계 자체도 계획적이지 않아 효과를 판단할 근거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버멕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과거에 비해 동물약국와 도매업체 등으로 유통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 회장은 "이버멕틴 단일제로 된 츄어블정이 있다. 소나 돼지용으로 나온 10정씩 나오는 품목인데 최근 유통량이 늘어난 것으로 안다"면서 "항암이슈가 있을 때 생산이 됐던 것들이 이번엔 코로나 이슈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펜벤다졸도 항암효과가 있다며 관심을 많이 받다가 결국은 이슈에서 사라져버렸다. 플라시보 효과가 있었다고 본다. 믿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이 반영되는 것"이라며 제2, 제3의 펜벤다졸이 될 것을 우려했다. 또 약사들은 허가 외 효능에 대한 연구자료들을 과도하게 확대 해석할 경우 부작용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했다. 강원 A약사는 "논문은 이론 제기일뿐이다. 최소한 가설과 실험, 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허가도 되지 않은 효능을 바라며 의약품을 사용해선 안된다"면서 "약은 양날의 검으로 독이 되기도 한다. 용각산의 길경 성분은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효과가 있기도 하지만, 한약서 조문에는 폐로 열이 들어가게 할 수 있다는 내용도 있다. 즉 부작용을 생각지 않고 사용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대한약사회는 클로로퀸과 덱사메타손 등을 허가 외 목적으로 잘못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분업예외 약국 등에 판매 주의를 요청한 바 있다. 또 이버멕틴 제제도 사람 대상이나 허가 외 용도로 판매할 수 없으니 주의를 기울려달라고 요청했다. 서울 B약사는 "코로나 이슈에는 워낙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업체들에서도 편승하려는 것이 아닌가 싶다"면서 "사실 여부와는 관계 없이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체들도 잠깐은 좋을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 좋은 선택인지는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01-13 20:14:31정흥준 -
부산서 80대 남약사 코로나 확진…약국휴업 조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으면서 약사 감염자도 속출하고 있다. 13일 부산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서 D약국을 운영 중인 80대 남약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해당 약사는 확진 판정 후 치료 중에 있으며, 약국 관계자 등은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은 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이날 부산시는 안전 문자를 통해 해당 약국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했다. 부산시는 안전 문자에서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D약국 이용자는 보건소에서 검사해달라"고 안내했다.2021-01-13 17:15:06김지은 -
임상시험 관리약사들 숨통…'화상·온라인 교육' 인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 등에서 임상시험 심사 업무를 맡고 있는 약사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코로나 장기화로 현장집합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의약사, 코디네이터, 모니터요원 등을 위해 정부가 올해년도에 한해 화상과 온라인 교육을 인정하기로 했다. 단, 줌이나 웨비나를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화상교육은 코로나19와 관계없이 향후에도 현장집합교육으로 인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의약품 임상시험 종사자'의 교육 방식을 유연화하는 방침을 병원약사회 등을 통해 전달했다. 식약처는 연간 의무교육시간 중 온라인교육 인정 범위를 기존 50%에서 '100%'로 전면 확대하고, 의뢰자 또는 실시기관의 장이 자체적으로 교육방법을 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 경우 교육실시기관에서 교육 수강 중인 교육대상자의 출석, 시험, 강의평가 등 교육과 관련된 일련의 업무를 직접 수행해야 하며, 교육실시에 대한 계획도 식약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또한 교육 질적 수준 확보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교육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권고된다. 가령 연간 의무교육 시간 중 30%를 집합(웨비나 화상교육, 워크샵), 70%는 온라인 교육 등으로 하는 방식이 권고되는 것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임상시험과 관련해 종사자가 단기간 내 개설교육 부재 등으로 의무교육 이수가 어려워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없는 경우 의뢰자와 임상시험실시기관의 장이 협의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의무교육(우선/심화/보수를 포함)을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약사의 교육 이수 시간은 신규자(우선교육) 8시간, 심화 6시간, 보수 4시간 등으로 종전과 동일하다. 병원약사회에 따르면 통상 연 3회 가량 교육이 진행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등으로 교육이 혼선이 빚어져 올해는 교육 방식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내년도 적용 여부는 한시적 운영·평가를 거친 뒤 올해 4/4분기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처는 더불어 코로나19 환자대상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과 관련해서도 '환자 안전을 위해 임상시험용의약품 치료목적 사용시, IRB에서는 심각하거나 긴박하게 생명이 위태로운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임상시험용의약품 치료목적 사용이 지체되지 않도록 신속심의 등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2021-01-13 17:13:48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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