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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한 달 만에 곳곳서 '볼멘소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법제화를 목표로 진행 중인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이 시행 한 달 만에 곳곳에서 잡음이 흘러나오면서 약사사회 내부에 위기감이 감지되고 있다. 화상투약기, 편의점 약 확대 반대 급부로 공공심야약국 법제화에 사활을 걸고 있는 약사회로서는 사면초가에 놓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상대적 박탈”…지자체·정부 지원비 격차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은 110곳이다. 이중 61곳이 정부가 지난 7월부터 시행한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나머지 49곳 약국은 기존 지자체 지원으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지자체가 개별 예산을 통해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의 경우 각 지자체 결정에 따라 예산이 제각각인 상황이다. 반면 정부 예산으로 진행되는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약국은 도심형은 월 평균 360만원, 비도심형은 월 평균 610만원의 지원금이 책정돼 있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존에 지자체 지원으로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의 대부분이 정부 주도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약국들보다 상대적으로 지원비가 적다. 그렇다 보니 기존에 지자체 지원으로 심야약국에 참여해왔던 약국들에서는 볼멘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 선정 과정부터 문제가 됐던 도심형, 비도심형 약국 지정과 관련해서도 효율성, 형평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참여 약사들은 기본적으로 사명감, 희생정신을 갖고 사업에 임하고 있지만, 새벽 시간까지 약국을 비우지 못하고 힘들게 운영해야 하는 상황은 같은데도 지원비 차이가 있는 것에 상대적 박탈감이 들 수밖에 없다”면서 “그렇다 보니 이번 정부 주도 시범사업이 시행된 후 기존 지자체 지원으로 운영해 왔던 약국들에서는 지원비 인상을 요구하거나 사업 참여를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지방의 경우 비도심형으로 분류된 지역의 인구를 고려할 때 공공심야약국의 효용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 하지만 도심형, 비도심형 약국 수가 지정돼 있다 보니 비효율적 측면이 있다”면서 “여기에 지원금은 도심형, 비도심형 간 2배 가까이 나는 구조다. 시범사업 초기이기는 하지만 조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했다. ◆지원비 늦장 지급 배경에 복지부-기재부 불협화음이? 정부 주도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이 운영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참여 약국들의 지원금 지급은 늦어지고 있다. 지원금 지급이 늦어지고 있는 데는 이번 공공심야약국 사업 주관 부서인 기재부와 복지부 간 불협화음이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6개월 간 예정돼 있는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에 책정된 정부 예산은 총 16억이다. 하지만 기재부와 복지부 간 협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으면서 계획했던 시점보다 예산 집행이 지연됐으며, 최근에야 복지부로 예산이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 과정에서 기재부는 현재 책정된 약국 지원금 중 일부를 수정하거나 삭제하는 방안 등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 책정돼 있는 약국 지원금 중 일부 항목에 대한 수정안이 제기되지만 이미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변경 없이 진행돼야 할 것”이라며 “현재 책정돼 있는 지원금은 약국들 상황에 최대한 맞게 책정된 것이다. 그대로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 “법제화 추진, 문제 없다”…현실은? 약사회는 그간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사업 무력화와 편의점약 확대 방침 등을 무력화할 카드로 공공심야약국 활성화를 제시했었다. 약사회의 이 같은 입장을 감안해 정부는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부가 조건에 '단 정부의 공공심야약국 정책을 고려해 조화롭게 사업 시행'이라는 문구를 명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행 한 달도 안돼 참여 약국들에서 불만의 소리가 제기되는 데 더해 정부 관계 부처에서도 잡음이 흘러나오면서 약사회가 계획 중인 내년 예산 확정과 법제화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흘러나온다. 현재 진행 중인 시범사업은 6개월 간 운영되는 단기 사업으로, 내년 예산 확보조차 현재로서는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올해 안으로 내년 사업 예산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1회성 시범사업에 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면 약사회는 그간 지자체 예산으로 진행한 공공심야약국 사업을 통해 긍정적 결과가 도출되고 있는 만큼, 예산 확보와 법제화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입장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현재 공공심야약국 법제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기존 사업 결과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와 이용 환자, 참여 약국 약사들에 대한 긍정적 설문조사 결과 등이 마련돼 있다. 관련 데이터와 근거는 그만큼 확보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관련 약사법 개정안이 신속하게 통과되는 한편, 내년도 시범사업에 대한 정부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 것”이라고 덧붙였다.2022-08-12 18:08:39김지은 -
"약사님, SoSDrug이 뭐예요" "누가 재고가 있대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서 바뀐 루틴 가운데 하나가 있다. 환기를 시키고 청소를 하기에 앞서 PC앞에 앉아 재고부터 살피는 일이다. 온라인몰에서는 한창 품절 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해열진통제와 감기약을 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지만 최근에 우연히 써스펜이알 주문에 성공한 기억이 있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PC앞에 앉았다. 각기 다른 SNS방마다 오늘도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수소문하는 글들이 끊임없이 올라온다. 일반약을 까서 조제하고 있다는 A약사 푸념도 들리고, 정당 100원에 아세트아미노펜을 구입하겠다는 B약사의 글도 보인다. C약사는 의원이 비급여로 아세트아미노펜 처방을 내리고 있어 상황이 그나마 낫다고 한다. D약사는 약국이 약을 구하다 보면 정부도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할 뿐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한다. 일반약을 까서 조제하든, 정당 100원에 구입해 조제하든 모두 임시방편이란 걸 알지만 당장 38도, 39도 발열 환자들에게 다른 약국을 가라고 하기에는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다 보니 여기저기 줄을 대 수소문할 따름이다. 그러던 중 정부가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일선 약국들이 요청하는 품목을 약사회가 취합해 식약처로 전달하고, 식약처가 동일 성분 품목을 그룹핑해 제약협회에 전달하면 제약업체들이 재고 유무를 입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라니 이게 될까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반가운 마음이 곱절은 됐다. 한동안 SOSdrug에 접속한 적이 없다 보니 새로 비밀번호까지 찾아가며 시스템에 접속했다. 세토펜정, 세토펜정325mg, 세토펜정80mg, 세토펜현탁액, 코대원에스시럽 모두 제약사 공급이 가능한 상태라고 떴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주문하기 버튼이 없다 보니 한참 헤매다 공급 희망 품목을 선정한 뒤 도매상이나 제약사에 직접 연락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즉각 도매상에 전화를 걸었다. "약사님, SOSdrug이 뭐예요?" "저희는 잘 모르겠는데요? 재고가 있대요?" 역시나였다. 이튿날인 11일에는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도 공급이 가능하다고 표기됐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다시 한 번 전화를 걸어봤지만 "재고 없는데요. 저희도 못 구해요. 구하면 제일 먼저 드릴게요"라는 김 빠지는 대답만 돌아왔다. 분명 수급 불안정을 위해 구축한 시스템이라는 게 정부 측 설명이었고, 목 마른 놈이 샘 판다는 심정으로 기다려 봤지만 어떻게 이런 시스템이 만들어질 수 있는지 기막힐 노릇이었다. 그 와중에 정부 감기약 시스템이 약국과 제약, 도매 현장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기사가 보였다. 아뿔싸, 나만 겪은 일이 아니었구나 싶었다. 곰곰이 생각해 봤다. 도매사이트, 온라인몰에 제품이 올라와도 '새로고침'을 누르는 찰나에 품절이 뜨는데 실시간 재고를 확인할 수도 없는 정부 시스템에 기대를 거는 건 무리였던 것 같다. 이달 1일부터 정부가 감기약 수급현황 모니터링을 재개했다고 들었다. 181개사 1884개 품목에 대한 생산(수입)량, 판매량, 재고량을 의약품안전나라에 전산으로 보고하는 방식이라고 하지만 시스템은 시스템일 수밖에 없다.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해서 2만3000개 약국에 동일하게 의약품이 공급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정부도 이해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원료가 부족해서, 중국의 유통 폐쇄 조치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일반 판매용 제품 생산에 주력해서 등 다양한 이유들이 거론된다. 정부가 원료를 수급하든, 일반약으로 조제된 부분에 대한 보상을 해주든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약국은 제약사, 도매상 직원들에게 단 1통이라도 좋으니 달라고 여기저기 줄 대는 것 이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데서 한계를 느낀다. 벌써 반 년이 지났다. 약사회에서도 수급이 원활하도록 역량을 다하겠다는 안내 문자를 보낸다. 하지만 약사회도, 정부도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오늘도 환자 10명 가운데 5명은 확진 환자다. 열심히 여기저기 전화를 돌리며 수소문할 뿐이다. 사흘 째도 같은 일이 반복되다 보니 당분간 SOSdrug시스템에 접속할 일이 없지 않을까 싶다. 왜 정부는 현장직들도 모르는 시스템을 만들어 희망 고문을 시키는지 야속할 따름이다.2022-08-12 17:40:23강혜경 -
최광훈 회장, 허지웅 약사공론 사장 해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오늘(12일) 오후 허지웅 약사공론 사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2일에 진행된 약사공론 상반기 감사에서 감사단의 인적쇄신 건의와 지난 5일 제2차 약사공론운영위원회 의결에 따른 조치라는게 최 회장 측 설명이다. 최 회장은 “이번 해임 조치는 그간 지적됐던 약사공론 상황을 정상화시켜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단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이번 허지웅 사장의 해임에 따른 후임 인사을 현재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22-08-12 17:26:50김지은 -
서초구약, ‘현대인 3대 증후군’ 주제로 건기식 강좌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 약학위원회, 약국위원회는 11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약국경영활성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2022년 건강기능식품 강의’ 2회차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오재훈 약사가 ‘현대인의 3대 증후군과 일반의약품, 건기식 등의 활용’을 주제로 현대인의 3대 증후군인 부신피로증후군, 대사증후군, 장누수증후군,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피로를 극복하는 방법, 유형별 다이어트에 대해 설명했다. 강의에 앞서 강미선 회장은 “건기식 시장의 약국 점유율이 8~10% 밖에는 안된다는 기사를 접했다”면서 “약의 전문가로서 약사가 근거에 기반해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을 환자에게 추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강의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번 강의를 계기로 약사들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환자가 믿고 약국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구약사회는 지난 9일 진행된 방준석 교수의 ‘차별화된 건기식 상담기법-질병별 건식 선택기준 및 검토사항’ 강의는 집중호우로 인해 온라인 줌 강의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6일에는 대한약사회 4층 강당에서 이번 강좌의 3번째 강의인 오성곤 박사의 ‘면역의 이해 및 관련 성분’이 진행될 예정이다.2022-08-12 16:03:34김지은 -
서울시한의사회, 수해 피해 시민에 사랑의 한약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수해 피해 시민들에게 사랑의 한약을 전달했다. 시한약사회는 12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수해로 피해를 입은 서울시민과 관계기관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생맥산과 공진단고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한약은 한순간 삶의 터전을 잃고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체력을 증진하기 위한 측면에서 전달된 것이다. 박성우 회장은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힌 집중호우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우리의 일상을 더 고통스럽게 만들었다"며 "부족하지만 사랑의 한약을 통해 용기를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사랑의한약을 전달 받은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위로와 사랑이 담겨있는 사랑의 한약을 전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도움을 주시는 모습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끼며, 이재민과 자원봉사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2022-08-12 15:25:56강혜경 -
임상규 대한약사회 감사, 최영희 의원 후원회장에 추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임상규 감사(72, 영남대)는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 중인 최영희 의원(국민의 힘)의 후원회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임상규 감사는 “특정 국회의원을 후원한다기보다 국민을 후원한다는 생각에서 맡았다”면서 “앞으로 정부 국정 운영 방향에 최 의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 판단해 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 감사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최전선에 있는 약사로서 보건의료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건강을 증진하는데 최 의원이 전문성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밑거름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50년간 약사로서의 삶을 집대성하고, 약사사회를 위해 더 큰 봉사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한다”면서 “비대면진료를 비롯한 주요한 약사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약사 직능 강화, 국민 건강과 직결된 부분을 정치권에 이해시키고 설득시키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임 감사는 정치권에 대한 약사사회의 관심을 거듭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국회에서 발의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해 적용되기 위해선 지속적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국민 건강 및 안전을 위한 제도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지하는 국회의원에 대한 후원금 기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2022-08-12 14:13:16김지은 -
인천시약, 회장단·분회장 회의 갖고 하반기 주요 회무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11일 약사회관 2층 금란홀에서 지부 회장단, 단장, 분회장 간담회를 갖고 하반기 주요 회무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조상일 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에 피해가 발생한 회원 약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부 하반기 회무에도 분회장과 임원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경호 총괄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조상일 회장은 약 자판기, 약 배달 현재 상황과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강근형 연수구약사회장은 공공심야약국 지자체 지원의 현실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 부족한 지원비를 현실에 맞게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윤종배 부회장은 지부 창립 41주년 인천약사회장배 볼링대회를, 전옥신 부회장은 3년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대한약사회 40차 전국 여약사대회 홍보와 지원을 요청했다. 조상일 회장은 또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피해약국 현황 파악과 대처방안을, 최봉수 부회장은 ‘약사가 찾아가는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강근형 연수구약사회장은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내 약국 관리법 개정을, 김균 미디어센터장은 지부 미디어 스튜디오의 분회 활용 방안을, 최은경 부평구약사회장은 인천 분회장회의 정례화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조상일 회장, 고경호, 전옥신, 윤종배, 최봉수, 김명철, 백승준 부회장, 이상국 건강상조지원단장, 유상현 약물안전사용교육단장, 김도하 의약품식품안전센터장, 김균 미디어센터장, 부평구약사회 최은경 회장, 중동구약사회 천명서 회장, 연수구약사회 강근형 회장, 남동구약사회 노영균 회장, 서구약사회 이좌훈 회장, 강화군약사회 박현광 회장 등이 참석했다.2022-08-12 12:00:27김지은 -
자렐토 약가인하 차액정산 전쟁...실물반품 요구 혼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부 도매업체가 오는 22일 약가 인하되는 자렐토정(리바록사반)을 이번 주까지 실물 반품하라고 요구하면서 약국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일주일 전부터 실물 반품을 마감하면 다음 주에는 조제할 약이 없기 때문에 도매업체들의 무리한 반품 요구라는 것이다. 자렐토정의 경우 약가 인하 폭이 크고 다빈도 품목이기 때문에 도매업체에서는 서류 상 반품을 기피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북 A약사는 “규모가 큰 제품들은 실물 반품을 받으려고 한다. 사실상 속마음은 약국 재고를 믿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그렇다면 실물 반품 기한을 최대한 약가 인하 직전까지로 여유있게 제공하는 게 맞다”고 했다. 약국 전용 온라인몰에서도 상당수 도매업체들이 실물 반품 마감 기한을 이번 주까지로 지정해 공지를 하고 있다. 일부 약국은 도매업체 담당자가 안내한 기한에 맞춰 이미 실물 반품을 전부 진행했다. 다음 주 처방이 올 경우 환자 재방문을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 B약사는 “이번 주까지 실물 반품을 하라고 해서 전부 보냈다. 완통만 가능하고, 소분된 건 완통 개수를 전부 채워야 한다고 요구해서 맞춰서 진행했다”면서 “대부분 단골들이 오고 장기 처방이 나오기 때문에 재방문을 안내해야 할 거 같다. 그래도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다”고 토로했다. 처방 빈도가 높은 상급종병 앞 약국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약사들은 제약사에도 항의 연락을 했으나 반품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상급종병 앞 C약국은 “이번 주까지 실물 반품을 요구하고, 낱알 보상은 안 해준다고 안내를 받았다. 다음 주에는 조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약사에 항의 전화도 했다. 아직 답변을 받진 못했다”고 전했다. 바이엘 측은 약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도매업체에 이번 주까지 반품 기한을 정해 안내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바이엘 측은 “약가 보상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낱알 보상도 가능하다. 도매업체들에 이번 주까지 반품 기한을 정해 안내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2022-08-12 11:46:05정흥준 -
"미인증 약대 출신 국시 못봐"…약평원, 인증기관에 지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부터 통합 6년제가 도입된 가운데 약학 교육의 질을 평가·인증할 기관이 정부로부터 정식 인증기관으로서 지정을 받아 주목된다.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사장 정규혁·이하 약평원)은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9일 교육부로부터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정 기간은 2022년 8월 9일부터 2025년 8월 8일까지로 3년이다. 이번 교육부 지정은 오는 2025년부터 시행될 약사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20년 약사국시 응시 자격을 평가·인증 대학에 한정하는 약사법이 개정된 바 있다. 해당 개정안은 5년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025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25년부터는 인정기관의 평가, 인증을 받지 않은 약학대학의 학생은 약사국가고시 응시 자격이 부여되지 않는 것이다. 약평원이 이번에 약학교육 평가, 인증 기관 중에는 유일하게 교육부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을 획득하면서 37개 약대는 앞으로 약평원의 평가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그간은 개별 약대가 자발적인 선택을 통해 평가, 인증을 받아왔지만, 앞으로는 법에 의해 필수로 평가, 인증을 받아야 하는 셈이다. 정규혁 이사장은 “교육부 지정을 받은 만큼 약평원은 37개 약대를 평가 해 그 결과를 공시해야 한다”면서 “올해 안으로 37개 약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재작년, 작년에 이미 평가가 완료된 대학들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 하는 방안을 교육부와 논의 중이다. 평가 주기는 5년”이라고 말했다. 약평원은 지난 2011년 2+4 형태의 약대 6년제 시행과 함께 당시 전국 35개 약대 학장을 발기인으로 발족했지만, 그간 재정, 운영 상 문제 등으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정규혁 이사장이 선출된 이후 2019년에 약교협과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 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학회 등 5개 단체로부터 기본재산 7억원을 출연 받아 복지부로부터 재단법인 설립을 받으면서 새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여기에 이번 교육부의 평가·인증기관 지정을 통해 약학교육 평가 기관으로서 공신력까지 갖추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정 이사장은 “교육부 지정 과정에서 여러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는데, 거기에는 평가위원 관리나 전문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재정 상황 등이 모두 포함된다”며 “그런 면에서 이번 지정이 약평원의 공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법인 설립으로 공익성을 확보했다면, 이번 교육부 승인으로 법적 인정을 획득했다고 본다”면서 “보건의료계에서는 의·치·한·간호에 이어 어찌 보면 마지막으로 약학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약평원은 올해부터 약대 학제가 통합6년제로 개편된 만큼, 진정한 의미의 6년제 약대 교육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평가, 인증의 길을 잡아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약평원 박영인 원장은 “올해까지 모든 약대에 대한 최초 1회 평가 인증이 완료될 예정”이라며 “평가 인증 시행을 거듭하면서 기준을 보완하고 평가체계를 개선해 왔다. 그만큼 약대 교수진을 비롯한 평가위원들의 평가 인증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쌓였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통합 6년제 하에서 약학교육은 실무통합형 약사를 배출하고 변화되는 보건의료서비스의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가야 한다”며 “이번 교육부 평가 인정 기관 지정을 통해 약평원은 약학교육의 발전적 변혁을 위해 일조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2-08-12 11:36:37김지은 -
"보너스만 9700만원"...美 월그린 약사 구인난에 파격 조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미국의 약사 구인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백신 접종 등으로 업무가 과도해졌다는 게 그 이유인데, 약국체인들은 영업시간을 단축하거나 1억원에 가까운 보너스 제공을 약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미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가 약사 구인난에 일부 지역에서 보너스를 최대 7만5000달러(한화 약 9700만원)까지 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속적인 구인난 속에서 약사를 채용하기 위해 막대한 계약 보너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인 월그린의 계약 보너스는 3만달러(3900만원) 또는 5만달러(6500만원)이지만 7만5000달러 지불은 월그린스의 인력 문제를 강조하는 뜻이라는 설명이다. 월그린스 대변인은 "보너스가 일부 지역의 약국 직원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단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약사들의 업무가 처방전 조제 외에도 코로나 9 테스트, 백신 접종 등으로 과도해 진 게 원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백신 접종과 검사 수요는 크게 늘어난 반면 직원은 부족해지자 많은 지역에서 직원들을 유지하기 위해 보너스를 제공해 왔고, 최근 코로나19 백신이나 검사 수요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3000개 매장은 약사 부족으로 단축 운영에 돌입했다는 것.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약사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2만7820달러(1억6678만원)로, 월그린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많은 고용주가 인력난에 연봉을 올리거나 보너스를 상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VS헬스 역시 팬데믹 이후 구인난에 급여를 인상하고 단축 근무를 시행하는 등 인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22-08-12 11:22:10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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