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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장 선거 누가 나오나...김정태 부회장 출마 유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 등록이 오늘(14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유력한 후보로 김정태 수석부회장(56· 강동경희대 약제실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병원약사회는 제27대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18일까지 5일 간 진행한다. 선관위(위원장 은종영)는 21일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후보 등록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 시 ▲후보자 등록 신청서 ▲서약서 ▲약사면허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이력서 ▲후보자 추천서(대의원 10인) ▲개표참관인 신고서 ▲선거운동원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는 전자투표로 11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아직 입후보 등록을 진행하거나, 공식적으로 출마 입장을 밝힌 후보는 없다. 다만 현재 가장 유력한 출마 후보로 김정태 수석부회장이 언급되고 있다. 병원약사회 임원 A씨는 “당사자가 아니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김정태 부회장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출마 의사도 내비친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외에 다른 후보는 아직 들은 바 없다”고 전했다. 김 부회장 단독 출마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지만,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는 경선 가능성을 열어 둬야 한다는 분위기다. 김 부회장은 그동안 병원약사회 대외협력이사· 특수연구이사를 역임했다. 이번 집행부에서는 수석부회장을 맡았고, 작년 병원약사회 창립 40주년 조직위원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외부적으로는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회장을 맡은 바 있다. 지난 26대 회장 선거에서도 하마평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출마하지 않았다. 이번 선거에서도 공식 출마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2022-10-14 10:46:50정흥준 -
의협 한특위 "IMS는 명백한 의사 의료행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교웅)는 14일 최근 부산지법의 IMS(근육 내 자극치료법) 판결과 관련해 "일각에서 IMS가 한방 의료행위인 침술행위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을 악의적으로 왜곡·조작해 국민을 호도하려는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의협 한특위에 따르면 의사 A씨는 지난 2011년 12월 디스크와 어깨 저림 등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2명에게 한방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환자의 허리 부위 근육과 신경 쪽에 길이 30~60mm 침을 꽂은 시술이 문제가 됐다. 이에 1심과 2심 모두 무죄가 선고됐지만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해당 사건을 다시 판결하라며 파기 환송했다. 부산지방법원은 이에 따라 재개된 소송에서 의사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의협 한특위는 "IMS는 척추나 관절, 기타 연조직에 유래한 만성통증 등 기존의 압통점 주사법이나 물리치료 등에 의해 해결되지 않았던 환자에 대해 이학적 검사를 통해 근육과 신경을 자극하여 시술하는 치료법으로, 현대의학에서 정립한 통증유발점을 따라 치료하는 의사의 의료행위로 한방 의료행위인 침술과는 명백히 다르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이번 판결은 IMS가 한방 의료행위인 침술행위임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 의사의 구체적인 시술행위가 IMS시술행위에 해당하는지, 침술행위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한 판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의협 한특위는 "이번 부산지법 판결도 결국 의료행위인 IMS시술행위와 한방 의료행위인 침술행위가 구별되며, 구체적인 개별 사건의 시술부위 및 시술방법 등 여러 가지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는 기존의 판례 입장과 일관된 태도"라며 "현대의학의 원리에 따른 IMS시술행위를 한방 의료행위인 침술행위라고 주장한다면, 한방원리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 한특위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법원이 IMS가 한방 의료행위인 침술행위임을 확인해주었다고 하는 것은 악의적 사실왜곡으로 강력히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며 "IMS시술행위가 정당한 의료행위임에도 의료현장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정부가 신의료기술 평가를 보류가 원인"이라고 강조했다.2022-10-14 10:28:18강신국 -
병원 주차장 한 켠 10평 규모 컨테이너 건물에 약국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강원도 소재 한 중소병원이 주차장 인근 부지에 직접 약국을 개설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지역 약국가가 예의 주시에 나섰다. 13일 해당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강원도 소재 A병원이 최근 병원 인근 부지의 컨테이너식 건물에 임차할 약사를 모집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작년 12월 요양병원으로 허가를 받았던 이 병원은 이달 1일부로 병원으로 업종을 전환해 1~8층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문제는 병원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주차장 부지 가운데 일부를 분할해 소유주를 변경했다는 것. A약사는 "A병원이 요양병원에서 일반병원으로 업종을 변경하면서 약국을 유치할 목적으로 컨테이너 부지 소유주를 변경하고, 약국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원내약국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현재 보건소는 개설 가능 쪽으로 가닥을 잡는 것 같다. 개설이 어려울 것 같다고 했던 입장이 변화했다"며 "의료법인에서 병원에 건물을 임대해주고 약국부지는 약국에 임대해 주는 것으로 보아 약국을 병원에서 임대해 주는 게 아니므로 의약분업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게 보건소 관계자의 설명이지만, 도통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 약사는 "약국 운영을 위해 주소를 분리시키고 임대하려는 것은 의약분업 원칙에 위배되는 것으로 최근 대구 계명대병원과 창원 경상대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등과 유사한 원내약국 개설 시도"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병원 측이 임대하려는 약국은 주차장 한 켠 10평 규모의 컨테이너식 건물로, 현재는 비워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장과 약국 임대차 관련 미팅을 했던 약사에 따르면 현재 일처방은 많지 않으며, 임대차 조건은 보증금 1억5000만원에 월세는 조제료의 일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원내약국 논란이 있을 수 있고, 처방 역시 많지 않아 쉽사리 적임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보건소 관계자는 "정식으로 개설 신청이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개설 가능 여부에 대한 질의가 들어온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부지를 의료기관 부지로 보고 있지는 않지만 법 조항 등을 근거해 판단 하려고 하고 있다"며 "검토 중인 사안"이라고 답변했다. 지역약사회도 관련한 사항을 인지하고 주시한다는 방침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최근 상황을 인지하고 보건소 등에 문의한 결과 개설 허가가 가능하다는 쪽으로 답변을 받은 바 있다"며 "문제 발생 가능성 등을 포함해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상황과 문제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며, 불법 개설 또는 의료기관 담합 등의 약사법 위반 행위로 지역 회원들의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병원 측은 약국이 입점 예정인 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병원 관계자는 "창고로 사용하던 공간에 약국을 임대하려는 사실은 맞다. 다만 원내약국은 아니다. 아직까지 시작하는 단계로 공사 등이 진행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2022-10-14 10:18:59강혜경 -
대한상의, 편의점약 자판기 설치 약사법 개정 건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제단체가 안전상비약 자동판매기 설치를 규제개선 과제로 선정하고, 정부에 약사법 개정을 건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3일 '기업-국민이 바라는 규제혁신 과제' 51건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지난 8월 한달간 소통 플랫폼을 통해 기업& 8231;국민의 제안을 공모한 내용을 토대로 전문가 검토를 거쳐 과제들을 선정했다. 51개 과제 중 안전상비약 자판기 허용이 포함됐다. 현재 안전상비약은 24시간 운영 유인편의점은 판매가 가능하지만 무인점포·단축운영매장은 판매가 불가능하다. 이에 약사법을 개정해 안전상비약의 자동판매기 판매를 허용해 소비자 편익을 증대하자는 게 대한상의의 주장이다. 대한상의는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13개 품목의 안전상비약의 경우 현재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24시간 연중무휴 점포와 판매자가 상주하는 유인 점포로 한정돼 있다"면서 "이에 편의점이 많지 않은 소도시 등 지역에서는 밤늦게 안전상비약을 구매할 수 없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약 자동판매기 판매가 보편화돼 있는 만큼, 소비자 편익을 고려한 전향적인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전상비약 자판기의 경우 이미 업체들이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다. 약사법 상 안전상비약은 12세 미만 아동에게 판매를 제한하지만 최근 증가하고 있는 무인 편의점에선 연령 인증을 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없다. 이에 주류 자판기 업체들이 안전상비약 자판기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이유다. 기존 연령 인증 기술을 안전상비약 자판기에 접목시키면 간단히 해결되기 때문이다. 실제 한 업체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상비약 규제 완화를 요청해 올해 초 주무부처 의견 조회까지 진행한 바 있다. 다만 아직 안건 상정이 되지 않아 관련 심의위는 열리지 않고 있다. 대한약사회도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에 신청된 안전상비약 자판기 실증특례 폐기를 요청했다. ▲의약품 대면판매 원칙 훼손 ▲자판기 도입 실익 전무 ▲본인인증 위변조 및 도용위험성 등이 반대 이유다.2022-10-14 10:01:15강신국 -
"질병 타게팅으로 일반약 연계"…터울-경남제약 '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터울(대표이사 신승호)이 제공하는 질병타게팅 솔루션 애드피스(ADPs)가 경남제약과 손을 잡고 일반약 연계 광고를 시작한다. 질병 타게팅을 통해 환자들에게 일반약을 연계해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으로, 애드피스 질병타게팅 기술을 통해 기침, 가래, 인후염 등 초기 목감기 환자들을 대상으로 미놀(리놀) 제품의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게 경남제약 측 설명이다. 터울과 경남제약은 전국 8세 이상 남녀 중 급성 상기도 감염 및 인플루엔자·폐렴(J00~J39) 처방 환자 약 11만명에게 전국 약 4500여개 약국에서 11일부터 노출을 시작했다. 이수재 터울 마케팅 이사는 "일교차가 심해지고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옴에 따라 계절성 질병인 감기 등으로 약국을 찾는 고객 분들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경남제약 미놀과 같이 효과성이 검증된 약을 약국이라는 공간에서 꼭 필요한 환자에게 노출함으로써 제약사와 약국, 환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게 애드피스의 진정한 가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애드피스와 손을 잡고 있는 회사는 경남제약 이외에도 동아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휴온스, 삼성화재, 대상라이프사이언스, 매일유업, 펄세스 등이 있다.2022-10-14 09:52:20강혜경 -
병원약사회, 27대 회장 선거 후보 등록 시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 제27대 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이 오늘(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병원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은종영)는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제27대 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 안내를 공고했다. 선관위는 회장 입후보자 적격여부 심사 등을 거쳐 10월 21일까지 회장 등록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회장 선출은 오는 11월 15일에 전자투표를 통해 실시한다. 투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결과는 투표 당일 발표된다. 병원약사회장 선거는 통상 11월 초 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실시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전 제26대 회장 선거 당시 사상 처음으로 전자투표로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제27대 회장 선거 역시 코로나19 장기화를 감안해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선거권을 지닌 전체 대의원의 의견을 물어 전자투표 방식으로 결정했다. 전자투표 실시에 따라 정관상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해야 하는 감사 또한 회장 선거와 동일하게 사전입후보 절차를 거쳐 선출된다. 전자투표를 처음 실시한 26대 회장 선거 당시 투표율은 93.02%며, 올해도 높은 투표율이 예상된다. 다만 투표일 다음날 결과를 발표했던 26대 선거와는 달리 투표일 당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장선거 입후보 등록시 ▲후보자등록신청서 ▲서약서 ▲약사면허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이력서 ▲후보자 추천서 ▲개표참관인 신고서 ▲선거운동원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후보자 추천서는 선거권이 있는 대의원 10인 이상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대의원의 후보자 중복 추천은 불가능하다. 감사 선거 입후보 등록시에는 ▲후보자 추천서 ▲개표참관인 신고서는 생략된다. 은종영 선관위원장은 “창립 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회장에 취임해 창립 40주년 기념식과 병원약사 가치체계 마련으로 더 큰 발전을 위한 각오를 되새기고, 중점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TF에서 인력기준개발, 전문약사제도 운영 준비 및 전문약사 백서 발간, 정책토론회를 비롯한 교육·학술 개최와 연구활동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해온 이영희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병원약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제27대 차기 회장에 훌륭한 적임자가 입후보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2022-10-14 09:47:40정흥준 -
충남약사회-마퇴본부, 지역 축제서 마약 퇴치 캠페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청남도약사회(회장 박정래)와 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박정래)가 지역 축제 현장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전개했다. 충남약사회와 마퇴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충남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된 '2022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행사장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계룡시보건소가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 약사회 등은 치약세트와 손소독티슈, 손부채, 포스트잇과 함께 관련한 홍보인쇄물 등을 배포했다. 박정래 회장은 "최근 연예인과 일반인은 물론 청소년에게까지 급속도로 증가해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드는 불법마약류 퇴치의 심각성을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특히 의약품 보관 및 사용 실태조사 등도 함께 병행해 소중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래 회장과 김혜란 계룡시약사회장, 남애란 계룡시보건소 의약팀장 및 공무원,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했다. 약사회는 10월 지역행사와 연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2-10-14 09:36:21강혜경 -
정부 '마약과의 전쟁' 선포...마약류 취급 의원·약국 비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법무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향정약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 조제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관리가 한층 타이트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역할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13일 마약 범죄가 급증하자 상실한 마약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국민의 안전한 삶과 민생을 보호하기 위해 마약범죄 및 중요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을 대검찰청에 지시했다. 법무부는 마약 공급차단을 위해 관세청과 공조해 공항, 항만 등 국경단계에서의 밀반입 시도를 적극적으로 단속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 마약류의 제조, 유통, 사용 전 과정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유통과 오남용을 억제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또한 단순투약자에 대해서는 식약처 소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재활교육, 의존성 높은 마약류 중독자에 대해서는 복지부 지정 치료보호기관(전국 21개 병원)의 무상치료, 재활을 통해 재범률을 낮춰야 한다고 전했다. 법무부는 마약 공급의 차단과 수요 억제를 위해 범정부적 협력체계를 조속히 구축하겠다며 복지부, 식약처 등 유관부처와 구체적으로 공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동훈 장관은 "검찰의 마약수사 역량을 조속히 복원해야 한다"며 "국제공조 및 관세청, 국정원, 식약처, 방송통신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국내외 마약조직의 마약류 밀수입과 국내 유통을 차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장관은 "복지부,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마약사범의 치료, 재활에도 힘써야 한다"며 "마약 및 민생침해범죄와 전쟁을 치른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검찰에 지시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마약사범은 8575명으로 전년 동기(7562명) 대비 13.4% 증가했고 특히 공급사범(밀수& 8231;밀매& 8231;밀조 등)은 2437명으로 전년 동기(1835명) 대비 32.8% 늘었다. 2021년 압수한 마약류의 시가는 1조 8400억원 상당으로 2017년 대비 8배 이상 급증했다. 아울러 펜타닐 등 의료용 마약의 불법유통과 오남용 확산, 합성대마 등 저가의 신종마약 등장,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온라인 거래 활성화 등으로 청소년들도 마약류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이다.2022-10-13 23:18:51강신국 -
"약 재고정보 공유"...품절사태에 병원-문전약국 공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약품 품귀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약사회 중재로 대형 병원과 약국 간 공조 체제를 갖추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 지역 약사회에 따르면 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관내 대형 병원 약제부 관계자들과 문전약국 약사들 간 대면 간담회 등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최근 들어 병원 약제부와 인근 약국 약사들의 소통 자리가 마련되는 데는 조제약 품절 사태가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감기약 등 조제약 품절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데다 최근에는 품귀를 보이는 의약품 종류가 확대되면서 병원과 인근 약국 간 소통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이다. 실제 서울의 A분회는 최근 3년 만에 관내 한 대학병원 약제부와 병원 인근 약국들 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대적인 의약품 품절 사태로 인한 병원· 약국 간 대응 방안이 가장 중심적인 안건으로 논의됐다. 병원 약제부 측은 이 자리에서 문전약국 약사들에게 품절 의약품 재고를 병원 측과 공유할 수 있는 대표 약국을 선정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약제부 관계자는 약국들에 특정 약 재고가 부족할 때 환자에게 당일 조제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약제부 측은 특정 약 재고가 없거나 부족하다는 이유로 다른 날에 재방문을 요구하거나 조제한 약을 배송하겠다는 약국이 있다는 환자 민원이 발생했다고 했다. 이 분회 관계자는 “병원 진료과와 약제부는 최대한 환자에게 처방된 약이 당일에 조제, 투약돼야 하는 것으로 원칙으로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약 품절이 워낙 장기화되고 있고 최근에는 품절 약 종류가 많아지면서 문전약국들도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고, 병원에서도 환자 민원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기도 B분회도 최근 관내 한 대학병원 약제부 관계자들과 인근 약국들 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분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약제부와 문전약국 약사들은 의약품 품절 사태와 관련한 공조 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논의 이후 약제부 관계자와 인근 약국 약사들은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실시간으로 특정 약 재고 부족이나 품절 상황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인근 약국들에서 전체적으로 재고가 부족한 약에 대해서는 병원 약제부가 진료과에 전달해 처방을 조정하거나 약국 간 특정 약 재고 상황 등을 공유하는 기능을 한다는 게 병원 약제부 관계자의 말이다. 이 병원 약제부 관계자는 “단체 채팅방에서 실시간으로 정보가 오고 가는데 요즘은 특정 약 품절이나 재고 점검 등이 주를 이루는 것 같다”면서 “약국들에서 특정 의약품의 품절이나 품귀가 지속되는 경우 처방 변경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약국 간 활발한 소통으로 특정 약의 재고 상황 등이 공유될 수 있다는 게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2022-10-13 17:40:12김지은 -
"디지털로 환자 관리"...약대생이 상상하는 미래약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가 접목된 2050년 미래 약국의 모습을 상상한 약대생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4학년 백유진·김민경·박수연·박예원 학생이 제2회 데일리팜 약대생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이 상상한 미래약국 속 약사는 웨어러블 기기에 축적된 헬스데이터로 복약상담을 하고, 화상 복약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E-labeling(의약품전자표시기재)을 통해 변경된 의약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방문약료와 공공심야약국이 제도로 안착해 약사 직능이 다양화된 미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학생들은 “공모전을 준비하며 미래약국을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 영상이 약대생을 꿈꾸는 학생들, 또는 현재와 미래 약국에 고민 중인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상자 대표로 인터뷰를 한 백유진 씨는 “학교 의료봉사동아리인 ‘무궁화로타랙트’에서 2년째 함께 활동해 온 친구들과 공모전을 준비했다. 미래엔 약국에 어떤 정책이나 시스템이 도입될지, 미래에는 환자가 약국에 어떤 니즈를 갖게 되고, 약사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백 씨는 “자료 조사와 동시에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촬영한 모든 시간이 약대 생활 중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고 밝혔다. 약사 직능에 한정을 두는 사회적인 경향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는 그는 다양한 방법과 역할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 그는 “어느 세포로나 분화할 수 있는 ‘유도만능 줄기세포’처럼 한 가지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미래 약사와 약국 모습을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시대 흐름에 맞춰 유연하게 변화한 미래약국 모습을 강조하고 싶었다. 디지털 헬스케어가 자리 잡은 미래에 전자기기를 적극 수용해 환자 건강 관리를 효과적으로 돕는 약사,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약료 전문가로서의 약사, 그리고 항상 그렇듯 국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보건 증진에 기여하는 약사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한 달에 걸쳐 공모전 작품을 준비했는데, 주제 선정과 콘티 작성에 가장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상상력과 함께 자료조사에 더욱 신경을 썼다.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던 노력이 보상받은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다”라며 “이화여대 약대에서 주관하는 해외탐방프로그램 ‘팜챌린저’에 선발돼 겨울방학에 해외 관련 기관을 탐방하러 떠난다. 공모전 상금은 더 풍성한 해외 탐방에 보태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웅제약의 후원으로 진행된 제2회 공모전은 ▲고령사회 혹은 감염병 상황서 약사전문성 향상 방안 ▲내가 ○○약사라면(개국, 병원, 산업, 공직 등) ▲관심있는 제약사 탐방(다큐 형식의 영상) ▲미래약국 디자인 해보기 ▲약대생 진로(약대 졸업 후 내가 되고 싶은 약사의 모습) ▲질환 별 약의 중요성과 건강 ▲내가 만든 일반약 광고 ▲내가 복지부장관이라면 일반약 활성화 이렇게 하겠다 등 주제로 진행돼 총 7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권경희 동국대 약대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손현순 차의과대 약대 교수와 박상용 대한약사회 홍보이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15편의 수상작을 결정했다.2022-10-13 17:14:3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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