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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약, 창경궁 야간투어...회원약사 친목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최흥진) 총무위원회(부회장 정동만, 이사 박근섭)는 지난 15일 저녁 창경궁에서 회원 약사들과 함께하는 ‘그랜드 야간투어 IN 창경궁’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9년 덕수궁 이후 약 3년만에 가진 야간 고궁투어 행사로, 구약사회는 총 60여명 회원 약사와 가족들이 참가해 친목을 도모했다고 전했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특히 창경궁과 정조에 얽힌 역사적 배경을 주제로 전문 가이드 해설을 통해 진행됐다”며 “약사회에서는 별도로 청사초롱을 준비해 회원 약사들이 밝게 불을 밝히며 경내를 거닐며 산책하는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한 회원 약사들이 행사를 준비한 약사회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면서 “오랜만에 가을밤의 정취를 흠뻑 즐기는 시간을 함께했다”고 덧붙였다.2022-10-17 13:36:16김지은 -
덕성약대 총동문회, 내달 20일 정기총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영희)가 최종이사회를 열고 올해년도 사업과 세입·세출 결산 보고 등을 진행했다. 총동문회는 16일 한강 채빛퀴진 뷔페에서 최종이사회를 열고 올해년도 사업 보고 및 내년도 사업안 등을 심의했다. 김영희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대면이 힘들었던 시절을 넘기고 스승의날 행사로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할 수 있었고 동문들과 서울숲에서 즐거운 야유회를 가질 수도 있었다"며 "약대 발전 기금을 내신 분들을 위한 예우로 총장님이 현판식과 교실 명명식을 준비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한 달 가까이 남은 임기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집행부 사업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살펴주시고, 지도편달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은 "우리 약대가 4대 명문 약대로 뽑혀 매우 자랑스럽다"며 "동문들의 지원에 힘입어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데 대해 총장으로서 무척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혜란 자문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사람들은 자주 만나면서 소통해야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총장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전체 학교의 발전을 통해 약대 또한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더욱 정기화 선배님께서 총동창회 회장님을 맡게 되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최종이사회에는 자문위원을 비롯해 33명이 참석했다. 동문회는 내달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키로 했다.2022-10-17 13:13:46강혜경 -
'수의사에 인체약 판매시 보고' 약사회-수의사회 대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정감사에서 동물병원에 대한 인체약 공급 실태가 도마에 오르자 복지부가 전산 보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동물병원의 인체약 공급 관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기대하는 반면, 수의사회는 인체약을 소매에서 공급 받도록 하는 법이 문제라며 맞서고 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극소수의 약국이 전국 동물병원 99%에 인체약을 판매하고 있었다. 지난 2019년 약국 7곳이 1246개 동물병원에 공급했고, 2021년에는 9개 약국이 3546개 동물병원에 인체약을 공급했다. 따라서 동물병원 인체약 유통·사용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복지부는 약국이 동물병원에 인체약을 판매할 때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보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수의사회는 동물병원이 인체약을 약국에서 공급받도록 하는 법이 문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는 “서 의원이 제기한 동물병원의 인체용 의약품 공급 문제는 근본적으로 약사법에 근거를 둔 현행 인체용 의약품 공급체계 전반의 문제다”라고 주장했다. 수의사회는 “보통 약국은 주사제 등이 구비돼 있지 않으며 병·의원에서 처방이 많은 품목을 위주로 약을 보유해 동물병원에서 치료에 필요한 약을 적기에 공급받기 어렵다”면서 “또한 소매행위가 아님에도 도매상이 아닌 약국에서 소매가로 공급받다 보니 약품비도 올라가게 된다”고 했다. 반면 대한약사회는 그동안 방치돼 왔던 동물병원의 인체약 유통·사용 관리가 이제야 첫 발을 뗀 것이라며 반기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인체약을 사용하는 의사, 약사는 투명하게 유통관리하고 있는데, 동일 인체약을 사용하는 동물병원은 불투명하다”면서 “앞으로 더 나아가야 할 일이 있다. 인체약이 동물용으로 어떻게 유통, 사용되고 있는지 전혀 관리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다른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의 공급보고 의무화는 복지부와 함께 추진중이다. 동물병원의 사용 보고가 농림부와 연계돼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물병원에 인체약을 도매 공급을 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해달라는 요청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 과기부 규제샌드박스를 두드렸던 모 플랫폼 업체도 약국을 배제한 도매 공급을 요구한 바 있다.2022-10-17 11:27:33정흥준 -
동대문구약, 회원·가족 걷기대회에 60여명 참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회원·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구약사회는 16일 배봉산 근린공원에서 회원과 가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걷기대회를 가졌다. 윤종일 회장은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녹지 휴식공간인 배봉산에서 단풍이 짙어지는 가을에 회원과 가족들과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배봉산 근린공원 야외광장을 출발해 약 4km의 순환 산책길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특히 노약자나 유모차, 휠체어 등 보행 약자들의 산책로 이용 편의를 위해 조성된 데크를 함께 걸을 수 있었다. 행운권 추첨도 진행됐는데 대상에는 청솔약국 임재영 약사가 당첨됐다. 금상에는 이현영(이웃사랑약국), 은상 조경애(명인약국)·최현주(세림약국), 동상 우승희(동안메디약국)·유옥하(우주약국), 아차상 김선회(남지약국), 최경수(삼성M약국) 등이 당첨됐다.2022-10-17 11:10:28강혜경 -
제11회 충남약사회장배 자선골프대회서 심재경 약사 우승[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11회 충청남도약사회장배 자선골프대회에서 심재경 약사(공주시약사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충남약사회(회장 박정래)는 지난 16일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장학사업 후원금 조성을 위한 자선골프대회 행사를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우승은 심재경 약사에게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유길태 약사(천안시약사회)가 차지했다. 메달리스트상은 조한군(홍성군약사회)·이희숙(논산시약사회) 약사에게, 다버디상은 배준범(동국제약)에게 돌아갔다. 다파상은 박정우(동아제약), 다보기상은 최소영 약사(아산시약사회)가 차지했다. 니어상은 차용일(대전시약사회장)이, 롱게스트상은 박진용 약사(논산시약사회), 시니어상은 정은수(논산시약사회)·이희영(부여군약사회) 약사, 계백장군상은 황원선 약사(천안시약사회)가 받았다. 공로상에는 이대원(유한양행), 특별상에는 이상현 약사(부여군약사회), 행운상에는 박예진(세종시약사회)·김호식(보령시약사회)·전승호(공주시약사회)·오왕진(보령시약사회)·김주한(천안시약사회)·윤광중(홍성군약사회) 약사가 차지했다. 약사회는 "이날 대회에는 충남약사회 임원과 회원, 제약·유통사 등 12팀이 참가했으며, 약사회와 제약·유통사 친목 도모는 물론 활발한 지역사회 보건향상을 위해 서로 더 정진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래 충남시약사회장과 전일수 총회의장, 차용일 대전시약사회장과 오진환 총회의장, 이대원 충남약업협의회장, 박정우 동아제약 이사, 이희영 부여군약사회장, 정은수 전 논산시약사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접수된 후원금은 충남도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2022-10-17 10:01:25강혜경 -
약사회, 서울 분회장들에 여약사대회·학술제 협조 요청[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지난 13일 약사회관에서 서울시 분회장협의회 김위학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협조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최광훈 회장은 “약사회와 서울 분회장협의회의 상호 협력 속 회원 약사들이 필요로 하는 주요 회무가 운영되고 있다”며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최 회장은 “몇 년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인 만큼 다양한 임상 강좌와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다”며 “회원 약사들이 의약품 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김위학 협의회장은 “이번 약사 학술제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만큼 각 분회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회원들이 보다 많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분회장들과 함께 관련 행사에 대해 잘 안내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4차 전국여약사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열리며, 제8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및 제28회 팜엑스포는 오는 11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2022-10-17 09:40:53김지은 -
디지털헬스케어법안, 약국 규제완화 '트로이목마' 된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디지털헬스케어 진흥 및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진흥과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한 새로운 법률을 제정해 디지털 헬스케어 종합정책을 수립하는 등 디지털 기반 보건의료서비스를 활성화하고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한 제정법안입니다.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일 대표 발의했습니다. 그러나 비대면 진료, 약 배송, 화상투약기 등 민감한 이슈에 직면해 있는 약국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항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법안 처리 과정을 예의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법안 2조 '정의' 부분을 보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이하 헬스케어서비스라 한다)란 지능 정보기술과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다음 구분에 따른 행위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고 규정했습니다. 여기에 의료법에 따른 의료행위와 약사법에 따른 조제, 판매, 복약지도 행위가 포함돼 있습니다. 의사들의 의료행위와 약국의 조제, 판매, 복약지도를 지능 정보기술과 보건의료데이터를 활용해 행위를 수행한다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라고 본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조제, 판매, 복약지도 관련 다양한 신기술 등이 규제샌드박스를 타고 우후죽순 쏟아져 나올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개인 의료 데이터 부분입니다. 약국에서 개인의료데이터를 활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바로 약사법 30조 3항 '약사는 환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환자에 관한 조제기록부를 열람하게 하거나 그 사본을 내주는 등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 내용을 확인하게 할 수 있다'고 돼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디지털헬스케어법안은 이를 우회적으로 빠져나갈 수 있게 합니다. 즉 개인의료 데이터 처리자 중에서 약국개설자 및 해당 약국 종사자는 약사법 30조 3항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개인의료데이터를 가명 처리하거나 같은 기관에 소속된 개인의료 데이터 처리자에게 개인의료 데이터의 가명처리 권한을 위임할 수 있으며, 가명처리 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관계 전문기관 등에 위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법안은 본인 데이터의 본인 전송 요구권도 부여 합니다. 의료데이터 주체는 식별의료 데이터 보유기관에 본인에 관한 데이터를 본인에게 전송해줄 것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식별 의료 데이터는 진단내역, 처방내역, 검체·영상·병리검사 결과 등이며 처방 약품명과 일수, 조제 내용 및 복약지도 내용 등 약사법 30조에 따라 조제 등과 관련해 생성된 기록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데이터가 됩니다. 전송 요구를 받은 데이터 보유기관은 의료법과 약사법 규정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주체의 명시적 동의 의사를 반영해 전송 방법, 전송 표준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활용기관에 데이터를 전송해야 합니다. 의료 데이터 주체의 전송 요구를 정당한 사유 없이 이행하지 않으면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라는 조항도 포함돼 있습니다. 결국 디지털헬스케어법안의 시행을 위해 약사법도 개정해야 합니다. 즉 약사법 30조 제3항에 제9호를 신설하는 조항도 법안 부칙에 포함돼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진흥 및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14조제1항에 따른 의료 데이터 주체의 전송을 요구(대리인이 의료데이터주체를 대신하여 전송을 요구하는 경우를 포함한다)받아 같은 법 제15조에 따라 허가 또는 승인 받은 자에게 제공하는 경우'에 한해 조제기록부 열람과 제공을 허용한다'는 조항을 약사법에 삽입해야 하는 것이죠. 법안에 주목해야 할 조항은 또 있습니다.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서비스·기술에 대해 사회적 논의를 거쳐 보건의료 정책에 반영하는 제도개선 절차를 마련하고, 국민의 생명·건강과 직결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특수성을 반영한 별도의 디지털 헬스케어 특화 규제샌드박스 제도 신설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 말은 약국의 조제, 판매, 복약지도, 의사의 의료행위과 관련된 규제샌드박스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회는 디지털헬스케어법안과 관련 의약단체 의견 수렴을 시작했습니다. 개정법안이 아닌 제정법안이기 때문에 공청회도 열어야 합니다. 대한약사회도 이번 제정법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분석을 거쳐,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2022-10-16 20:13:36강신국 -
장동석 약사 "회무 의지·철학 없는 최광훈 회장에 큰 실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사회 상근 전문위원직을 돌연 사퇴한 장동석 약준모 회장이 공식적으로 사표 제출 이유를 밝혔다. 약사회에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판단을 했다며, 부회장직 등 자리요구 소문에 대해선 극구 부정했다. 또한 약사회는 일하려는 의지와 철학이 없다며 맹비난을 쏟아내는가 하면, “불편하고 부담스럽다”는 최광훈 회장의 말을 나가라는 말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허지웅 약사공론 사장 해임은 아직도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는 약준모 지우기의 시작이었다고 해석했다. 약사회 집행부 구성 당시부터 갈등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능력있는 인사 추천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오히려 반대하는 인사를 강행했다는 것이다. 장 회장은 회원 공지를 통해 “새 집행부 구성에 노력했지만 받아들여진 부분이 별로 없다. 최00(금품수수), 김00(금품수수), 한00(여약사폭행사건), 김00(면대의혹) 이00(한약사문제) 등 여러 제보들이 있어 추천을 하지 않았다. 최 회장의 임명 강행에 대해 임추위(임원인사추천위원회)에서 반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 회장은 “최광훈 회장은 약준모와 많은 부분에 있어 약속을 했다. 그러나 지금껏 지켜진 약속은 거의 없고 말뿐이었다. 마지못해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는 식이었다”면서 “단적인 예로 최광훈 회장은 책임부회장제를 공헌했다. 공허한 말뿐이었다. 현안에 대한 대응 부족과 정책 실패에도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비판했다. 정책담당 상근 부회장의 부재 등 결정권자들이 없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대약에 헤더가 없고 책임지고 일할 사람이 없다’며 혹평을 쏟아냈다. 장 회장은 “특히 대약의 정책통이 부재하다. 정책담당 부회장은 출근을 안 한지 수개월이다.대약의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상근 정책부회장의 부재는 약사회의 큰 재앙이다”라며 “많은 젊은 임원들의 의욕적인 활동에 많은 제약을 가했다. 변화를 두려워하고, 일하겠다는 의지도 철학도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구시대적 유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라때’를 외치며 그 시절로만 돌아가려는 회귀본능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책임 회피와 자리보전을 하려는 사람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장 회장은 “무엇이 회원들을 위하는 길인지를 생각해야 하는데 자리만 지키면 시간은 간다는 생각들이 확고해 보인다”면서 “더 이상은 이곳에 희망이 없다는 판단을 했고 사표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또 최광훈 회장과의 면담에서 “장동석이가 불편하고 부담스럽다. 결정은 자네가 해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장 회장은 “불편하고 부담스럽다는 말은 나가라는 말로 받아들였다. 자리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느 자리에서든 일을 열심히 하고, 하찮은 약속이라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생각한다”면서 “최 회장이 배려나 이해를 구하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게 약속을 깨는 모습을 수없이 보며 마음을 접었다. 신뢰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의 뜻을 받들지 못하고 불편함과 피로를 드린 점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2022-10-16 19:02:43정흥준 -
"내가 장관이라면 일반약 활성화 위해"...3가지 해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만약 내가 복지부장관이 된다면 일반약 활성화를 위해 어떤 방법을 마련할 수 있을까.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약대생의 현실적인 고민은 여기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위축된 일반약 시장으로는 셀프메디케이션 확대가 불가능한 실정. 학생들은 3가지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4학년 이준근·박정현 씨는 제2회 데일리팜 약대생 콘텐츠 공모전에서 ‘의약품 광고심의·OTC스위치·급여제도개편’ 방법을 카드뉴스로 제작하며 최우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대표로 인터뷰를 한 이준근 씨는 “공모전을 준비하며 주제 선정부터 디자인까지 수많은 노력과 고민이 있었는데 보상을 받아 뿌듯하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이 씨는 “일반약이 축소돼 있는 현 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일반약 활성화가 우리 사회에 어떤 큰 도움 되는지, 이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전달하고 싶었다”면서 “잘 몰랐던 주제 선택이었지만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국내 의약품 시장과 제도 상황을 조사하고 현실적이고 구체화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 데 공을 들였다. 이 씨는 “약 한 달의 준비 시간이 들어갔다. 문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각종 서적과 문헌을 참고했다. 또 지역 약국 약사들에게 의견을 묻기도 했다”면서 “구상했던 디자인이나 전개를 백지화했다가 다시 제작하는 과정을 여러 번 거쳤다. 이런 노력 덕분에 높은 완성도의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설명했다.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공직약사 진로에 대한 관심도 생겼다. 사회 문제에 전문지식을 갖춘 약사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걸 체감했기 때문이다. 이 씨는 “공모전을 준비하기 전엔 사실 공직약사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준비 과정에서 일반의약품 활성화, 건강보험 재정과 같은 사회적 문제에 공직약사가 어떤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데일리팜 약대생 콘텐츠 공모전은 ▲고령사회 혹은 감염병 상황서 약사전문성 향상 방안 ▲내가 ○○약사라면(개국, 병원, 산업, 공직 등) ▲관심있는 제약사 탐방(다큐 형식의 영상) ▲미래약국 디자인 해보기 ▲약대생 진로(약대 졸업 후 내가 되고 싶은 약사의 모습) ▲질환 별 약의 중요성과 건강 ▲내가 만든 일반약 광고 ▲내가 복지부장관이라면 일반약 활성화 이렇게 하겠다 등 주제로 진행돼 총 7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권경희 동국대 약대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손현순 차의과대 약대 교수와 박상용 대한약사회 홍보이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15편의 수상작을 결정했다.2022-10-16 18:04:00정흥준 -
약준모 회장 선거 박현진-정수연 출마...30대 젊은피 맞대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 차기 회장을 놓고 박현진(38· 충북대), 정수연(33· 숙명여대) 약사가 맞붙는다. 정 약사가 접수 마감을 앞두고 후보 등록을 하면서 경선이 확정됐다. 약준모 선거관리위원회는 카카오톡 오류에 따른 메일 접수 등 문제로 후보 등록일을 오늘(17일) 자정까지 연장했다. 이에 선관위는 18일 오후 최종 후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까지 후보 등록이 확인된 후보는 두 명 뿐으로 2파전이 유력하다. 30대 젊은 피의 맞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 정 약사는 대한약사회 전 정책이사, 서울 강서구약사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다. 현재 강서보건약국을 운영 중이다. 정 후보는 약준모 회계 투명화로 그동안 적립 자산을 회원 만족도가 높은 사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홈페이지 활용도를 높이고, 경영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 후보는 “약료 서비스 발전을 위한 캠페인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회원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겠다”면서 “약국 약사의 전문적 서비스, 존재하지만 근거화 하지 못했던 활동을 데이터로 취합하고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활동에 약준모 인프라를 활용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또한 정 후보는 “정보 나눔, 매물정보, 물물교환, 구인구직 등을 비롯 약국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 기능들의 실용성을 더욱 높이고 편리하게 개편하겠다”면서 “다른 약사 커뮤니티, 약사 단체들과 MOU를 통해 서로의 좋은 기능을 나누고 협업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수년간 적립된 약준모의 자산을 회원들이 가장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방안으로 소통해 사용하겠다. 회계를 투명화하고 예·결산안 공시를 통해 회비 운용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앞서 후보 등록을 한 박 약사는 약준모 총무이사를 맡아왔으며, 대한약사회 정보통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있다. 박 후보는 “그동안 약준모 회장과 집행부는 끊임없이 싸우며 약사사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왔다. 수세적인 입장만 취하던 약사들이 불법 약국 척결, 공공심야약국, 동물의약품의 확대 같은 가치를 창출하려고 했던 건 약준모가 유일무이하다”며 이 같은 약준모의 가치를 지키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박 후보는 “약준모가 튼튼하게 바로 서야 되고, 그 기반을 든든히 다지는 작업을 해보려고 한다. 행동하는 누군가에게 책임을 전가하기보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겠다”면서 “사회적 이슈에서 힘겹게 투쟁하며 싸워야만 하는 이유는 우리가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후보는 “가장 우선시 돼야 할 것은 국민들에게 약사란 직업이 무엇인지 사회에 어떠한 기여를 하는지 알리는 일이다”라며 약준모 회원들의 도움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거 운동 기간은 11월 15일까지 약 30일이다. 투표권이 있는 모프회원은 5752명이다. 온라인 투표는 11월 1일~15일까지 15일 간 진행한다. 당선인은 11월 16일 발표할 계획이다. 백승준 의장이 선거관리위원장이며 서현주 부의장과 이찬욱 감사, 김성진 부회장이 선관위원이다.2022-10-16 17:24:50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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