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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시럽병이 뭐라고..." 환자에 폭행 당한 약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소아과 인근 약국에서 시럽병 무상제공으로 실랑이를 벌이다 환자에게 폭행을 당한 약사가 고소장을 제출했다. 소아과 인근 약국 근무약사라고 밝힌 A약사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피해 사연을 토로했다. 소아과 인근 약국들은 시럽병 무상제공, 추가 수량 요구 등의 이유로 환자 보호자와의 실랑이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A약사도 “아이 셋의 약을 받으러 온 사람이었는데 첫째 약을 줄 때 시럽병을 넣어주니 당연하다는 듯 두 개 더 넣어달라고 했다. 아무 말 안하고 그냥 넣어줬다. 둘째 약 설명하고 약 봉투에 넣는데 시럽병을 요구했을 때도 아무 말 안하고 넣어줬다. 개인당 2개씩은 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약사는 “셋째 약을 설명하고 봉투에 넣어줄 때 곰돌이시럽병을 달라고 요구했다. 일한지 얼마 안돼 기본 시럽병 외에 있는 줄 몰랐고 대기 환자가 많은 상황이어서 없다고 한뒤 보냈다”고 했다. 그 이후 여러 환자에게 복약지도를 했는데 다시 돌아온 아이 엄마는 “곰돌이 시럽병이 있는데 없다고 했냐”며 약사를 쏘아붙였다. A약사는 근무 이력이 짧고 바빠서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아이 엄마는 물러서지 않았고 감정 섞인 실랑이가 이어졌다. A약사는 “자기 분에 못이겨 뺨 때리고 싶다고 말을 하더니 시럽병이 담겨있던 박스를 내게 휘둘러 가슴팍에 맞았다. 시럽병이 튀어져 나와 다른 엄마가 안고 있던 아이도 맞았다”면서 “항의하자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내게는 사과 한마디 없었다”고 토로했다. 결국 그 자리에서 A약사는 경찰을 불렀고 고소장을 접수했다. 아이 엄마는 때린 건 시인했지만 사과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는 게 A약사의 설명이다. A약사는 “서비스로 주는 걸 안 줬다고 사과를 요청하고 박스로 때리는 게 갑질 아니냐”면서 “나는 폭언도 폭행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당한 건 나다”라며 “소아과 의사가 줄고 있다는 글 봤다. 이런 사람들이 보호자로 오는데 과연 오고 싶어할까. 사명감만 갖고 일하기엔 너무 큰 감정노동까지 더해지는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2023-04-18 11:53:12정흥준 -
서울 강서구약, 약국 순방 한창…소식지 배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13일부터 시작한 회원약국 순방을 오는 20일 마무리한다. 구약사회는 강서약사소식지를 제작해 배포하며 비대면 진료·약 배달, 올바른 입법 활동을 위한 정치 관심 독려 등을 당부했다. 또 약사 가운을 함께 배포했다. 김영진 회장은 당정이 추진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관련해 "코로나19 심각상황이 종료되면 함께 종료돼야 할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시범사업이라는 형태로 유지될 상황에 놓였다. 편의성 때문에 의약품 오남용을 부추기고 건강보험 재정을 낭비하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길로 들어서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며 현안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또 소식지에는 4월 22일 오후 6시부터 이대의과대학 3층 계림홀 강당에서 진행되는 제2차 약사연수교육과 5월 18일 예정된 강서약사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강서약사' 유튜브 채널, 교품 카톡방 운영 등이 담겼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약사회가 협업해 진행하는 다제약물관리사업 2023년도 참여 약사 모집과 데일리팜 분회자랑 콘테스트 관심을 당부했다. 구약사회는 "다제약물관리사업 방문약료는 다약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와 매칭이 돼 가정 방문 및 유선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약사회 측으로 상세 내용을 문의하면 보다 상세히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3-04-18 11:47:12강혜경 -
6급에서 5급으로…약사 군무원 채용 직급 상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 군 공무원의 채용 직급이 기존 6급에서 5급(사무관)으로 상향되고 약국 근무 경력이 호봉으로 인정된다. 국방부는 올해 전반기 일반군무원 경력채용에서 채용 직급을 약무 5급으로 변경해 전국에서 총 31명의 약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약사 군무원의 채용 직급이 6급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부터 약사 출신 군무원의 최초 직급이 5급으로 상향된 것이다. 6급에서 5급으로 채용 직급이 상향되면서 채용 주관기관도 기존 각 군에서 국방부로 변경 조치된다. 5급부터는 국방부에서 군무원을 일괄 채용하기 때문이다. 이번 군무원 채용 직급 상향은 대한약사회의 지속적인 약사 공무원 직급, 수당 개선 요청에 따른 것이다. 약사회는 약무직 군무원의 경우 약국 경력이 호봉으로 인정되는 만큼 중년 약사나 경력 단절 약사도 응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미영 부회장은 “약사회의 약사 군무원 채용, 근무 여건 개선에 대한 요구와 국방부의 원활한 보건의료 인력 수급에 대한 기대가 맞물려 이번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해군에서도 약사회를 방문해 지역 약사들의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를 요청한 바 있다. 시·도지부 공문과 지부장 단체 카카오톡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약사 공무원 처우 개선과 관련한 긍정적 시그널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인사혁신처는 경력경쟁채용 활성화 대책으로 소속 장관이 자격증별 임용직급이나 필요 경력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했다. 그간 약무직의 경우 7급으로 채용하는 것을 소속 장관 결정에 따라 6급 또는 5급으로의 채용이 가능해진 셈이다. 인사혁신처는 당시 발표에서 특수분야 공무원 처우 개선 방향으로 약무직, 수의직, 의무직 특수업무수당으로 추진하고 있다고도 밝혀 약사 공무원의 수당 개선의 가능성도 높아졌다. 약사회는 앞으로도 공직 약사 인력 확보와 더불어 이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부회장은 “공직약사 인력 수급이 원활치 못하거나 보건의료 서비스가 열악한 지역을 주 타깃으로 채용직급 상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특수업무 수당 인상, 가산금 신설 등 공직약사 처우 전반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 주관 전반기 일반군무원 경력경쟁 채용 관련 원서접수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자격 기준은 약사 면허 취득 후 약무 분야 4년 이상 근무 경력자이다. 모집은 ▲육군-전국(약무담당) 17명 ▲해군-경북 포항(약제과장) 1명, 전국(약제담당) 8명 ▲계룡대근무지원단-충남 계룡(약무담당) 1명 ▲국군의무사령부-경기 성남(약제담당) 2명, 경기 양주(약제과장) 1명, 전남 함평(약제과장) 1명이다.2023-04-18 11:43:04김지은 -
비대면 진료 플랫폼 '우주약방', 산후우울증 심리상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약 배달 플랫폼 '우주약방'이 조리원과 연계해 산후우울증 심리상담에 나선다. 비대면 진료·약 배달 이외에 임산부 심리상담을 특화해 나선 것이다. 우주약방 운영사인 코레시옹비탈레(대표 배용준)는 지난 2월부터 비대면 심리상담을 위한 마음상담 서비스를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우주약방은 산후조리원과 연계를 통해 산후우울증을 겪는 임산부들이 부담없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상담 서비스 무료 쿠폰을 지원, 예약사담 및 24시간 바로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출산 직후에도 시공간 제약 없이 이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배용준 대표는 "출산 이후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다양한 심리적, 신체적 요인들로 인해 산후우울증에 시달리는 임산부가 많지만 실질적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는 쉽지 않다"며 "우주약방은 제휴 산후조리원을 확대해 보다 많은 임산부의 심리 상담을 돕는 것은 물론 직장인들의 멘탈케어 지원을 위한 B2B 협업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 대표는 "특히 모든 상담이 닉네임과 안심번호를 이용해 철저히 비밀 보장이 가능하며, 선호에 따라 비대면 유선상담 또는 채팅상담으로 선택해 진행이 가능하다"며 "전 상담 메이트는 상담 및 심리 관련 석·박사 학위 이상을 보유하고 공인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상담가로 이뤄져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레시옹비탈레는 2018년 설립된 AI 추천 개인 맞춤형 건기식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노랩스의 자회사다.2023-04-18 09:17:20강혜경 -
감기 대유행에 조제 10% 늘어…일반약 판매도 소폭 증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실내·외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이후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과 수족구 등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약국의 조제 건수가 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가 4월 9일부터 15일까지 약국 PO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제 건수는 9.7%, 일반약 판매 건수는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 역시 전 주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감기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을 반영하는 수치기도 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 의심 환자와 리노바이러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수족구 환자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 인근 약국가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여 만에 바이러스성 질환이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추세이며 올해는 수족구 또한 예년 대비 빨리 번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때문에 약국의 평균 조제 건수가 9.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보여졌다. 정체 수준에 머무르던 일반약 판매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후질병치료제가 3.0%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기침·감기약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도 각각 2.4%, 2.3% 증가했다. 인후질병치료제 가운데서는 인펙신캡슐과 쎄파렉신캡슐이 2.6%,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렉신연조엑스는 6.5% 감소했다. 기침·감기약 판매 역시 전 주 대비 2.4% 증가했는데, 주요 제품군인 판콜에스내복액, 판피린큐액, 팜플루콜드연질캡슐 모두 3.6%, 3.2%, 5.0% 늘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의 경우 이브엔6이브연질캡슐은 3.9% 증가한 반면 탁센연질캡슐과 팜페인파워연질캡슐은 2.1%, 2.4% 감소했다. 해열진통제에서는 타이레놀500mg과 광동원탕이 각각 3.1%, 7.0% 증가한 반면 게보린정은 5.3% 감소하며 4주 연속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서울지역 약사는 "황사와 미세먼지, 일교차 등으로 콧물, 코막힘, 열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으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와 마스크 판매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주로 감기 증상과 코로나19 초기 증상이 유사하다 보니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확진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게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는 것.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같은 기간 354개 약국에서 판매된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는 3575개로, 주당 10개 가량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타액자가검사키트는 53개에서 77개로 늘어났다.2023-04-17 20:05:43강혜경 -
동작구약사회, 매년 국립현충원 참배하기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동작구약사회(회장 이명자)는 지난 16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날 오전 이명자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과 그의 가족들이 함께 참배에 동참했다. 이들은 분향 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명자 회장은 ‘동작구약사회는 언제나 그 큰 뜻을 잊지 않고 선열님 호국 영령을 기리며 살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구약사회는 “혼자서는 쉽게 오지 못하는 현충원 참배를 하게 돼 뜻있는 시간을 보냈다”면서 매년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기로 했다.2023-04-17 19:54:59정흥준 -
"일반약에서 전문약까지...복약지도 공부 많이 돼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OTC와 ETC 복약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들이 총망라된 ‘대한민국 약국산업 페스티벌-파마시 코리아2023’이 약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약사들은 복약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12개의 세미나 뿐만 아니라 OTC와 ETC 복약지도 코너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의약품 외에도 의료기기·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정보도 얻을 수 있어 다채로운 구성이 특징이다. OTC 복약지도 코너에는 ▲호흡기 ▲해열·진통·소염 ▲비타민·미네랄·자양강장·위장관·순환기 ▲피부질환 ▲안질환 ▲구강질환 ▲비뇨생식기·항문 ▲의료기기·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분류로 질환별 제품 복약상담 정보가 담겼다. 약국에서 취급 중인 다양한 제품들의 교육용 연구 자료들이 포함돼있어 복약상담에도 활용할 수 있다. 원하는 질환별로 제품 정보를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A약사는 방문 후기 게시판을 통해 “OTC와 전문약 복약지도가 간단하면서도 눈에 잘 띄게 돼있어 편리하다. 이벤트도 다양해 놀이하듯 재미가 있다”며 소감을 남겼다. 또 다른 B약사도 “온라인으로 충분한 기간을 둬 여러 정보를 제공해줘 감사하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전문약 복약지도 코너는 ▲내분비 ▲호흡기 ▲근골격 ▲소화기 ▲남성질환 ▲순환계로 분류돼있다. OTC 코너와 마찬가지로 질환별 제품 정보를 구분해서 볼 수 있고, 원하는 검색어로 제품 설명을 찾을 수도 있다. 복약지도 코너는 12개의 세미나 콘텐츠와 함께 활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세미나 코너에는 활성비타민 3종과 미네랄 발란스 강의가 마련돼있는데, 여기에 OTC 복약지도 코너 ‘비타민·미네랄’ 제품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이에 C약사는 “똑 부러지는 강의와 제품 설명 쏙쏙 기억에 남는다. 필요한 시간에 여러 번 들을 수 있어 좋다”고 방문 후기를 남겼다. 한편, 파마시 코리아 2023에 방문 후기를 남기면 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 포인트는 룰렛게임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매일 20명을 추첨해 5만원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금 1돈과 5만원 상품권 당첨자는 매일 오전 10시 발표된다. 행사 종료일까지는 약 2주가 남았다.2023-04-17 19:25:58정흥준 -
'갈변 이슈' 챔프시럽, 약국 환급 본격…26일까지 접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갈변 이슈로 일부 제품에 대해 판매중지 및 자진회수 조치가 내려진 동아제약 챔프시럽(아세트아미노펜)과 관련한 약국 환불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7일 대한약사회와 동아제약에 따르면 갈변 이슈가 불거졌던 제조번호 2209031~2209040, 2210041~2210046, 사용기한 2024년 9월 6일~2024년 10월 24일 분에 대한 챔프시럽 환급 접수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직접 동아제약을 통해 환불 받은 사례를 제외한, 약국에서 환불대장을 작성하고 소비자에게 6000원 환불해 준 사례에 대한 환급이 이뤄지게 된다. 동아제약 OTC 직거래 약국은 담당 영업사원을 통해 접수·정산하면 된다. 거래가 없는 약국은 온라인 접수 처리()가 가능하다. 개별 약국에서는 접수 전 환불 처리 건의 케이스 총 수량을 확인하고, 환불 대장에 약국 상호인 도장 및 예금주·은행명·계좌번호 등 계좌정보를 기입한 뒤 환불대장과 해당 수량을 박스 안에 동봉해 포장해 두면 된다. 이때 10포 미만 낱포의 경우 1갑을 기준으로 처리하면 된다. 가령 개봉 후 잔여 7포 시 1갑으로 표기하는 방식이다. 동아제약은 "비거래 약국의 경우 온라인 접수 정보에 따라 우체국 택배에서 수거할 예정이며, 직접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동아제약 고객만족팀 080-920-2002로 문의하면 상세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기간 종료 후에도 추가 접수 및 환급 방법 등을 재안내 한다는 계획이다.2023-04-17 19:22:40강혜경 -
플랫폼 '초진' 비대면 지키기 서명·챌린지 성공할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심각단계 하향을 앞두고 비대면 진료가 이슈다. 3년간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약 배달에 뛰어들었던 플랫폼 업계는 현행과 같이 '초진' 비대면 진료를 유지하려는 입장인 반면, 약사사회는 코로나19 심각단계를 단서조항으로 비대면 진료가 시행됐던 만큼 자동 종료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가운데 닥터나우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컨슈머워치, 스타트업얼라이언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함께 비대면 지키기 대국민 서명에 나서면서 '언제까지 서명을 받고,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부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국회에 서명서 전달, 현행 방식 제도화= '비대면 진료 지키기 서명운동'을 통해 이들은 국민 누구나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재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허용토록 하는 정부와 의사협회 간 합의안은 사실상 비대면 진료 금지법으로, 국민의 병원 선택권을 빼앗는 악법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국민 누구나 아플 때, 지금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진료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닥터나우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의 주관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서명운동이 국회에 발의된 사실상 비대면 진료 금지법을 폐기하고 초진과 재진 구분 없이 지금처럼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데 동의하는 국민 서명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고 있다. 또 서명 운동 결과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해 국회 스타트업 연구단체인 '유니콘팜'이 발의한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도록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처리를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지켜줘 챌린지'도 병행= 서명운동과 함께 비대면 진료를 지킨다는 '지켜줘 챌린지'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쏘카 대표를 맡고 있는 박재욱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이 스타트를 끊어, 비대면 진료 지키기 챌린지에 나섰다. 박재욱 의장은 본인의 SNS계정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든 아프면 의사를 만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것이 비대면 진료의 핵심"이라며 "당연한 얘기지만 우리 몸은 상황을 봐가며 아프지 않는다.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도 의료진을 만날 수 있는 권리, 비대면 진료가 중단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과 직방 안성우 대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를 지목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위기 속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혁신 기업이 감염 사태 종료를 이유로 살아남지 못한다면, 미래에 닥칠 또 다른 감염병 위기를 대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지켜줘챌린지와 서명운동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역시 '기로에 선 비대면 진료 스타트업' 기고를 통해 "비대면 진료 범위를 초진 환자가 아닌 재진 환자로 축소하는 방향으로 의료법이 개정되면 이용자의 99%가 초진인 비대면 진료는 의미가 없어진다"며 "혁신 서비스는 증발하고 손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직역단체와 갈등을 겪는 스타트업은 비대면 의료 분야만이 아니다. 법률, 세무,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현재 진행형"이라며 "혁신의 불꽃이 전문 직역단체와의 갈등에 스러지는 일은 막아야 한다. 스타트업이 성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선례를 만들어내 주길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스타트업계 등에 업은 닥터나우 '마이웨이' 성공 가능성은= 비대면 진료 자체가 생사 기로에 놓였지만 닥터나우는 마이웨이를 외치는 모습이다. 이달 10일 닥터나우는 1000만원의 지원금을 내걸면서 '심야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자정부터 아침까지 운영할 약국을 모집하고 나섰다. 닥터나우는 17일 국내 최초로 24시간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닥터나우는 "약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실현된 24시간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통해 주변에서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을 찾기 어려운 새벽 시간이나 공휴일에도 비대면 진료를 받고 처방약을 안전하게 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24시간 처방약 배송 서비스에 참여하는 약국은 비대면 진료 관련 의료 서비스 뿐만 아니라 직접 방문, 이용하는 이들에게 지역의 건강 지킴이로서 전문 의료인의 직능을 발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 종료를 앞두고, 닥터나우의 행보에 약사들은 반발을 드러내고 있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종료되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닥터나우의 행보가 무리수라는 지적이다. 지역 약사회 임원은 "외형적으로는 지원금까지 내걸며 약사들의 협조로 24시간 약 배송이 가능해 졌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상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국민의 필요를 앞세워 국회에 필요성을 주장하려는 모습"이라며 "사실상 대국민 서명과 챌린지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 다른 임원은 "비대면 진료가 단순히 필요와 요구에 의해서만 이뤄질 수는 없다. 우선 코로나19 심각단계가 해제되는 만큼 한시적 비대면 진료는 중단되는 게 맞다고 본다"면서 "이후 비대면 진료 대상자와 질환, 약 배송 방법, 플랫폼 편입 등을 논의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4-17 18:53:39강혜경 -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 시작...약국 인건비 부담 느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오늘(18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첫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 협상을 시작하는 가운데, 일선 약국장들은 임대료, 대출이자 상승에 따른 고정지출 부담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로 줄어든 매출이 대부분 회복된 상태라 내년 인건비 인상 부담은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경북 A약사는 “우리 약국은 코로나 전과 매출이 거의 비슷해졌다. 코로나 때라면 매출이 줄어든 상태라 부담이 있겠지만 상황이 달라졌다”면서 “일반 상가들과 달리 매출 구조가 다르고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약사도 아니고 사무직원 인건비 인상에 부담을 느낄 정도는 아니”라고 했다. 서울 B약사는 “올해 매출이 많이 회복된 건 맞다. 그렇다고 코로나 전보다 더 매출이 늘어난 건 아니다. 그런데 인건비는 꾸준히 늘고 있으니까 결국 부담이 커진 게 아니냐”면서 “또 임대료도 꾸준히 오르고 있기 때문에 매달 나가는 비용 부담이 덩달아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내년 시급 1만2000원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용자 측인 소상공인연합회는 동결을 주장하며 첫 전체회의 전부터 신경전을 벌이는 중이다. 지난 2021년 8720원이었던 최저임금은 2022년과 2023년 잇달아 5%씩 올라가며 9620원이 됐다. 내년 380원(3.95%)만 오르면 시간당 최저임금은 1만원이 된다. 경기 C약사는 “오히려 규모가 작은 약국들이 어려울 수 있다. 매출 회복은 문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일정 직원들은 필수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을 고스란히 안고 가야 한다”고 했다. C약사는 “또 대출 이자 부담이 커져서 더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임대료랑 마찬가지로 인건비도 한번 늘리면 줄이기 어렵다. 언제 또 매출이 줄어들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고정지출 부담은 언제나 있다”고 토로했다. 이번 최저임금 논의에서 또 다른 쟁점은 ‘업종별 차등적용’ 여부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 당시 필요성을 얘기한 뒤 논의가 되고 있다. 작년에도 심의위 논의가 이뤄졌으나 찬성 11표, 반대 16표로 부결됐다. 올해도 논의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가·부결과 세부안에 따라 약국도 영향권에 있을 전망이다.2023-04-17 17:50:2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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