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기관지 약사공론 사장에 이진희 약사 낙점
- 강신국
- 2019-05-13 09:47:1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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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 기용설 있었지만 결국 최측근 인사 기용
- 이진희 신임 사장 "대규모 조직개편...인적 쇄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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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회장은 13일 대한약사회 기관지인 약사공론 신임 사장에 대한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 회장은 "느슨해진 약사공론 조직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약사회장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강력한 개혁을 수행하고 책임 회무와 약사회의 미래를 함께할 인물로 이진희 부회장을 새 사장에 선임했다"고 인선 이유를 밝혔다.
현직 대한약사회 부회장인 이진희 씨의 약사공론 사장 임명은 발표 전까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진희 신임 사장은 "약사공론에 새로운 피가 돌게 해보겠다"며 "조직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현재 진행 중인 사기, 횡령에 대한 고소 건은 엄정하게 처리해 투명하고 공정한 약사사회와 약사공론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당초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의 기용설이 나돌았지만 김대업 회장의 최종 선택은 대학동문이자 절친인 이진희 부회장이었다. 이에 김종환 전 회장은 아직 자리가 남아 있는 부회장직에 기용될 가능성은 남아있다.
대한약사회 임원 구성과 유관 단체장 임명보다 약사공론 사장 임명이 2개월여 늦어진 것은 약사공론 직원 횡령 사건에 대한 법적 조치로 신임 사장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게 반영됐다.
아울러 김대업 회장이 약사공론 사장 자리가 매번 약사회장 선거와 관련해 정치적인 이유로 안배하듯 인선되는 것에 부정적 견해를 내비쳐온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장재인 약사공론 사장만 두 달간 김대업 집행부와 불편한 동거를 해왔다.
결국 김대업 회장은 약사공론 직원 고소 건과 관련해 수사 과정의 대질신문과 자백에 따라 법적, 도덕적 책임을 벗어날 수 없는 일들이 추가로 밝혀질 수 있고 이는 전 현직 집행부의 정치적 공방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약사공론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정치적으로 큰 부담을 안게 된다는 이유로 새 사장 임명을 7월까지 미루려 했다.
그러나 인선이 길어지면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이런저런 뒷말이 나오자 발표를 서두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임 이진희 사장은 경기 부천시약사회장, 성대 약대 총동창회장, 김대업 후보 선거대책본부장, 인수위 분과위원장을 거쳐 대약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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