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얻고 홍보하고"…얼굴·이력 드러낸 약사들
- 김지은
- 2019-09-17 16:05: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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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약사 사진·주요 이력 개시…ID카드형 명찰 패용도
- 약국에 별도 공간 마련해 교육수료증·임명장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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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타클럽

약국 신뢰도 높이고 약사 자신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약국 내 약사 실명, 주요 약력 등을 게재하는 움직임이 젊은 약사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것이다.
우선 약사들이 자신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이유는 환자들로부터의 불필요한 불신을 원천 차단하겠다는데 있다. 약사 실명제 목적과 뜻을 같이한다.
무자격자 조제, 판매로 비롯된 팜파라치, 조제실 개방 등의 이슈가 불거지면서 대표약사의 사진과 이름 간단한 약력을 액자에 게재해 환자들이 잘 볼 수 있는데 게시하는게 하나의 방법이다.
이와 더불어 약사 실명과 사진을 넣은 ID카드형 명찰을 제작해 패용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경남약사회는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진행해온 약사실명제 정착을 위해 회원 약사들에 약사 실명제 ID카드를 제작, 배부하기도 했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약국에 면허증이 있지만 개시한 위치도 그렇고 내용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게 사실"이라며 "불필요하게 의심받기 보다는 자발적으로 약사의 실명을 밝히고 신뢰를 높이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약사의 학력과 주요 이력은 기본이고 약사가 받은 수료증, 등록증 위촉장 등을 약국에 개시하는 경우다. 기존에는 상담전문 약국 약사들이 많이 시도했다면 최근에는 일반 약국들에서도 시도하고 있는 방법이다.
실제 서울의 한 약국 약사는 약국에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당뇨소모셩재료 공급 등록증, 지역약국 프리셉터 임명장, 임산부 전문약사 과정 수료증, 각종 임명장과 위촉장을 비롯해 대학원 석사과정 학위 수여증과 석사학위논문 등을 진열해 놓고 있다.
이 약사는 "병원에 가면 원장의 이력을 알 수 있는 진열대를 따로 만들고 홍보하는데 반해 약국은 그렇지 않은게 아쉬웠다“면서 ”이제는 약사도 홍보 시대라고 생각한다. 여러 경력을 밝히면서 스스로 책임감도 더 갖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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