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총선용 12개 정책제안 전달…한국당 "공약반영 검토"
- 강신국
- 2019-11-01 12:09:4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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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분업·의료전달체계 정립 등 12개 의제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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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내년 총선에 대비한 정치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총선기획단장(전남의사회장)은 1일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원회 의장(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에게 2020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마련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아울러 ▲의사면허관리기구 설립 및 자율징계권 확보 ▲의료기관 내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의료기관 내 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진료환경 보호법 제정 ▲한의사의 불법 의료행위 근절 ▲원격의료 규제자유특구 사업 중단 및 대면진료 보완 수단 지원 강화 ▲국민 조제선택제도 시행 등이 담겨있다.
이필수 의협 총선기획단장은 12개 아젠다들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한 뒤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 진행에 따른 급격한 건강보험재정 소진에 대해 심각히 우려하고 있다"며 "의협의 제안사항 중 자유한국당이 공감하고 동의하는 사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나가면 좋겠다. 전문가단체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의협의 제안사항들에 대해 대체로 동의한다. 특히 정부의 보장성강화정책으로 인한 의료현장의 혼란이 심각하다는 부분에 대해 공감한다"며 "이 문제를 의협과 함께 대응해 나갔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은 "근래에 발생한 의료인 폭력 문제로 당 차원에서 긴급대책회의를 해 관련법을 내놓기도 했다"며 "관련 정책토론회 등을 거쳐 입법화를 추진해나가도록 하겠다. 의협도 보건의료직역의 맏형으로서 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필수 단장은 자유한국당과의 상호 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의견교류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측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정책제안서 전달 자리에는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 이필수 단장을 비롯하여 이무열 대변인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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