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약국 매출 70% 감소...자영업 평균 45.7%↓
- 김민건
- 2020-11-09 10:12:1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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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콜X알밤, 소상공인 431명 대상 설문조사
- 거리두기, 영업정지 조치로 손실 이중고
- 전국 소상공인 감소 평균 45.7%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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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19로 전국 자영업자 5명 중 4명 매출이 절반 가량 줄은 가운데 약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매출이 70% 줄었다는 설문조사 결과다.
9일 비대면 알바앱 알바콜(대표 서미영)과 비대면 출퇴근 기록·자동 급여계산 서비스 알밤(대표 김진용)은 지난 10월 26~11월 4일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국내 자영업 운영 실태를 파악했다. 이번 설문의 신뢰수준은 95%이며 표본오차는 ±4.72%다.

설문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에게 '코로나19 이후 월 평균 매장 매출 증감 변화'를 묻자 응답자 84.5%가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코로나 이전과 비슷(10.3%)'하거나 ‘매출이 늘었다(5.3%)'고 답한 경우는 드물었다.
설문 주관식 문항을 통해 파악한 자영업자의 실제 월 매출 감소규모는 평균 45.7%였다. 업종별로 차이가 확연한 가운데 약국 월 평균 매출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70% 줄은 것으로 나타나 타격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서 ▲정보/통신판매(-53.2%)' ▲부동산/임대(-52.4%)' ▲의류/잡화(-50.0%) 등 업종에서 실제 매출감소 규모가 평균을 웃돌며 크게 떨어졌다. 그 다음으로 ▲도/소매(-45.7%) ▲숙박’(-45.0%) ▲음식점/식음료(-42.3%) ▲미용/화장품(-42.0%)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설문 조사로 코로나19로 매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 매출 전반에 상당한 타격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거리두기 여파로 전체적인 내방객 감소와 확진자 방문에 따른 폐쇄·업무정지 조치로 직간접적인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코로나19 발생 후 전국 소상공인 10명 중 8명 이상이 매출 감소를 겪은 가운데 ▲오락/여가 및 숙박업(각 100.0%로 동률) ▲부동산/임대(95.0%) ▲식/음료(85.9%)와 같은 업종도 타격이 컸다.
매출 감소를 겪은 소상공인 비율을 주요 지역별로도 살펴보면 수도권은 ▲경기(84.9%) ▲서울(84.6%) ▲인천(78.3%) 순으로 매출이 줄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울산(100.0%) ▲부산(95.8%) ▲경남(95.7%) ▲충북(88.9%) ▲전북(84.6%)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구로는 울산, 부산, 경남 세 곳이 매출 감소 비율 상위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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