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맞을래"...보건의료인 7041명 백신추가 예약
- 강신국
- 2021-05-16 22:36:3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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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기준 21만 9566명 예약...13일부터 시작된 추가예약 반영
- 접종률 62.5%...집단면역 형성 기준인 70%에 못미쳐
-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접종률 89.9%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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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3일부터 의원과 약국 종사자 등 보건의료인 백신접종 예약이 추가로 시작된 가운데 약 3일 동안 보건의료인 7041명이 예약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청이 16일 기준 보건의료인 접종예약 현황을 보면 21만 9566명으로 전주 21만 2525명 대비 7041명이 증가했다.
이는 13일부터 시작된 이후 15일까지 백신 추가접종 예약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6일 기준 보건의료인 백신접종률은 62.5%로 집단면역 형성의 기준이 되는 70%를 달성하지 못했다.

다른 사회 필수인력과는 대비되는 접종률이다. 권영세 의원실이 소방청·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소방은 5만 4231명 중 4만 8896명(90.2%)이, 해경은 1만91명 중 8024명(79.5%)이 백신을 맞았다. 경찰은 11만 7579명 중 8만 4324명(71.7%)이 접종했다.
이들은 모두 30세 이상으로, 소방관 40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도 접종 대상 42만 2421명 중 37만 9854명이 접종을 마쳐 89.9%의 접종률을 보여, 보건의료인 접종률보다 27.4%p 높았다.
이에 보건의료인들이 솔선수범해 백신접종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보건의료인에는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약국 등의 의사, 약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의 1차 접종과 그리고 2차까지 포함한 완전 접종을 한 이후의 인센티브 방안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런 방안들이 의·과학적으로 확립될 때마다 하나씩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 접종 예약 대상자는 지난 4월 접종 대상자 중 접종하지 않은 보건의료인 등이다. 지난 4월 21일~29일 예약했으나 접종하지 않은 약사나 직원 등은 대상에서 빠졌다. 노쇼 약사 등의 경우 모든 국민이 접종을 완료한 후 가장 후순위에 접종하게 된다.
신청예약은 6월 3일까지이며, 접종은 6월 7일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 가능하다. 단 실제 접종일은 예약 현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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