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ETC 비급여 공급액 41% 급증...비만치료제 등 영향
- 정흥준 기자
- 2026-06-29 06:00: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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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약 공급액 중 급여·비급여 5년치 분석
- 급여약 공급액 상승률 10%→4%대 점진적 둔화
- 89% 유지하던 급여약 비중 깨져...비급여 11% →1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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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지난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비급여 의약품의 비중이 급상승했다. 비급여 공급액이 전년 대비 41%나 치솟으면서 지난 2021년부터 89%를 견고히 지켜오던 급여약 비중이 86%로 하락했다.
비급여 공급액 증가는 비만치료제 열풍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4년 말 위고비 출시에 이어 작년 마운자로까지 국내 유통을 시작하면서 비급여 공급액이 단기간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1~2025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작년 요양기관에 공급된 전문약 중 비급여 시장의 팽창이 두드러졌다.

작년 비급여 공급액 상승폭은 최근 5년 중 가장 컸다. 지난 2021년 3조 114억원, 2022년 3조 2252억원, 2023년 3조 7075억원, 2024년 3조 9140억원, 작년 5조 5077억원으로 변화했다.
작년에는 전년 대비 40.7%가 증가하면서 평년 상승률을 크게 상회했다. 탈모, 비만치료제 등의 비급여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비만치료제는 작년 8월 마운자로가 국내 유통되면서 위고비와 함께 비만치료제 열풍을 더욱 키웠다. 마운자로는 출시 후 두 달 동안 294억의 매출을 기록했고, 작년 4분기 매출은 1916억원으로 급증했다. 경쟁 품목인 위고비도 작년 4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의 인기가 약 1조 5937억원의 비급여 증가액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급여 의약품 공급액은 33조 7066억원으로 전년 32조2304원에서 4.58% 상승에 그쳤다.
ETC 중 급여약 공급액도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상승률은 점차 둔화되고 있다. 2022년 10.2%, 2023년 7.2%, 2024년 6%, 2025년 4.58%로 5년 동안 상승률이 완만히 줄어들었다.
급여와 비급여 공급액 9대1 비중도 작년 처음 깨졌다.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급여 89%, 비급여 11%의 비중은 소수점 변동만 있을 뿐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전체 금액이 증가하는 중에도 이 비율은 지켜지고 있었다.
하지만 작년 비급여 공급액이 급증하면서 ETC 공급액 중 급여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86%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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