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장 여성 10명 중 9명 "회사에서 임신 지지 못받아"
- 정새임
- 2023-03-08 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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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 8개국 여성 3천여명 대상 설문조사
- "임신 등 가족계획에 대해 회사 지지 받고 있다" 11%로 최하위
- 여성 건강권에 대한 국가 보건의료 정책도 미흡하다는 인식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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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우리나라 직장 여성 10명 중 9명은 임신 등 가족계획에 대해 회사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한다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국 중 꼴찌였다.
한국로슈진단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국(한국, 일본, 인도, 베트남, 태국, 호주, 인도네시아, 중국)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 및 자기 결정권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각국 여성의 여성건강과 이에 대한 자기 결정권 등에 대한 인식을 알아봄으로써 추후 올바른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여성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시행됐다. 2022년 11월부터 12월까지 각국 총 332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320명의 여성이 조사에 포함됐다.

지지를 받고 있다고 응답한 여성이 가장 많은 국가는 인도로 59%에 달했다. 이어 베트남 56%, 중국 46%, 인도네시아 37% 순이었다. 10%대를 기록한 국가는 일본과 한국이 유일했다. 일본은 19%만이 회사로부터 가족계획을 지지받고 있다고 여겼다.
한국은 현재 국가 보건의료 정책이 여성 건강권을 지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최저 수준이었다. 한국은 33%만이 국가 정책이 여성 건강권을 지원하고 있다고 느껴 8개국 중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우리나라 여성은 제도적 지원이 미흡하다고 여기는 반면 결혼, 지역아동, 학업 등 사회적 사안에 대해 비교적 높은 자기결정권을 보였다. 적령기에 결혼을 결정하는 것, 직장 등의 이유로 거주지를 옮기는 것, 대학 진학과 같은 학업 결정에 있어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환경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응답이 각각 24%, 28%, 36%로 낮은 편이었다. 세 문항 모두 8개국 중 호주와 일본의 뒤를 이어 3번째로 낮은 수치다.

이어 난임 치료에 대해서는 10명 중 9명(91%)이 치료 여부를 스스로 결정한다고 응답해, 8개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자기 결정권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난임 치료 장애요인으로는 경제적 요인(24%), 적절한 의료기관에 대한 낮은 접근성(13%), 시간 부족(12%) 등을 꼽아 개선에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국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를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여성 건강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로슈진단은 이번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여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꾸준히 알리고, 이를 예방, 치료, 관리할 수 있는 여성 건강 진단 솔루션을 지속 공급하는 등 국내 여성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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