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 1200억 지원...대웅, 알짜 자회사 R&D 선순환
- 천승현
- 2023-03-09 12:12:41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대웅제약, 500억 자사주 대웅에 처분...대웅, 바이오 배당금 활용 주식 취득
- 대웅, 2020·2021년 바이오 등 배당금 700억으로 대웅제약 지원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이 알짜 자회사를 활용해 대웅제약의 연구개발(R&D) 재원을 지원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 3년 간 총 1200억원을 지원했다. 대웅제약의 자사주를 활용해 탄탄한 자화사의 배당금으로 R&D 재원을 조달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대웅제약이 보유한 자사주 51만7367주 중 82.6%를 모기업에 넘긴다. 대웅은 대웅제약의 지분 47.7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대웅제약 측은 주식 처분 목적에 대해 “R&D 투자 등 재원 확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이번에 확보한 현금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후기 임상 ▲당뇨신약 엔블로 후기 임상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 ▲자가면역질환치료제 DWP213388 임상 1상 등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신공장을 추가로 건설해 글로벌 시장을 더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웅은 대웅제약 주식 취득 대금을 또 다른 자회사 대웅바이오로부터 조달한다. 지난 8일 대웅바이오는 대웅에 5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1주당 25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대웅바이오는 대웅의 100% 자회사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자사주 처분과 관계사의 배당금을 활용해 R&D 재원을 확보한 바 있다.
2020년 3월 대웅은 대웅제약 자사주 44만1826주를 300억원에 취득했는데, 이 자금을 대웅바이오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통해 조달했다. 이때 대웅바이오는 보통주 1주당 15만원, 총 3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대웅바이오의 배당금 모두 대웅이 수취했고 이 자금을 대웅제약 주식 취득에 투입했다.
대웅제약은 자사주 매각으로 확보한 300억원 중 한올바이오파마 주식 매입에 100억원을 투자했고 나머지 200억원은 연구개발(R&D) 재원으로 활용했다.
지난 2021년 3월 대웅제약은 자사주 30만6513주를 대웅에 400억원에 처분했다. 당시 보유한 자사주 82만3880주 중 37.2%를 모회사에 넘겼다.
대웅은 대웅제약 주식 매입 대금을 또 다른 자회사 대웅개발과 산응개발의 배당금을 통해 마련했다. 대웅개발은 부동산 관리와 임대업을 담당하는 업체로 대웅이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산웅개발 역시 대웅의 100% 자회사다.
이로써 대웅은 지난 3년 간 총 1200억원을 자회사 배당금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R&D 재원으로 투자했다. 자회사의 탄탄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핵심 사업회사의 R&D 역량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대웅바이오는 2021년 매출 3892억원과 영업이익 8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21.1%에 달했다.
대웅이 대웅제약의 자사주를 취득하면서 지배력도 더욱 강화했다. 대웅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대웅제약의 지분 47.71%를 보유했는데 이번 주식 취득으로 대웅제약 지분율이 51.4%로 상승한다.
관련기사
-
대웅제약, 모기업에 500억 주식 처분...R&D 재원 확보
2023-03-08 17:51
-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 독일·오스트리아 출시
2023-02-28 13:44
-
전승호 대웅 대표 "포시가·엔블로 윈윈 방안 협의 중"
2023-02-25 06:00
-
대웅제약, 당뇨신약 '엔블로' 중남미 수출…1100억 규모
2023-02-24 14:32
-
대웅 당뇨신약 '엔블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 수상
2023-02-22 10:14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이모튼', 약국당 180T 균등 공급...19일부터 신청
- 2약국 개설·운영에 스며드는 외부 자본…규제장치 마련될까
- 3시총 6186억→175억...상장폐지 파멥신의 기구한 운명
- 4"주식으로 바꿀게요"...주가 상승 바이오, CB 전환청구 활발
- 5한미약품 성장동력 ‘비만·MASH·이중항체’ 삼중 전략
- 6'반품' 조항 없는 제약사 거래약정서…약사 요구에 수정
- 7신규 기전 잇단 등장…중증근무력증약 시장 경쟁 가열
- 8제약사 동물약 개발 날개다나...R&D 세액공제 최대 40%
- 9천식약 부데소니드, 위탁생산 품목 확대…품절 우려 해소
- 10[서울 강서] "정부, 약국·한약국 분리하라" 회원 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