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보급제, 체지방, 체중감럄 효과 없어
- 윤의경
- 2006-01-18 03: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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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슘보급제 섭취시점 영향준 듯, 추가연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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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에서 칼슘을 많이 섭취하는 소녀는 체지방이 적은 경향이 있으나 칼슘보급제를 추가한다고 해서 체중이나 체지방을 줄일 수는 없다는 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誌에 발표됐다.
덴마크 왕립 수의학,농과대학의 안 애스트럽 박사와 연구진은 약 12세인 110명의 소녀를 대상으로 식품섭취에 대해 설문하고 이들을 1일 칼슘섭취량에 따라 1,304mg이하이면 평균 칼슘섭취군, 713mg 미만이면 저칼슘섭취군으로 분류했다.
두 군은 무작위로 나누어져 1년간 매일 칼슘보급제를 500mg씩 복용하거나 위약을 복용하게 하고 이후 신장, 체중, 체지방 비율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 결과 칼슘보급제는 신장, 체중, 체지방 비율 변화에 유의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임상개시점에서 칼슘섭취량이 평균이었던 소녀의 경우 저칼슘섭취군에 비해 임상종료점에서도 여전히 체지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칼슘보급제 대신 식품으로부터 섭취하는 칼슘이 체지방을 줄이는 것은 칼슘 섭취 시점과 지방 섭취 시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봤다. 즉 칼슘보급제를 복용하는 시점이 대개 아침이나 밤이어서 식사하기 전에 이미 흡수됐기 때문에 지방산에 칼슘이 결합하지 않아 효과가 없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부터 칼슘은 섭취나 유제품 섭취를 많이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체중이 적게 나가는 것으로 보고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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