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4~5시간 파트타임 근무약사 채용 바람
- 강신국
- 2006-07-05 12: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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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등수가제 적용 효과위해...지방약국 구인난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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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약국가에 따르면 전일 근무약사보다는 인력관리 운영의 묘를 살릴 수 있고 차등수가제 적용을 받을 수 있는 파트타임약사 채용에 나서는 약국장들이 늘고 있다.
저녁 6시 이후부터 폐문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는 약사는 더욱 귀한 몸이다.
이에 따라 시간제 약국 근무를 원하는 30~40대 여성 약사들도 이따라 취업시장에 가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파의 J약국은 "전일 근무약사 채용은 부담이 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근무할 약사를 채용에 나섰다"면서 "구인 3일 만에 채용이 마감됐다"고 말했다.
부산의 O약국도 "저녁시간 처방은 없지만 매약 환자가 많은 편이라 풀타임 근무약사 외에 저녁때 3시간 정도 근무할 약사를 찾고 있다"며 "최근 면접을 본 약대 대학원생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1주일 미만의 단기 근무약사에 대한 구인도 늘고 있다.
종로의 J약사는 "이달 말쯤 5일간 약국을 운영해 줄 약사를 찾고 있지만 마땅치가 않다"면서 "평소 친분이 있는 약사를 선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의 H약사도 "인근 의원이 쉴 때 휴가를 낼 예정이지만 4일간 약국 문을 닫기가 부담스러워 단기 근무약사 채용공고를 냈다"고 전했다.
한편 지방 약국가의 구인난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부 약국은 '2박3일 근무약사'라는 이색 채용에 나선 곳도 있었다.
충남 태안의 A약국은 1주일 2박3일 근무약사를 모집키로 하고 월 200만원 정도를 급여로 내걸었다. 아파트형 숙박시설에서 숙식도 제공한다.
충북 증평의 B약국은 근무약사들의 잦은 이직으로 인해 아예 연봉제를 시행하고 있다. 경기 포천의 C약국은 월 370만원에 연4회 보너스 지급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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