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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고혈압약이 당뇨병 발생위험 더 낮춰

  • 윤의경
  • 2006-09-08 01:11:32
  • 베타차단제, 근육혈류 제한해 당대사 어렵게 할 수

신세대 고혈압약인 칼슘채널차단제와 ACE 저해제가 구세대 고혈압약인 베타차단제와 이뇨제에 비해 고혈압 환자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1/3가량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런던의 임페리얼 대학의 피터 세버 박사와 연구진은 화이자의 후원으로 고혈압 환자 약 1만9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베타차단제와 이뇨제 병용요법을 칼슘차단제인 '노바스크'와 ACE 저해제인 '코버실(Coversyl)' 병용요법과 비교한 결과 5년 후 고혈압 환자에서 당뇨병 발생위험은 신세대약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년 후 당뇨병 발생률은 베타차단제와 이뇨제의 경우 11.4%인 반면 신세대약인 칼슘차단제와 ACE 저해제를 투여한 경우에는 8%였다.

구약물와 신약 사이의 이런 차이는 특히 베타차단제가 근육으로 가는 혈류를 제한해 신체의 당대사를 어렵게 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칼슘차단제와 ACE 저해제는 혈관을 확장함으로써 긍정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유럽에서 최대규모로 시행됐던 연구를 새로 분석한 것으로 노바스크는 화이자가, 코버실은 세르비에가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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