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지구 신도시 발표, 약국 부동산 '들썩'
- 정웅종
- 2006-10-27 12: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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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심상권 당하동 문의 쇄도...약국 14평, 1억에 3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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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기대감에 선점하려는 일선약사들의 개국문의가 잇따르고 있지만 정부발표 시점에 맞춰 '거품'이 형성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검단 신도시 지역으로 지정될 당하동, 원당동 일대 약국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검단신도시 중심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 당하동은 신축상가 건물이 많아 약국매물이 다수 나오고 있다.
실평수 14평인 당하동 아파트상가 약국자리의 경우 보증금 1억원에 월350만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신축상가인데도 불구하고 1,500만원의 권리금이 붙어 있다.
매물을 내놓은 해당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의원이 입주해 있지 않지만 조만간 입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분양평수로는 18평이고 권리금도 협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일종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셈이다.
당하동의 또 다른 상가건물의 31평 약국자리는 권리금 없이 보증금 1억5,000만원에 월세 38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2500세대 아파트단지 입구쪽에 자리잡은 일반 주택가의 12평짜리 약국자리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160만원이다. 현재 3층에 의원이 입주해 있다.
매물을 내놓은 부동산관계자는 "2년뒤면 나머지 단지도 개발돼 총 4천세대로 늘어난다"며 배후지역 확대가능성을 강조했다.
검단 신도시에 포함되는 원당동의 경우에는 특별한 약국매물이 현재로선 없는 상태. 대신 인근 마전동 약국 매물이 다수 나와 있다.
검단지구 내 한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새신도시에 기존 당하동과 원당동 외에 마전도 흡수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마전동의 시세는 대체로 당하동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배후 아파트 1500세대를 끼고 있는 한 상가건물 15평 약국이 보증금 5천에 월150만원에 나와 있다. 현재 2층에 의원을 유치한 이곳의 권리금은 2,000만원이다.
매물을 내놓은 부동산업자는 "검단신도시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마전동쪽이 좀 비싸다"고 말했다.
정부 공식발표를 앞두고 하룻만에 월세를 올리는 경우도 생겨 거품이 어느정도 끼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2,000세대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한 이 약국자리는 3층 신축상가로 아직 아무런 점포도 입주해 있지 않았지만 '의원 3개과 입주예정'이라고 알리고 있다.
새로운 신도시로 지정될 인천 검단지구는 서구 검단 당하. 원당동 일대에 분당신도시 면적의 550만평 규모로 개발된다.
주택 7만-9만가구 정도를 지어 인구 20만-30만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2010년께 아파트 분양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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