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신약이 고지혈증 시장 변화 주도"
- 정현용
- 2006-10-30 06: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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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니아신, 바이토린, 톨세트라핍 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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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변화를 주도할 3대 신약에 대한 의견이 학계에서 제시됐다.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김효수 교수는 지난 28일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고지혈증의 치료지침: 2006년도 업데이트'를 통해 니아신, 바이토린, 톨세트라핍 등 3개 약물을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신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에제티미브와 스타틴의 병합제제인 '바이토린(vytorin)'은 LDL 콜레스테롤을 손쉽게 50% 감소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어 스타틴에 비해 효과가 높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스타틴을 2배 증량해봤자 LDL 콜레스테롤 하강치는 6% 정도 더 내려갈 뿐이지만 에제티미브를 첨가하면 15% 더 내려가기 때문에 스타틴을 2~3배씩 증량할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바이토린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
따라서 "바이토린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70 이하로 하강시켜야 하는 고위험군 환자에게 주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퇴출된 콜레스테롤 강하제 레신과 달리 안명홍조 부작용이 심해 사용되지 않던 '니아신(niacin)'도 서방형 제제로 새로 개발돼 주목받고 있는 상황.
서방형 니아신은 머크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니아스파노'가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이래 올해 서울제약이 '엑스립'이란 제네릭을 발매한데 이어, 한미 등 상위제약사들도 제네릭 개발에 가담하고 있다.
김 교수는 "니아신이 서방형으로 다시 도입되면서 HDL-C 상황, 총 콜레스테롤 하강, 중성지방 하강 등의 3대 효과를 발휘하면서 재조명 받고 있다"고 추천했다.
김 교수는 동맥경화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HDL 콜레스테롤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CETP 억제제 '톨세트라핍(torcetrapib)'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그 동안 HDL 콜레스테롤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약제가 없어 HDL 콜레스테롤의 임상적 의의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연구되지 못한 점이 있었는데 현재 개발중인 톨세트라핍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톨세트라핍은 HDL 콜레스테롤을 50% 이상 상승시키는 차별적인 효과가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화이자가 리피토와 톨세트라핍을 병합한 복합신약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혈중 HDL 콜레스테롤을 급상승시키는 새로운 전략으로 아포지단백A1(apolipoprotein)을 외부에서 직접 주입하는 방식의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혈중에 투입돼 HDL 콜레스테롤을 형성할 수 있는 아포지단백A1과 유사한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데 여러 제약사에서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조만간 성공적인 제품이 출시되리라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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