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센티스, 황반변성 환자 시력회복 효과
- 정현용
- 2006-10-31 1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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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JM 발표...90% 시력유지, 40% 시력개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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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성 노화관련 황반변성(wet AMD) 환자도 '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디주맙)'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지 최신호에 발표됐다.
이번에 게재된 2건의 대규모 3상 임상연구 ANCHOR와 MARINA는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 대조연구로 각각 1년과 2년간 진행된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루센티스로 치료한 습성 노화관련 황반변성 환자의 90% 이상이 시력을 유지했고 40%는 시력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MARINA 임상결과에서 나타난 시력 개선효과는 2년째에도 유지된 것으로 분석됐다.
루센티스는 시력 손실의 주요 원인이 되는 신생혈관의 생성과 삼출물 누출을 차단하도록 고안된 약물로, 미 바이오기업 제넨테크와 노바티스가 공동으로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신촌 세브란스 안이병원 권오웅 원장은 "습성 노화관련 황반변성은 중심시력 손실의 주 원인으로 환자들의 독립적인 삶을 앗아가고 결국 실명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병"이라며 "혁신적인 신약의 개발로 국내에서도 표준치료제의 개념이 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국노바티스 안드린 오스왈드 사장은 "루센티스의 시력 개선 효과는 독서, 쇼핑 등 환자들의 일상적인 활동능력 회복을 의미한다"며 "한국의 환자들에게도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는 이러한 신약이 곧 국내에서도 보급될 가능성에 대해 매우 고무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루센티스는 미국과 스위스에서 판매허가됐으며 국내에서도 올 하반기에 허가신청 자료가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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