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약사 비방글 올린 약국종업원 구속
- 강신국
- 2007-02-15 12: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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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경찰, PC방서 현장검거...외조카와 외숙모 관계
외조카가 인터넷 사이트에 외삼촌과 이혼한 외숙모인 약사에게 앙심을 품고 허위 비방하는 글을 올리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15일 인터넷에 수 십 차례에 걸쳐 상대방을 비방하는 글을 올린 Y씨(41·남)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해 12월23일부터 대전 지역 여러 PC방을 전전하며 20여 차례에 걸쳐 인터넷 사이트에 허위사실을 유포 K약사(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Y씨는 가짜 주민등록번호를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인 ‘주민번호 생성기’를 활용, 매번 ID와 패스워드를 만들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Y씨는 여러 PC방을 전전하며 비방글을 올려 IP추적을 하는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가는 통해 주도면밀함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된 Y씨는 대전 일대 약국에서 종업원으로 일한 경험이 있던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13일 저녁 8시45분경 대전의 한 PC방에서 허위·비방글을 올리던 Y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며 "외삼촌과 이혼한 K약사에게 앙심을 품고 이같은 일을 저지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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