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42% "체인가입 부정적"...긍정적 16%
- 강신국
- 2007-02-21 06: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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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인 가입율 13.2%...분업이후 메리트 감소현상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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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약사 10명중 4명은 체인가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최근 발행한 ‘약국경영 활성화 방안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2~3년 내에 약국 체인 가입여부를 묻는 질문에 약국 41.9%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고 ‘보통’이 42%,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16.2%에 그쳤다.
이는 분업 이후 처방조제가 사실상 약국경영의 대안으로 부상하면서 체인가입에 대한 메리트가 현저히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체인 가입현황을 보면 표본약국 중 13.2%만 체인에 가입했다고 답했고 약국 86.5%에는 체인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인가입 약국 13.2%...미가입 86.8%
전체 약국을 2만개로 가정한다면 체인가입 약국은 약 2,600여개로 분석 할 수 있다.
한편 약국체인 가입 후 개선사항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를 보면 모두 평균 이상을 웃돌았다. 조사는 매우 좋아짐 5점, 좋아짐 4점, 변화 없음 3점, 나빠짐 2점, 매우 나빠짐 1점의 평가점수를 부여해 진행됐다.
체인 가입 후 ‘경영상의 혜택’이 3.84점으로 가장 높았고 보수교육으로 상담력 향상 3.77점, 약국경영 전문성 향상 3.74점, 판매액의 변화 3.60점 이었다.
반면 ‘공동구매를 통한 품목 사입비의 감소’는 3.30점으로 조사 지표 중 가장 낮았다.
연구소는 “약국들이 체인가입을 통한 비용 절감 기전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체인 가입=매출액 향상, 명확치 않다"
또한 체인 가입약국의 평균 매출액은 3,802만원으로 가입하지 않은 약국들의 2,888만원에 비해 약 31.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정책연구소는 이에 "매출과 체인 가입과의 관계에 있어 실제로 매출 차이가 체인 가입에 따른 결과인지에 대해서는 명확치 않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체인에 가입했다는 행태 자체를 경영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반영이라고 본다면 체인가입과는 무관하게 이전 단계에서도 분명 차이를 보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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