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사세요"...혼성 4인조 약국 좀도둑 주의보
- 강신국
- 2007-09-02 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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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약, 가락동 노인회 사칭하며 약국서 범행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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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를 사칭한 좀도둑이 약국에서 의약품 절도를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서울 송파구약사회에 따르면 석촌동 소재 A약국에 남자 3명, 여성 1명으로 구성된 좀도둑이 침입해 '가락동노인회'라고 사칭한 뒤 떡을 사달라며 약사를 현혹, 의약품 절도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당 2명은 약사 시야를 가린 다음 나머지 2명은 약사 눈을 피해 약국에 있는 제품을 훔친 다는 것.
이들은 A약국에 설치된 CCTC를 통해 범행 현장이 녹화됐고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약사 경고에 훔친 의약품을 남겨 놓고 줄행랑을 친 것으로 확인됐다.
A약국측은 한두 번 한 솜씨가 아니라며 4명이 몰려와 약국을 소란스럽게 한 뒤 제품을 훔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나이로 송파지역 여러 약국을 전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송파구약사회는 "좀도독 일당에 현재까지 피해를 본 약국은 없지만 송파지역 다수 약국에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며 "노인회 사칭 좀도둑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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