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사, 거대품목 보유 국내사 M&A 행보
- 가인호
- 2007-11-29 13: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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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유한-일동 외국지분 높아 M&A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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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내 상위제약사중 상대적으로 외국자본비중이 높은 한미약품, 유한양행, 일동제약 등이 M&A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
IEC Group (International Enterprise Conference)이 주최하고 한국제약협회, 한국바이오벤쳐협회, 한국 M&A협회가 후원하는 '제약산업 인수합병, 제휴, 특허: 한국제약산업의 신성장동력 컨퍼런스'에서 M&A 대응방안 등이 본격 논의됐다.
이날 이광희 KTB네트워크 부장은 '제약산업에 있어서의 성장 도약을 위한 M&A성공전략' 발표를 통해 다국적 기업들이 선호하는 M&A대상 조건은 '거대품목 보유여부'라고 강조했다.
이부장은 다국적사들은 ▲히트제품 보유 여부 ▲장기-고정 거래처 확보 ▲양호한 현금유동성 ▲생산 제조시설의 규모 및 최신성 ▲노동인력의 유연성 등을 M&A선호도 1순위로 꼽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제약사들의 M&A전략으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 ▲신약개발을 통한 기반 확보 ▲해외시장 비중 확대가 선결과제라고 지적했다.
중소형제약사의 경우 ▲규모의 경제시현 ▲영업-생산의 상호보완적 결합 ▲상대적 비용의 절감 및 유보금액의 확대 ▲바이오신약, 플랫폼기술 활용 ▲캐피탈마켓의 적극 활용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염용권 진흥원 의약산엄단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내제약사들의 강한 오너쉽문화가 M&A를 가로막고 있다고 강조했다.
염단장은 "해외에서는 활발한 M&A가 이뤄져 오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 제약산업에서는 M&A사례를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며 "강한 오너쉽 문화와 그동안 도산 위험이 적었던 경영여건 등이 M&A장벽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염단장은 이와관련 "앞으로 제약산업의 경영여건이 어려워지고, 신약개발을 위한 임계규모를 확보기 위해서라도 M&A를 적극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근종 AT커니컨설팅 부사장은 '최근 제약업계의 M&A동향'주제발표를 통해 제약산업 뿐만 아니라 바이오산업에서도 M&A가 증가하고 있고 적대적 M&A시도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기업의 99%, 유럽기업의 87%가 2년 이내에 M&A 또는 전략적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라는 것이 김부사장의 설명.
특히 김부사장은 하나금융연구원 자료를 인용해 외국자본비중이 높은 한미약품, 유한양행, 일동제약 등이 M&A에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다.
김부사장은 상위제약사중 경영권 방어가 가능한 기업은 '대웅제약'과 '녹십자' 등 단 2곳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대주주 지분율이 57.5%, 녹십자는 60.1%로, 모두 50%를 넘어선 반면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일동제약, 광동제약 등 6개사는 외국자본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
일동제약은 외국지분율이 23%, 한미약품은 43%, 유한양행은 19%로 3개기업의 외국지분비율이 내주주지분율을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제약산업의 범세계적인 패러다임의 변화, 한미FTA 협정에 따른 한국제약업계의 생존전략, 대기업의 제약 바이오업계 인수합병전, 전략적 제휴, 특허만료를 맞는 다국적 제약업계의 마지막 돌파구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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