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CF모델 '실력짱 약사'로 변신"
- 한승우·노병철
- 2008-02-27 06: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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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보윤 씨, 약대졸업후 대학원 진학…연예계 생활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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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브 CF 한편으로 화제를 모은 뒤, 최근 '제2의 김태희'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최보윤(23·서울대약대) 약사.
약사 출신의 얼짱 연예인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뭇 약사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지만, 아쉽게도 앞으로 최 약사를 브라운관에서 만나보기는 힘들것 같다.
김태희에 이어 서울대 얼짱 스타 계보를 이을 수 있다는 연예계의 달콤한 러브콜을 뒤로 한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원에 진학하기로 결정했기 때문.
화제의 중심이 된 최 약사를 데일리팜이 26일 열린 서울대약대 제62회 학위수여식장에서 만났다.
수줍은 미소로 인터뷰를 망설이던 최 양의 입을 떼게 한 것은 화려한 연예인보다 '실력있는 약사'로 살아가고자 하는 자신의 꿈에 대한 소신 때문이었다.
최 약사는 “연예계 활동은 이제 접을 계획”이라면서, “실력있는 약사, 환자들에게 인정받는 약사가 되도록 앞으로 열심히 공부에만 매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최 약사는 “처음 CF를 찍게 된 배경도 유학 등 앞으로의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였다”며 “공부하기로 결심한 만큼 ‘좋은’ 약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 한 병원 약제부에서 일과 공부를 동시에 하고 있어요. 둘러보니 주위에 훌륭한 약사님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실력도 있어야 하겠지만, 환자들을 돕고자 하는 ‘이쁜’ 마음이 있는 약사가 되고 싶어요.”
인터뷰 말미에 최 약사는 ‘얼짱 서울대생’, ‘제2의 김태희’ 등의 수식어가 더 이상 자신을 소개하는 말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만큼 약사로 살아 갈 자신의 삶을 더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화려한 연예계의 유혹을 뒤로하고 약학도의 길을 선택한 최 약사의 ‘약사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사뭇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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