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조제로봇 도입 좌초…"장비철수"
- 영상뉴스팀
- 2013-05-15 06:34:5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5월 초, 재단서 보류 확정…30~100억 상당 구입비 부담 작용한 듯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아산병원의 조제자동화시스템(ADMS·이하 조제로봇) 도입 계획이 중단됐습니다.
[인터뷰 : 아산병원 관계자]
"저희는 경구제 전자동조제시스템에 대해서 파일럿 운용했었고, 그것을 이제 중단하기로 결정을 한 거고요."
사업 중단이유는 약 30억에서 100억원에 육박하는 비용 때문인 것으로 관측되며, 보류 확정 시점은 이달 초입니다.
그동안 아산병원은 조제로봇 도입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파일럿 운영을 해왔습니다.
파일럿 운용 장비는 경구제에 국한된 '전자동 정제 분류 포장·자동 조제 롤링'입니다.
이 장비의 대당 가격은 30억원에 달하며, 제조업체인 스위스로그는 이달 중 병원에서 장비를 철수시킬 계획입니다.
완전조제자동화시스템 구축에 따른 비용은 100억원에 이르며 ▲전자동 정제 분류 포장 시스템 ▲자동 조제 롤링기 ▲자동 약품 검수시스템 ▲자동 조제분류 및 와인딩시스템 ▲자동 약품 이동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국내 병원 최초 조제로봇 도입 타이틀을 달 것으로 예상됐던 아산병원의 이번 보류 결정은 적잖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 A대형병원 관계자]
"아뇨, 전혀 (도입계획)없어요. 공간을 엄청 차지하는데 저희가 지금 공간을 그렇게 할 수가 없어요. 금액이 너무 커서 인건비보다 비싸니까 할 수가 없죠."
[인터뷰 : B대형병원 관계자]
"단지 입맛에 딱 맞는 장비나 비용이나 이런 것 때문에 당장 추진을 못한다 뿐이지 다들 관심있어 하고 가야할 방향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는 공감할텐데…."
한편 아산병원 파일럿 장비 운용인력은 약사 2명으로 500병상규모의 조제업무를 커버했고, 조제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관련기사
-
조제로봇, 병원약사 '신 패러다임' 여나?
2012-12-03 12:25:0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갑상선안병증 치료 판 바뀐다…FcRn 억제제 급부상
- 2약가제도 개편 의료계도 반대 목소리..."중소제약 존립 위협"
- 3성남시약, 이수진 의원에 한방의약분업 건의
- 4성북구약, 동덕여대 약대생·관내 고등학생에 장학금 전달
- 5경기도약 "돌봄통합업, 방문간호-방문약료 협업이 핵심"
- 6의협, 공단 특사경 반대 릴레이 1인시위..."부작용 크다"
- 7경기도약 감사단, 분회 지도감사 마무리...회무·회계 점검
- 8"간호·간병통합서비스, 국가 책임 인프라로"
- 9이창운 전 금감원 국장, 세계 60개 도시로 본 지역경제 전략서 출간
- 10양천구약 최종이사회 열고 총회 안건, 표창자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