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유지비만 보면 공단 이사장이 장관보다 '윗사람'
- 최은택
- 2013-10-25 09: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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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차량유지비만 2억원 넘어...복지부는 4천만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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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이 전용차량을 방만하게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사장은 물론 임원 8명 모두에게 차량을 지급하는가하면, 이사장 차량유지비는 복지부장관보다 1.5배 더 많았다.
25일 건강보험공단이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에게 제출한 '2011~2013년 월 전용차량 유지비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차량유지비로 2억667만원을 지출했다. 같은 기간 복지부는 4434만원을 썼다.
산하기관이 거의 5배 가량 차량 관리에 돈을 더 지출한 셈이다. 이는 건보공단은 이사장을 포함해 상임이사, 연구원장까지 임원 8명 모두에게 차량을 지급한 데 반해, 복지부는 장.차관만 관용차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는 이사장 전용차량에는 3685만원이 사용됐다. 또 상임이사에게는 적게는 2591만원에서 많게는 3291만원이 차량유지비가 지원됐다.
같은 기간 장관은 2521만원, 차관은 1913만원을 썼다. 건보공단 이사장의 차량 유지비가 장관보다 1.5배 더 많았던 것.
유관기관과 산하기관까지 더 확장하면 상황은 더 황당하다.
전용차량 이용자 유지비 지출 상위 10명에는 연금공단 이사장, 식약처장, 건보공단 이사장, 연금공단 업무이사, 심평원장, 건보공단 징수이사와 총무이사, 연금공단 기획이사, 건보공단 기획이사와 장기요양이사가 포함돼 있다.
복지부장관은 고작 13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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