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최고가 경신하던 키트, 생산증대에 가격 안정화?
- 강혜경
- 2024-08-19 0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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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공급량 확대…온라인몰에도 재고 풀려
- 하루만에 2000원 '뚝'…일부 약사들, 손해 현실화
- "머리에서 사서 허리에서 판매할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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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연일 품절 사태를 보이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급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19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주 후반을 기점으로 키트 물량이 속속 입고되며 온라인몰 등에서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공급량이 확대되면서 나날이 최고가를 갱신하던 키트 가격도 안정화 수순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약사는 "지난 주 금요일부터 온라인몰 등에도 키트 재고가 풀리기 시작했다. 키트를 생산·공급하는 제조사들이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공급량을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싯가라고 불리며 연일 신고가를 보이던 키트 가격 역시 어느 정도 안정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가 동일한 약사전용 온라인몰의 15일과 16일 키트 사입가격을 비교한 결과 대부분의 품목에서 사입가격 하락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A약사는 "2~3주 새 가격이 터무니 없이 뛰었다면 이제는 점차 수요, 공급이 맞아떨어져 가는 게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엔데믹 이후 자가검사키트 제조업체들이 생산과 공급량을 축소해 왔지만,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에 부자재 확보 등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 여기에 여름 휴가 등이 겹치면서 즉각적인 대응이 쉽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질병관리청은 생산·공급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8월 내 500만개 이상의 키트를 생산·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들쭉날쑥한 키트 가격으로 인해 본의 아닌 피해를 입는 약사들도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약사는 "15일 C몰에서 2개입 기준 9000원이던 키트가 16일 6900원으로 하락했다. 당장 물량이 필요해 주문한 건이었는데, 배송이 되기도 전에 2100원의 차액이 발생한 셈"이라며 "앉아서 손해를 봤다"고 말했다.
C약사는 "개학 등 변수가 끼어있다 보니 정확한 수요 예측이 쉽지 않다. 코로나 키트와 손소독제 등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 재고를 확보해 둘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주식시장처럼 하룻 밤 새, 또는 몇 시간 새 사입가격이 바뀌다 보니 약국으로서는 사입 등이 부담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공급 여건 등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자칫 재고를 쟁여뒀다가, '머리에서 사서 허리에서 팔아야 하는'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여전히 온라인몰 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도 혼란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
B약사는 "유통기한이 올해 10월까지인 제품은 8천원에, 새로 주문한 제품은 1만원에 판매했었다. 하지만 9000원에 주문한 키트의 경우 최소 1만원 이상으로 판매가격을 책정할 수밖에 없다"며 "자칫 판매가격을 놓고 소비자들의 반발이 이어지지는 않을지 우려스러운 것도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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