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집행부, 의료민영화 동조 의사집단 기록"
- 최은택
- 2014-03-23 11: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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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단체연합 "의-정협의 수치스럽고 더러운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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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시민단체가 2차 의-정 협의결과를 수치스럽고 더러운 거래라고 맹비난했다. 노환규 현 의사협회 집행부에는 의료민영화에 동조한 의사집단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날 세웠다.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21일 "정부와 의사협회의 밀실야합에 의해 이루어진 2차 의정합의가 의사들에게 수용된 투표결과는 매우 유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보건연은 "의정합의는 국민의료비를 폭등시키고 의사들 사이의 양극화를 초래하는 한편, 재벌들에게는 의료를 훌륭한 돈벌이 투자처로 내 주는 방안"이라며 "노환규 집행부는 향후 원격의료를 비롯한 의료상업화와 민영화 정책을 합의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의료민영화를 반대하는 여론을 이용해 결국 수가인상을 위한 정부기구 규제완화를 약속받은 노 집행부는 여론을 호도해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에 동조한 의사집단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연은 정부에 대해서는 "수가인상이라는 떡고물로 의사협회에게 밀실야합의 결과를 얻을 순 있었겠지만 건강과 생명을 소중한 가치로 여기는 국민이 동의해 준 건 아니다"며 "수치스럽고 더러운 거래로 한 나라의 공공 의료제도를 민영화하는 짓은 정상적인 정부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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