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 사진 찍어 보내면 선물 드려요"
- 영상뉴스팀
- 2014-09-15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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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접대, 병원 직원연수 대행...못 끊는 과거 영업 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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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처방전 사진을 찍어 영업사원에게 보내주면 특별한 선물을 준다?
실제 영업현장에서 벌어지는 이른바 '2인자 공략'의 한 형태입니다.
영상뉴스팀이 입수한 국내 A제약회사 지역사무소 영업담당자가 작성한 랜딩 성공사례 문건입니다.
이 문건에는 인천 소재 B내과의원과 C의원이 A제약회사 약물을 어떤 방식으로 증가했는지를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는 B내과의원의 A제약회사 처방액은 월 3000만원 수준. 그런데 얼마 후 8000만원까지 늘어납니다.
영업사원은 자사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가족이 동반한 직원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또 원장에게는 레슨이 곁들인 골프 여행을 제공했습니다.
C의원을 대상으로 한 영업마케팅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한달 3000만원에 불과했던 C의원의 A제약회사 약물 처방액은 9000만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문건에서는 원장과 간호사에 대한 선물공세를 제공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처방전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면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했습니다.
원장에게는 제약회사 대표이사 명의로 당뇨 전문위원으로 위촉패와 과일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처방 증대를 목적으로 한 골프 접대, 병원 직원연수 대행, 선물 제공 등 여전히 영업현장의 모습은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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