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위험 국가 여행 시 감염 주의하세요"
- 최은택
- 2015-04-26 09:19: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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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 "설사·고열 증상 나타나면 신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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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25일 제8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를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과 본격적인 국내 유행 시기(5월∼9월)에 북한접경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사람에게 감염되는 말라리아는 열대열말라리아(Plasmodium falciparum), 삼일열말라리아(Plasmodium vivax), 사일열말라리아(Plasmodium malariae), 난형열말라리아(Plasmodium ovale), 원숭이열말라리아(Plasmodium knowlesi) 등 5종이다. 이중 한국에는 삼일열 말라리아(P. vivax)가 발생한다.
또 내국인이 주로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는 말라리아 연중 발생 위험지역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해당 지역 출국 예정자는 출국 2~4주전에 말라리아 예방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라고 권고했다.
한편 1970년대 후반 퇴치됐던 국내 말라리아는 1993년 DMZ 복무 군인을 시작으로 환자가 다시 발생해 2000년 약 4000명으로 정점에 도달했다.
이후 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 등 정부의 적극적 방역조치를 통해 연간 500명 이하로 감소했고, 현재 우리나라는 WHO의 말라리아 프로그램 중 퇴치전단계(Elimination Phase, 위험지역주민 1000명당 1명 이하)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여행 중 설사나 고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입국 때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국 후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 또는 인근 의료기관(해외여행클리닉, 감염내과 등)에 방문해 상담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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