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총리대행 "메르스 공기로 전파되지 않는다"
- 최은택
- 2015-06-10 11:15:5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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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문안 삼가하고 인근 의료기관 이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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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 공포를 차단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10일 메르스 사태와 관련 '대국민 당부말씀'을 발표했다.
최 직무대행은 먼저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노출 의료기관 명단을 꼭 확인하고, 특정기간 내 해당기관을 이용해 이상 증세가 있으면 임의로 병원에 가지말고 보건소에 신고한 뒤 보건요원의 안내에 따라 행동해 달라"고 말했다.
메르스 집중치료를 위해 전국에 거점병원을 지정했다고도 했다.
최 직무대행은 "서울보라매병원, 충남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단국대병원 등 전국에 1개소씩 집중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은 대형병원보다 거주지 인근의 안전한 의료기관을 이용해 달라. 응급상황인 경우 선별진료소를 갖춘 의료기관을 이용해 달라"고 했다.
최 직무대행은 또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의료진의 질문에 정확히 사실대로 답변하고 안내에 잘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일반국민은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발열, 기침, 호흡기 증상있으면 마스크 꼭 사용해 달라"고 했다. 되도록 병문안을 위한 의료기관 방문도 삼가해달라고 했다. 특히 노년층에게 더 주의해 달라고 했다.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감사를 표했다.
최 직무대행은 "본인과 가족, 이웃을 위해 조금만 더 인내해 달라. 자가격리자에게는 긴급 생계비 지원과 생필품 지원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또 "보건요원의 안내를 잘 따라주고 조그마한 이상이라도 느끼면 요원에게 알려 달라"고도 했다.
최 직무대행은 끝으로 "이번 사태에서도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건 의료인의 사명감과 헌신 때문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국내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굳건히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메르스는 공기로 전파되지 않는다. 증상이 없어도 그렇다"며 "병원 아닌 곳에서는 일상 생활을 하는 데 전혀 지장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과도한 불안 갖지 말고 정상적으로 활동해 달라"며 "여행과 일상적 경제활동은 평상 시 처럼 해도 된다"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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