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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약 "회원 협조로 드라이브스루 약국 막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서구약사회(회장 박성희)는 19일 저녁 부산호텔에서 열린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작년 회원 협조로 드라이브스루 약국 등장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성희 회장은 “우리 서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학병원 3곳, 종합병원 1곳 등 대형병원 4곳이 있는 의료관광특구”라고 강조하며 “작년 전문적인 복약지도를 배제하고 편리성만 강조된 드라이브 스루 약국이 등장하며 약국이 패스트푸드가게로 전락할 뻔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안이 산적해있으나 시약사회는 약사 현안의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회원들이 약사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원 144명 중 참석 35명, 위임 42명으로 성원된 총회는 2023년 세입세출결산 2460만7048원과 특별기금 현황을 승인했다. ▲반회활성화 ▲마약추방 및 의약품 오남용 추방 운동 ▲회원단합 ▲연수교육 및 회원고충처리 강화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자살예방사업 ▲불우이웃돕기 등 올해 사업과 예산 2000여만원을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또한 서구에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30년 이상 장기근속 회원에 대한 포상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날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옥서정 서구보건소장, 박경옥 여약사회장, 류장춘 시약부회장, 추순주·마채민 위원장, 각 구 분회장, 제약유통 관계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부산시약사회장 표창=김정민 ▲서구약사회장 대내표창=김승철 ▲서구약사회장 대외표창=김성규(복산나이스) 강주일(일양약품)2024-01-22 15:39:1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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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강서구약 "반회 활성화로 회원 결속력 강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북강서구약사회(회장 박영길)는 20일 오후 5시 구포 티티호텔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회원 결속력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영길 회장은 “지난해는 품절약과 비대면진료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지난해 구약사회에 보내준 성원이 올해도 변함없이 이어지길 바라며 청룡의 기운을 받아 올해 힘찬 회무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회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신고비가 아깝지 않도록 많은 것을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연수교육, 약국강좌, 약국인력관리 전문업체와 MOU, 품절약 교품방 운영, 복약지도 경연대회, 커뮤니티 사업 등에 힘썼다. 올해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구민건강증진을 위해 늘 앞장서 주시는 북강서구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을 도와주시며 구민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감당해줘서 감사드린다. 약사들에게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찾고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원 185명 중 참석 74명, 위임 27명으로 성원된 총회는 2023년 세입세출결산 7061만97원과 특별회계결산을 승인했다. 올해 사업계획인 ▲동호회 활동 지원, 반회 활성화 등 회원 결속 강화 ▲거래질서 및 약사윤리 확립 ▲회원고충해결 ▲약국경영활성화 ▲여약사 활동 지원 ▲불우이웃돕기 ▲대국민 홍보사업 등과 그에 따른 예산 6300여만원을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이밖에 북구와 강서구에 각각 불우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시약사회에 품절약 문제 해결, 국제일반명처방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전재수 국회의원, 오태원 북구청장, 이종진 시의원, 김유정 북구보건소장, 류장춘·박미희 시약부회장, 최정희·마채민 위원장, 각 구 분회장, 제약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부산광역시약사회장 표창=김금옥 ▲북구청장상=황유주 ▲북강서구약사회장 감사패=이양하 김동혁(보건소) 김상재(동화약품) 강주일(일양약품)2024-01-22 15:29:3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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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달빛어린이병원 6곳·참여약국 6곳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월부터 강서구 명지동 소재 명지아동병원과 사하구 장림동 소재 부산더키즈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병원 인근 코끼리약국과 새봄약국이 참여약국으로 지정됐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 외에도 평일 야간 시간대와 휴일(토일, 공휴일) 소아경증환자에게 외래진료를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부산권 달빛어린이병원 확충은 지난해 달빛어린이병원 활성화를 위해 시가 전국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진료 기능 강화를 위한 운영비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행& 8228;재정적 지원 대책을 추진해온 성과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현재 4곳(동래, 연제, 기장, 영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2월부터 2곳이 더 늘어나게 된다. 확충한 두 곳의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에는 기존과 변동 없이 저녁 7시까지 진료하며, 대신 주말과 공휴일에는 시간을 연장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지역 안배로 서부산권에 달빛어린이병원 2곳을 확충해 서부산권 시민들의 달빛어린이병원 이용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달빛어린이병원을 계속 확충해 나갈 예정으로 달빛어린이병원 취지를 고려해 진료시간도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2024-01-22 15:26:32강신국 -
전국약대학생협회장에 문현빈...실무실습 전수조사 추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신임 회장에 문현빈 학생(26·가톨릭대 약대)이 당선됐다. 약대협은 지난 20, 21일 오리엔테이션에서 단독 출마한 문현빈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 결과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당선을 확정했다. 임기는 1년으로 올해 말까지 약대협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문 회장은 크게 4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농촌약료봉사활동 개선 ▲실무실습 전수조사 ▲찾아가는 명사특강 ▲약대협 연속성 있는 활동 진행 등이다. 실무실습 전수조사 관련해서는 각 대학의 실무실습 커리큘럼과 실습지 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현황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견을 수렴해 약학교육협의회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각 학장이나 학과장에게 건의할 수 있는 근거자료들을 만들어 제공하겠다는 것. 이외에도 약대 내 혁신신약학과 신설 허용 등에 따른 약대생의 권익 침해에 대해서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문 회장은 “2024년은 온전한 약대협으로서의 원년이자, 한 학년 신입학만 이뤄지는 해다. 6년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방향성 변화와 행사 규모 면에서 유기적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미래 약사로서 함께 대한민국 보건의료를 이끌어갈 약대생 간의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2024-01-22 15:07:19정흥준 -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새 대표에 전경림 약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새 대표에 전경림 약사(55·대구가톨대 약대)가 선출됐다. 전경림 약사는 2000년부터 2002년, 2016년부터 2017년까지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대구경북지부 지부장을 맡았으며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대구경북지부 운영위원을 맡아온 인물이다. 신형근 전 대표는 수석부대표에 선출됐다. 목포 건약 분회장인 오승우 약사는 총회의장에 임명됐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21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8기 임원선출과 2024년도 사업계획,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신임 전 대표는 18기 슬로건으로 '다양하게 질문하고 실천을 통해 새로움을 만들어 가자'를 내세웠으며, 취임인사에서 "경험상 일은 혼자하는 게 아니더라. 많은 회원분들과 함께 18기를 잘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는 6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로, 건약은 의약품 안정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한 운동과 유효성 감시를 위한 운동, 안전관리 규제 감시운동, 의약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운동, 회원 조직활동 독려 및 여러 단체들과 연대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기로 했다.2024-01-22 14:37:04강혜경 -
"새내기약사에 커피쿠폰 쏜다"...바로팜, 커뮤니티 가입 이벤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경영 토탈 솔루션 바로팜은 새내기 약사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앞서 바로팜은 약사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었는데, 최근 새내기 약사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신설했다. 예비약사들에게 유익한 정보(약사 면허증 발급 신청 방법, 약국 구직 TIP, 신규약사 추천 사이트 등)와 다양한 학술 콘텐츠를 얻을 수 있다. 또 시험 후기, 소망과 각오 등을 통해 새내기 약사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팜 커뮤니티 이벤트는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약사면허 업로드 하는 새내기 약사에게 모두 스타벅스 쿠폰이 증정되고 추첨을 통해 새내기 약사들에게 도움 되는 약학도서를 증정한다. 커뮤니티 정식 승인 시 추가로 다양한 혜택과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바로팜 커뮤니티()에서 확인 가능하다.2024-01-22 14:33:44정흥준 -
CJ대한통운, JW중외 수액제 배송...연간 1100만 박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CJ대한통운은 JW중외제약이 생산한 수액을 병·의원, 보건소 등 전국 각지의 수요처로 배송하는 물류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간 수주 물량은 1100만 박스다. JW중외제약은 국내 수액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로써 기존 고객사 물량을 더해 수액 유통 물량의 70%를 도맡아 시장지배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수액 물류의 핵심은 온도 관리다.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 최종 배송지까지 보관& 8231;운송하는 콜드체인(cold chain)이 경쟁력으로 평가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CJ대한통운은 자사 동탄물류센터에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에 부합하는 3000평(9917㎡) 규모의 헬스케어 허브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허브센터를 주축으로 부산& 8231;광주& 8231;대전 등 11곳의 지역 거점센터와 200여 대의 의약품전담차량이 촘촘한 물류망을 형성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익일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종합병원, 병·의원,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입장에서도 효율적인 재고 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독자 개발한 온·습도 관제 솔루션 쿨 가디언(Cool Guardian)을 통해 물류센터의 온·습도, 차량의 운행 기록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이번 수주는 독감 백신 누적 200만 박스를 운송하는 등 의약품 배송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 특히 2020년 독감 백신 상온 노출 사고 당시 기존 유통 업체를 대신해 백신의 배송을 담당하면서 콜드체인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해 7월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의약품의 항공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검증받아 ‘CEIV Pharma(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도 취득했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콜드체인 역량과 인프라에서 오는 고객사의 만족과 신뢰가 수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수액이 안전하게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4-01-22 14:10:11강신국 -
의료계, 의대증원 문제 여론화..."국민 건보료 폭탄" 경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건강보험과 의료개혁 없는 의대 정원 확대는 국민에게 건보료 폭탄으로 되돌아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 원장)은 바른사회시민회의, 한반도선진화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19일 '건강보험과 의료개혁 없는 의사인력 조절은 안된다'는 주제로 의료개혁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앞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의대 정원 증원은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책을 수립해 나가야 하는 사안으로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 관점에서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마련돼 감사하다"며 "필수의료 기피 문제는 안전한 진료 환경과 안정적인 미래가 담보돼야 해결된다. 젊은 의사들이 필수의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의료사고 형사처벌 특례와 수가 인상 등의 법·정책적 제도 개선이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개회사에서 "의사 증원보다 도덕적 해이나 지출이 급증하는 건강보험 개혁과 의료수요에 따른 의사 인력 조정이 우선"이라며 "현재와 같은 의료시스템에서는 아무리 의사를 증원한다고 해도 의료의 왜곡은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김원식 건국대 명예교수는 "OECD 기준에 맞춰 의대 정원을 증원할 경우 의사 공급 과잉으로 심각한 인력손실과 의료시스템이 무력화될 것"이라며 "증원된 의사가 필수의료를 전공하고 지역의사가 될 가능성은 요원하고, 의사 증원은 병의원 간 경쟁을 촉진하고 과잉 진료를 낳아 의료비 증가는 필연적"이라 언급했다. 김 교수는 이에 "의료시장을 지배하는 건강보험 개혁이 우선돼야 한다,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수가 인상, 지역중심 응급의료계체 구축, 지역 의사는 지역에서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건강보험 재정 광역자치단체별 분리·운영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종훈 고려대 교수는 "우리나라 외래 이용은 OECD 평균의 8~10배라며 의사 수 부족으로 지적되는 OECD 기준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또한 2000년 건강보험 통합 이후 권역별 의료전달체계가 붕괴되면서 지역의사 부족 문제가 발생했다. 의료전달체계, 건강보험 체계 등 의료 전반의 리셋을 통해 의료 수요에 대해 재평가하고 이를 통해 의사 수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원장도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응급의료체계 전반의 개선이 필요하다. 필수의료 붕괴는 저수가 문제와 더불어 의료행위 형벌화 경향으로 이에 대한 해결책 역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원장은 "의대 정원 규모가 2000명과 3000명으로 증가하게 될 경우 2040년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각각 약 35조, 약 52조가 더 늘어난다. 이는 국민 1인당 월 6만원, 8만5000원의 건보료를 더 부담해야 된다는 의미"라며 "의대 정원 문제를 정치적으로 결정하게 될 경우 국민의 건보료 폭탄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발제에서 이종태 인제대 교수는 "양질의 의사 양성을 위해 의과대학이 사회적 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반(참여) 임상 실습을 통해 향후 졸업생이 지역사회 및 소외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기초의학 전공자에 대한 연구 지원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며 "의료계 대표가 과반 수 이상으로 참여하는 독립적인 상설 자문 기관을 제도화해 의사 인력 수급 계획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2024-01-22 13:53:21강신국 -
삼바에피스, 솔리리스 시밀러 허가 동시에 우판권[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에쿨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인 '에피스클리(에쿨리주맙)'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동시에 올해 10월 19일까지 우선판매품목허가권(우판권)이 부여되면서 삼바에피스는 앞으로 9개월 간 독점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 솔리리스는 2025년 2월 만료되는 '용혈성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 특허만 남아있는데, 지난해 12월 22일 특허법원이 특허심판원의 판결을 인용해 '무효심결 적법' 판결을 내리면서 우판권을 획득하게 됐다. 에쿨리주맙 바이오시밀러 국내 허가는 에피스클리가 먼저 받았지만, 앞서 지난해 4월 암젠의 '베켐브'가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시판허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9일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등을 적응증으로 에피스클리를 허가했다. 에피스클리는 전 세계 연간 매출액 약 5조원(37억6200만 달러) 규모의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2019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PNH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지난 2022년 6월 국내 품목 허가 신청 후 19개월 만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솔리리스는 희귀의약품으로 적응증마다 다른 특허 보호를 적용 받는다. 가장 처방이 많은 적응증인 PNH와 관련한 솔리리스 유럽 특허는 2020년 4월 만료됐으며 미국에서는 2027년 3월 만료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솔리리스는 2025년 2월 만료되는 '용혈성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 특허만 남아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스클리 상표출원과 품목허가를 진행하면서 지난 2022년 6월 특허심판원에 개발사인 알렉시온을 상대로 해당 특허에 대한 무효 심판을 제기해 무효심결 적법 판결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에쿨리주맙은 주로 PNH에 처방되는 데, PNH는 적혈구 밖으로 헤모글로빈이 탈출하는 현상인 용혈 현상으로 인해 야간에 혈색 소변을 보는 질환이다. 적혈구 세포막을 구성하는 단백 성분 생성에 관여하는 X-염색체에 돌연변이가 생겨 발생할 수 있다. 명확한 발생 빈도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주로 20대와 30대 성인에게 발병한다. 전체 환자 중 10% 가량은 소아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환자 20%~50%가 진단 후 6년 이내에 사망할 수 있어 치료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2024-01-22 12:13:16이혜경 -
엔데믹·약가인상에 AAP 처방액 2년새 '226억→572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AAP) 단일제 외래 처방시장이 크게 팽창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감기와 독감환자가 급증했고 약가인상과 공급 확대로 처방 시장은 더욱 커졌다. 존슨앤드존슨, 종근당, 부광약품, 한미약품 등이 약가인상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 22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의 외래 처방시장 규모는 총 572억원으로 전년대비 51.3% 증가했다. 2021년 226억원에서 2년 새 153.4% 확대됐다. 아세트아미노펜의 처방시장은 2018년 334억원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당시 아세트아미노펜 처방 시장 위축은 코로나19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 강화로 독감이나 감기 같은 감염병 환자가 급감하면서 관련 치료제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 아세트아미노펜 처방 시장은 2022년 378억원으로 전년대비 67.5% 증가하며 반등했고, 지난해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2년 초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많게는 하루에 수십만명 쏟아지면서 아세트아미노펜의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는 데다가 지난해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이 해제된 이후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아세트아미노펜 처방 시장이 더욱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세트아미노펜의 약가인상도 처방시장 확대의 또 다른 요인으로 지목된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12월부터 아세트아미노펜650mg 18개 품목의 상한금액을 최대 76.5% 인상했다. 아세트아미노펜650mg의 보험상한가는 43~51원에 불과했는데 최대 9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제약사들이 원가구조가 열악해 생산 증대에 난색을 보이자 이례적으로 일괄 인상을 결정했다. 제약사들은 아세트아미노펜의 약가인상과 함께 생산 증대를 약속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의 타이레놀8시간이 51원에서 90원으로 가장 높은 76.5% 인상률을 기록했다. 부광약품 타세놀8시간과 종근당의 펜잘은 각각 51원에서 88원으로 72.5% 상향 조정됐다. 한미약품의 써스펜8시간은 50원에서 85원으로 70% 상승했다. 코오롱제약 트라몰은 51원에서 85원으로 66.7% 인상됐고 제뉴파마 아니스펜8시간과 하나제약 타이리콜8시간은 각각 62.7% 상승한 83원으로 조정됐다. 삼아제약 세토펜, 영풍제약 타이펜8시간은 51원에서 80원으로 56.9% 인상됐다. 당초 복지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아세트아미노펜650mg 약가를 일괄적으로 70원으로 조정하기로 했지만 오는 3월까지 약가조정을 유예했다. 주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의 처방액이 급증했다. 존슨앤드존슨의 타이레놀은 작년 처방액이 107억원으로 전년보다 58.8% 확대됐다. 한미약품의 써스펜8시간은 지난해 처방액이 73억원으로 전년보다 42.9% 증가했다. 종근당의 펜잘8시간은 2022년 처방액 18억원을 기록했는데 1년 만에 58억원으로 3배 이상 뛰었다. 부광약품의 타세놀8시간은 작년 처방실적이 61억원으로 전년대비 76.9% 치솟았다. 삼아제약의 세토펜은 2022년 처방액 57억원에서 지난해 67억원으로 18.2% 늘었다. 코오롱제약의 트라몰은 같은 기간 38억원에서 58억원으로 51.2% 성장했다. 대체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의 약가인상률보다 처방액 성장률이 높았다. 제약사들이 아세트아미노펜의 보험약가 인상을 계기로 공급을 확대했고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처방 시장은 약가인상률보다 높은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복지부는 지난 1일부터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제 2종의 약가도 최대 55.6% 인상했다. 존슨앤드존슨의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의 약가가 18원에서 28원으로 55.6% 오르고 삼아제약의 세토펜현탁액은 17원에서 26원으로 52.9% 상향 조정됐다.2024-01-22 12:10:2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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