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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PNH 신약 '파발타', 종합병원 처방권 안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먹는 PNH 신약 '파발타'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노바티스의 경구용 발작성혈색소뇨증(PNH, 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치료제 파발타(입타코판)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경북대병원, 원주세브란스병원, 충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해 7월 보험급여 등재 이후 꾸준히 처방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PNH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 당 약 1.5명 정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질환이다. 이 질환의 치료는 그간 C5억제제에 의존했다. 2010년 '솔리리스(에쿨리주맙)'가 국내 처음 허가됐고, 2022년 '울토미리스(라불리주맙)'가 허가돼 PNH 치료에 사용돼 왔다. 두 치료옵션 모두 체내 면역에 관여하는 보체 시스템의 대체 경로 안에서 말단에 위치한 C5를 억제하는 기전인 C5 억제제이며 정맥주사제다. 그러다 지난해 4월, C3 및 C3b에 결합해 보체연쇄반응을 억제하는 기전의 피하주사제 '엠파벨리(페그세타코플란)'가 허가됐고, 8월에는 B인자를 억제하는 기전의 경구제 파발타가 등장했다. C5 억제제의 기전적 한계로 남은 PNH 미충족 수요, 혈관 외 용혈(EVH)’ PNH는 적혈구에 유전적 결핍이 생기면서 시작되는데 이로 인해 혈관 내 용혈(IVH, Intravascular Hemolysis)과 혈관 외 용혈(EVH, Extravascular Hemolysis)이 발생한다. 이런 용혈은 곧 혈전증, 골수부전을 야기해 생명을 위태롭게 만든다. 때문에 PNH 치료는 용혈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 현재 PNH의 표준치료법인 C5 억제제는 IVH는 유의하게 조절하지만, 기전적으로 EVH는 조절하는데 한계가 있다. B인자억제제 파발타의 급여 등재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B인자는 C5 뿐만 아니라 C3 및 C3b보다 대체 경로 내 상위에 존재하는 인자로 이를 억제할 경우 IVH 뿐만 아니라 EVH까지도 포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실제 파발타는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 대상에게 유효성을 보였다. 치료 경험이 없는 PNH 환자를 대상으로 한 APPOINT-PNH 연구에 따르면 환자 33명 중 19명은 적혈구 수혈 없이 헤모글로빈 수치가 12g/dL 이상에 도달했다. 또한 92% 환자가 임상적으로 유의한 헤모글로빈 수 2g/dL 이상 증가를 보였으며, 수혈 없이 헤모글로빈 수치가 12g/dL 이상 지속된 환자는 63%였다. 연구 기간인 24주동안 헤모글로빈 수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20주차부터는 헤모글로빈 정상화 수치에 도달해 24주 차까지 지속됐다. 또한 98%가 수혈 의존성을 극복했다. 장준호 삼성서울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C5 억제제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 전문가들은 PNH 치료의 패러다임이 전환됐다. 그러나 C5 억제제는 여전히 혈관 외 용혈(EVH)을 조절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파발타는 PNH 치료의 또 한번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신약이다. B인자 억제라는 기전은 대체 경로의 상단에 위치한 B인자에 관여하기 때문에 혈관 내외 용혈을 모두 조절할 수 있으며 임상을 통해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강조했다.2026-04-06 12:07:36어윤호 기자 -
유영제약, 영업익 3배·순익 4배…실적부진 딛고 반등[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영제약 실적이 반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시에 급증하고 현금도 크게 늘었다. 비용 구조 정비와 일회성 부담 해소가 맞물리며 이익 체력이 개선됐다. 2024년 어닝쇼크에서 벗어나 정상 구간으로 복귀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유영제약의 2025년 매출은 1203억원으로 전년(1163억원) 대비 3.4% 증가했다.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영업이익은 26억원에서 93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1억원에서 98억원으로 4배 넘게 확대됐다. 영업이익률은 2.3%에서 7.8%로 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매출 증가보다 비용 효율화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실제 비용 구조 변화가 뚜렷하다. 판매비와관리비는 434억원에서 399억원으로 줄었다. 지급수수료와 광고선전비, 연구개발비 등이 동시에 감소하며 이익 레버리지가 작동했다. 단순 외형 성장보다 구조 개선 효과가 컸다. 이 같은 반등은 전기 실적 부담이 해소된 영향도 크다. 유영제약은 2024년 매출이 1291억원에서 1163억원으로 줄었고, 영업이익은 138억원에서 26억원으로 급감했다. 당기순이익도 117억원에서 21억원으로 축소됐다. 무형자산 손상차손 16억원과 투자자산 손상차손 약 6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크게 훼손된 영향이다. 당기에는 이 같은 일회성 비용이 제거됐다. 여기에 법인세도 비용 7억원에서 환입 9억원으로 전환됐다. 결과적으로 순이익 증가 폭이 영업이익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현금 흐름도 안정적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27억원 유입으로 2년 연속 100억원대를 유지했다. 기말 현금및현금성자산은 81억원에서 143억원으로 76% 증가했다. 단기금융상품까지 포함하면 즉시 활용 가능한 자금은 290억원 수준이다. 투자와 재무 관리도 병행됐다. 유형자산 취득에 40억원 이상을 투입했지만 단기차입금은 190억원에서 168억원으로 줄었다. 벌어서 투자하고 동시에 차입을 줄이는 구조다. 실적 반등에 맞춰 30억원 규모 생산설비 및 리모델링 투자를 병행하며 필러 등 제품 품질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 상태다. 자본도 축적됐다. 이익잉여금은 693억원에서 792억원으로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737억원으로 확대됐다. 부채는 417억원에서 391억원으로 감소하며 재무 안정성도 개선됐다. 유영제약은 조직 실행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베트남 다낭에서 영업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워크샵을 열고 ‘활동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대표이사를 포함한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행 중심 영업 전략과 ‘목표필성’ 방향성을 공유했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다.2026-04-06 12:07:29이석준 기자 -
'2세 경영' 한림제약, 원료 자회사 IPO 시동…이익률 32%[데일리팜=차지현 기자] 한림제약 원료의약품(API) 자회사 HL지노믹스가 기업공개(IPO) 도전장을 내민다. 한림제약 자회사 중 상장을 추진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림제약 원료의약품API 자회사 HL지노믹스는 지난 3일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 회사는 공모 예정 주식 228만주를 포함해 752만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통상 거래소 상장 예비심사 결과 통보 기한이 45영업일인 점을 감안하면 오는 6월 초에서 중순께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HL지노믹스는 작년 말 기준 한림제약이 지분 100%를 보유한 기초 의약물질 제조 업체다. 앞서 한림제약은 지난 2008년 HL지노믹스 지분 51%를 확보하며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2013년 주식 포괄적 교환을 통해 100% 자회사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다년간 축적한 합성기술을 기반으로 공정개발과 화학·제조·품질(CMC) 연구를 핵심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의약품 API 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공정 최적화와 품질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는 동시에 제조·품질관리기준(GMP) 기준에 부합하는 문서 체계 확립과 품질·공정 개선을 도모한다. HL지노믹스는 지난해 매출 289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 성장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32%로 30%대 초반의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 중이다. 이번 HL지노믹스 상장은 한림제약 자회사 가운데 첫 IPO 도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한림제약은 작년 말 기준 HL지노믹스와 한림MS, 한림눈건강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림제약을 포함해 이들 자회사 모두 비상장사다. 한림제약은 올 1월 김정진 회장 승진과 함께 오너 2세 경영 체제를 공식화했다. 이는 창업주인 고(故) 김재윤 전 회장 별세 이후 1년 6개월 만에 이뤄진 조치로 그동안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회사를 이끌어 온 김 회장이 공식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 회장은 2011년 부친으로부터 지분 19%를 증여받아 최대주주에 오르며 지분 승계를 사실상 마무리한 바 있다. 같은 시기 인사도 대폭 확대되며 체제 전환이 본격화됐다. 김 회장 승진과 함께 20명 이상 임원이 승진·보임되는 등 계열사 전반에 걸친 대규모 재편이 단행됐다. 한림제약 대표이사에는 내부 출신 장규열 사장이 단독 선임됐다. 그룹 총괄은 김 회장이 맡고 사업 운영은 전문경영인이 담당하는 구조로 역할을 분리하면서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인사로 분석된다. 현재 HL지노믹스 대표는 김호진 한림제약 사장이 맡고 있다. 김 회장은 2023년 7월까지 대표직을 역임했으나 이후 김 사장으로 수장 교체가 이뤄졌다. 김 회장은 작년 9월을 기점으로 HL지노믹스 이사회에서 내려오면서 경영에서 한 걸음 물러선 상태다. 현재 HL지노믹스 이사회는 김호진·하문천·이근혁·박종수 사내이사, 신호석·김지선·천영진 사외이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2026-04-06 12:07:23차지현 기자 -
안양시약, 지역약사 약물관리 사업 정보 공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양시약사회(회장 조태연) 지역사회약료위원회(부회장 박선우, 위원장 장유진·정유리)는 지난 2일 안양시 다제약물관리사업 자문약사 대상 온라인 회의를 열고 올해 약물관리사업계획과 일정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올해 약물관리사업의 세가지 형태 즉, 다제약물관리사업, 경기도방문약료사업, 돌봄통합사업에 대한 개요에 대해 살피고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특히, 지난해 다제약물관리사업에 대한 개선점들에 대한 의견을 모아 '대면상담 준비부터 실행까지' 라는 안양 방문약물관리 가이드를 만들어 공개했고 '2026 다제약물 상담 똑똑하게 준비하기'라는 제목으로 PHAI를 활용한 환자용 복약지도문 작성방법과 상담후 의견서 작성시 유의사항 등을 소개해 실제 활동약사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에는 매주마다 대상자들의 약물상담자료를 공유하여 자문약사들이 함께 고민하고 환자의 안전한 약물복용에 대한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또한 환자약물 이상사례 부작용 보고사업에 대한 안내와 함께 하반기에는 부작용보고 독려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하는 등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통해 통합약물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20여명의 자문약사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2026-04-06 11:27:12강신국 기자 -
덕성 약대 총동문회, 초도이사회서 올해 사업계획 의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이영실)는 5일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2026년도 초도 이사회를 갖고 지난해 동문회 회무 활동 결과와 올해 활동 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실 회장은 작년 약학대학 70주년 축하 행사에 동문회가 크게 기여한 바 있다고 설명하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모교 행사에 참여하고 지원할 것과 각 지역 동문의 참여 독려, 동문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문화 행사들에 대한 계획을 알리고 이사들에 승인받았다. 정주희 학장은 이 자리에서 동문회의 모교 지원에 감사함을 표함과 동시에 올해 약대 행사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동문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 동문회는 각 지부 동문회 활성화, 모교 지원 사업, 선후배 동문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눈 후 2026년 동문회의 주요 사업 계획안과 문화 탐방 행사 등을 의결했다. 조수흠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는 정연택, 고숙희, 김성순, 조덕원, 임득연, 김은주, 김영희 자문위원을 비롯한 37명의 임원과 이사들이 참석했다.2026-04-06 11:24:52김지은 기자 -
지앤넷, 실손보험 간편청구 누적 2천만건 돌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 제공사 지앤넷이 2020년 서비스 출시 이후 2025년까지 누적 청구 건수 2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앤넷은 병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의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활용해 실손보험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운영, 2020년부터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지앤넷은 데이터 청구 방식과 종이서류를 발급 받아 사진으로 촬영 후 청구하는 사진 청구 방식으로 운영된다. 데이터 청구 방식은 보험사의 요청에 따라 전자데이터(EDI), 전용 이미지 API 전송, 이메일 등 다양한 전자적인 전송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보험사와 시스템 연동이 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서류를 보험사 팩스로 전송하며 이용자 편의 중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앤넷 측은 "전체 누적 청구 건 중 58%인 약 1150만건이 종이 서류 발급 없이 데이터 청구 방식으로 청구됐다"며 "데이터 청구 비중은 요양기관의 연동이 적었던 2022년 30% 수준에서 요양기관과 EMR 사의 연동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 68%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실손보험 청구시 평균 5~10장의 종이서류가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지앤넷의 서비스로 의료기관과 보험사는 수십억 장에 달하는 종이 사용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 회사는 올해 안에 3만5000개 의료기관과 2만개 약국까지 연동을 완료해 사실상 실손보험 청구를 위한 95% 이상 민간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보험개발원 주도 실손청구 활성화 과정에서 보험사들의 민간 방식 데이터 청구 접수를 중단하며 팩스 전송이 급증해 통신비 부담 등 운영상 어려움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민간 전자청구 서비스 시장의 지속 가능성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정부 차원의 중재 필요성을 제기하며 금융당국에 의견을 전달했다. 지앤넷 관계자는 "실손보험 가입자의 60% 이상은 보험금만 납부하고 청구 과정의 불편으로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다"며 "사실상 고객의 보험금으로 구축되는 공공의 전산청구 인프라인 만큼 민간 시장이 위축되지 않고 고객 편익 이 최우선 고려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6-04-06 11:11:33강혜경 기자 -
충남도약, 7월 학술제 겸한 연수교육 등 상반기 일정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청남도약사회(회장 박정래)가 오는 7월 6일 학술제를 겸한 연수교육을 개최하기로 했다. 도약사회는 4일 오후 6시 초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위원회별 사업계획 등 상반기 사업을 점검하고, 학술제와 연수교육을 보령 머드테마파크에서 개최키로 했다. 또 돌봄약료위원회 유미선 이사를 인준,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정래 회장은 "올 한 해도 회원들이 신명나게 약국을 운영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함께 애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희영(부여분회장)·김병환·황원선·빈기철·박준형(천안분회장)·박예진·지은실(당진분회장)·유미선·조성도(아산분회장) 부회장, 박진용(논산분회장 겸 정책)·유길태(한약)·강신택(태안분회장 겸 정보통신)·김동완(보험) 상임이사, 김상호(금산)·이전영(예산)·배동진(세종)·신영곤(서산) 분회장, 김대석·김진우·김희연·양정모·홍지웅·임주빈·김경희·한국희 이사 등이 참석했다.2026-04-06 11:03:01강혜경 기자 -
지오영, 지르텍 마케팅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800만개 돌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오영이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의 마케팅을 담당한 지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800만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 따르면 최근 3년간 지르텍의 판매량은 2023년 260만개, 2024년 263만개, 지난해 278만개 등이다. 지오영은 한국유씨비제약과 파트너십을 맺고 2023년부터 지르텍의 토탈 마케팅에 나선 바 있다. 지오영이 마케팅을 담당하기 전인 2022년 지르텍의 연간 판매량은 220만개로, 이후 3년간 연평균 약 8.1%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지오영의 설명이다. 지오영은 3년 연속 판매 성장을 이어온 배경으로 토탈마케팅 전략을 꼽는다. 지르텍의 단순 유통뿐 아니라 ▲영업 ▲마케팅 ▲광고 ▲브랜드 전략 ▲데이터 분석 ▲소비자 커뮤니케이션까지 담당하는 방식이다. 또한 알레르기 치료제에 대한 계절적 수요 변화에 맞춘 탄력적인 공급 운영과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영업 활동이 성과를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지오영은 국내 최대 수준의 약국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전국 2만5000여개 약국 중 80% 이상을 거래처로 두고 있다. 여기에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 마케팅 캠페인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오영은 매년 봄·가을 알레르기 시즌에 맞춰 '지르텍이 지켜줄게요' 등 브랜드 메시지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꽃가루, 집먼지, 반려동물의 털 등 일상 속 알레르기 유발 상황에서 불편을 겪는 소비자의 실제 고민에서 출발한 해당 캠페인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브랜드 선호도 제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아울러 2023년부터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언론을 통해 전달하는 캠페인도 주효했다. 예컨대 '봄철 알레르기 비염 환자, 전년 대비 38% 급증', '올해 꽃가루 시즌, 예년보다 평균 3일 앞당겨져' 등 시의성 있는 정부기관 발표에 기반한 질환 관련 정보를 제공한 것이 브랜드 신뢰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약국 현장과 소비자 접점을 동시에 공략하는 지오영의 토탈마케팅 전략이 맞물리면서, 지르텍은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판매액 기준 60%대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28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지르텍 800만 개 돌파는 국내 OTC 시장에서 유통과 마케팅이 결합할 경우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토탈마케팅 전략의 성공 사례"라며 "지르텍을 비롯한 경쟁력 있는 OTC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약국과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2026-04-06 11:00:18김진구 기자 -
대원제약, 중랑천 생물다양성 복원 활동 진행[데일리팜=황병우 기자]대원제약이 성동구 및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중랑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생물다양성 활동을 진행했다. 회사는 지난 4일 성동구청,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중랑천 일대에서 '제3회 생물다양성 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성동구청과 체결한 '성동형 ES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랑천 자연성 회복과 도심 생물다양성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은 생태배움터 인근 강가에서 수달 섬 조성, 관찰 카메라 설치, 꽃과 관목 식재, 곤충 집 설치 등 다양한 생태 복원 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중랑천에 서식하는 수달의 활동 공간 확보를 위해 작은 '수달 섬'을 조성하고, 개체 확인과 생태 모니터링을 위한 관찰 카메라를 배치했다. 이어 곤충과 벌을 유인할 수 있는 꽃과 관목을 식재하고, 다양한 미생물과 소형 곤충의 서식처가 될 '곤충 집'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중랑천 일대 쓰레기 수거와 생태교란종 관리 등 환경 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대원제약은 앞서 겨울철 철새 쉼터 조성 활동을 진행하는 등 중랑천 하류 자연성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에 지속 참여하고 있다. 군자교부터 청계천 합류 지점까지는 수달, 원앙, 맹꽁이 등 보호종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구간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지역 사회의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도심 생태계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4-06 10:53:45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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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약사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에 정책 제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와 전라남도약사회(회장 김성진)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만나 응원하고,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약사회는 김영록·민형배·신정훈 후보를 각각 방문하고 전남광주 통합 이후 예상되는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특히 의료취약지역과 고령화 지역이 많은 전남 지역 의료 접근성 문제와 약물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제안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놓칠 수 있는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통합돌봄 정책 내 약사 참여 다제약물관리 사업 확대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약사 참여 모델 구축 ▲무약촌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버팀목약국 제도 도입 ▲지역 맞춤형 공공 야간·심야약국 제도 도입 등이 담겼다. 약사회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다제약물 복용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일수록 약물부작용과 중복처방 위험이 높아 체계적인 약물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약사회 측은 "전남광주특별시가 출범하면 도농복합형 구조로 인해 의료 격차 문제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약사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접근성이 높은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통합돌봄, 공공약국, 다제약물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책제안은 전남광주특별시의 보건의료 발전과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이라며 "향후에도 약사회는 지역 보건의료 정책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에 대비해 지역 보건의료 정책 개발과 제도 개선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6-04-06 10:52:05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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