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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주 논란에도...국내기업 12곳 보툴리눔 시장 가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보툴리눔톡신 시장경쟁이 점입가경이다. 균주출처 논란이 말끔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너도나도 도전장을 내고 있다. 대형·중견기업은 물론 바이오벤처까지 가세해 출혈경쟁을 예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3일 보툴리눔톡신 2개 제품을 허가했다. 한국비엔씨의 '비에녹스'와 한국비엠아이의 '하이톡스'다. 2007년 설립한 한국비엔씨는 더말필러 등 미용성형용 의료기기와 히알루론산 필러가 주력제품이다. 2005년 설립한 한국비엠아이는 제주도 유일의 제약회사다. 마취·통증 관련 주사제를 주로 생산해왔다. 이들 업체는 우선 수출용으로 허가를 받고 추후 임상시험을 거쳐 정식 시판허가를 받으려는 전략으로 관측된다. 수출용 허가를 받으면 국내 시판승인을 받지 않더라도 해외에서 판매할 수 있는 지역에 수출을 추진할 수 있다. 이미 휴온스가 '휴톡스'란 이름으로 수출용 허가를 받은 뒤, '리즈톡스'로 내수용 허가를 받는 전략을 사용한 사례가 있다. 한국비엔씨와 한국비엠아이를 포함해 국내에서 보툴리눔톡신 제품 허가를 획득한 업체는 12곳으로 늘었다. 엘러간·멀츠·입센 등 수입업체를 제외하면 8곳이다. 메디톡스·휴젤·대웅제약·휴온스·파마리서치바이오·종근당·한국비엔씨·한국비엠아이 등이다(허가일 순). 아직 품목허가를 획득하지는 못한, 보툴리눔톡신 개발업체로 범위를 확대하면 18곳으로 더 많다. 모두 신생 바이오업체다. 제테마·프로톡스·칸젠·유바이오로직스·이니바이오 등이 보툴리눔톡신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제테마는 최근 식약처에 수출용 품목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 2019년 1월 의약품제조업 허가를 받은 신생업체다. 애초 회사설립 목적이 보툴리눔톡신 제품 생산에 있던 것으로 보인다. 프로톡스는 지난해 경기도 화성 향남제약단지에 보툴리눔톡신 생산공장을 완공했다. 연간 270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 업체는 자체개발한 '프로톡신'의 올해 임상1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밖에 유바이오로직스와 이니바이오는 지난해 3월과 12월 각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 칸젠은 설산(雪山)에서 발견한 보툴리눔톡신 균주의 등록을 마친 상태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 보툴리눔톡신 생산업체는 적게는 3곳, 많게는 7곳 정도로 파악된다. 엘러간, 입센, 멀츠 등 주요 3개사를 중심으로 갈더마, US WorldMeds LLC, 레반스(Revance) 테라퓨틱스, 란저우생명공학 정도가 가세한 형국이다. 반면, 한국의 경우 각 업체의 계획대로 제품이 개발된다는 가정 하에 2022~2023년 최소 14개 업체가 16개 제품으로 경쟁하게 된다. 그야말로 출혈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메디톡스와 휴젤이 양분하던 시장에 대웅제약·휴온스가 뛰어들면서 시장은 치열해질 대로 치열해진 상황이다. 이미 메디톡스와 휴젤은 성장세가 주춤한 상태로 확인된다. 아직 균주출처 논란이 말끔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도 신규도전 업체로서는 부담이다. 현재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보툴리눔톡신 균주의 출처를 두고 천문학적 규모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 소송의 결과는 올 6월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 소송결과에 따라 업체간 추가소송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내다봤다.2020-01-15 06:20:27김진구 -
노스카나, 블록버스터 원동력 '역발상·틈새시장 공략'[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아제약 여드름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이 출시 6년 만에 100억대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 대열해 합류한 원동력에 관심이 모아진다. 2013년 3월 발매된 노스카나겔은 2016년까지는 흉터치료제 컨셉트로 시장에 론칭, 10억~28억원 박스권 매출을 형성했다. 하지만 2017년 이후 적응증과 마케팅 포인트를 '여드름흉터'로 전격 전환한 결과 당해 연도 실적은 64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2019년 외형은 100억원으로 퀀텀점프했다. 론칭 당시 노스카나겔은 메나리니-더마틱스울트라와 멀츠-콘투락투벡스 등과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그러나 회사측은 이 시장을 레드오션으로 판단하고, 과감하게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이같은 전략변화가 노스카나겔이 여드름흉터 시장을 독점한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동일 성분으로 벤트스카겔, 스타덤클리어겔, 스카힐골드겔 등이 허가를 받은 상황이지만 출시는 되지 않고 있다. 김지훈 노스카나겔 PM은 "일반 흉터시장과 여드름흉터 시장은 각각 메디칼과 뷰티로 분류된 경향이 크다. 여드름흉터 환자는 1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잠재 환자 수도 50만명이 넘을 것으로 조사됐다. 레드오션인 메디칼 보다 뷰티로 인식되고 있는 여드름흉터로 과감하게 선회한 점이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일명 팬약사로 여겨지는 전국 직거래약국망 확보도 외형 확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노스카나겔은 2만 약국거래처(직거래 1만2000·도매8000)에서 판매되고 있다. 아이돌가수·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혜리를 TV CF 모델로 발탁한 점도 20·30대 여성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여드름흉터에는 약 발라야 돼"라는 혜리의 광고멘트는 여드름흉터를 컨실러로 가리거나 효과가 불분명한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자발적 의약품 선택권을 제시·전달했다. 특히 효능효과를 직접 경험한 노스카나겔 구매자들의 입소문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외형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게 동아제약 측의 분석이다. 노스카나겔과 기존 흉터치료제의 차이는 국내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유일하게 여드름흉터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점이다. 고함량 용법용량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노스카나겔은 헤파린나트륨 500IU, 알란토인 50mg, 덱스판테놀 100mg으로 구성, 비대성 흉터·켈로이드 흉터·여드름 흉터·수술 흉터 등 대부분의 흉터에 사용가능하고, 여드름흉터에 특히 효과가 좋다.2020-01-15 06:20:25노병철 -
스펙트럼, '한미 포지오티닙' 신뢰 재확인...새 암종 도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스펙트럼이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에 대한 신뢰를 재차 드러냈다. 비소세포폐암 관련 2상임상을 지속하는 동시에 대장암 등 기존에 임상을 진행한 적 없는 암종에서도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목표다. 스펙트럼 파마슈티컬즈는 13일(현지시각) 포지오티닙 개발 계획을 담은 IR 자료를 공개했다. 포지오티닙의 적응증 확장을 위한 ZENITH20 글로벌 2상임상을 지속하고, 비소세포폐암 이외 고형암 환자 대상으로 새로운 2상임상을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세부 개발 계획은 1분기 이내 구체화할 전망이다. 포지오티닙은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이 스펙트럼에 기술이전한 pan-HER2 항암제다. 스펙트럼은 한국,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포지오티닙 개발, 상업화 권리를 넘겨받고, 비소세포폐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활용 가능성을 탐색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말 포지오티닙의 적응증 확장을 위한 ZENITH20 글로벌 2상임상시험의 첫 번째 코호트가 일차유효성평가변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60% 이상 내려앉았다. 스펙트럼에 따르면 코호트1에 등록된 비소세포폐암 환자 115명 중 17명만이 종양 크기가 일부 줄어드는 부분반응(PR)을 보였다. 객관적반응률(ORR)이 14.8%(95% CI 8.9%-22.6%)에 그치면서 사전 정의된 목표치(17%)에 미치지 못했다. 코호트1은 과거 치료경험이 있는 EGFR 엑손(Exon)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대상이다. 포지오티닙의 폐암 2차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목표를 둔다.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 복용 후 종양의 크기가 더 이상 커지지 않는 안정병변(SD) 상태를 나타낸 환자가 62명에 달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코호트1 연구의 세부 분석을 완료하고, 나머지 6개 코호트도 종전과 같이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스펙트럼은 과거 치료경험이 있고 HER2 엑손 20 삽입 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코호트2 연구에서 올해 안에 목표피험자수 87명을 채우고, 결과 발표까지 완료하겠다고 발표했다.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치료제로서 포지오티닙의 효능을 평가하는 코호트3 연구도 연내 탑라인 결과 발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EGFR 또는 HER2 엑손(exon) 20 삽입 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코호트5) ▲타그리소 복용 후 추가 돌연변이가 발생한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코호트6) ▲EGFR 또는 HER2 엑손 18-21번 또는 세포외 도메인, 막관통영역 등의 부위에 비전형적 변이가 나타난 비소세포폐암(코호트7) 등 지난해 추가한 코호트연구 3건도 예정대로 추진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환자수가 많은 비소세포폐암 분야에서 아직 치료제가 없는 틈새 영역을 공략하려는 전략이다. 스펙트럼은 폐암 이외 다른 고형암에서도 포지오티닙의 상업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유방암, 대장암, 신경교종 등 비소세포폐암이 아닌 고형암 중에서 EGFR 또는 HER2 엑손20 유전자 발현 환자 대상으로 2상임상을 계획 중이다. 지난해 말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 Trials)에 150명 규모의 새로운 2상임상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새로운 2상임상 종료예상시점은 2023년 12월이다.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이 타깃하는 EGFR 또는 HER2 엑손20 유전자 변이 동반 비소세포폐암 환자수가 미국, 유럽, 일본에서 2만명이 넘는다고 추산한다. 비소세포폐암을 제외하고 EGFR 또는 HER2 엑손20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고형암 환자는 미국에서만 84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비소세포폐암 이외 암종에서도 EGFR 엑손 20 변이 발현 환자 비율이 0.2%, HER2 엑손 20 변이 발현율이 0.4%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시장 잠재력이 높다는 분석이다.2020-01-15 06:18:17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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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국 다각화 필요...해외 규제 적극 발굴"[데일리팜=천승현 기자] 2019년 국내 제약업계는 ‘다사다난’이라는 표현으로 부족할 정도로 잡음이 많은 한 해로 기록된다. 오랫동안 문제없이 사용됐던 의약품에 예상치 못한 불순물이 들어있다는 이유로 많은 업체들이 막대한 손실을 감수했다. 기업마다 전사적으로 해외 시장을 두드리고 있지만 될 듯 말 듯 아슬아슬한 행보가 지속됐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묵묵히 제약기업들의 파트너 또는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년 해외 유명전시회에 참가, 한국관을 구성해 국내 제약사들의 홍보와 수출을 지원한다. 신흥 의약품 시장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제약기업의 수출 확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최근 서울 강서구 의약품수출입협회에서 만난 오장석 회장은 “올해에도 제약사들의 수출 도우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협회는 제약사들이 체감하는 해외 진출 걸림돌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대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목표다. 오 회장은 “수출 국가의 의약품 허가 규제 등은 우리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넘기 힘든 장벽이다”라면서 “외국의 규제 문제를 발굴해 해결책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제약사들의 수출 시장 다각화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숙제라고 오 회장은 지목했다. 오 회장은 “완제의약품 수출은 경우 동남아 시장에 편중돼 있어 수출 시장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제약사들이 글로벌 시장에 좀 더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의 정부기관과 제약 관련 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해외 바이어 기업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의약품수출입협회의 성과를 소개한다면. CPhI Japan, CPhI China, Interphex Japan, CPhI Worldwide 등 해외 전시회에 한국관을 설치·운영하고, 코트라 및 중소기업청과 연계하여 참가 업체에 전시 행사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의약품 수출 증진에 기여했다. 체코, 폴란드 동유럽 시장개척단, 한국-중국 보건의료 협력 무역사절단에 참여해 해당 국가 정부 및 유관 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바이어 1대1 수출 상담회를 주선하며 수출 시장을 다각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6회 연속 CPhI Kore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20개국 266개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 업체는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66개국에서 6111명이 방문하면서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회로 육성했다. Glopharm-Ex를 통한 수입국의 규제 개선, 칠레 Prolmed와 MOU 체결로 양 국가간 의약품 시장 진출 지원, 무역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한-중 Biz Match-Making, 제약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했다. 국내 의약품 산업에는 불순물 파동 등 악재가 많은 한해였다. 협회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느낀 점과 업계에 조언해줄 점이 있다면. 발사르탄에 이어 라니티딘 제품에서 NDMA 등 불순물이 검출되어 국민들께 불안감을 드린 점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러한 불순물들이 의약품의 원료와 완제품 제조과정이나 보관과정 등 모든 단계에서 혼입·생성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불순물의 혼입·생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의약품의 제조·유통 등 모든 과정을 보다 세분화해 불순물의 생성 과정을 정밀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러한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민들께 보다 안전한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우리 제약 산업이 기꺼이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국내 제약업계 수출입 사업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은 지난 10년간 연속 15%를 웃도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017년에는 바이오 의약품의 폭발적인 수출증가세에 힘입어 40억 달러 이상 수출을 기록했고 이제는 의약품 수출 6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완제의약품 수출의 경우 동남아 시장에 편중돼 있어서 수출 시장을 다각화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수출 대상 국가의 의약품 허가 규제 등은 우리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넘기 힘든 장벽이다. 이러한 기술 제제를 해결하기 위해 식약처와 우리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Glopharm-Ex 협의체는 업계에서 겪고 있는 외국의 규제 문제를 발굴해 해결책을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고 있어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제약사들이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국내 의약품 시장은 거의 포화 상태며 제약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 이미 세계 모든 국가들이 의약품 산업을 기간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자국산업 보호 및 국가 재정을 고려해 우수한 품질과 Global GMP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요구하고 있어 시작 단계부터 글로벌 의약품 시장을 목표로 제품을 개발하고 목표시장에서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야만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본다. 협회의 2020년 최대 관심 업무는 무엇이며 어떤 목표를 갖고 있나. 글로벌 시장에 좀 더 수월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의 정부기관 및 제약 관련 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해외 바이어 기업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국제의약품 전시회 참가 지원, 국내에서 시장 접근 수요가 많은 국가에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2020-01-15 06:15:31천승현 -
서울유통협 "다국적사 유통마진 좌시하지 않겠다"[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가 제약사 마진인하와 불용재고 반품의약품을 가장 큰 문제로 꼽고, 중앙회와 공조해 올 한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는 14일 쉬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열어 올 한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논의했다. 박호영 회장은 "다국적제약사의 횡포를 넘어선 가혹한 유통마진 인하를 좌시하지 않겠다. 불용재고 반품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약사회와 공조해서 현재 제약협회를 설득하고 있다. 약을 생산한 제약사가 마무리까지 지어야 한다는 취지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련번호 제도 과정애서 제약사나 요양기관 실수를 도매업체 잘못으로 처리돼 불의의 피해를 입은 사례가 있다며 해결을 위해 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당연시해오던 잘못된 관행을 지금 바로잡지 못하면 더 큰 어려움에 처할 것이다. 유통의 가치를 재정립하고, 잘못된 관행을 고쳐나가는 데 주력하겠다"며 공정위의 표준거래계약서 제정, 라니티딘 회수비용 보전 등을 언급했다. 조 회장은 "정부의 과도한 과징금 개선안에 대해 협회가 재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협회는 현실을 왜곡한, 통계자료에만 기반한 조치에 수긍할 수 없어 강력 대응해 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유통협회는 2019년 결산액 3억423만원, 2020년 예산안 3억502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아울러 저마진대책위원회를 마련해 제약사 별 마진 현황을 파악하고 제약사와 협의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적정 유통비용을 도출하기 위한 통계 자료를 수집해 대응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또 병원 의약품 입찰 질서 건전화를 위해 병원분회를 통한 참여 입찰도매들 간 과열경쟁 방지 방안을 마련하자고 논의했다. 또한 전출로 인한 이사 공석에 ▲기영약품 이재혁 ▲안연케어 조민준 ▲네오웰빙 이명숙을 신임 이사로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형주 서울식약청장,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유미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정보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축사 영상을 보내왔다. *수상자 명단 ▲국회행정안전위원장 표창= 원진약품 김원직, 서울유니온약품 안병광 제신약품 물류센터 정연훈, 정진팜 강대관, 세이팜 박영식, 금정약품 권영인, 명진팜 권기진, 네스트팜 유인수, 서창약품 조명호, 이엔지에스텍 김복근, 위드팜 이상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 신원약품 김현기, 대주약품 최병수, 한가람약품 신철준, 범호약품 이범재, 네오웰빙 이명숙 ▲서울특별시장 표창= 서울약업 주상수, 더존팜 이만근 ▲중앙회 모범회원패= 전원약품 권창희, 제이오팜 정덕락, 한솔약품 문창용, 유진의약품 홍창희, 신덕약품 김경완 ▲중앙회 모범세일즈맨상= 유한양행 김성철 부장, 명인제약 최성규 도매팀장(부장),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컨슈머헬스케어 김현식 도매부장 ▲서울시 모범회원패= 지엠헬스케어 박종문, 보부양행 최우진, 두루약품 이상헌, 재상팜 김재구, 거성약품 성균모 ▲서울시 모범세일즈맨상= 종근당 김길호 사업본부장, 현대약품 오명환 도매실장, 일양약품 안남구 팀장2020-01-14 16:38:47정혜진 -
"구하기 힘들다는데"...약국, 레모나 반품요청에 '몸살'[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서울의 모 약국은 최근 'BTS 레모나 교환, 환불 금지'를 공지했다. 부산의 한 약국은 BTS 레모나를 판매할 때마다 "불불복이다. 박스를 개봉한 제품은 교환해줄 수 없다"고 신신당부한다. 최근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모델로 인쇄된 레모나를 교환하거나 반품하겠다는 손님이 늘어나며 약국이 골치를 앓고 있다. BTS를 모델로 한 레모나가 처음 출시된 작년만 해도 물량을 못 구해 난리였는데, 되려 사간 제품을 반품하겠다는 손님에 약사들은 의아하단 반응이다. 손님에게 반품 이유를 물어보면 이들 대부분이 다른 모델이 인쇄된 레모나를 갖고 싶어서라고 말한다. 박스를 열었는데 선호하는 멤버가 아닌 멤버가 나오자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요청하러 온 것이다. 광고모델에 인기 아이돌을 기용하면서 나타난 현상인 셈이다. 제약사가 일반의약품과 음료, 건강기능식품에 아이돌 스타를 기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경남제약만 해도 의약외품인 레모나 모델로 가수 아이유, 배우 김수현 등을 기용해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여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밖에 광동제약이 비타500 모델로 여성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를 기용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번 BTS 레모나가 큰 인기에도 불구하고 약국에 교환 요청이 적지 않은 데에는 경남제약의 패키지 전략이 주효했다. 모델 사진이 인쇄된 틴케이스는 종이박스에 한번 더 싸여져 있어 구입할 때에는 어떤 멤버의 사진이 찍혀있는 지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알 수 없다. 개별 포도 한 번 더 패키징되어 개봉해야만 인쇄된 멤버를 확인할 수 있다. 경남제약이 홈페이지에서 밝힌 70포 포장의 판매가는 2만1000원, 120포 포장은 3만5000원이다. 무작정 여러개를 사서 요행을 노리기에는 부담이 되는 가격이다. 약국에게는 이런 상황이 낯선 이유가, 이전 스타마케팅에서도 '다른 멤버 제품으로 바꿔달라'는 소비자 요청은 없었기 때문이다. 광동제약도 비타500 모델에 멤버 9명이 활동하는 소녀시대를 기용했었다. 그러나 비타500은 개별 병으로 판매되기에 소비자가 판매처에 큰 피해를 입히지 않고 라벨지를 살펴 구입할 수 있었다. 김수현을 모델로 한 레모나도 단일 모델 제품이었다. BTS는 멤버가 7명이나 되는데다, 인쇄된 사진을 모른 채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이례적이다. 일각에선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언박싱'을 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언박싱'이란 새 상품을 개봉하는 과정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는 것으로, 레모나 BTS 버전을 구입한 팬들이 박스를 뜯어 어떤 멤버가 인쇄된 제품인지, 포장은 어떻게 되어있는지를 리뷰한 콘텐츠가 이미 수십건 올라와있다. 언박싱 영상을 위해 레모나를 대량 구입한 유튜버들이 촬영 후 일부를 약국에 환불 요청한 것 아니냐는 짐작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틴케이스를 박스로 한번 더 포장한 것은, 케이스에 스크래치가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BTS 측의 요청이기도 하다"며 "종이박스 인쇄와 틴케이스 인쇄를 같은 멤버로 맞추기엔 생산라인의 공임이 너무 많이 들어 종이박스 인쇄는 한 가지로 통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제약은 케이스 스크래치나 파손으로 교환 요청이 온 사례는 아직 많지 않으며, BTS 팬들은 케이스의 작은 스크래치도 문제삼을 가능성이 있어 더블 포장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미(BTS 팬)들은 카페에서 서로 물물교환이 활발하기 때문에 원하는 멤버의 제품을 카페에서 주고받기도 한다"고 덧붙였다.2020-01-14 12:15:25정혜진 -
동아제약, 설립 7년만에 첫 100억대 일반약 배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동아제약이 출범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대 일반의약품을 배출했다. 2013년 발매된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을 연매출 1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우면서 새로운 캐시카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이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노스카나겔은 여드름 흉터와 수술 흉터, 비대성 흉터, 켈로이드성 흉터에 효능·효과를 나타내는 일반의약품이다. 2013년 발매된 노스카나겔은 2015년까지 매출이 10억원대에 불과했다. 노스카나겔은 2016년 29억원의 매출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2017년에는 65억원으로 수직상승했고 지난해 100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13억원에서 4년만에 매출이 7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동아제약 측은 "발매 당시 '고함량 흉터 치료제'로 판매했지만 2016년 '여드름 흉터 치료제'로 포지셔닝을 바꾸는 전략을 펼치면서 약국 내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한 점이 매출 상승을 이끌어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놨다. 2019년에는 걸스데이 출신의 혜리를 내세운 TV광고와 유튜브, SNS 등의 마케팅 활동에 집중한 점이 주효했다는 진단이다. 동아제약 입장에선 창립 7년만에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대 일반의약품을 배출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3년 3월 옛 동아제약이 분할되면서 신설된 법인이다. 동아제약은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100% 자회사로서 일반의약품과 소비재 등을 생산·판매한다. 동아제약은 2013년 출범 이래 매출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2018년 처음으로 매출 하락을 경험했다. 2018년 매출은 전년대비 2.9% 감소한 3812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까지 동아제약이 판매 중인 일반의약품 가운데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제품은 판피린이 유일했다. 2011년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박카스가 회사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면서 특정 품목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나왔다. 노스카나겔을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새롭게 발굴하면서 매출 반등 계기를 마련한 점이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2020-01-14 12:15:12안경진 -
대형제약, AI 사업 드라이브…국내외 파트너 확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형 제약사들이 A.I(인공지능)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자체 플랫폼 구축, 국내외 유망 A.I 업체 투자 등을 통해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신약 개발 속도전을 위해 'A.I 접목 신약 개발'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대웅제약은 최근 미국 바이오기업 'A2A 파마'와 A.I 기반 항암제 개발 제휴를 맺었다. 계약을 통해 A2A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신약 설계 플랫폼(SCULPT)를 활용해 신규 화합물을 설계한다. 대웅제약은 이 구조를 기반으로 물질 합성 및 평가를 수행해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A2A와 손을 잡은 이유는 신약 개발 최적화를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A.I는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초기 투자 비용은 발생하지만 신약 개발 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JW중외 등 대형 제약, 앞다퉈 A.I 사업 확장 JW중외제약도 지난해말 유럽 최대 바이오신약 클러스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밀너(MILNER) 테라퓨틱스 연구소'와 제휴를 맺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 가속화를 위해서다. 밀너 연구소는 현재 항암제(Oncology), 중추신경계(CNS), 감염병질환 치료제 개발 등 19개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연구소에는 기업 54개소, 연구소 14개소, 2개의 벤처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에는 화이자, J&J, 아스트라제네카 등 유명제약사도 제휴를 맺고 컨소시엄 등을 구성해 연구에 나서고 있다. JW중외제약의 신약 개발 A.I 접목 움직임은 지속적이다. 밀너 연구소 제휴 전에도 국내 A.I 기업 신테카바이오와 공동 연구 계약을 맺었다. 또 자회사 C&C신약연구소에 빅데이터 플랫폼 '클로버'를 구축했다. SK는 그룹 차원에서 A.I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SK는 지난해 A.I 신약개발사 스탠다임에 약 100억원을 투자했다. 스탠다임은 인공지능 개발자, 생물학자, 의학화학자, 시스템생물학자 및 변리사 등 25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항암, 비알콜성지방간, 파킨슨병 등 분야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SK의 100% 자회사 SK바이오팜도 지난해 SK C&C와 사업 계약 체결 후 협업을 통해 A.I 기반 약물 설계(Drug Design) 플랫폼을 개발했다. 타법인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대명사 유한양행도 A.I 기업에 손을 뻗고 있다. 유한양행도 지난해말 A.I 플랫폼을 확보한 캐나다의 차세대 바이오텍 기업 사이클리카와 공동 연구 계약을 맺었다. 유한양행은 사이클리카의 A.I 플랫폼을 자사 R&D 프로그램 2개에 적용해 적합한 물리화학적 특성을 가진 후보물질들을 빠른 시간 안에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그해 6월 신테카바이오에도 50억원을 투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하나의 신약을 개발하는데 평균 10년에서 15년이 소요된다. 투자액은 약 1~2조원이다. A.I를 활용할 경우 신약 개발 기간은 평균 3~4년으로 단축되고 개발 비용도 6000억원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AI는 한 번에 100만 건 이상의 논문을 골라내 임상 실패율을 줄일 수 있다.2020-01-14 12:14:06이석준 -
화이자 노바스크10mg, 30정→28정 포장으로 변경[데일리팜=정혜진 기자] 화이자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10mg의 30정 태블릿 포장이 28정으로 대체된다. 또 바이엘의 항생제 '아벨록스정'와 삼진제약의 일반의약품 위장약 '겔마현탁액' 등 의약품 다수가 품절 상태로 나타났다. 14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업존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정 10mg' 태블릿 30정 포장이 단종되고, 28정 포장이 공급된다. 이번에 단종되는 품목은 10mg 태블릿 30정 한 가지로, 2.5mg와 5mg 태블릿 30정, 5mg 태블릿 500정은 변함 없이 공급된다. 바이엘이 글로벌 차원의 제품 생산과 공급 지연으로 '아벨록스정400mg' 30정 포장 물량이 달리고 있다. 아벨록스를 유통하는 종근당은 오는 4월20일 경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진제약은 14일 자로 '겔마현탁액10g' 125포(25포*5EA)가 품절 상태라고 공지했다. 품절 원인과 재공급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한국화이자제약의 향정신성의약품 '할시온정0.125mg' 100정 태블릿 포장도 공급 부족으로 품절 상태다. 원인은 제조원 공급일정 지연으로, 화이자는 오는 3월부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광제약의 알레르기용약 '몬테루카스트정10mg'과 '몬테루카스트츄정5mg·4mg'도 수급불균형으로,다음달 말 재공급될 예정이며, 제일약품의 골다공증 치료제 '본두베정60mg' 30정 포장은 제제 개선을 위한 생산지연으로 오는 3월 중순 재공급 예정이다. 한국엘러간의 점안액 '간포트UD0.4ml' 30관 포장 역시 수입일정 지연으로 일시 품절된 상태다. 오는 2월14일 재공급될 예정이다.2020-01-14 12:10:3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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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파마, 크림형 습윤드레싱 개발...의료기기 사업 진출[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콜마파마(대표 우경명)가 크림형 습윤 드레싱(MD크림)을 자체 개발, 생산하며 의료기기 사업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콜마파마는 충북 제천에 의료기기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제약 기술과 한국콜마의 화장품 기술을 융합한 크림형 습윤드레싱(이하 MD크림)을 개발, 생산한다. 지난 12월에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과 국제 표준 품질경영시스템인 ISO13485를 인증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한다. MD크림은 건조하거나 손상된 피부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로, 현재 국내에서 의료기기로 분류돼있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개원 이후 첫번째로 개발한 화장품, 제약 기술융합 제품으로 평가된다. 콜마파마 측은 MD크림이 기존에 나와있는 제품의 단점을 개선해 발림성을 개선하고 고보습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피부 가려움증과 건조증에 특화된 MD크림을 생산하고, 순차적으로 겔, 로션 등 다양한 형태의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를 개발,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창상피복재는 습윤드레싱으로도 불리며, 각종 상처의 오염을 방지하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붙이는 시트나 바르는 연고, 크림으로 출시돼 있다. 전체 습윤드레싱 시장은 약 1000억 원(2017년) 규모로 추산된다. 콜마파마 우경명 대표는 "의료기기GMP 및 국제 표준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 획득하며 본격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향후 생산할MD크림은 화장품기업 및 제약사의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으로 더마 화장품 시장을 넘어서 크림형 습윤 드레싱 시장을 더욱 키우는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20-01-14 09:41:0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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