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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NASH 치료제, 담관염으로 미FDA 희귀약 지정[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이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LAPSTriple Agonist(HM15211)가 또 다른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5일 "미국 FDA가 오늘 LAPSTriple Agonist(HM15211)를 원발 경화성 담관염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원발 경화성 담관염(PSC, 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은 원인 미상의 희귀 간질환이다. 담도 염증·섬유화로 인해 만성·진행성으로 담즙이 정체되는 질환이다. 환자수가 극히 적은 희귀질환으로 분류된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LAPSTriple Agonist는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GIP 수용체를 동시 자극해 과도한 간 담즙산 축적을 감소시킨다. 또, 간 염증과 섬유증을 억제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은 희귀& 8729;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희귀약으로 지정되면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세금 감면, 허가신청 비용 면제뿐 아니라, 동일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를 승인받을 경우 7년간 독점권이 인정된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지금까지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혁신신약 후보물질 중 FDA와 EMA 등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건수는 총 9건에 달한다"며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조속한 상용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APSTriple Agonist(HM15211)는 한미약품이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LAPSTripleAgonist의 성분 중 하나인 글루카곤은 직접적으로 지방간을 줄이고 섬유화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여기에 인슐린 분비와 식욕 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와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를 동시에 활성화해 지방간과 염증, 섬유화를 동시에 치료한다.2020-03-05 11:43:46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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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발달장애인을 위한 '코로나19' 쉬운 글 도서 배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코로나19 쉬운 글 도서를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관련 도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부터 감염 경로, 잠복기, 주요 증상 등을 담아 상대적으로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도 적절한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표 예방 방법으로 알려진 손 씻기, 마스크 사용법에 대해 발달장애인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고 일러스트를 넣어 정확한 정보 습득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도서는 사전 신청한 특수 교육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5일부터 총 500곳 기관에 무료 배포된다.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이북(E-book)형태도 있다. 이는 참지마요프로젝트 홈페이지(www.saypain.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2020-03-05 11:12:54이석준 -
JW그룹, 대구시에 1억 상당 살균소독제 등 지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그룹 계열사 JW생명과학이 코로나19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에 1억원 상당의 살균소독제·손소독제를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살균소독제(릴라이온 버콘 50g) 1500개, 휴대용 손세정제 1만개다. '릴라이온 버콘'은 인간계(Human)와 동물계(Canine) 코로나 바이러스에 살균 효력을 인증 받은 국내 유일의 살균소독제로 의료기관,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활용되고 있다. 개인 위생용품 손세정제는 에탄올과 보습 성분이 함유된 젤 타입이다. 물과 비누 없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부물품은 대구시를 통해 현지 의료진과 노인,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JW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로 상처를 입은 대구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 하루속히 평온하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20-03-05 11:07:47이석준 -
세계적 마케팅상 '에피 어워드 코리아 2020' 시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에피 어워드 코리아 2020' 공모가 시작됐다. 올해 7회째 개최되는 에피 어워드 코리아는 실제 집행된 마케팅 캠페인 결과(Effectiveness)를 바탕으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은 캠페인을 선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마케팅 캠페인 어워드다. '에피 어워드 코리아 2020' 출품은 에피 코리아 홈페이지(www.effie.kr)를 통해 3월 5일(목)까지 접수 받는다.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내에서 집행된 마케팅 캠페인은 모두 출품할 수 있다. 2개 부문 39개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이 출품작을 심사한다. 카테고리별 금, 은, 동상과 파이널리스트를 선정하며 전체 출품작 중 가장 뛰어난 작품에는 '그랜드 에피(Grand Effie)'가 수여된다. 집행위원장은 이시훈 계명대 교수다.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돼 40개국 이상에서 시행되고 있다. 수상작을 제작한 기업(마케터), 대행사, 브랜드와 담당자 역시 '에피 인덱스(Effie Index)'에 등록되는 영예를 부여한다.2020-03-05 09:56:05이석준 -
"100대100 처방지원 여전"...불법에 내몰린 영업현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ISO37001(윤리경영) 인증을 비롯한 CP규정 강화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약사 영업 현장에서는 음성적 리베이트 수법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A제약사는 '100대100' '100대50' 리베이트 정책을 지시하고, 실적부진과 처방코드를 빼앗긴 영업사원에 대해 문책성 부서이동을 단행해 해당 기업 영업사원들이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명 100대100 영업은 해당 제약사 전문의약품을 월 100만원 처방했을 경우, 영업사원이 의사에게 100만원을 현금 또는 상품권 등으로 보상해 주는 수법으로 신규 약물 론칭 시에 주로 사용된다. 이후 의약품이 안정적 처방 궤도에 들어서면 보상금액을 점진적으로 줄여 나간다. 의사에게 선지급된 리베이트 금액은 우수사원 인센티브, 회식비용, 출장비, 물품구입비 명목으로 벌충해 주는 방식이다. A제약사는 7~8년 전만 하더라도 영업정책 등을 인트라넷 등에 공지하거나, 영업회의 시 PPT 발표자료를 공유하기도 했지만 최근 검경합동수사 강화로 증거자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임원/지점장 간 구두보고로 갈음하고 있다. 때문에 녹취록 등의 증거자료가 있다 치더라도 영업사원 개인의 일탈행위 또는 목표 실적 달성을 위한 지점장 차원의 강요 등 회사 차원에서는 꼬리 자르기가 쉽다는 설명이다. A제약사는 3~5년 전만 하더라도 순환·대사성약물 론칭 당시 현행 영업 정책 보다 배가된 '100대200' '100대300' 등의 불공정 정책을 시행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같은 일부 제약사의 리베이트 정책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대체적으로 불공정행위는 과거와 비교하면 크게 줄어들었다고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도 100:100 리베이트가 없어졌다고 말할 순 없지만 과거에 비해 도를 넘는 리베이트 행위가 크게 감소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제약사들의 자정 노력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2020-03-05 06:25:00노병철 -
"인도산 수입 막히나"...제약, 원료약 수급불안 확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인도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원료의약품의 수출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에 이어 인도산 원료의약품의 수급불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제약사들은 공급난을 심각하게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지난 3일(현지시각) 코로나19로 인한 의약품 부족 현상을 이유로 26개 원료의약품의 수출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을 비롯해, 비타민, 항생제 등이 수출 제한 목록에 포함됐다. 인도 기업이 이들 원료의약품을 수출하려면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수출 제한 원료의약품은 인도 의약품 수출의 10%를 차지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인도에서 의약품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수출 물량을 제한하겠다는 취지다. 인도에서 생산되는 원료의약품 중 상당수는 중국에서 들여온 화학물질을 토대로 제조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산 물질의 수입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원료의약품 생산에도 지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의 원료의약품 수출 제한은 국내 제약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인도 의약품 수입 규모는 총 2억413만달러로 전체 10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인도에서 들여오는 의약품은 대부분 원료의약품이라는 점에서 이번 인도 정부의 수출 제한으로 국내기업도 영향권에 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 수입 인도산 의약품 중 완제의약품의 비중은 5%에도 못 미친다. 2018년 인도 원료의약품 수입액은 1억9559만달러로 중국, 일본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인도산 원료의약품 수입 규모는 매년 증가 추세다. 2011년 1억4043억원에서 7년새 39.3% 늘었다. 2011년 인도산 원료의약품 수입 규모는 일본, 중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에 이은 6위에 불과했지만 인도산에 대한 의존도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중국산과 함께 인도산의 수입이 가장 많이 늘었는데, 수입 확대의 가장 큰 요인은 가격이다. 제약사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저렴한 중국산과 인도산 원료의약품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인하 정책으로 완제의약품이 높은 가격을 받지 못한데다, 강화된 리베이트 규제로 영업환경이 위축되면서 저렴한 원료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중국과 인도산 원료의약품의 품질이 좋아지면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진단도 내린다. 제약사들은 인도 원료의약품의 수출 제한이 미칠 영향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중국산 원료의약품의 수급 불안 현상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인도 원료의 공급도 문제가 발생하면 의약품 생산에 직접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미 항궤양제 ‘시메티딘’의 중국산 원료의 공급에서 일부 문제가 발견됐다. 중국 충칭(重& 24198;)시에 위치한 충칭칭양 파마슈티컬(CHONGQING QINGYANG PHARMACEUTICAL)에서 생산하는 시메티딘 원료의약품이 코로나 사태를 이유로 공급이 일시 중단됐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전량 중국산에 의존하는 일부 천연물의약품 원료를 비롯해 상당수 원료의약품의 수급문제가 본격화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는 형국이다. 제약사 입장에선 중국산 또는 인도산을 대체할 수 있는 원료의약품 생산처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부 원료를 제외한 대부분의 중국·인도산 원료의약품은 국내산이나 다른 국가로부터 조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새로운 원료의약품 등록이 쉽지만은 않다. 기존에 등록되지 않은 수입 원료의약품을 사용하려면 식약처 승인을 받아야하는데, 코로나19 확산 이후 해외 실사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원료의약품 변경으로 원가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제약사들의 고민거리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중국과 인도에서 들여오는 원료의약품은 대부분 대체가능한 생산처가 있다”면서도 “기존에 비축한 물량으로 일정 기간 버틸 수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 의약품 생산일정도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다”라고 토로했다.2020-03-05 06:20:57천승현 -
정부, 마스크 공급 개입 검토...유통업계 숨통 트일까[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정부가 마스크를 직접 매입해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방식이 거론되면서, 마스크 유통이 원활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정부의 발표와 시행까지는 수 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유통이 원활해지면 약국 판매와 국민 불만도 어느정도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물품구입부처인 조달청이 마스크를 일괄매입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일부 공적판매처는 조달청 직접 매입 계획을 구두로 안내받은 상태다. 이르면 오늘(5일) 중 정부가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공적마스크 물량 확대...안정적 마스크 수급 가능 현재 마스크는 생산업체와 유통업체의 개별 공급계약에 따라 공급되고 있다. 정부가 하루 생산량의 50%를 공적판매량으로 정했으나, '전체 생산량의 50%'라는 큰 기준만 정했을 뿐 구체적인 물량, 가격, 공급 기간 등 세부적인 내용은 모두 업체 간 자율적인 계약에 맡겨왔다. 특히 정부는 고시개정을 통해 공적마스크 물량을 70%~80%대까지 끌어 올리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약국에 공급되는 마스크는 하루 240만 장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생산업체 사정에 따라 마스크 공급량은 그날 그날 달라지고 있다. 게다가 생산업체와 약국 유통을 맡은 지오엉 컨소시엄·백제약품이 개별 계약으로 마스크를 확보하다 보니 가격과 하루 물동량이 제각각일 수 밖에 없었다. 현재 지오영 컨소시엄과 백제약품이 계약을 맺은 생산업체는 각각 10여 곳으로, 두 업체가 하루 공급받는 마스크량은 200만장 안팎이다. 정부의 마스크 직접 매입 계획이 알려지자, 유통업계는 지금보다 안정적인 마스크 수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변수로 작용했던 '하루 마스크 생산량'이 어느정도 일정하게 지켜지지 않겠느냐는 생각에서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지금은 국민들이 언제 얼마만큼의 마스크가 들어올 지 알 수 없어 도매업체도 약국도, 마스크를 사려는 국민들도 무작정 기다릴 수 밖에 없었고 여기에서 오는 불만이 컸다"며 "조달청은 구체적인 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하루 일정한 생산량을 맞출 것이고, 공급도 지금보다 안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마스크 중복구매방지 시스템'까지 도입될 경우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당장 시스템 도입에 따른 약국의 업무과중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일부 개인이 마스크 사재기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시스템 도입을 막을 수는 없을 전망이다. 또한 약국의 공적판매처로 백제약품과 지오영 컨소시엄이 선정된 이상, 조달청이 두 업체의 하루 배송량을 감안해 약국 배송지역을 분할할 가능성도 크다. 모든 물량을 조달청이 통제하면서 이에 대한 배송에 대해서도 정부가 권한을 가지게 되고, 두 업체의 조율로 지금과 같은 중복배송이나 배송 누락을 최소화할 장치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 일괄 매입, 중복구매방지 시스템, 양 도매업체 간 배송지역 분할에 따른 효율적 배송 관리가 이뤄진다면 약국과 국민이 겪는 불편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유통업계는 보고 있다. ◆"도매업체 마스크 확보 업무 없어지며 부담 줄어들 듯" 조달청이 마스크 매입을 담당하면 공적판매처인 우체국과 농협, 지오영 컨소시엄·백제약품의 마스크 구매업무는 당연히 줄어들게 된다. 그동안 공적판매처의 마스크 업무 중 상당부분이 구매에 쏠려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통업체들 입장에서는 '한시름 놓는다'는 표현이 가능하다. 실제 정부의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발표 후, 당시 약국 유통의 단독 판매처였던 지오영 컨소시엄은 마스크 생산업체와의 개별 계약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다. 약국에 마스크를 공급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린 것도, 건건이 가격과 생산량을 조율해야 했던 탓이다. 아울러 마스크가 유통되고 있는 지금도 도매업체의 마스크 구매업무는 상당한 부담이다. 마스크를 배송하는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사정은 지금도 다르지 않다. 한번 계약을 맺어서 생산업체가 하루 생산량 50%의 마스크를 저절로 보내주는 곳은 많지 않다"며 "지오영이 지금도 생산업체들을 찾아다니며 하루하루 약국 공급량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들어가는 인력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 마스크 매입은 각 도매업체 구매부에서 담당하고 있다. 마스크 업무가 더해지면서 자칫 도매의 의약품 구매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다. 실제 도매업체 중에는 구매부가 마스크업무에 매달리느라 의약품업무에 소홀해진다는 푸념도 나오는 형편이다. 따라서 조달청이 일괄 매입으로 마스크를 구입할 경우, 도매업체는 구매업무를 제외한 배송업무만 담당하면 된다. 한 도매업체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긴급한 시기에는 자율적인 계약보다 정부의 공적 매입이 훨씬 효율적이다"라며 "도매업체도 업무 간소화로 배송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른 약국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2020-03-05 06:15:14정혜진 -
메디톡스, 작년 영업익 257억...전년비 70%↓[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메디톡스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57억원으로 전년보다 69.9% 줄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59억원으로 전년대비 0.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8억원으로 63.0% 감소했다. 회사 측은 수익성 악화 요인에 대해 "영업비밀침해금지 관련 소송 등으로 인한 지급수수료가 증가했고, 경상연구비도 늘었다"라고 설명했다.2020-03-04 18:18:5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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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美 ITC 승소 확신"…메디톡스 3가지 주장 반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은 4일 메디톡스와 벌이는 보툴리눔톡신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 소송과 관련해 승소를 확신했다. 이날 나온 메디톡스의 핵심 주장 3가지를 반박하면서다. ITC 소송은 오는 6월 예비판결, 10월에 최종판결이 진행된다. 쟁점 하나. ITC재판 전망 양사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ITC 소송과 관련해 "서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포문은 메디톡스가 열었다. 메디톡스는 이날 오전 지난달초 열린 보툴리눔 균주 및 제조기술 도용 관련 ITC 재판에서 ITC 소속 변호사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를 사용하고 있다는 데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의견을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웅제약 미국 변호사들도 공개심리에서 ITC 소속 변호사 입장이 메디톡스 의견과 동일하다는 것을 인정했다. 메디톡스 의견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에볼루스(대웅제약 미국 파트너)는 더 이상 미국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웅제약은 반박했다. 대웅제약은 지금까지 재판과정에서 메디톡스 균주 소유권, 침해사실 및 산업피해 주장 어느 하나 제대로 증명된 바 없다고 했다. 회사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2월 ITC 재판 과정에서 DNA 증거를 확인한 결과 대웅의 균주가 메디톡스로부터 유래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했다. 메디톡스는 메디톡스로부터 보수를 받은 전문가 의견에 전적으로 의존해 균주 유래에 대해 주장했지만 분석에 심각한 오류가 있었음이 재판 과정에서 밝혀졌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메디톡스 증거에 다수 위조된 서류가 포함됐다는 것이 ITC재판에서 발견됐다. 대웅은 이를 지적하고 강하게 문제제기했다. 이런 심각한 위법행위는 앞으로 있을 ITC 판결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쟁점 둘 'ITC Staff Attorney 영향력' ITC Staff Attorney 영향력에 대해서도 다른 입장을 보였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ITC 소속 변호사(Staff Attorney)는 ITC 재판부가 별도로 지정한 제3자다. 원고와 피고가 제시한 모든 증거들을 열람해 중립적인 전문가 의견을 제시한다. 배심원과 같은 역할로 재판부 최종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입장은 다르다. 대웅제약은 오후 반박 자료를 통해 ITC 소속 변호사 의견은 개인 의견에 불과하며 의견 이상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회사는 "ITC 행정판사는 ITC 소속 변호사 의견과 별개로 재판에서 밝혀진 증거를 근거로 완전히 독립적인 결정을 내리게 된다. ITC 행정판사의 예비결정 또한 최종 결정권자인 위원회 검토를 위한 권고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원회 최종판결은 판사의 예비결정과 다른 경우도 다수 존재하는 등 최종판결까지 섣부른 예측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쟁점 셋 '대웅제약 파트너 에볼루스 합의건'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제제 미국 판매사인 '에볼루스'와 메디톡스 간의 합의 진행 여부에 대한 진실공방도 펼쳐졌다. 메디톡스는 "에볼루스가 찾아와 합의를 요청했으나 결렬됐다. 에볼루스만 동의하면 결렬된 합의 내용을 모두 공개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웅제약은 "에볼루스에 직접 확인한 결과 오히려 메디톡스가 먼저 에볼루스에 합의를 제안했고 에볼루스는 자신이 합의할 사항이 아니었으므로 이러한 내용을 대웅에 알려왔고 대웅은 즉시 거절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의 숨은 의도에 주목했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Staff Attorney 서면 내용을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했다. 이는 ITC재판부 비밀유지명령(protective order)을 위반한 것으로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의 명령위반에 의한 제재를 감수하면서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은 검찰, 식약처 등 전방위 조사로 메디톡스 대표 수사 및 메디톡신 허가취소 가능성이 높아지는 절박한 상황에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한 무모한 시도로 해석된다"고 지적했다.2020-03-04 16:59:52이석준 -
유나이티드제약, 4년 연속 영업이익률 15% 돌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4년 연속 '연간 영업이익률' 15%를 넘어섰다. 업계 평균(7% 내외)의 2배 수준이다. 이처럼 지속적인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는 '개량신약'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전체 매출의 40% 정도를 마진 좋은 자체 개발 개량신약으로 구성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3일 주주총회소집공고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13억원, 345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5.58%다. 4년 연속 영업이익률 15% 돌파다. 해당 기간 유나이티드제약 영업이익률은 2016년 15.32%, 2017년 16.09%, 2018년 17.84%, 지난해 15.58%다. 안정적인 수익률 원동력은 개량신약을 꼽을 수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클란자CR(소염진통제, 출시일 2010년), 실로스탄CR(항혈전제, 2013년), 가스티인CR(위장관운동촉진제, 2016년) 등 서방형 방출제제(CR, Controlled Release)를 다수 보유중이다. 매출액은 2019년 기준 실로스탄CR정 358억원, 가스티인CR정 182억원, 칼로민정 49억원, 클란자CR정 42억원, 유니그릴CR정 41억원, 레보틱스CR정 20억원 등이다. 6개 품목이 700억원 가량을 합작했다. 시장에서 개량신약은 알짜로 평가받는다. 신약에 비해 임상 기간이 짧고 투자 비용이 적어 이익 기여도가 높다. 그렇다고 누구나 만들수는 없다. 기술력이 전제조건이다. 여기에 정부 약가 우대로 제네릭(복제약)보다 마진율이 뛰어나다. 복용편의성 등 복제약과 차별화로 영업활동에 유리한 국면도 있다. 개량신약 30종 대기중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시장에 풀린 제품 말고도 개량신약 라인업이 30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매년 2개 정도 개량신약 발매가 목표다. 계획대로라면 18년간 공백 없이 개량신약이 2개씩 출시되는 셈이다. 이중 캡슐 안에 타블렛이 들어가는 오메가3+아트로바스타틴 복합 개량신약은 기대주로 꼽힌다. 수익성 높은 개량신약 전략은 R&D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3분기까지 204억원을 연구개발비에 집행했다. 매출액 대비 12.4% 수준이다.2020-03-04 12:22:21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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