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 4분기 깜짝 실적…'GSK 판권종료 보상액 반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화약품이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내며 어닝쇼크 위기에서 벗어났다. 4분기 영업이익만 78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누계(21억원)의 4배 수준이다. 자사 제품 매출 증가, GSK 제품 폐기손실 보상액 등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줬다. 동화약품은 4일 주주총회소집공고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첫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동화약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전년(112억원) 대비 11.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3066억→3071억원)은 비슷했고 순이익(101억→94억원)은 6.93% 줄었다. 3개 부문 모두 부진한 성적이다. 다만 가장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는 깜짝 실적을 거뒀다.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843억원, 78억원, 80억원이다. 3개 부문 모두 지난해 분기별 실적 중 최대치다. 영업이익은 앞선 3분기 누계와 비교했을때 4배, 순이익은 6배 수준이다. 4분기 호조로 지난해 어닝쇼크를 막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3분기까지 0.94%던 영업이익률은 4분기를 포함하자 3.22%로 올라갔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9.35%다. 판권회수 등 불안요소 해소 동화약품의 4분기 선전은 불안요소 해소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해석된다. 크게 3가지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까스활명수, 후시딘 등 가격 인상 이슈로 2018년 약국, 도매 절판 및 가수요가 잡혀 1, 2분기 매출이 상대적으로 저저했다. 3, 4분기에는 관련 현상이 해소됐다. 3분기 이후 자사 제품 영업력 강화도 도움이 됐다. 일례로 의약외품 포함 활명수와 판콜 브랜드 매출액은 각각 600억원과 300억원을 돌파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를 도왔다. 판권회수로 인한 일회성 비용도 반영됐다. 지난해말 GSK 일반의약품 10종 계약 해지 조건으로 GSK 제품 폐기손실 보상액이 4분기에 반영됐다. GSK 제품이 계절성 품목이 많아 반품건이 의외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700억 규모 판권 회수…2020년 시험대 관건은 올해 실적이다. 동화약품은 지난해말 다국적제약사 2곳과의 판권 계약이 종료됐다. 사노피 항혈전제 '플라빅스'와 유착방지제 '세프라필름', GSK 컨슈머헬스케어 일반의약품 10종 등이다. 두 건의 계약 규모는 700억원 남짓이다. 동화약품 입장에서는 700억원 공백을 메워야하는 셈이다. 회사는 자체 품목으로의 대체 등 전략을 세우고 있다.2020-03-05 12:18:45이석준 -
'압도적 이익률 어디갔나'…메디톡스·휴젤 수익성 주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간판 보툴리눔독소제제 기업들의 과거와 같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지 못했다. 메디톡스는 균주 소송등의 여파로 크게 부진한 성적표를 냈다. 휴젤은 지난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냈지만 예전처럼 압도적인 이익률을 기록하지 못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전년대비 69.% 줄었다. 매출액은 2059억원으로 전년보다 0.2% 늘었다. 영업이익은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매출 성장률은 메디톡스가 연결 기준 실적을 공개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몇 년간 메디톡스의 실적이 고공비행을 거듭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아쉬운 성적표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독소제제와 히알루론산 필러를 앞세워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출은 2013년 391억원에서 2018년 2054억원으로 5년새 5배 이상 뛰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8억원에서 855억원으로 수직상승했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과 벌이고 있는 균주도용 소송 등에 투입된 소송비용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악화했다. 지난해 소요된 소송비용은 총 283억원에 달했다. 작년 4분기에만 소송비용으로 163억원을 썼다. 지난해 휴젤은 메디톡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휴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81억원으로 전년보다 13.1% 늘었다. 매출액은 2046억원으로 12.2% 증가했다. 다만 예년만큼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휴젤은 지난 2013년 매출 292억원에서 2017년 1821억원으로 4년 동안 523.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2년간 매출 성장률은 12.4%에 그쳤다. 영엽이익은 2013년 116억원에서 2017년 1019억원으로 8배 이상 치솟았다. 메디톡스와 휴젤의 지난해 실적 부진은 경쟁 심화 여파로 분석된다.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이 가열되면서 가격하락 등의 요인으로 시장 환경이 예년처럼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기 힘들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에서 불법 유통 보툴리눔독소제제의 단속을 강화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수출 실적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톡스와 휴젤의 압도적인 이익률도 다소 주춤했다. 메디톡스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50%를 상회했다. 2014년에는 65.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2.5%에 그쳤다. 휴젤은 2016년 48.5%, 2017년 56.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지만 2018년과 지난해 각각 30%대로 낮아졌다. 메디톡스와 휴젤 모두 올해 중국 시장에 보툴리눔독소제제 허가를 받으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2020-03-05 12:15:57천승현 -
타이레놀, 진통제 시장 선두 수성…게보린 '추격'[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타이레놀이 지난해 해열진통제 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안전성 논란으로 타이레놀8시간ER의 실적이 악화됐지만, 타이레놀정이 그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브랜드 매출은 소폭 증가했다. 2위 제품인 게보린은 최근 5년간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다만, 1·2위간 매출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관찰된다. ◆타이레놀, 298억원으로 1위…서방정 매출감소 영향 미미 5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한국얀센의 타이레놀 시리즈는 지난해 2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8년 282억원과 비교해 5.8% 증가했다. 최근 5년으로 범위를 넓히면 2015년 277억원에서 7.8% 증가한 것으로 관찰된다. 흥미로운 점은 개별품목의 매출변화다. 두 주력 품목인 타이레놀정과 타이레놀8시간ER은 서로 정반대의 매출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우선 타이레놀정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2015년 117억원, 2016년 123억원, 2017년 131억원, 2018년 145억원, 2019년 183억원 등을 기록했다. 반면, 서방정인 타이레놀8시간ER은 감소세가 완연하다. 2015년 138억원, 2016년 133억원, 2017년 129억원, 2018년 108억원, 2019년 85억원 등으로 매년 감소하는 모습이다. 4년 새 38.0% 감소했다. 서방정인 타이레놀8시간ER의 안전성 논란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제품은 끊임없이 오남용에 의한 간 손상 우려가 제기됐다. 결국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성 강화 조치를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당시 타이레놀ER서방정은 지금의 타이레놀8시간ER로 제품명이 바뀌었다. 타이레놀8시간ER뿐 아니라, 다른 서방정 제품도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관찰된다.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펜잘8시간ER은 19.3%, 맥시부펜ER은 23.0% 감소했다. ◆게보린 4년간 25% 증가…이지엔·탁센·캐롤·챔프 약진 삼진제약의 간판제품인 게보린이 뒤를 이었다. 게보린의 지난해 매출은 152억원으로 2018년 138억원에 비해 9.7% 증가했다. 5년 전인 2015년과 비교하면 25.1% 증가한 모습이다. 다만, 1·2위간 격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레놀과 게보린의 격차는 2015년 156억원, 2016년 142억원, 2017년 160억원, 2018년 144억원, 2019년 147억원 등 150억원 내외로 유지되는 모습이다. 3위는 한미약품의 맥시부펜이 차지했다. 지난해 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5년 연속으로 3위 자리를 유지 중이지만, 매출은 감소세다. 2015년(85억원)과 비교하면 11.7% 감소한 모습이다. 서방정인 맥시부펜ER뿐 아니라, 맥시부펜정의 매출도 함께 감소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이지엔 시리즈가 60억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맥시부펜과는 반대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2015년 33억원에서 지난해까지 82.5% 증가했다. 해열진통제 시장에서의 순위 역시 같은 기간 8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이밖에 GC녹십자의 탁센(56억원), 일동제약 캐롤(55억원), 종근당 펜잘(55억원), 안국약품 애니펜(52억원), 삼일제약 부루펜(47억원), 동아제약 챔프(38억원) 등이 10위권 안에 자리했다. 작년 순위와 별도로 최근 5년간 매출 증감을 살피면, 타이레놀·게보린·이지엔·탁센·캐롤·챔프·애드빌·그날엔의 경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챔프(246.6%)와 그날엔(91.5%), 이지엔(82.5%)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반면, 맥시부펜·펜잘·애니펜·부루펜·트리스펜은 대체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관찰된다. 감소폭은 최소 1.5%에서 최대 61.7%였다.2020-03-05 12:15:29김진구 -
EMA "메트포르민 불순물 조사중...복용중단 말아야"[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메트포르민에 대한 불순물 분석 결과가 확보될 때까지 약물복용을 지속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EMA는 3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니트로사민계 불순물의 의약품 영향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유럽연합(EU)에 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제제를 대상으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검출 여부를 조사 중이라는 골자다. EMA는 "EU에 메트포르민을 공급하는 제약사들과 공식 연구기관인 OMCL(Official Medicines Control Laboratory)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NDMA 검사를 진행 중이다. 각 보건당국과 함께 최신 분석기법이 EU에서 생산되는 메트포르민 배치(batch)의 NDMA 검출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MA는 "가능한 빨리 조사 결과를 공개하겠다"라며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은 추가 발표가 있을 때까지 메트포르민 복용을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단독 또는 병용약물로 널리 처방되는 메트포르민 치료를 중단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이 NDMA 노출로 인한 잠재적 위험보다 높다는 이유에서다. EMA는 의료진들에게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메트포르민 복용을 임의 중단하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보건당국이 추가 정보를 제공할 때까지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을 정상적으로 처방하고 환자들에게 약물치료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야 한다"라고 권고했다. 이번 성명서는 EMA가 작년 12월 메트포르민 불순물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힌지 3개월 여만의 업데이트다. EMA는 지난해 말 싱가포르 보건부(HSA)가 NDMA가 하루허용치 이상 검출된 메트포르민 3개 제품의 회수에 나선 데 따른 후속조치로 메트포르민 성분 의약품에 대한 불순물 검사에 착수했다. 당시 EMA는 EU 이외 지역에서 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일부 제품에서 매우 적은 양의 NDMA가 검출됐으며, EU에서 판매되는 메트포르민이 영향을 받았다는 근거가 없으므로 약물복용을 임의 중단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한 바 있다. EMA와 비슷한 시기에 메트포르민 불순물 검사에 착수했던 미국식품의약품국(FDA)은 지난달 성명서를 통해 미국 내 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샘플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FDA는 조사대상 10개 제품 중 2개 제품에서 NDMA가 검출됐는데, 검출량이 정제 한알당 0.01~0.02마이크로그램(mcg) 수준으로 일일허용섭취량인 96ng(나노그램) 미만이어서 회수를 권장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다. 일단락되는 듯 보였던 메트포르민 불순물 사태에 변수가 생긴 건 미국의 민간연구소인 밸리슈어(Vaisure)가 FDA와 상반된 자체 분석 결과를 공개하면서다. 밸리슈어는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에서 메트포르민을 판매하는 제약사 22곳의 38개 배치를 조사한 결과 11개 제약사의 16개 배치에서 일일허용치 이상의 NDMA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밸리슈어는 FDA에 해당 제품의 회수와 추가 조사를 촉구했는데, FDA는 아직까지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MA가 밸리슈어 발표 다음날 메트포르민 불순물 조사 진행상황을 공개한 것도 이 같은 상황을 의식한 행보로 평가될만하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FDA, EMA와 비슷한 시기 제약사들로부터 메트포르민제제의 사용내역 자료를 제출받고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조사에 착수했는데, 아직까지 점검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메트포르민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단독 또는 병용약물로 널리 처방되는 약물이다. 체내 포도당 생산을 줄이고 소화관에서의 흡수를 줄임으로써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나타낸다. EMA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이 약물치료를 중단할 경우 갈증, 졸음, 시력흐림 등 고혈당으로 인한 증상에 노출된다. 장기적으로는 심장질환, 신경계 증상, 신장손상, 안질환, 발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발을 절단해야 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2020-03-05 12:15:01안경진 -
일동·보령, 대구경북 코로나19 기부행렬 동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약업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에 잇따라 기부에 나서는 모습이다. 최근엔 일동제약·JW생명과학·보령홀딩스·휴온스가 합류했다. 일동제약은 5일 "대구경북지역 등의 의료 현장에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피로회복제 아로나민골드·아로나민씨플러스, 비타민음료 아로골드D플러스, 안전주사기 그린메디 등 1억5000만원 상당이다. 아로나민과 아로골드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거쳐 대구경북지역 진료 현장의 의료진과 근무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그린메디 안전주사기의 경우 대한병원협회를 통해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에 보급될 계획이다. 안전주사기는 사용 후 주사침이 실린더 안쪽으로 내장되도록 설계됐다. 재사용과 찔림 사고 등을 막고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의료진과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분들의 건강과 체력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JW생명과학은 대구에 1억원 상당의 살균소독제·손소독제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지원 물품은 살균소독제(릴라이온 버콘 50g) 1500개, 휴대용 손세정제 1만개다. 기부물품은 대구시를 통해 현지 의료진과 노인,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엔 보령홀딩스가 보령컨슈머 '5why KF94 마스크' 3만장과 '비접촉식 체온계' 300개를 기부했다. 기부한 물품은 대구광역시의사회를 통해 일선 의료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휴온스 역시 4일 2억5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복합 비타민 '메리트C&D'를 기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을 중심으로 휴온스, 휴메딕스, 휴베나, 휴온스메디케어, 파나시, 휴온스네이처, 휴이노베이션 등 계열사로부터 2억원의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등에 기부했다. 면역력이 취약한 확진자들 회복과 의료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건강 관리 도움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휴온스 복합 비타민 메리트 C&D도 지원한다. 이밖에 국제약품은 지난 2일 대구시청을 통해 보건용마스크(KF94) 3만장을, 유한양행은 4억5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한국콜마는 지난달 29일 손소독제 1만개를 각각 대구경북 지역에 기부했다. 동아쏘시오그룹과 동아제약 역시 마스크·손소독제 등 구호물품과 박카스 1만병을 대구경북에 지원했다. 셀트리온그룹은 대구경북에 6억원, 인천과 충북에 각각 2억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성금은 방역·구호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2020-03-05 12:14:10김진구
-
한미약품 NASH 치료제, 담관염으로 미FDA 희귀약 지정[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이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LAPSTriple Agonist(HM15211)가 또 다른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5일 "미국 FDA가 오늘 LAPSTriple Agonist(HM15211)를 원발 경화성 담관염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원발 경화성 담관염(PSC, 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은 원인 미상의 희귀 간질환이다. 담도 염증·섬유화로 인해 만성·진행성으로 담즙이 정체되는 질환이다. 환자수가 극히 적은 희귀질환으로 분류된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LAPSTriple Agonist는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GIP 수용체를 동시 자극해 과도한 간 담즙산 축적을 감소시킨다. 또, 간 염증과 섬유증을 억제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은 희귀& 8729;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희귀약으로 지정되면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세금 감면, 허가신청 비용 면제뿐 아니라, 동일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를 승인받을 경우 7년간 독점권이 인정된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지금까지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혁신신약 후보물질 중 FDA와 EMA 등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건수는 총 9건에 달한다"며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조속한 상용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APSTriple Agonist(HM15211)는 한미약품이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LAPSTripleAgonist의 성분 중 하나인 글루카곤은 직접적으로 지방간을 줄이고 섬유화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여기에 인슐린 분비와 식욕 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와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를 동시에 활성화해 지방간과 염증, 섬유화를 동시에 치료한다.2020-03-05 11:43:46김진구
-
대웅, 발달장애인을 위한 '코로나19' 쉬운 글 도서 배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코로나19 쉬운 글 도서를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관련 도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부터 감염 경로, 잠복기, 주요 증상 등을 담아 상대적으로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도 적절한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표 예방 방법으로 알려진 손 씻기, 마스크 사용법에 대해 발달장애인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고 일러스트를 넣어 정확한 정보 습득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도서는 사전 신청한 특수 교육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5일부터 총 500곳 기관에 무료 배포된다.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이북(E-book)형태도 있다. 이는 참지마요프로젝트 홈페이지(www.saypain.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2020-03-05 11:12:54이석준 -
JW그룹, 대구시에 1억 상당 살균소독제 등 지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그룹 계열사 JW생명과학이 코로나19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광역시에 1억원 상당의 살균소독제·손소독제를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살균소독제(릴라이온 버콘 50g) 1500개, 휴대용 손세정제 1만개다. '릴라이온 버콘'은 인간계(Human)와 동물계(Canine) 코로나 바이러스에 살균 효력을 인증 받은 국내 유일의 살균소독제로 의료기관,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활용되고 있다. 개인 위생용품 손세정제는 에탄올과 보습 성분이 함유된 젤 타입이다. 물과 비누 없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부물품은 대구시를 통해 현지 의료진과 노인,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JW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로 상처를 입은 대구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 하루속히 평온하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20-03-05 11:07:47이석준 -
세계적 마케팅상 '에피 어워드 코리아 2020' 시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에피 어워드 코리아 2020' 공모가 시작됐다. 올해 7회째 개최되는 에피 어워드 코리아는 실제 집행된 마케팅 캠페인 결과(Effectiveness)를 바탕으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은 캠페인을 선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마케팅 캠페인 어워드다. '에피 어워드 코리아 2020' 출품은 에피 코리아 홈페이지(www.effie.kr)를 통해 3월 5일(목)까지 접수 받는다.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내에서 집행된 마케팅 캠페인은 모두 출품할 수 있다. 2개 부문 39개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이 출품작을 심사한다. 카테고리별 금, 은, 동상과 파이널리스트를 선정하며 전체 출품작 중 가장 뛰어난 작품에는 '그랜드 에피(Grand Effie)'가 수여된다. 집행위원장은 이시훈 계명대 교수다.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돼 40개국 이상에서 시행되고 있다. 수상작을 제작한 기업(마케터), 대행사, 브랜드와 담당자 역시 '에피 인덱스(Effie Index)'에 등록되는 영예를 부여한다.2020-03-05 09:56:05이석준 -
"100대100 처방지원 여전"...불법에 내몰린 영업현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ISO37001(윤리경영) 인증을 비롯한 CP규정 강화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약사 영업 현장에서는 음성적 리베이트 수법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A제약사는 '100대100' '100대50' 리베이트 정책을 지시하고, 실적부진과 처방코드를 빼앗긴 영업사원에 대해 문책성 부서이동을 단행해 해당 기업 영업사원들이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명 100대100 영업은 해당 제약사 전문의약품을 월 100만원 처방했을 경우, 영업사원이 의사에게 100만원을 현금 또는 상품권 등으로 보상해 주는 수법으로 신규 약물 론칭 시에 주로 사용된다. 이후 의약품이 안정적 처방 궤도에 들어서면 보상금액을 점진적으로 줄여 나간다. 의사에게 선지급된 리베이트 금액은 우수사원 인센티브, 회식비용, 출장비, 물품구입비 명목으로 벌충해 주는 방식이다. A제약사는 7~8년 전만 하더라도 영업정책 등을 인트라넷 등에 공지하거나, 영업회의 시 PPT 발표자료를 공유하기도 했지만 최근 검경합동수사 강화로 증거자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임원/지점장 간 구두보고로 갈음하고 있다. 때문에 녹취록 등의 증거자료가 있다 치더라도 영업사원 개인의 일탈행위 또는 목표 실적 달성을 위한 지점장 차원의 강요 등 회사 차원에서는 꼬리 자르기가 쉽다는 설명이다. A제약사는 3~5년 전만 하더라도 순환·대사성약물 론칭 당시 현행 영업 정책 보다 배가된 '100대200' '100대300' 등의 불공정 정책을 시행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같은 일부 제약사의 리베이트 정책에도 불구하고 업계는 대체적으로 불공정행위는 과거와 비교하면 크게 줄어들었다고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도 100:100 리베이트가 없어졌다고 말할 순 없지만 과거에 비해 도를 넘는 리베이트 행위가 크게 감소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제약사들의 자정 노력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2020-03-05 06:25:00노병철
오늘의 TOP 10
- 1급여 의약품 6년새 17% 증발…강력한 제네릭 억제 정책 여파
- 2보신티 후발약 봇물…특허 존속에도 조기 출시 카드 꺼내들까
- 3성수동에 프리미엄 화장품 침투…한미사이언스의 이색 도전장
- 4스프라이셀정 내달 30% 약가인하…차액정산 주의를
- 5"신약급여 경평 장벽 낮춘만큼 정확한 사후평가 필수"
- 6임직원이 만든 지역사회 소통...한국알콘 '알콘 인 액션'
- 7PPI+제산제, 소형화 전략...종근당 '에소듀오미니' 등재
- 8[팜리쿠르트] JW생명과학·명인제약·광동제약 등 부문별 채용
- 9면역항암제 '테빔브라', 5개 적응증 약평위 상정 예고
- 106월부터 동물병원에 인체용 약 판매한 약국 보고 의무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