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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띄어앉기...제약사 주총 '조심 또 조심'[데일리팜=천승현 김진구 안경진 기자] “입장 하실 때 꼭 손 소독을 해주시고요. 마스크를 쓰지 않으신 분은 입장이 안됩니다. 착석시에는 주변 분들과 거리 유지해주세요.” 20일 서울 서대문구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종근당 정기주주총회에서 행사 관리 직원들은 평소보다 긴장하는 눈치가 역력했다. 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참석자들의 체온을 재고 행사장에서는 일정 거리를 두고 띄어앉도록 자리를 배치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제약기업들의 주주총회 분위기도 확 바뀌었다. 이날은 제약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가장 많이 집중됐다. 유한양행, 한미약품, 광동제약, 대웅제약, 보령제약, 일동제약, 광동제약, 대원제약, 삼진제약, 일양약품, 경보제약 등이 이날 일제히 주주총회를 열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이후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를 대부분 취소하거나 연기했지만, 정기 주주총회는 취소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방역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신천지와 일부 교회 등 국내에서 불거진 코로나19 집단 확진이 대부분 밀폐된 공간에서 사람들이 모인 상황에서 발생했다. 자칫 주주총회 행사장이 코로나19의 확산지가 되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미칠 뿐더러 회사 이미지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한미약품은 주주총회 주요 안건에 대해 전자투표를 적극 독려하기도 했다. 대다수 제약사들은 경영권 분쟁과 같은 예민한 안건이 없는데도, 평소보다 더욱 긴장감이 컸다. 종근당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움직임의 확산으로 예년보다 주주총회 참석자가 적은 편이었다”면서도 “참석자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마스크가 없는 참석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스크를 별도로 준비했다. 이미 제약사들은 영업사원들을 중심으로 재택근무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상황이다.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업무 특성상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내근직 직원들도 핵심 인력을 제외하면 회사에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제약사들은 주주총회 행사장에 필수 인력만 배치했을 뿐 재택근무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미 주주총회 공고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사전에 주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유한양행은 “주주총회 참석시 코로나19의 감염과 전파 예방을 위해 총회장 입장 전 '열화상 카메라' 또는 '디지털 온도계'로 총회에 참석하는 주주들의 체온을 측정할 수 있다”라면서 “측정 결과에 따라 발열이 의심되는 경우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주주총회에 입장 시 반드시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라고 사전에 공지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열린 한미약품은 1층 로비에 열화상카메라를 두고 모든 방문자의 체온을 측정했다. 일반직원뿐 아니라 주주들까지 일렬로 서서 체온 측정을 하고 입장할 수 있었다. 일반직원과 주주간 상호 감염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주총시간에 출근시간과 30분 차이를 뒀다. 출입 동선 역시 일반직원과 주주를 분리했다. 주주는 로비 입장 후 별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주총장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주총장 안에서도 코로나 감염을 경계하는 시도가 엿보였다. 좌석 배치는 1.5m씩 거리를 뒀다. 총회의장의 단상 앞에는 투명 아크릴판이 설치됐다. 의장의 발언 과정에서 비말이 다른 사람에게로 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주주도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것이 한미약품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4분의 1 정도만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 우려 탓에 줄어든 면도 있지만, 올해부터 도입한 전자투표의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의 경우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일동제약 본사 지하1층 주총장 입구에는 별도 인력과 함께 디지털온도계·손소독제가 비치됐다. 혹시 마스크를 지참하지 못한 주주를 위한 마스크는 별도로 마련됐다. 일동제약은 주주들의 체온을 이중으로 측정했다. 방문 시 디지털온도계로 한 번, 주총장 입장직전 별도 체온계로 다시 한 번 측정하는 등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주주들은 마스크를 낀 채로 체온 측정에 협조했다. 주총장 안에서도 마찬가지로 1.5m~2m 거리로 좌석이 배치됐다. 이날 주총장을 찾은 인원은 전년의 절반 수준이었다. 일동제약 관계쟈넌 "올해는 위임장을 작성한 주주가 많아 실제 주총장을 찾은 주주는 예년의 절반 수준이지만, 위임장을 포함하면 총 참석 주주 수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1층 로비와 주총 장소인 지하 2층 중보홀 앞에 비접촉식 체온계와 소독제를 비치했다. 일반직원은 물론 주주들도 일렬로 서서 체온 측정 과정을 거쳐야만 입장 가능하도록 조치했고, 좌석도 널찍하게 배치됐다. 실적 등 주주총회소집공고를 통해 사전 고지된 사항에서는 소개를 생략하는 방식으로 진행시간을 최소화하면서 30분만에 모든 행사를 마쳤다.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주주총회 장소를 변경한 업체도 속출했다. 코미팜은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회사 인근에 위치한 대교HRD센터 대강당으로 변경했다. 신풍제약과 테라젠이텍스는 27일 개최하는 주주총회 장소를 본사에서 호텔스퀘어안산으로 각각 변경했다. 헬릭스미스의 주주총회 장소도 본사에서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서울로 바꿨다.2020-03-20 12:20:24천승현 -
종근당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 가속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19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793억원, 영업이익 74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보통주 1주당 900원의 현금배당이 결정됐다. 임종래 개발기획담당과 김홍배 전 삼성증권 상무를 각각 사내이사와 상근감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가결됐다. 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딜라트렌, 이모튼 등 기존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과 케이캡 등 신제품의 약진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통해 매출을 견인하여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고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종근당홀딩스도 이날 제 6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종근당홀딩스는 2019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7206억원, 영업이익 862억원의 실적을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52%인 주당 13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2020-03-20 11:47:2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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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구진 "칼레트라 임상결과 코로나19 효과 미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코로나19 환자에게 표준치료법으로 쓰이는 HIV치료제 ‘칼레트라(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가 효과가 미미하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대부분 지표에서 통계적 유용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결과다. 사실상 효능입증에 실패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중국임상연구센터와 영국 옥스퍼드대 등의 연구진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99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대조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의학학술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18일(현지시간) 게재됐다. 칼레트라+표준요법 치료군, 표준요법 치료군으로 나눠 칼레트라의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였다. 표준치료는 세프트리악손을 비롯한 항생제와 산소요법 등 일반적인 대증요법이 시도됐다. 결론적으로 칼레트라와 표준요법 치료를 병행한 99명은 나머지 표준요법 치료만 받은 100명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우선 사망률의 경우 칼레트라 병용군은 19.2%, 표준치료군은 25.0%로 나타났다. 차이가 일부 있었지만,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다른 지표도 마찬가지 결과였다. 바이러스 검출량이나 부작용에서 큰 차이를 나타내지 못했다. 치료기간이 얼마나 단축됐는지를 살펴본 결과에서도 큰 차이는 없었다. 투여 5일째에서 바이러스 검출량을 쟀더니, 칼레트라 병용군은 34.5%였다. 표준치료군은 32.9%로 통계적 유의성 확보에 실패했다. 28일 시점에서도 60.3% 대 58.6%로 차이가 거의 없었다. 연구진은 “표준치료 외에 칼레트라 병용에 대한 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면서도 “임상적 증상을 줄이는 것은 물론, 사망률이나 바이러스 검출량 등을 줄이는 데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칼레트라는 코로나19 환자에게 국내외에서 표준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 2000년 HIV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바이러스 증식에 필요한 단백질분해효소를 억제하는 막는 기전이다. 최근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항바이러스 효과를 기대한 의료진이 이 약물을 동정적으로 사용했다. 특히 중국과 태국에서 칼레트라 사용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와 함께 잠재적 코로나치료제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 임상연구에서 통계적 유의성 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다만 칼레트라 관련 임상연구는 이번 연구 외에도 4건이 추가로 진행되고 있다. 다른 임상연구에서 이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2020-03-20 11:45:36김진구 -
삼성바이오로직스 "46곳 고객사, 87건 수주 달성"[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외 46곳의 고객사로부터 총 87건의 위탁개발 및 생산 프로젝트를 누적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20개국의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51건의 제조품질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개 프로젝트, 224개 스터디그룹, 680개 셀(Cell) 활동, 9000여건 공정개선 제안 등 활동을 펼쳤다. 향후 경쟁력 확보 방안은 '3P 혁신전략'이다. 첫째 'People Innovation'이다. 수백 개의 경영혁신 셀 조직을 통해 품질·원가·스피드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둘째 'Process Innovation'이다. 기투자한 설비 생산성을 이론 한계치까지 높이고, 원가를 최적화해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넘어 BMP(Best Manufacturing Practice)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셋째 'Portfolio Innovation'이다. 이를 위해 세포주와 공정개발, 임상물질 소량 생산, 상업적 대량 생산, 완제의약품 생산, 위탁분석, 품질관리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 과정의 일괄공급사슬 (Integrated Supply Chain) 체제를 구축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 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미국 동부를 비롯해 유럽, 중국 등지로 해외 거점을 확대해 CDO 개발 - CMO 상업생산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립할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증설 계획도 밝혔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2022년 3공장의 가동률이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회사는 장기적 관점에서 4공장 증설과 제2바이오캠퍼스 건립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제9기 정기주주총회에는 512명의 주주가 참석했다. 안건은 모두 통과됐다. △제9기(2019. 1. 1 ~ 12.31) 재무제표승인의 건 △사내이사 김태한 사장, 사내이사 존림 부사장, 사외이사 김유니스경희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다.2020-03-20 10:46:37이석준 -
트럼프 "클로로퀸,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AFP통신 등은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 용도로 말라리아 예방약 '클로로퀸'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클로로퀸(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수세기 동안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된 합성 의약품이다. 1934년 바이엘이 개발한 클로로퀸은 임산부에 투약해도 문제가 없을 만큼 부작용이 적은 말라리아 치료약으로 평가받는다. 통상 성인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여행하기 2주일 전에 한알을 먹고 1주전에 또 한 알을 복용한다. IHU병원 전염병연구소의 디디에 라울트 연구원은 "하이이드록시클로로퀸 성분이 들어있는 '플라케닐'을 코로나19 환자 24명을 6일간 치료한 결과 6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완치됐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해당 치료제가 실제 코로나19에 효과가 있고 안전한지를 증명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클로로퀸의 경우 중독될 경우 심혈관 질환을 일으켜 생명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캐린 르로쉬 캘리포니아대학 교수는 "말라리아 치료제가 바이러스의 자기복제 효소 작용을 억제할 수도 있다"면서도 "희망적인 소식이지만 우리는 이 결과가 정확한지 확인한 후 더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를 검증해봐야 한다"고 말했다.2020-03-20 10:27:22이석준 -
FDA "코로나19에 이부프로펜 위험? 과학적 근거 없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이부프로펜이 코로나19 증상의 악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주장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이에 앞서 한국 보건당국도 근거가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판단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19일(현지시간) FDA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의 사용이 코로나19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데 대한 과학적 증거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FDA는 "이 문제를 자세히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정보가 확인 되는대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FDA는 이부프로펜이 코로나19 진단을 어렵게 할 가능성에 대해선 인정했다. FDA는 "염증과 발열을 감소시키는 약의 효능 탓에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증상을 완화시켜, 진단의 유용성을 감소시킬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이부프로펜 논란은 앞서 WHO가 코로나19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이유로 사용금지를 권고하면서 제기됐다.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때 의사 진단 없이 이부프로펜 성분 소염진통제를 복용해선 안 된다"며 "우리는 이부프로펜이 아닌 아세트아미노펜 등 다른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추천한다"고 권고했다. 그에 앞서서는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장관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부프로펜, 코르티손(스테로이드) 등 소염제는 코로나19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베랑 장관은 신경과 전문의 출신으로 알려졌다. 소염 작용에 의해 인체의 면역체계 반응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환자에겐 위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베랑 장관은 "열이 나면 단순히 열만 떨어뜨리는 아세트아미노펜 등 해열제 성분 약물을 복용하라"며 "(코로나19 유증상자가) 이미 소염제를 섭취했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2020-03-20 10:25:44김진구 -
'실적 호조' 보령제약, 경영진에 첫 스톡옵션 부여[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창립 56주년을 맞는 보령제약이 처음으로 임직원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보령제약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의 보령제약 본사에서 제5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주식매수택권 부여의 건▲제56기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안재현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6개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보령제약이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안재현 경영총괄 대표와 이삼수 연구생산 부문 대표, 장두현 최고운영책임자(COO), 윤상배 전문의약품사업(ETC) 부문장, 배민제 경영지원본부장 등 5명에게 스톡옵션이 부여된다. 5명의 임직원에 주어지는 스톡옵션은 총 139만2300주로 발행주식 총수(4420만주)의 3.15%에 해당하는 규모다. 스톡옵션 행사기간은 부여일인 2020년 3월 20일 기준 2년이 경과되는 날부터 7년이 되는 날까지다. 단 부여일 이후 최소 2년간 재직해야만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보령제약 측은 주주총회소집공고를 통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사상 처음으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며 "이와 같은 성장에 기여한 임원과 함께 이익을 나누고, 책임경영 강화를 통한 내실을 다지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8년 오너 2세인 김은선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하면서 전문경영인 2인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3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5% 성장했고, 매출액은 5243억원으로 전년대비 13.9% 올랐다. 사실상 전문경영진 체제 전환 이후 첫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셈이다. 보령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패밀리'가 매출확대를 견인했다. 이날 주총은 재선임에 성공한 안재현 대표가 의장을 맡았다. 안 대표는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모든 임직원들이 합심하면서 창립 이후 최초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라며 "올해 지속성장과 퀀텀점프를 위한 도전을 시작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카나브 기반의 복합제 2종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을 확대하는 한편, 공격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항암제 분야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안 대표는 "비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로 인한 처방감소가 우려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체 임직원이 힘을 모은다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2020-03-20 10:14:26안경진 -
제일헬스사이언스, 건기식 '고요한 스트레스'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자사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쎈트힐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감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요한 스트레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요한 스트레스는 L-테아닌을 핵심성분으로 산화아연, 비타민B1, 비타민B6, 비타민D 등을 함유한 5중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L-테아닌은 신경계 전체를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뇌파인 알파파 발생을 증가시키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SCI급 논문 Asia Pacific Journal에서는 기능성 원료인 테아닌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대조군 대비 테아닌 50mg을 섭취한 실험군에서 알파파가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최용석 차장은 “고요한 스트레스는 일일 최대 권장섭취량인 250mg의 테아닌을 함유하고 있으며, 취침 전 1일 1회 1정 복용으로 복잡한 생각과 긴장감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20-03-20 10:02:05노병철 -
삼성바이오에피스, 허셉틴 시밀러 대용량 미국 승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온트루잔트' 대용량 버전(420mg)이 미국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온트루잔트'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19년 1월 미국에서 판매 허가를 획득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다. '허셉틴'은 지난해 60억3900만 스위스 프랑(약 7조2000억원)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적응증은 초기 및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 치료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온트루잔트' 150mg 용량 허가 후 의사, 환자 등 다양한 처방 니즈(needs)를 고려해 대용량 제품 허가를 추진해 왔다. 이미 유럽에서는 '온트루잔트' 150mg과 420mg이 판매중이다.2020-03-20 09:22:42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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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트리비앤티, 악성 뇌종양치료제 미국 2상 착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지트리비앤티가 악성 뇌종양치료제(OKN-007) 미국 2상에 속도를 낸다. 지트리비앤티는 교모세포종(GBM) 치료제 'OKN-007' 미국 2상 허가신청서(IND)를 FDA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1개월 내 FDA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2상은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 대상이다. 미국 뉴저지 소재 항암신약 전문 임상대행기관(CRO) '테라덱사(Theradex)'가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미국 암 전문 대학 병원인 하버드 의과대학병원, 헨리포드병원, 오클라호마 의과대학병원,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병원, 토레도 대학병원 등과는 임상시험기관 계약을 논의중이다. 'OKN-007'은 테모졸로마이드(TMZ)와 병용 투여한 1b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 11.1개월, 이중 최고 용량을 투여한 9명은 21.0개월의 결과를 얻었다. 환자는 15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재발성 교모세포종 치료제로 FDA 승인받은 아바스틴(Avastin)은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이 9.1개월이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OKN-007' 1b상은 획기적인 생존 연장결과를 확인한 셈이다. 1b상 결과가 2상에서도 재현되면 신약 개발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HIF-1(hypoxia-inducible factor, 저산소증 유발인자) 저해 항암제다. 암 세포는 증식하는 과정에서 산소를 소비해 쉽게 저산소증 상태에 빠지게 된다. 특히 진행된 악성 종양은 혈액 공급을 증가시키기 위해 더욱 빠르게 저산소증 환경에 적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포 저산소증 적응 기전에 관여 하는 것이 HIF 단백질 복합체다. 'OKN-007'은 HIF-1(hypoxia-inducible factor, 저산소증 유발인자)를 저해해 암세포가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든다. HIF는 최근 영국과 미국 과학자들이 기전을 규명해 2019년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면서 새로운 항암 기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전세계 교모세포종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3조7000억원이다.2020-03-20 07:14:22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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