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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제제, 함량·배합비 표시기재 의무화 필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생산기업에서 기능성이 불명확한 구균을 다량함유하고 있으면서도 효능효과가 뛰어난 것처럼 광고를 펼치고 있어, 유산균 함량·배합비 표시기재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의 기능성은 원활한 배변 활동, 유익균 증식, 유해균 억제 등과 관련해 임상을 통한 적응증 확보와 보건당국의 허가 인증을 말한다. 반면 스트렙토 코콧, 엔트로코코스, 페슘 등의 구균은 기능성이 부족하다는 것이 학계의 지배적인 견해다.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을 인정받은 비피도박테리움·락토바실러스 계열과 구균의 균주 제조원가 차이도 크다는 설명이다. 비피도박테리움 계열은 균주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1kg 당 500달러에서 15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구균의 경우 통상 이 보다 낮은 1/4 가격 수준에 공급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서식 형태도 논란의 대상이다. 비피도박테리움균은 주로 대장에, 락토바실러스균은 소장에 살고 있지만 구균은 서식지가 불분명해 복용 효과성에 의문이 가는 대목이다. 일부 기업들이 비피도박테리움·락토바실러스균 계열 대신 구균 함량을 70% 이상 높여 생산하는 이유는 발효·배양이 비교적 용이하고, 균수 카운팅·유통기한 설정에 유리함은 물론 원가가 낮기 때문이다. 여기서 눈여겨 볼 대목은 보장균수인데, 예를 들어 '100억 마리 투입 20억 마리 보장'이라고 가정한다면 1년 뒤 제품에 살아 있는 균을 말하는 것으로, 복용 후 장에 도달하는 균이 20억 마리를 뜻하는 게 아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제조사들은 보장균수를 최대한 확보하고, 이를 마케팅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구균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이다. 익명을 요한 업계 관계자는 "성장 가도에 있는 올바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형성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제품에 구균·기능성 균주 배합비와 균주 함량(균주 당 마리 수) 표기를 법적으로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20-03-21 06:25:14노병철 -
상장제약 CEO들의 올해 청사진 '신사업·R&D·글로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이른바 ‘슈퍼주총데이’가 마무리됐다. 20일 ▲유한양행 ▲한미약품 ▲보령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광동제약 ▲동국제약 ▲일동제약 등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20여개사가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조심스럽게 치러진 이날 주총에서는 ‘신사업, R&D, 글로벌’이 주요 키워드로 다뤄졌다. 사외이사 재선임 또는 신규선임 등 안건도 무리 없이 통과됐다. ◆한미약품 = 글로벌 성과 지속창출 한미약품은 글로벌 혁신성과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우종수 대표이사는 “지난해 R&D에 2098억원을 투자하면서도 1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남겼다”고 자평하면서 “해외수출에서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골관절염치료제 ‘히알루마’가 미국시장에, 발기부전치료제 ‘구구’는 전립선비대증치료제로 일본시장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글로벌 진출의 고삐를 바짝 당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한미약품의 첫 글로벌 신약으로 출시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는 올해 미국허가가 예상된다”며 “경구용항암제 ‘오락솔’도 올해 FDA 신청이 예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임상3상은 사노피가 의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신약, 비만치료제 등 글로벌 혁신신약 잠재력을 갖춘 파이프라인 개발이 순조롭다”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 = 3P혁신 전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진단을 내놨다. 이를 ‘3P 혁신전략’으로 극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각각 People, Process, Portfolio에서 혁신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2020년 바이오제약 분야의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글로벌 선도기업의 증설 경쟁과 후발주자의 도전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People Innovation을 통해 수백 개의 경영혁신 셀 조직을 통해 품질·원가·스피드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Process Innovation을 통해서는 기투자한 설비의 생산성을 이론 한계치까지 높이고, 원가를 최적화함으로써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Portfolio Innovation을 통해 세포주와 공정개발, 임상물질 소량 생산, 상업적 대량 생산, 완제의약품 생산, 위탁분석, 품질관리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 과정의 일괄공급사슬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한양행 = 신사업·R&D 투자 확대 유한양행도 R&D와 신사업을 올해 성장의 모티브로 삼았다. 이정희 대표이사는 “최근 5년간 땀 흘려 차곡차곡 준비한 것들을 발판삼아, 회사는 올해도 내실경영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지속 강화시키겠다”며 “R&D와 신사업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유한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전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1820명 임직원은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각자의 위치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종근당 = 혁신신약·글로벌진출 가속화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종근당은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로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지난해는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딜라트렌·이모튼 등 기존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과 케이캡 등 신제품의 약진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계획에 대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통해 매출을 견인하여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고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웅제약 = 나보타 글로벌 진출 확대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제제인 나보타의 선진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2019년 대웅제약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보타의 글로벌 진입과 사업별 실적증대로 사상 처음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며 “올해는 나보타의 미국·유럽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더불어 신약개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 확대와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글로벌 2025 비전 달성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동제약 = 신약개발 속도·품질 제고 일동제약은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윤웅섭 대표이사는 “최근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에 강도 높은 조직개편과 프로세스 혁신을 단행했다”며 “신약개발의 속도와 품질을 높이기 위해 연구원이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임상 중인 당뇨치료제와 안과치료제는 내년 임상진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면역항암제, 녹내장 치료제, 지방간염 치료제 등 새 후보물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일동제약은 이날 주총에서 정관을 일부 변경했다. 사업의 목적에 ‘연구개발 및 연구개발 용역업’을 추가하는 내용이다. 이는 R&D의 전문성과 짜임새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라는 해석이다. ◆삼진제약 = 포스트 게보린 육성 삼진제약은 게보린의 뒤를 잇는 일반의약품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장홍순·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플래리스·엘사반 등 대표 제품군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 매출 다변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게보린의 뒤를 잇는 일반의약품을 육성하고, 나아가 화장품·건기식·의약외품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겠다”고 다짐했다. ◆일양약품 = 백신사업 본격 해외진출 일양약품은 ▲놀텍 ▲슈펙트 ▲백신사업을 올해 주요 성장동력으로 꼽았다.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는 놀텍·슈펙트·백신 등을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놀텍은 처방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백신사업은 올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파킨슨병치료제는 중국에서 임상3상이 순항 중이고, 슈펙트는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제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국제약품 = 제품력 강화·유통채널 다각화 국제약품은 주요 품목인 제품력 강화와 유통채널 다각화를 올해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안재만 국제약품 대표이사는 “제품력 강화, 유통채널 다각화, 수출 활성화, 점안제 생산라인 완료 등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스위스 TRB사의 ‘비스매드 점안액’ ▲소염효소제 ‘브리멜자임장용정‘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디토렌시럽’ 등이 신규·강화 제품군으로 꼽힌다.2020-03-21 06:15:23김진구 -
다국적제약, 코로나19 구호품-성금 동참..."극복 염원"[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다국적제약사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3월) 들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를 비롯, 노바티스, 먼디파마, 바이엘, 페링 등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들이 성금, 구호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최근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3만개를 기부했다. 이 회사는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글로벌 본사에서 지원된 마스크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전달했다.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고용노동부에서 허가한 교육, 사회복지 후원기관으로서 이번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디파마는 지난 18일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특별시지부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위생용품 키트를 기부했다. 위생키트는 최근 위생용품의 수요 증가로 물량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아동 및 청소년들의 손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전국의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통합 교육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로, 이번에 기부된 마스크, 손 소독제, 손 소독티슈 등의 위생용품은 서울 지역 내 각 아동센터에 전달돼 필요한 아동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바이엘의 경우 각 사업부 별로 뜻을 모았다. 이 회사의 조영제사업부는 의료계 종사자로 구성된 열린의사회를 통해 코로나19 중증 환자 흉부조영증강 촬영 시 필요한 1300만원 상당의 CT조영제 280개를 지원했다. 또 컨슈머헬스사업부는 얼마전 이번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자 대구 소재 월성사회복지관에 비타민(레덕손 500개)을 지원했다. 페링제약은 자발적으로 모금된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손소독제 2000개, 방호복 200개를 구매, 지난 5일 대구광역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기부했다. 직원 한명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 8231;경북 지역을 돕자는 취지로, 회사 역시 동감해 적극적으로 추진됐다. 다국적제약사들의 대표단체인 KRPIA는 코로나19 방역 작업 현장에 사용될 수 있도록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회원사 임직원 참여 개인기부도 진행한다. 임직원들이 소액 모금에 참여하면, 매칭펀드로 KRPIA에서 성금을 더해 기부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되며,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취약계층 독거노인에게 보급할 식생활용품 긴급키트, 보건용 구호물품 구매 비용으로 사용된다. 아비 벤쇼산 KRPIA 회장은 "글로벌제약사들은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역공동체의 노력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우리의 본분인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R&D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2020-03-21 06:11:09어윤호 -
지오영 "계열사 간 마스크 거래, 불법 여부 따져봐야"[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지오영이 마스크 수십만 장을 정부 신고 없이 판매했다는 보도에 대해 계열사 간 거래이며 불법 거래인지는 경찰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해명했다. 20일 일부 언론은 지오영이 마스크 수십만 장을 정부 신고 없이 불법으로 판매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식약처는 보도 내용이 사실이며, 지난 16일 서울경찰청 지능수사대의 고발 의뢰에 따라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12일 '마스크·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시행해 하루 1만 장 이상의 마스크를 판매했다면 다음날 정오까지 식약처에 이를 신고하도록 했다. 이는 마스크 품귀현상과 매점매석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조치를 어길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하지만 지오영은 이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지키지 않고 약 60만 장에 달하는 마스크를 정부 신고 없이 거래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에 대해 지오영은 마스크 사입과 판매 역할이 나눠진 계열사 간의 거래이며, 불법 소지는 없다고 해명했다. 지오영 관계자는 "지오영은 직판매 조직 없어 지오영 본사가 마스크 구매와 물류를 담당하고, 계열사에서 이 물량을 받아 판매하는 구조"라며 "경찰이 문제 삼은 물량은 모두 계열사에 판매한 것들로, 이미 성실히 조사를 다 받았다"고 설명했다. 같은 회사나 다름 없는 지오영과 지오영 지방 계열사 간 마스크 거래가 신고 대상에 포함되는지는 다시 한번 검토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계열사 간 거래도 식약처에 신고 의무가 있다는 점은 알지 못했으며, 뒤늦게 불법판매를 한 것처럼 알려졌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지오영 관계자는 "계열사 간 거래도 행정법 위반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일단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2020-03-20 18:00:47정혜진 -
FDA "클로로퀸, 코로나19치료제 승인한 적 없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말라리아치료제 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반박한 것이다. 20일 CNN·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FDA 대변인은 "클로로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며 "임상시험이 끝나려면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말라리아치료제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FDA 절차를 통과했고,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에볼라치료제 '렘데시비르'도 승인을 받았거나 승인 직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 약은 코로나19 국면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이 보도된 지 1시간여 만에 FDA가 진화에 나선 셈이다. FDA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 발언을 재해석했다. 클로로퀸은 말라리아 또는 류마티스관절염 등에 적응증을 받았는데, 이를 코로나19 치료제 적응증 승인으로 과대 해석했다는 설명이다. 주요 외신은 또 다른 FDA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FDA 관계자는 트럼프의 발언이 잘못된 메시지로 전해지는 것을 경계했다. FDA 관계자는 "대통령은 우리에게 클로로퀸을 코로나19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지, 실제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자세히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우리는 광범위하고 실증적인 임상시험을 실시해 효과를 평가할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헛된 희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진짜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2020-03-20 14:27:45김진구 -
보령의료봉사상에 권성원 전립선관리협회장[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제약은 제36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한국전립선관리협회 권성원 회장(80)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보령의료봉사상은 의료 취약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8729;봉사하고 있는 의료인과 의료단체의 숨은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보령제약은 지난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보령의료봉사상'을 제정하고, 매년 전국 각지에서 묵묵히 참의사상을 구현하며 인술을 펼치고 있는 의사들을 선정해왔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권 회장은 2001년 한국전립선관리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후 2003년부터 비뇨의학과 의료진들을 직접 모아 전국을 순회하면서 도서벽지 전립선 무료진료와 건강강좌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한국전립선관리협회는 노인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전립선질환에 대한 계몽과 검진사업을 목적으로 1995년 서울의대 김영균 학장이 창립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권 회장은 전립선관리협회 2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국내 최고 비뇨의학 권위자들과 함께 대학병원급의 진료 봉사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17년간 연인원 1만4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8만8000명에 달하는 환자들을 무료로 진료하면서 이동한 거리는 총 5만킬로미터에 달한다. 대상을 수상한 권 회장에게는 상패와 함께 순금 10돈 메달,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이 밖에 ▲모로코, 모리타니아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결핵보건, 모성보건, 학교보건, 저소득층 의료지원, 영양보건 사업을 펼치고 있는 박세업 글로벌케어 북아프리카 본부장 ▲1968년 의대 재학시절부터 50여 년간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쳐 온 이향애 한국여자의사회장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진행하고, 6.25 참전국가를 직접 찾아가 참전 용사와 가족 및 이웃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온 박한성 선한의료포럼 이사장이 36회 보령의료봉사상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의 메달이 수여된다2020-03-20 13:32:34안경진 -
이연제약, 미국에 유전자치료제 제조시설 설립한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이 미국에 유전자치료제 제조시설을 설립한다. 국내 건설중인 유전자치료제 생산기지 '충주공장'과 시너지를 위해서다. 미국과 국내 생산기지는 교류를 통해 비바이러스성(pDNA) 및 바이러스성(바이럴 벡터) 유전자치료제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연제약은 미국 인터바이옴사와 유전자치료제 제조시설(Interbiome-Ⅱ) 설립 등의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Interbiome-Ⅱ는 바이러스성 유전자 치료제 개발과 생산에 특화된 cGMP 제조시설이다. 향후 △공정개발 △스케일업 △임상원료 생산 등을 담당한다. Interbiome-Ⅱ는 이연제약이 충주공장 내 건설 중인 비바이러스성 벡터 생산 공장과 이후 준비될 바이러스성 벡터 상용화 공장과의 가교 역할도 맡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연제약 충주공장은 비바이러스성 유전자치료제에 이어 바이러스성 유전자치료제까지 생산 가능한 '유전자세포치료제 글로벌 생산 허브'로 구축된다. 충주공장은 2023년 완공될 계획이다. 미국 생산 기지는 이에 앞서 설립된 후 바이러스성 기반 유전자치료제 제조 노하우를 충주공장과 공유하게 된다. 인터바이옴사는 2016년 미국에서 설립된 바이오 기업이다.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수십년간 경험을 쌓은 Roger Erickson 대표와 FDA reviewer 및 실사관으로 26년간 경력이 있는 Peter Probst 등이 사업을 이끌고 있다. 인터바이옴사는 이미 IB-Ⅰ(Interbiome-l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미국 내 유전자치료제 제조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IB-l을 통해 구축된 시설은 해외 유명 CMO 기업에서 cGMP 유전자치료제 제조시설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비바이러스성 벡터를 이용해 의약품을 개발하는 회사는 헬릭스미스, 제넥신 등이 있다. 바이럴벡터는 뉴라클제네틱스, 스파크테라퓨틱스, 노바티스 등이 국내외서 개발에 나서거나 허가를 받았다. 바이럴벡터는 치료제 뿐만 아니라 CAR-T 및 세포치료제 원료가 된다. CAR-T를 이용해 의약품을 개발 중이거나 허가를 받은 국내외 기업은 큐로셀, 노바티스, 길리어드 등을 꼽을 수 있다.2020-03-20 13:13:16이석준 -
대웅제약, 매출 1조52억원 달성…파이프라인 순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과 대웅제약이 20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대웅(대표 윤재춘)은 60기 주주총회에서 2019년 전체 연결매출 1조3657억원, 전체 연결영업이익 1075억원의 실적 등 2019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이사는 “대웅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 자회사들의 성장에 힘입어 건실한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있다”며 “대웅은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 그룹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글로벌사업 영역 확대, 연구부문의 오픈콜라보레이션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영진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경영실적 창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이날 18기 주주총회에서 2019년 별도 기준 1조52억원, 영업이익은 314억원, 순이익 202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부의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는 “2019년 대웅제약은 세계적 경기침체와 치열해진 업계 경쟁 환경 속에서도 나보타의 글로벌 진입과 사업별 실적 증대를 통해 사상 처음 별도 매출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며 “올해 자체개발 보툴리눔톡신제제의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선진국 시장 진출 본격화와 더불어 신약 개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웅/대웅제약은 엑셀러레이터 활동 등 신규 사업 추가를 위해 정관 변경을 결의하고, 전우방 감사 신규 선임과 이충우 감사 재선임 안건에 대해서도 의결했다.2020-03-20 12:58:01노병철 -
동국제약, 먹는 치질약 '치센' 시장점유율 42% 1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은 2017년 출시한 먹는 치질약 '치센'이 지난해 치질약 시장 점유율과 소비자 인지도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QVIA 2019년 CHA(Consumer Health Analysis) 자료에 따르면, 치센은 지난해 치질약 시장에서 46.2% 점유율을 차지해 1위에 올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한 약 60억원이다. '치센'은 지난해 코리아리서치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도 최초 인지도(TOM) 34.2%로 1위를 차지했다. 최초 인지도란 소비자 대상 처음 떠오르는 브랜드 1개만을 확인하는 조사 방법이다. 시장의 대표적인 브랜드를 확인할 때 쓰인다. 치센 외에는 5% 이상의 최초 인지도 브랜드는 없었다. '치센 캡슐'은 '디오스민' 성분의 치질 치료제다. 혈관 탄력과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을 개선해 준다.2020-03-20 12:43:18이석준 -
종근당홀딩스, 신임 대표에 투자 전문가 황상연씨[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20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에 황상연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된 이후 대표이사로 결정됐다. 황 대표는 서울대 화학과 출신으로 1995년 LG화학 바이오텍 선임연구원을 시작으로 2000년부터 증권사에서 제약& 8729;바이오산업과화학산업 전문 애널리스트로 활약했다. 황 대표는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알리안츠 글로벌인베스터스 주식운용본부장을 거친 투자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종근당홀딩스는 지난해 8월 우영수 전 대표이사가 사임한 이후 최장원 전무가 대표이사를 맡았다. 최 전무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이후 새로운 보직을 맡을 예정이다.2020-03-20 12:23:3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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