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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DNA백신' 자궁경부암 키트루다 시너지 확인[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제넥신의 DNA 치료백신이 MSD의 블록버스터 항암제 '키트루다'와 시너지 효과를 확인했다. 키트루다 단독투여 시 14%에 그쳤던 자궁경부암 환자의 반응률을 50%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PD-L1 음성 환자에서도 치료효과를 확인하면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제넥신은 27일(현지시각) 미국암연구학회 1차온라인학술대회(AACR 2020)를 통해 'GX-188E'의 임상데이터를 선보였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형 또는 18형을 보유한 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GX-188E를 병용투여하고, 유효성과 안전성, 내약성 등을 평가한 Ib-II상임상연구의 중간분석 결과다. 외과적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 표준치료에 실패한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키트루다와 GX-188E를 함께 투여함으로써 객관적반응률(ORR)을 높일 수 있을지 여부를 평가하는 데 목적을 둔다. 제넥신은 지난 2018년 5월부터 글로벌 임상연구를 진행해 왔다. 키트루다 200mg을 3주 간격으로 정맥주사하고, GX-188E를 7회에 걸쳐 근육주사하는 방식이다. 이번 AACR2020에서는 2019년 12월까지 등록된 환자 24명 중 종양억제효과 평가가 가능한 22명에 대한 분석 결과가 소개됐다. 2상임상에서 모집을 예상한 피험자의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규모다. 추적관찰기간은 평균 5.3개월(중앙값; 0.9-16.3개월)이었다. AACR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환자 22명 중 5명(22.7%)이 종양이 완전히 소실되는 완전관해(CR)에 도달했다. 5명은 종양의 크기가 감소하는 부분반응(PR)을 보였다. 이를 객관적반응률(ORR)로 환산하면 45.5%다.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지난 2018년 미국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자궁경부암 2차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지만, KEYNOTE-158 연구에서 집계된 전체반응률(ORR)이 12.2%에 불과했다. PD-L1 발현율이 1% 이상인 환자의 ORR은 14.3%로 조금 올라가지만 PD-L1 음성 환자는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 흥미로운 점은 키트루다와 GX-188E를 병용요법의 경우 PD-L1 음성 환자에서도 종양반응이 확인됐다는 점이다. 그 밖에 1명이 약물투여를 시작한지 14주차에 종양이 더이상 자라지 않는 안정형병변(SD) 상태를 나타냈다. 추적기간동안 반응지속기간(DoR)과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에는 도달하지 않았다. 무진행생존기간(PFS)은 4.1개월(중앙값)로 집계됐다. 추적기간동안 GX-188E 병용으로 인한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GX-188E와 키트루다 병용투여군의 54.2%가 1-2등급의 치료관련 이상반응을 경험했고, 12.4%는 3-4등급 이상반응을 호소했다. 이상반응은 소화기장애(20.8%), 호흡기와 흉부증상(16.7%) 등으로 키트루다 단독요법과 유사했다. 연구자는 "키트루다와 GX-188E 병용요법이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PD-L1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키트루다 단독요법보다 높은 반응률을 나타냈다"라며 "안전성은 키트루다 단독요법과 유사한 수준이었다"라고 결론을 냈다. 현재 제넥신 연구진은 PD-L1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자궁경부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GX-188E 병용요법의 종양억제반응과 항원특이적 면역반응을 평가 중이다. 초록 내용을 포함한 GX-188E의 세부 임상결과는 27일(현지시각) 오전 11시30분부터 시작되는 면역항암제 임상연구세션(Immunotherapy Clinical Trials 1)에서 공개된다. 우정원 제넥신 개발실장(전무)의 프레젠테이션 영상이 10분가량 소개된 다음 마운트시나이아이칸의대 니나 바드와즈(Nina Bhardwaj) 교수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GX-188E는 DNA 벡터기술과 면역증강 기술이 접목된 치료용 유전자 백신이다.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형 또는 18형의 E6, E7 단백질에 해당하는 DNA 유전정보를 플라스미드 벡터에 넣어서 인체에 주사하는 원리로 작용한다. 일종의 전기충격을 통해 세포 내로 투여하게 되면 이들 세포에서 HPV 항원이 발현되고, 항원제시세포(Antigen Presenting Cell)가 활성화되는 과정을 거쳐 항원특이적 면역반응이 유도되고 치료효과가 나타나는 기전이다. 업계에서는 미충족수요가 높은 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 대상으로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요법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진료현장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자궁경부암 치료제가 항암화학요법이고, 최근 2차치료제로 허가된 키트루다의 반응률도 15%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에서 키트루다 단독요법의 반응률을 높일 수 있는 병용약물이 절실하다는 분석이다. 이번 중간분석에서 확인된 반응률과 PD-L1 음성 환자에 대한 종양억제 효과가 지속된다면 GX-188E의 시장가치가 극대화하리란 전망이 제기된다.2020-04-27 21:37:04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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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 코로나19 치료 신규 후보 물질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은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 노터스와 코로나19 치료 신규 후보 물질을 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연제약은 자체 합성 신규 물질을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 및 노터스 공동 연구팀과 다양한 항바이러스제 후보 물질 용도로 유효성 확보에 주력해 왔다. 최근 신규 후보 물질 중 하나에 대해 코로나19 치료 적용 가능성을 타진해 본 결과 바이러스 증식 억제 및 조기 사멸을 유도하는 등의 결과물을 도출했다. 공동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코로나19 및 관련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신규 후보 물질의 생체이용률과 안정성을 높이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연제약 등은 빠른 시일 내 비임상 개발을 마무리하고 조속한 임상시험 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2020-04-27 16:53:01이석준 -
환인제약, 1분기 영업익 72억원…전년비 20% 감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환인제약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72억원으로, 전년동기(90억원)대비 19.9%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3억원에서 420억원으로 7.0% 증가했다.2020-04-27 14:42:58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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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고지혈 3제 복합제 기지개…아모잘탄큐 독주[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한미약품 ‘아모잘탄큐’가 2017년 10월 출시된 이후 지난 달까지 12개 품목이 가세하면서, 올해 1분기엔 지난 분기대비 2.4배 증가한 58억8200만원의 처방실적을 낸 상황이다. 27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13개 제품의 처방액은 58억8200만원이다. 2019년 1분기 24억7300만원보다 약 2.4배 증가했다. 한미약품의 아모잘탄큐(로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가 등장한 이후로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는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처방실적이 매 분기마다 약 1.5배씩 늘어나는 모습이다(분기별 평균 성장률 51.6%). 아모잘탄큐가 시장에 연착륙하면서 다른 제약사들도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시장에 가세했다. 2018년 3분기 텔미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성분으로 ▲일동제약 ‘텔로스톱플러스’ ▲대원제약 ‘트리인원’ ▲제일약품 ‘텔미듀오플러스’ ▲삼진제약 ‘뉴스타틴에이스’ 등 4개 제품이 출시됐다. 이어 2019년 1분기엔 하나제약이 같은 성분의 ‘텔미디핀알’을 발매했다. 2분기엔 유한양행이 같은 성분의 ‘듀오웰에이’를 내놓았다. 같은 2분기에 대웅제약은 올메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성분의 ‘올로맥스’를 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1분기에 보령제약이 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성분의 ‘듀카로’를, 명문제약이 텔미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성분의 ‘텔미원스플러스’를 발매했다. 이로써 현재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시장에선 13개 제약사가 경쟁체제를 갖춘 상태다. 13개 제품 가운데 한미약품 아모잘탄큐가 1분기 21억6100만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64.7% 증가했다. 가장 먼저 출시된 제품인 만큼 전체 처방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가장 크다. 아모잘탄큐의 처방액 비중은 올 1분기 36.7% 수준이다. 2위는 대웅제약 올로맥스로, 8억6100만원이었다. 일동제약 텔로스톱플러스는 8억2500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유한양행 듀오웰에이 4억3600만원, 셀트리온제약 트레블 3억9300만원, 대원제약 트리인원 3억5900만원, 제일약품 텔미듀오플러스 3억5800만원, 보령제약 듀카로 1억6200만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듀카로는 올해 2월 출시 후 두 달 만에 1억6200만원의 처방을 내며 시장에 안착했다. 3월 처방액만 놓고 보면 아모잘탄큐, 올로맥스, 텔로스톱플러스, 듀오웰에이에 이어 5위에 해당한다.2020-04-27 12:15:43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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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엑스비' 유튜브 광고 조회 수 350만 돌파[데일리팜=정혜진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는 활성비타민제 '투엑스비' 유튜브 광고 조회 수가 4월 말 기준 350만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투엑스비는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최근 제품 패키지를 리뉴얼해 출시한 고함량 활성비타민이다. 회사는 젊은 층을 겨냥해 지난해 말부터 유튜브에 5편으로 구성된 광고를 게재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벤포티아민, 리보플라빈, UDCA, 코엔자임큐텐 등 총 16가지 유효성분의 1일 복용량을 한 알에 담았다"며 "현대인의 피로회복과 활력증대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이번 광고캠페인을 비롯해 향후 소비자 대상 마케팅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2020-04-27 11:20:10정혜진 -
한미약품, 방문영업 대신 온라인 심포지엄 강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이 비대면 마케팅의 비중을 높인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방문 마케팅·영업이 어려워지자, 온라인 라이브심포지엄의 방식으로 개원가에게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자체 운영 중인 의료인 전문포털 HMP를 통해 ‘2020 온라인 라이브 심포지엄’을 5월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주제는 치매와 골다공증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진 선호도가 높은 웹캐스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치매와 골다공증의 이해를 돕고,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한미약품 측의 온라인 심포지엄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2013년부터 매일 2회씩 다양한 주제의 라이브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호흡기질환을 주제로 ‘Allergy School’를, 알레르기·천식질환을 주제로 ‘Allergy School’과 ‘Asthma School’를 각각 진행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심포지엄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 2월부터 매일 4회씩, 회당 최대 1500명이 참석할 수 있는 라이브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약품은 지난 20년간 HMP를 통해 쌓은 노하우로 국내 의료진들에게 양질의 의학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전국 의료진에게 감염우려나 물리적 제약 없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오늘(27일)부터 사전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심포지엄 참석자를 모집한다. 참석자는 심포지엄 후에도 Q&A와 사례공유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HMP에는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메디게이트 ID로도 로그인할 수 있다. 내달 7일부터 시작되는 ‘Dementia On-Line Academy’에서는 ▲치매의 정의와 진단과정 ▲인지기능 검사·해석 ▲치매의 일상생활능력·행동심리증상 ▲치매 중등도평가 ▲뇌영상 검사와 치매 감별진단을 주제로 한 5개의 시리즈 강의가 매주 1회씩 진행된다. 5월 말부터 이어지는 ‘Osteoporosis School’에서는 ▲골다공증 진단과 골절위험도 평가 ▲골다공증 보험기준 ▲칼슘& 8729;비타민D 꼭 필요한가? ▲Combination of Raloxifene & Vit.D ▲개원가에서의 골다공증 진료팁 등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연자 소개와 신청대상,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HMP 온라인사이트(www.hm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0-04-27 11:05:03김진구 -
사노피파스퇴르, 동화 '오늘은 백신접종의 날!' 공개[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사노피파스퇴르가 세계 예방접종주간(4.24~4.30)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백신동화 '오늘은 백신 접종의 날!'을 홈페이지에 27일 공개했다. 백신동화 '오늘은 백신 접종의 날!'은 사노피파스퇴르가 소아과 간호사와 의사들이 설립한 아일랜드의 어린이 건강 컨텐츠 전문 단체인 타이니헬스(Tiny Health)와 함께 어린이들의 예방접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만들었다. 백신을 처음 개발했던 에드워드 제너 박사의 이야기와 더불어 백신의 원리를 그림으로 쉽게 알려준다. 또한 숨은 단어 찾기, 그림 맞추기 등 게임을 통해 쉽게 백신과 친해질 수 있는 페이지들도 함께 수록됐다. 이 동화책은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발간됐으며, 이번에 한국어판이 새롭게 공개됐다. '오늘은 백신 접종의 날!' 동화책은 사노피 홈페이지(www.sanofi.co.kr)에서 플립북 또는 애니메이션 동영상으로 누구나 열람 가능하며, pdf 파일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사노피 파스퇴르 사장은 "어른보다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예방접종과 친숙해지고 백신이 왜 필요한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백신동화의 한글판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노피파스퇴르는 백신전문기업으로서 감염병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어려움 극복을 위해 백신 개발 및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한국사회 공공보건 파트너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 교육 캠페인 활동에도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2020-04-27 10:56:54어윤호 -
신라젠, 코로나19백신 후보물질 동물실험 돌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신라젠(대표 문은상)은 COVID-19백신 후보물질의 동물실험을 캐나다에서 현지시간으로24일(한국시간 25일)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동물실험은 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할 목적으로 진행한다. Fast Track으로 진행하는 COVID-19백신 후보물질 개발에 당초 6주를 예상했으나 개발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여 3주만에 백신 후보물질인 2종의 유전자 재조합 바이러스(korea COVID 백신: KCo-Vec 001, KCo-Vec 002)를 도출했으며, 이 후보물질의 동물실험에 돌입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회사에서 예상하는 동물실험 소요 기간은 6주이며, 이번 2종의 바이러스 외에 후속으로 도출 예정인 백신 후보물질들도 순차적으로 동물실험을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신라젠과 같은 방법으로 COVID-19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기관으로는 중국 군사의학원과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있으며 이들 기관은 아데노 바이러스에 COVID-19 항원을 발현한 물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COVID-19 백신은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매개체(viral vector)로 한다. 백시니아 바이러스는 과거 약 200년 동안 천연두 바이러스 백신으로 사용돼 수백만 명에게 접종한 경험을 가진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된 바이러스이다. 신라젠은 바이러스의 구조적 특성상 아데노 바이러스보다는 탑재할 수 있는 유전자 크기가 더 큰 백시니아 바이러스가 안전성과 효율성 면에서 더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팬데믹(pandemic)하게 번지고 있는 COVID-19에 대항할 수 있는 백신 개발로 전 세계 인류의 건강과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 치료제보다 백신의 시장 규모가 월등히 큰 만큼 회사와 한국 바이오 기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2일 독일전염병연구소(German Center For Infection Research)에서 개발 중이라고 발표한 COVID-19백신 후보물질은 신라젠의 Regular Track(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백신 후보물질과 동일한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들 후보물질은 MVA (modified vaccinia virus Ankara)를 유전자 재조합 해서 COVID-19의 항원을 발현하는 방식이다.2020-04-27 10:40:18어윤호 -
우리바이오 '하루 120만개 생산' 연질캡슐 라인 가동[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우리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연질캡슐 제조설비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승인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바이오는 기존 △정제 △환 △과립 △분말 △액상 등에 이어 △캡슐까지 건기식 주요 제형 자체 생산이 가능해졌다. 회사에 따르면, 우리바이오는 안산 건기식 공장에 25억원을 투자해 연질캡슐 3개 라인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하루 120만개(500mg기준) 연질캡슐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우리바이오 연질 설비 특징은 국내 일부 기업만이 보유한 식물성 및 동물성 연질캡슐 겸용 사양이라는 점이다. 우리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 연질 캡슐은 동물성(젤라틴) 캡슐을 사용하고 있으나 안전성 문제로 식물성 캡슐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타사와 차별화된 설비를 확보해 향후 시장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연질라인 구축은 매출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고객의 다양한 제형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주문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 다변화는 물론 기존 고형제 등에도 시너지가 점쳐진다. 이숭래 우리바이오 대표는 "연질캡슐은 신체 흡수가 용이해 건강기능식품 캡슐 내 점유율이 70%가 넘는 제형이다. 이번 투자는 설비 및 핵심 인력 구축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OEM 사업부 영업력 확대와 하반기 출시예정인 B2C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부품 기업 우리이티아이는 지난해 3월 우리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했다. 천연물 소재 개발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우리바이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726억원, 264억원이다.2020-04-27 10:39:27이석준 -
사노피, '한미 신약' 파이프라인 제외..."파트너 물색중"[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역대 최대 규모의 기술수출 기록을 보유한 한미약품의 당뇨병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사노피의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에서 제외됐다. 사노피는 임상3상시험까지만 담당하고 판매사를 물색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했다. 3상임상 5건의 종료시점이 1년 남짓 남았지만 상업화 파트너를 찾지 못한 상태다. 사노피아벤티스 경영진은 지난 24일(현지시각) 콘퍼런스콜을 열어 지난 1분기에 임상단계 R&D 파이프라인 3개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2상임상 단계의 항IL-33 단일클론항체 'SAR440340'과 ABVA4 유전자치료제 'SAR422459', 3상임상 단계의 장기지속형 GLP-1 작용제 '에페글레나타이드'다. 이로써 사노피는 당뇨병 분야 임상프로그램을 전부 정리했다. 작년 4분기까지 3상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으로 포함시켰던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제외하면서 사노피가 보유한 당뇨병 신약후보물질은 유럽의약품청(EMA) 허가심사를 대기 중인 속효성인슐린 'SAR341402'만 남았다. 폴허드슨(Paul Hudson) 사노피 최고경영자(CEO)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임상연구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 잠재력을 갖춘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굴하려는 R&D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팬데믹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할지 알 수 없지만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환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이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GLP-1 유사체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사노피는 한미약품 기반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주 1회 투여하는 장기지속형 GLP-1 치료제로 개발해 왔다. 2015년 11월 사노피와 총 39억 유로 규모의 퀀텀프로젝트(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인슐린·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인슐린)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뒤 2차례에 걸쳐 계약을 수정했지만 여전히 국내사가 보유한 기술수출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삭제는 예견됐던 수순이다. 사노피는 지난해 9월 신임 CEO 부임 이후 ▲암 ▲혈액질환 ▲희귀질환 ▲신경계질환 등 4개 영역을 R&D 집중투자 분야로 선정하고,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연구를 중단하겠다는 R&D 개편안을 공개했다. '란투스'(성분명 인슐린글라진) 특허만료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지 못하면서 핵심사업부였던 당뇨병 분야 R&D 투자를 중단하겠다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한미약품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에페글레나티드에 대해서는 진행 중인 3상임상시험 5건을 완수한 다음, 신약허가신청(NDA)을 포함한 상업화 절차는 새로운 파트너사에 일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사노피는 에페글레나타이드 관련 총 5건의 글로벌 임상3상시험을 가동 중이다.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위약을 비교하는 AMPLITUDE-M 연구 ▲에페글레나타이드와 GLP-1 계열 경쟁약물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의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을 비교하는 AMPLITUDE-D 연구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심혈관계 영향을 평가하는 AMPLITUDE-O 연구 등 총 3건은 올해 초 피험자모집을 완료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와 기저인슐린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AMPLITUDE-L 연구 ▲메트포르민 또는 메트포르민+설포닐우레아와 에페글레나타이드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AMPLITUDE-S 연구 등 나머지 2건은 피험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종료예상시점은 내년 10월이지만 아직 상업화를 담당할 계약상대가 정해지지 않았다. 사노피는 에페글레나타이드와 함께 파이프라인에서 제외된 유전자치료제 'SAR422459'의 개발 파트너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임상이 완료될 때까지 양사가 협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 에페글레나타이드 허가 이후 판매를 담당할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2020-04-27 10:30:04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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