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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그룹 "공정위, 유비케어 인수 승인"[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그룹(GC)의 유비케어 인수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심사가 지연된다고 발표한 직후 승인을 통보받았다. 2088억원의 인수자금도 그룹내 자체조달 방식으로 마련하면서 유비케어 인수는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 1일 녹십자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공정위는 GC녹십자헬스케어의 유비케어 인수에 대한 기업결합신고를 승인했다. 당초 이날 오후 녹십자홀딩스는 자회사 GC녹십자헬스케어의 유비케어 주식 취득에 대한 기업결합신고 심사가 지연됐다고 공시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공정위 업무가 지연됐다는 이유로 기존에 발표한 유비케어 주식 취득 예정일(4월 29일)을 연기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날 밤 공정위로부터 최종적으로 기업결합 승인을 통보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로써 녹십자그룹은 유비케어 인수를 위한 큰 변수는 모두 해결했다. 앞서 GC녹십자헬스케어는 지난 2월7일 유니머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유비케어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총 2088억원을 들여 유비케어를 인수하는 내용이다. 유니머스홀딩과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각각 유비케어의 최대주주, 2대주주다. 유비케어 인수 대금 조달 방식도 코로나19의 여파로 변경된 상태다. 당초 유비케어 인수대금 2088억원중 녹십자홀딩스와 시냅틱인베스먼트가 1600억원을 부담하고 녹십자헬스케어가 500억원 가량을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었다. 녹십자홀딩스와 시냅틱인베스트먼트는 녹십자헬스케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시냅틱인베스트먼트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녹십자그룹에서 자체적으로 유비케어 인수자금을 마련한 이후 시냅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추후 돌려받기로 했다. 일시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브릿지론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녹십자홀딩스가 1589억원을 우선적으로 투입하고, 녹십자헬스케어가 500억원 가량의 차입금으로 유비케어 인수자금 2088억원을 조달하기로 결정했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지난달 14일 녹십자홀딩스를 대상으로 78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지난달 29일 녹십자홀딩스는 녹십자헬스케어에 800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추후 시냅틱인베스트먼트의 자금조달이 완료되면 녹십자헬스케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800억원을 투자하고, 녹십자헬스케어는 납입된 800억원을 녹십자홀딩스에 상환할 계획이다.2020-05-01 06:15:39천승현 -
GC녹십자, 2000억 유비케어 인수 공정위 심사 지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그룹(GC)의 2000억원 규모 유비케어 인수가 지연됐다. 인수대금 납입 준비는 마쳤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신고 심사가 늦어지면서다. 특별한 변수가 아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단순 행정절차 지연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녹십자홀딩스는 지난달 29일 자회사 GC녹십자헬스케어의 유비케어 주식 취득에 대한 기업결합신고 심사가 지연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GC녹십자헬스케어는 지난 2월7일 유니머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유비케어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총 2088억원을 들여 유비케어를 인수하는 내용이다. 유니머스홀딩과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각각 유비케어의 최대주주, 2대주주다. 주식 취득예정일은 4월29일이다. 하지만 공정위의 기업결합신고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공정위는 기업간 인수 계약에 대해 독과점 여부를 심사하고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공정위 업무에 차질이 생기면서 기업결합 심사가 종료되지 않았다. 녹십자그룹은 유비케어 인수 대금 납입 준비는 마쳤지만 기업결합신고 심사 지연으로 인수 절차는 예정보다 늦어지게 됐다. 유비케어 인수 대금 조달 방식도 코로나19의 여파로 변경된 상태다. 당초 유비케어 인수대금 2088억원중 녹십자홀딩스와 시냅틱인베스먼트가 1600억원을 부담하고 녹십자헬스케어가 500억원 가량을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었다. 녹십자홀딩스와 시냅틱인베스트먼트는 녹십자헬스케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시냅틱인베스트먼트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녹십자그룹에서 자체적으로 유비케어 인수자금을 마련한 이후 시냅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추후 돌려받기로 했다. 일시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브릿지론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녹십자홀딩스가 1589억원을 우선적으로 투입하고, 녹십자헬스케어가 500억원 가량의 차입금으로 유비케어 인수자금 2088억원을 조달하기로 결정했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지난달 14일 녹십자홀딩스를 대상으로 78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지난달 29일 녹십자홀딩스는 녹십자헬스케어에 800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추후 시냅틱인베스트먼트의 자금조달이 완료되면 녹십자헬스케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800억원을 투자하고, 녹십자헬스케어는 납입된 800억원을 녹십자홀딩스에 상환할 계획이다. 공정위의 기업결함 심사는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공정위의 업무가 정상화할 경우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2020-05-01 06:15:39천승현 -
코로나19 글로벌 임상시험 1천건 돌파…미국 최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코로나19와 관련한 글로벌 임상시험 건수가 1000건을 넘어섰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한국에선 총 9건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 30일 기준 미국 국립보건원(NIH)가 운영 중인 세계최대 임상시험 레지스트리 '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은 1050건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펜데믹 선언 이후로 하루에 약 20건씩 추가되는 모습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총 205건의 임상시험이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이어 프랑스 160건, 중국 94건, 이탈리아 61건, 스페인 50건, 독일 36건, 영국 32건, 캐나다 24건, 덴마크 19건, 스위스 18건, 벨기에 17건, 브라질 17건, 네덜란드 14건, 터키 13건, 이란 12건 등이 뒤를 이었다. 대체로 감염자·사망자 수가 많은 나라일수록 임상시험도 많이 진행하는 경향이다. 한국에선 현재 9건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렘데시비르 관련 임상시험이 3건으로 가장 많다. 서울대병원 등 5곳에서 임상3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부광약품이 레보비르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고대구로병원 등 8곳에서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밖에 연구자임상의 형태로 SK케미칼 항응고제 ‘후탄’,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알베스코흡입제’, 에리슨제약의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제제 ‘옥시크로린’, 영풍제약의 '페로딜'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15개 병원에선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칼레트라 관련 임상시험이 연구자임상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코로나19 환자 2468명을 대상으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2020-05-01 06:15:34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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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회복 단축'...FDA, '렘데시비르' 긴급승인 임박[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잠재적 코로나19 치료제 중에 가장 유력하게 검토됐던 ‘렘데시비르’가 조만간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는 29일(현지시간) 렘데시비르가 초기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NIAID는 미국 코로나19 대응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곳이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일원인 앤소니 파우치 소장이 이끌고 있다. 파우치 소장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1063명을 대상으로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환자의 회복속도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31%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환자는 평균 11일 만에 회복한 반면, 그렇지 않은 환자는 15일이 걸렸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4일의 기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사망률 개선에선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렘데시비르를 사용한 환자의 사망률은 8.0%였고, 그렇지 않은 환자는 11.6%로 3.6%p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파우치 소장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회복속도를 31% 앞당긴 것은 아주 중요한 결과”라며 “렘데시비르가 회복기간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이터”라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에 표준치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소식에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주요 미국언론은 일제히 미 식품의약국(FDA)이 렘데시비르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허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연구결과에 대해 “아주 긍정적이다. FDA가 빨리 승인하길 바란다”고 힘을 실었다.2020-04-30 14:49:23김진구 -
녹십자, 1Q 매출 9% 성장...백신 매출확대[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녹십자는 지난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전년동기 16억원대비 283.9%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78억원으로 전년보다 8.6% 늘었고, 3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했다. 연결 대상 종속회사인 GC녹십자엠에스의 중단사업(혈액백) 실적을 제외한 수치다. 주력품목인 수두백신과 독감백신의 수출이 큰 폭으로 늘면서 영업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백신 수출의 증가로 인한 해외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2.9% 상승한 결과 지급수수료, 광고선전비 등 판매관리비가 늘었음에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내수 부문에서는 소비자헬스케어(CHC) 부문 매출 성장폭이 64%로 사업 부문 중 가장 높았다. 연결 대상 종속회사들 역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경영효율화를 통해 외형 확장과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GC녹십자랩셀은 검체검진서비스와 바이오물류서비스 분야 등의 성장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3% 늘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주력 사업 성장이 지속되면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리란 전망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1분기 일부 부문의 일시적인 수급조절로 인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는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개시되는 원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2020-04-29 17:08:30안경진 -
동성제약,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모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성제약이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동행' 4기를 모집한다. 회사에 따르면, '동행' 프로그램은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30명을 선발한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되면 동성제약 저독성·무취 살충제인 '비오킬'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2020년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이다. 선발 인원은 팀·개인별로 월 정기미션을 수행하며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우수한 활동을 보인 팀과 개인에게는 포상이 예정돼 있다. 최우수 1팀 200만원, 우수 2팀 각 50만원이 수상된다. 뛰어난 성과를 보인 개인 5명도 각각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5월 31일까지 동성제약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dspharmstory)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구글폼(https://forms.gle/vj61CDYGFfn9yYbG7)으로 접수하면 된다.2020-04-29 16:45:53이석준 -
유한양행, 1Q 기술료 169억...R&D성과로 적자 모면[데일리팜=안경진 기자],유한양행이 지난 1분기 8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베링거인겔하임과 얀센, 길리어드사이언스, 스파인바이오파마 등으로부터 유입된 기술료 수익 169억원을 반영하면서 적자를 면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81억원으로 전년동기 128억원대비 37.0%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33억원으로 전년보다 11.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252억원으로 237.1% 증가했다. 글로벌 제약사와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금 유입으로 영업손실 위기에서 벗어났다. 유한양행은 지난 1분기에만 169억원의 기술수출 계약금을 반영했다. 계약금 분할인식이 아니었다면 1분기에만 90억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낼 수 밖에 없었다는 의미다. 유한양행은 2018년 이후 베링거인겔하임과 얀센, 길리어드사이언스, 스파인바이오파마 등 글로벌 제약사 4곳으로부터 받은 계약금을 분할 인식하면서 영업손실 위기를 해소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7월 스파인바이오파마와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YH14618'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upfront) 65만달러(약 7억원)를 확보했다. 총 계약 규모는 2억1815만달러, 개발·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은 2억1750만달러다. 같은해 11월에는 얀센 바이오텍과 항암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의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5000만달러(약 560억원)의 계약금을 지급받았다. 총 계약규모는 최대 12억500만달러다. 작년 1월에는 길리어드사이언스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를 위한 2가지 약물표적에 작용하는 신약후보물질을 기술수출하면서 1500만달러(약 170억원)의 계약금을 확보했다.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을 합친 총 계약 규모는 최대 7억8500만달러다. 작년 7월 베링거인겔하임과 NASH 신약후보물질 ‘YH25724’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4000만달러(약 460억원)다. 그 중 1000만달러는 비임상독성시험 완료 이후 수령한다는 조건이었는데, 이달 초 계약잔금이 입금되면서 1분기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유한양행은 이달 초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받은 1000만달러 외에 얀센바이오텍으로부터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의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3500만달러(약 430억원)를 추가 수령했다. 이번달까지 유한양행이 4건의 기술이전 계약으로 확보한 계약금과 마일스톤은 총 1억4065억달러(약 17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레이저티닙의 기술료 중 40%는 오스코텍에 재분배되고, YH25724 기술료의 5%는 제넥신에 지급된다. 유한양행은 이달까지 확보한 기술료 수익 중 232억원을 지난해 회계장부에 반영했다. 올해 1분기에 반영한 169억원을 제외할 경우 1300억원가량의 기술료가 남아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얀센이 레이저티닙 개발을 가속화하면서 연내 추가 기술료가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는다. 얀센은 자체 개발 중인 JNJ-372와 레이저티닙 병용요법 관련 2상임상 진입을 서두르고 있다. 빠르면 올해 안에 레이저티닙과 JNJ-372 병용 3상임상연구에 착수하겠다는 가능성도 열어놨다. 병용임상 진행 속도에 따라 대규모 기술료가 추가로 유입될 수 있다.2020-04-29 16:41:45안경진 -
해외 연구진 "악템라, 코로나 치료 효과" 결과 발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쓰이는 ‘토실리주맙(제품명 악템라)’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악템라의 제조사는 로슈로, 국내에선 현재 JW중외제약이 판매하고 있다. 최종 연구결과 발표를 앞두고 공개된 예비결과이긴 하지만, 최근 잠재적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들이 잇따라 효과 입증에 실패하는 상황에서 관심을 모은다. 프랑스 파리공공병원(Publique-Hôpitaux de Paris) 연구진은 27일(현지시간) 이 같은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지난 3월 27일부터 중등도 혹은 중증의 코로나19 환자 129명을 대상으로 토실리주맙의 효과를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환자 129명 가운데 65명은 표준치료에 더해 토실리주맙을 투여했고, 나머지 64명에겐 표준치료만 제공했다. 연구진은 “치료 14일째 되는 날 토실리주맙을 투여한 환자에서 인공호흡기 활용 정도 등의 지표에서 유의한 효과를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진은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조만간 발표할 최종연구결과에 해당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이탈리아 연구진이 코로나19 치료에 토실리주맙을 사용해 효과를 봤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환자 100명에게 이 약물을 투여한 결과, 77명의 호흡기 상태가 개선됐다는 내용이었다. 다만, 이 연구결과는 대조군 없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지적이 잇따랐다. 토실리주맙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쓰이는 약물이다. 연구진은 이 약물이 코로나19로 인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치료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추측했다. 바이러스 자체를 없애는 대신, 바이러스로 인한 고면역반응인 사이토카인 폭풍을 예방하는 데 기여했을 것이란 설명이다. ◆토실리주맙 글로벌 임상 20건…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연구 증가세 같은 이유에서 최근엔 코로나19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의 효과와 관련한 임상시험이 다수 진행되는 모습이다. 미 국립보건원(NIH)가 운영 중인 세계최대 임상시험 레지스트리 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27일 기준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 약물 가운데 토실리주맙에 대한 임상시험은 총 20건에 달한다. 토실리주맙 외에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중에는 사릴루맙(제품명 케브자라) 8건, 아나킨라 6건, 바리시티닙(제품명 올루미언트) 4건, 클라자키주맙, 토파시티닙(제품명 젤잔즈) 1건 등이 있다. 현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만 총 41건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셈이다. 펜데믹 선언 전인 3월초까지만 해도 코로나19에 대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임상시험이 거의 없었다는 점과 대조적이다. 이와는 반대로 코로나19 사태 초반 관심을 모았던 항바이러스제들은 대부분이 효과를 입증하는 데 실패하는 분위기다. 잠재적 코로나19 치료제로 관심을 모았던 칼레트라가 효과 입증에 실패한 데 이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역시 효과는 크지 않고 오히려 사망률만 높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항바이러스제 중에는 렘데시비르 정도만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이 임상시험 결과는 이르면 5월 중순께 발표될 예정이다.2020-04-29 16:36:17김진구 -
삼일제약,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선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운영하는 '2020년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관련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견기업을 선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수출 바이처 사업)이다. 올해는 2년차다. 삼일제약은 코로나-19이슈로 진행하지 못한 국제 전시회 및 학회 참석, 글로벌 홍보 영상 제작, 방한 바이어 초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신흥국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안과의약품 CDMO 기업으로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한 베트남안과학회(VOS2019) 참석은 삼일제약 브랜드를 현지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코트라 해외 무역관을 통한 신규 바이어 발굴, 현지 시장 조사, 현지 의약품 등록 관련 컨설팅 등은 현지화 실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일제약은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현지 사무소를 설립, 주요 바이어들을 중심으로 기업 및 제품 홍보 활동 진행하고 있다. 또 cGMP와 EUGMP 승인을 목표로 안과 의약품 생산 공장 설립 가속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2020-04-29 16:34:27이석준 -
종근당, 보툴리눔제제 '원더톡스' 출시...1천억 시장 출사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보툴리눔독소제제 ‘원더톡스’를 오는 5월 1일부터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원더톡스는 보툴리눔독소 A형 제품으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해 근육의 움직임을 제어한다. 미간주름 개선을 적응증으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원더톡스는 휴온스글로벌이 완제의약품을 생산·공급한다. 종근당은 2013년 미용 전담사업부 BH(Beauty & Health)사업부를 신설하고 히알루론산 필러 ‘스타일에이지’와 리프팅용 실 ‘실크로드’, 가슴보형물 ‘유로실리콘’ 등 다양한 미용성형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종근당 측은 뷰티헬스 분야에서 축적한 영업& 8729;마케팅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원더톡스의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장은 약 1000억원 규모로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더욱 크다”며 “원더톡스 출시로 미용성형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미용성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2020-04-29 16:24:49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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