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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남성호르몬결핍치료제 '네비도' 독점 판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바이엘코리아와 남성 성선기능저하증 치료제 ‘네비도’ 의 국내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종근당은 전국 병& 8729;의원을 대상으로 네비도를 독점으로 판매하게 된다. ‘테스토스테론운데카노에이트’ 성분의 네비도는 남성에게 발생하는 1차성 및 2차성 성선기능저하증의대치 치료요법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국내에서 약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네비도는 3개월에 한번근육주사로 투여하는 장시간 지속형테스토스테론으로 체내에 축적되지 않으면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 발기부전, 성욕감퇴, 아침발기 감소, 감정 변화 등 성선기능저하증 증상을 개선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종근당 측은 "연구에 따르면 네비도는 선기능저하증 남성 환자의 89%가 치료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 하는 임상 결과가 입증됐다"라고 설명했다. 성선기능저하증은 남성호르몬 결핍증후군(TDS, Testosterone Deficiency Syndrome)으로도 불리는 질환으로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일반적 기준인 12nmol/L보다 저하되는 경우를 말한다. 미국 메사추세츠 남성노화연구(MMAS, Massachusetts Male Aging Study)에 따르면 40~69세 남성의 6~12%에서 성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저하는 발기부전과 같은 남성 성기능 저하 및 골밀도 감소, 근육의 퇴화, 비만 등을 야기한다. 프레다 린 바이엘코리아 대표는 “양사의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비뇨기과 영역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종근당과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더 많은 남성호르몬 결핍 증후군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바이엘코리아와는2005년 항생제 아벨록스를 시작으로 씨프로바이, 씨프로유로 등의 제품을 함께 판매하며 오랜 시간 협력 관계를 가져왔다”며 “비뇨기과 시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종근당의 영업력과 바이엘코리아의 우수한 제품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0-06-30 09:57:04천승현 -
미국서 렘데시비르 가격 책정 '6일치 최대 374만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유일하게 승인받은 렘데시비르의 가격이 책정됐다. 환자 1명 치료에 소요되는 6일간 최저 2340달러(약 280만원)에서 최고 3120달러(약 374만원) 수준이다. 3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길리어드사이언스는 미국에서 정부 의료지원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는 환자에게 렘데시비르를 2340달러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하루 한 병씩 6일간 투여받는 치료코스에 매겨진 가격이다. 하루 치료비로 환산하면 390달러(약 47만원) 수준인 셈이다. 정부지원 없이 개인보험에 가입한 경우엔 6일간 3120달러로 가격이 증가한다. 하루 520달러(약 62만원) 꼴이다. 앞서 길리어드는 미국 등에 25만명 분의 렘데시비르를 무상 공급한 바 있다. 무상 공급분은 1주일 안에 소진될 것으로 추산된다. 길리어드는 이후 공급분부터 이날 공개된 가격표를 붙일 예정이다. 길리어드가 책정한 가격에 미국 내에서 과도하다는 비판이 잇따르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길리어드는 “약의 가치보다는 훨씬 낮은 가격”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길리어드 측은 미국 파이낸셜타임즈(FT)와의 인터뷰에서 “렘데시비르로 코로나19 환자의 치료기간이 줄어들 경우 환자 1명당 1만2000달러(약 1437만원)가 절감된다”며 “국가별 가격협상의 필요성을 없애기 위해 고정가격을 매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길리어드가 렘데시비르에 ‘고정가격’을 책정함에 따라 긴급 도입을 결정한 한국에서도 이 가격에 맞춰 가격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렘데시비르를 국내에 긴급 도입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정부와 길리어드코리아는 공급량·공급시기 등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렘데시비르는 길리어드가 에볼라치료제로 개발하던 약이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코로나19 치료제다. 글로벌 임상시험에선 중증환자의 회복기간을 30%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감소하는 효과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2020-06-30 09:56:55김진구 -
하나제약 "레미마졸람, 유럽 코로나 중환자 사용 승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나제약은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의 유럽 코로나19 관련 중환자를 위한 동정적 사용이 허가됐다고 30일 밝혔다. 유럽은 코로나19로 인한 중환자 증가 및 프로포폴과 미다졸람의 공급 부족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이태리 밀라노에 소재한 상 라파엘 병원은 코로나19 중환자 대상 진정 목적으로 레미마졸람 동정적 사용을 승인했다. 동정적 사용이란 생명을 위협하고 장기간 또는 중증으로 나타나는 질환의 적절한 치료제가 없을 때 개발 중이나 판매 허가를 아직 취득하지 못한 치료제의 사용을 허가하는 제도다. 레미마졸람은 전세계 2900명 환자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정성을 확인했다. 지난 1월 일본에서 '전신마취의 유도 및 유지' 적응증으로 신약 허가됐다. 미국은 '수술 및 진단시 의식하 진정' 적응증으로 조만간 허가 승인이 기대된다 .유럽과 한국도 연내 승인이 점쳐진다.2020-06-30 08:42:27이석준 -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 510억 자금 유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51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시리즈A 30억원 투자 대비 약 17배 증가한 규모다. 콘테라파마는 덴마크 소재의 중추신경질환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다. 파킨슨 관련 이상운등증 치료제 JM-010을 비롯하여 여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시리즈B도 기존 시리즈A 투자자 메디치 인베스트먼트가 진행했다. 총 510억원 투자 중 352억원은 32만원 발행가액으로 11만주 신주 발행을 통해 유상증자로 진행됐다. 나머지 158억원은 구주 인수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콘테라파마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중인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JM-010) 2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콘테라파마 코스닥 상장 준비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 부광약품 관계자는 "지난 펀딩 이후 덴마크의 상장 적격 국가 지정도 완료되면서 상장을 위한 여건이 마련됐다. 현재 한국 지사가 설립돼 있으며 임상 진행과 상장 준비를 위해 연구개발(R&D) 핵심 인력 등을 보강했다"고 밝혔다.2020-06-30 07:56:39이석준 -
경방신약 금산 신공장 완공...한방제제 CMO 도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방신약(대표 김충환)이 충남 금산에 제2의 도약을 위한 신공장을 준공하고 CMO 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산 신공장은 대지 8000평·전용면적 2600평 규모의 한방생약·천연물의약품 생산·제조기지로 250억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됐다. 올해 5월말 건물·생산설비를 마치고, 연내 GMP 인증 획득 후 본격적인 공장가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주력 생산품목은 연조엑스(연조스틱), 스틱·단지형 경옥고, 액제(파우치) 등이다. 생산 케파를 보면, 1일 8시간 생산기준 월간 연조엑스-50만포, 경옥고-240만포, 액제-20만포 가량의 생산량을 자랑하다. 향후에는 1100평 규모로 이뤄진 2층 생산동에 과립·고형제 그리고 종합비타민·감기약·건기식 등 다양한 품목군 생산이 계획돼 있다. 특히 관심이 가는 설비는 한방제약기업 중 최대 규모로 평가되는 정제수처리시설로 1시간당 1.5톤, 1일 30톤 정도의 수처리가 가능한 부분이다. 1층 생산동은 1500평 규모로 경옥고 전용생산과 분쇄·착즙·추출·농축·건조·포장시설로 구성돼 있다. 현재 경옥고 전용생산설비는 3000리터급 생산탱크 2기가 구비돼 있고, 차후 6기가 추가로 도입돼 1달에 2만 박스의 생산케파를 확보할 예정이다. 5000리터급 추출기·저장탱크는 각각 6·4기를 보유하고 있고, 시간당 1800·3000리터를 처리할 수 있는 농축기와 저장탱크도 각각 2·2기가 설치돼 있다. 실험동은 LC 5기(향후 5기 추가 도입·인천공장 20기 보유), GC·GC매스 2·1기, ICP 1기 등의 분석장비가 비치돼 있다.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는 "이번 금산 신공장 준공은 경방신약이 NO.1 한방제약사로의 위상을 넘어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시작점이다. 최신화 그리고 자동화된 스마트공장의 역량을 십분발휘해 천연물의약품은 물론 전천후 케미칼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20-06-30 06:22:51노병철 -
"콜린알포 급여축소 부당...경도인지장애 등 이의신청"[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정부의 ‘콜린알포세레이트’ 급여 축소 방침에 이의신청을 제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처방 비중이 높은 경도인지장애와 뇌관련질환의 경우 사회적 요구도가 높다는 점 등을 이유로 본인부담률 하향조정을 건의하겠다는 입장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를 보유 중인 제약사 100여곳 실무진들은 이날 긴급회의를 갖고 정부의 급여축소 방침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급여축소에 대해 이의신청이 필요하다는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관련 이와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1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어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급여 적정성을 심의한 결과 효능·효과에 따른 선별급여를 결정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감정 및 행동변화 ▲노인성 가성우울증 등 3개의 적응증을 보유 중인 약물이다.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가 인지장애 등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이 약물을 사용할 경우 종전대로 약값 본인부담률 30%가 유지된다. 다만 치매 환자들은 진료비의 10%만 부담하기 때문에 약값 본인부담률은 평균 10% 가량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가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를 처방받을 경우 약값 부담률은 30%에서 80%로 올라간다.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지난해 처방실적은 3525억원이다. 이중 종전대로 급여가 유지되는 치매 환자 진단 영역은 603억원으로 전체의 17%에 불과하다.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처방 영역 중 80% 이상이 환자 약값 부담이 2.7배 증가한다는 얘기다. 제약사들은 약값 부담률이 80%로 인상되는 영역에 대해 이의신청을 통해 본인부담률 하향조정을 이끌어내자는 전략을 공유했다. 이를 위해 각 영역별로 보건당국의 결정을 반박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는 대응전략 필요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평원은 조만간 제약사들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결정된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선별급여 전환 내용을 통보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제약사들은 1회에 한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본인부담률 인상이 예고된 치매 이외 영역 중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에서 경도인지장애와 기타 뇌관련질환 영역의 본인부담률 하향조정을 적극 이끌어내겠다는 것이 제약사들의 전략이다. 보건당국은 임상적 유용성, 비용 효과성, 사회적 요구도 등을 고려해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급여 재평가를 결정했다. 그러나 제약사들은 경도인지장애와 기타 뇌관련질환의 경우 종전대로 본인부담률 30%가 적용되거나 50% 수준으로 하향조정이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콜린알포세레이트의 경도인지장애와 뇌관련질환의 경우 대체약제가 많지 않은데다 사회적 요구도가 높은 상황에서 본인부담률을 높이는 결정은 부당하다는 게 제약사들의 논리다. 중증질환에 해당하는 경도인지장애와 뇌관련질환의 경우 임상적 유용성이 있는데도 환자들의 약값부담이 높아지면 치료기회를 박탈당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약사들은 경도인지장애는 향후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약물 투여를 통한 치료가 중요하다는 입장도 견지하고 있다. 경도인지장애와 뇌관련질환 영역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출됐지만 급여 재평가에서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 처방에서 경도인지장애와 기타 뇌관련질환은 전체 처방액의 70%가 넘는 2528억원의 처방실적을 나타냈다.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선별급여가 확정돼 환자들의 약값 부담이 커지면 처방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제약사들이 체감하는 위기감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고한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의 임상재평가에 대한 논의는 진행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지난 23일 식약처는 134개사 255개 품목을 대상으로 국내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할 것을 주문했다. 임상시험을 실시할 경우 오는 12월23일까지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2020-06-30 06:18:49천승현 -
1년새 임상 4건 착수...스펙트럼, 포지오티닙 상업화 의지[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스펙트럼이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새로운 임상시험 진입을 예고했다. 기술수출 5년만에 8건의 임상시험에 착수하며 강력한 상업화 의지를 드러냈다. 4건의 임상시험은 최근 1년새 새롭게 시작한 연구다. 스펙트럼은 7개 코호트로 구성된 비소세포폐암 핵심임상을 중심으로 고형암 분야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며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29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운영하는 임상시험등록사이트 클리니칼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스펙트럼파마슈티컬즈는 최근 '포지오티닙' 관련 1상임상시험 계획을 신규 등록했다. 건강한 성인 남성 8명을 대상으로 방사성동위원소(14C) 100마이크로퀴리(μCi)가 함유된 포지오티닙 8mg 캡슐을 복용하게 하고, 약동학적 특성(PK)을 살펴보는 연구다.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코반스가 연구 대행을 맡아 5월말 피험자 모집을 시작했다. 시험약 복용 후 혈장 최대농도(Cmax)와 약물의 생체흡수율(AUC) 등의 데이터를 취합하고, 다음달 종료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미국식품의약품국(FDA) 신약허가신청(NDA) 절차를 밟을 때 서류상 필요한 데이터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스펙트럼이 한미약품과 계약을 통해 포지오티닙을 도입한 이후 8번째로 착수하는 임상시험이다. 스펙트럼은 지난 2015년 2월 한미약품으로부터 pan-HER 저해제 계열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을 도입했다. 한국,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포지오티닙을 개발, 상업화할 수 있는 권리를 넘겨받는 조건이다. 스펙트럼은 2016년 3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의 2상임상시험에 착수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5년간 포지오티닙 관련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 포지오티닙의 약동학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한 1상임상 외에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고악성도 신경교종 등 EGFR 또는 HER2 변이를 동반한 고형암 환자 대상의 2상임상 등 스펙트럼 주도로 진행된 임상시험만 총 7건에 달한다. 작년 4월 조기종료된 '캐싸일라'(T-DM1) 병용임상 1건을 제외하고, 나머지 6건이 활발하게 반응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스펙트럼의 적극적인 '포지오티닙' 상업화 의지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부여한다. 스펙트럼은 지난 5년간 포지오티닙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총 5834만1000달러(약 700억원)의 비용을 쏟아부었다. 작년 한해동안 포지오티닙 임상개발에 지출한 비용은 2809만2000달러로, 전체 R&D 비용의 절반이 넘는다. EGFR 엑손(exon)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으로 포지오티닙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ZENITH20 글로벌 2상임상의 코호트연구를 7개로 확장한 데다 이번 1상임상까지 최근 1년새 4건의 신규 임상을 시작하면서 투자규모가 급증하는 추세다. 스펙트럼은 지난해 말 포지오티닙 핵심임상인 ZENITH20 글로벌2상임상연구의 첫 번째 코호트가 일차유효성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60% 이상 하락하는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세부분석 결과 여전히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연구 프로토콜을 일부 수정한 다음 개발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펙트럼 경영진은 지난 5월 투자자 대상의 컨퍼런스콜을 열어 7개 코호트 중 피험자등록을 완료한 3건(코호트1·2·3연구)은 종전대로 진행하고, 나머지 4건(코호트4·5·6·7연구)은 시험약 복용량과 복약스케줄을 수정해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차코호트연구 분석결과 포지오티닙의 객관적반응률(ORR)은 14.8%(95% CI 8.9%-22.6%)로 1차목표(17%)보다 낮았지만, 반응지속기간이 7.4개월(95% CI 3.7-9.7)로 집계되면서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각) 공개한 IR자료에서는 ZENITH20 글로벌2상임상의 코호트2, 3 연구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코호트2 연구는 과거 치료경험이 있는 HER2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코호트3 연구는 치료 경험이 없는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군 대상이다. 코호트2, 3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경우 연초대비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진 주가도 어느정도 만회할 수 있으리란 관측이 나온다. 한미약품 입장에선 포지오티닙이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파트너사로부터 대규모 기술료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양사는 계약 당시 선계약금(upfront fee)을 포함한 포지오티닙 기술수출 관련 총 계약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는데, 스펙트럼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FDA 허가 등 포지오티닙 상업화 성과에 따라 한미약품에 최대 3억5800만달러의 마일스톤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2020-06-30 06:15:45안경진 -
대우제약,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덕분에 챌린지' 동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우제약(대표 지용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전선에서 땀 흘리는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진 응원 캠패인이다. 지용훈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큰 혼란으로 횡행하지 않고 변화를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의료 현장에서 불철주야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대한민국 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우제약은 코로나19 초기대응을 위해 손소독제를 생산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하고 부산 생산공장의 정기소독실시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직장 내 감염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우제약은 응원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알리코제약과 하이플(Highfly)을 지목했다.2020-06-29 15:52:53노병철 -
대원제약·인제대, 약물 전달 기술 개발 MOU 체결[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인제대학교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단장 홍승철)과 ‘고효율 약물 전달 기술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원제약 해금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 최태홍 사장, 손세일 중앙연구소장, 인제대학교 홍승철 LINC+ 사업단장, 최두형 교수, 정옥찬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들이 참석했다. 대원제약과 인제대의 이번 공동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바이오 산업 핵심 기술 개발 사업’ 분야의 ‘콘택트렌즈를 이용한 고효율 약물 전달 기술 개발’ 신규 국책 과제로 선정됐으며, 이로써 5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의약품과 디바이스(device)를 결합한 융복합 제품 개발로, 콘텍트렌즈 적용 신개념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제다. 콘택트렌즈 내에 약물이 주입돼 있어, 눈에 착용하기만 하면 렌즈로부터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형태를 띤다. 기존 점안액은 80% 가량이 눈물에 의해 소실되기 때문에 약효가 온전히 발휘되기 어려운 점이 있는 반면, 렌즈는 약효가 90% 이상 발휘되며 착용 중 지속적으로 서서히 방출됨으로써 약효가 오래 지속되고 수시로 점안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 특히 눈에 직접 주사해야 하는 주사제 약물의 경우 통증이나 거부감 등이 크기 때문에 이를 콘택트렌즈로 대체했을 때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양 측은 이 기술을 바이오 의약품으로 확장,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안구 적용 바이오 의약품의 경우 주사제형으로 투여되고 있는 만큼,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투여 시 거부감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열 부회장은 “인제대학교의 고효율 약물 전달 기술과 대원제약의 개발 경험이 접목된 신규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본 협약식이 지속 가능한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철 단장은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대원제약과 인제대학교의 연구 역량이 총 집결되어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이번 연구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산업 핵심 기술 개발 사업’ 내 ‘마이크로니들(경피흡수제) 기반 의약품 제형 기술 개발’ 사업에도 선정됐으며, 라파스와 함께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비만치료제 패치를 공동 개발한다.2020-06-29 14:32:15노병철 -
머시론, 2020 신규 TV 광고캠페인 공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알보젠코리아(대표 이준수)의 9년 연속 국내 판매량 1위 경구피임약 머시론이 2020년 신규 TV 광고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신규광고는 삶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 자신만의 기준에 따라 자유롭게 행복을 추구하는 여성소비자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한창 꾸밀 때 아냐?’, ‘결혼할 때 안됐어?’, ‘나이 생각할 때 되지 않았어?’ 등 여성들이 생애주기에 따라 듣게 되는 주요 물음에 ‘아니, 지금은 몰입할 때야’, ‘아니, 그냥 사랑할 때야’, ‘아니, 언제나 나아갈 때야’와 같이 자신이 선택한 삶의 모습을 담대하게 표현하는 카피를 통해 ‘머시론은 여성소비자들이 지키고 싶은 일상과 함께 하는 브랜드’라는 의미를 전달한다. 또한 머시론 광고모델로 발탁된 방송인 안젤리나다닐로바가 다양한 방송활동과 인터뷰를 통해 밝힌,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용기있게 도전해 보는 삶’, ‘자유로운 삶’에 대한 가치관은 머시론의 브랜드 메시지와도 자연스럽게 닿아있다. 알보젠코리아 일반의약품마케팅팀 김혜빈 팀장은 “이번 광고는 사회가 특정 연령대의 여성에게 기대하는 정형화된 삶의 모습에서 벗어나, 자신의 일상을 스스로 선택하고 이끌어 나가는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담아 내고자 했다”며, “머시론은 앞으로도 여성소비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존중하며 여성들의 멋진 일상을 지켜주는 브랜드가 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머시론은 지난 5월 소비자들에게 피임과 경구피임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인포그래픽영상 ‘머시런(Merci-Learn)’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외에도 페이스북 페이지와 블로그 등 머시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피임과 경구피임약, 여성건강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여성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2020-06-29 14:28:2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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