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일·지엘팜텍, 연구·영업 오픈이노베이션 구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건일제약과 지엘팜텍이 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해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R&D·허가·제품 판매·생산·관리 부문 오픈이노베이션 MOU를 체결하고 언택트시대 대비와 글로벌 진출 상호 협력 체제 확립을 약속했다. 다시 말해 건일제약은 영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사 품목은 물론 지엘팜텍과 지엘파마의 개량신약·특성화 제네릭을 담당하고, 지엘팜텍은 연구개발과 인허가 및 글로벌 진출에 대한 로드맵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건일제약은 이에 대한 실천전략으로 올해 4분기까지 개발·영업을 전담할 신설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이를 본격 가동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된다. 건일제약은 블록버스터 제품인 로수메가, 오마코 등 순환계 브랜드와 각종 페니실린계 항생제, 주사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엘파마는 여성용 성호르몬제, 지소렌정, 카발린CR서방정 등의 개량신약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중 건일제약 대표는 "지난 7월말 지엘팜텍 유상증자에 참여한 이유는 이러한 미래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일환이었다. 신설법인의 시장 내 교섭력을 보다 강화해 다양한 블록버스터 품목을 판매해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왕훈식 지엘팜텍 대표는 "상당수의 국내 바이오텍이 경쟁력 있는 물질을 개발하고도 영업 네트워크의 부재로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환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2020-08-10 06:15:27노병철 -
삼성에피스, 3분기 연속 매출 하락...유럽 성장 주춤[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이 3분기 연속 하락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유럽 지역 바이오시밀러 처방수요가 급감하면서 성장세가 다소 정체를 보였다. 10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분기 매출 15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1778억원대비 14.1% 줄어든 규모다. 상반기 누계매출은 3358억원으로 전년대비 4.3% 하락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작년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매출하락을 지속 중이다. 작년 3분기 2316억원의 매출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1분기만에 1800억원대로 성장세가 꺾였고 올해 1분기 매출은 1500억원대로 내려앉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분기 매출이 급감한 배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바이오시밀러 판매부진과 연관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맵),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총 4개 바이오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그 중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유럽 매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달 바이오젠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 등 바이오시밀러 3종은 지난 2분기 매출 1억7160만달러(약 2055억원)을 합작했다. 전년동기 1억8440만달러보다 6.9% 하락한 수치다. 자체 최고 실적을 냈던 1분기보다는 21.6% 떨어졌다. 신제품 '임랄디'와 유럽 진출 첫 제품으로 매출 규모가 가장 큰 '베네팔리'의 부진이 주효했다. '임랄디'의 2분기 유럽 매출은 448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5.3% 줄었다. 오리지널 제품인 휴미라의 유럽 지역 물질특허 만료 직후인 2018년 10월 발매 이후 5분기 연속 매출 상승흐름을 지속했지만, 지난 2분기 처음으로 분기매출이 하락했다. '베네팔리'의 2분기 매출은 1억620만달러다. 전년동기보다 매출규모가 11.7% 빠지면서 최근 2년새 가장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플릭사비'는 지난 2분기 유럽에서 2060만달러의 매출을 내면서 전년동기보다 22.6% 올랐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했다. 회사 측은 지난 1분기 유통물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2분기 매출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진단한다. 1분기에는 유럽 현지 판매사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바이오시밀러 주문량을 대폭 늘리면서 제품 매출이 늘었지만, 코로나19가 유럽 지역을 강타한 2분기에는 의약품 처방이 줄면서 분기매출 편차가 커지는 착시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하반기에는 유럽 처방의약품 시장이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해외매출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유럽 진출 첫 번째 품목인 '베네팔리'는 오리지널 제품(엔브렐)과 유럽 전체 시장점유율을 1% 미만으로 좁혔다. '임랄디'가 암젠의 '암제비타', 산도즈의 '하이리모즈', 마일란의 '훌리오', 프레제니우스카비의 '이다시오' 등 바이오시밀러 4개 제품과 경쟁을 벌이면서도 3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현재 유럽의 의료 체계는 정상화 되고 있다. 안정적인 제품 공급 체계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적기에 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2020-08-10 06:15:00안경진 -
한국파마, 오늘 코스닥 상장…시총 1000억 넘길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파마가 오늘(10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9000원, 발행주식총수는 1090만6701주다. 상장직후 유통가능물량은 전체의 31.5%인 343만5858주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927억원이다. 사업 기대감 등으로 상장 후 시총 1000억원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90%에서 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 30분~9시에 공모가격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를 토대로 한국파마 시초가를 계산하면 8100원에서 1만8000원이다.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한 30%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만약 시초가가 1만8000원에서 결정되고 상한가를 기록하면 종가는 2만3400원이 된다. 이 경우 '공모가의 2배 가격으로 시초가 형성한 후 상한가를 치는' 연타석 홈런이 된다. 시총은 단숨에 2552억원이 된다. 반대로 시초가가 8100원에서 결정된 후 하한가를 맞으면 종가는 5700원이 된다. 시총은 622억원 규모가 된다. 잇단 신성장 동력 확보…기업 가치 'UP' 한국파마는 최근 신성장 동력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신약후보물질 도입은 물론 지난해 영업이익 3배 수준의 신공장 건설 투자도 약속했다. 즉시 전력으로 꼽히는 글로벌 제약사 품목 도입으로 라인업 확장도 나서고 있다. CNS(중추신경계) 등 자체 개발 개량신약은 2026년까지 7종 발매를 예고했다. 개량신약의 경우 올해 우울증(KP182)를 시작으로 2021년 항생제(KP091)와 위궤양(KP201), 2024년 우울증(KP183)과 파킨슨(KP202), 2025년 알츠하이머(KP172), 2026년 우울증(KP173) 등을 발매할 계획이다. 총 7종으로 예상소요자금은 228억원 정도다. 항생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CNS 약물이다. CNS 시장은 기술력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개발만 하면 희소성 높고 시장 안착시 장기 캐시카우 확보가 가능하다. 증권사 관계자는 "상장을 앞둔 회사의 성장 동력 확보는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한국파마 역시 투자를 통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한국파마 창업자는 박재돈 회장(84)이다. 슬하에 2남2녀를 두고 있다. 장녀 박은희 사장만이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상장후 주요 주주 지분율은 △박재돈 회장 26.04% △박은희 사장 15.77% △차남 박윤석 13.75% △차녀 박근희 7.15% 임원 3.52% 등 66.23%다.2020-08-10 06:14:42이석준 -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주잔고 급증…최대 9조 돌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주잔고가 급증했다. 반기보고서 기준 최대 9조원을 돌파했다. 최근 잇단 CMO(위탁생산) 체결로 수주총액이 크게 늘면서 자연스레 수주잔고 규모도 커졌다. 수주잔고는 앞으로 매출 등에 반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얼마나 사업을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로 봐도 무방하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잔고는 최소 39억3900만 달러(4조6697억원)에서 최대 78억5200만 달러(약 9조3085억원, 환율 1185.5원 적용)다. 여기서 '최소'는 현 최소구매물량 기준, '최대'는 고객사 제품개발 성공시 예상 수요물량 기준이다. 불과 3개월 전인 분기보고서에 기재된 수치보다 규모가 커졌다. 당시 분기보고서에는 수주잔고를 최소 26억6400만 달러(3조1582억원), 최대 52억6700만 달러(6조2440억원)로 표기했다. 최소 기준 '1조5115억원', 최대 기준 '3조645억원' 규모가 커진 셈이다. 수주 잔고 급증은 잇단 수주 계약과 맞물려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만 Vir사 4400억원, GSK 2800억원 등 글로벌 업체와 지난해 매출(7016억원)의 약 2.5배 수준인 1조800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수주물량(약 4500억원)과 비교하면 4배 수준이다. CRO(위탁연구)& 8211;CDO(위탁개발)& 8211;CMO(위탁생산)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통해 'One Stop Service'를 강화하고 원가경쟁력을 높인 것이 수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030년까지 최대 9조3085억 납품 반기보고서에 나온 수주잔고의 납품 시기(계약별 상이)는 2030년까지다. 최대 기준 9조 3085억원을 2020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납기한다는 뜻이다. 연평균 대략 9000억원이 보장됐다는 소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대 실적을 예고했다. 올 반기 매출액은 5149억원으로 전년동기(2034억원) 대비 153.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37억원이다. 신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영업이익(917억원)을 반기만에 500억원 이상을 넘어섰다.2020-08-08 06:20:27이석준 -
상장 예고 SK바이오사이언스, 2분기 적자 '기저효과'[데일리팜=정새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2분기 영업손실을 냈다. 단 지난해 2분기 일회성으로 유입됐던 기술료를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을 냈다는 평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의 자회사로 2018년 SK케미칼에서 물적 분할해 설립됐다. SK케미칼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7일 공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2분기 매출액 394억원, 영업손실 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512억원)보다 23% 줄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표면적으로 부진한 실적이다. 다만 지난해 2분기 반영된 일회성 마일스톤 275억원을 감안하면 양호한 성장세라는 분석이다. 마일스톤을 제외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연도별 2분기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258억원(추정), 2019년 237억원, 2020년 362억원(마일스톤 32억원 제외 수치)으로 집계된다. SK케미칼 측은 "조스터, 바리셀라 등 주요 제품과 유통 제품의 판매가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도 적자를 기록했지만 공장 생산성 향상에 따른 원가절감과 판관비 감소로 전년도 마일스톤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는 지난해 341억원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 백신 스카이조스터는 국내 출시 약 2년 만에 MSD '조스타박스'가 10여 년간 유지하던 독점체제를 깨고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621억원으로 전년(779억원) 대비 20%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88억원에서 75억원 손실로 적자전환했다. 다만 1분기 매출 227억원, 영업손실 44억원과 비교하면 2분기 반등으로 반기 실적을 어느정도 만회했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하반기도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자신감은 코로나19에서 비롯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독감 백신 접종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도 맺었다. 회사 측은 "독감 접종률 개선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CMO 계약으로 일부 매출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IPO 예비생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결정했다. 회사는 IPO 결정 배경에 대해 "코로나19 확산 등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과 치열해지는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적정 기업 가치를 받을 수 있는 조건 하에서 신속하게 IPO를 결정했다"며 "조달된 자금을 활용해 사업 전개와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Pre-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하는 것보다 IPO가 자금확보 시기에 대한 가시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재무적 투자자(FI) 확보, 밸류에이션 협상 등의 조달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어 장점이 있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회사는 사노피와 공동개발 중인 폐렴구균백신 '스카이팩'의 후속 임상과 국내 조기 상업화, 백신 포트폴리오 강화, 백신 및 바이오 CMO/CDMO 사업 확장 등을 조달 자금 매력 포인트로 어필했다.2020-08-08 06:18:56정새임 -
개원가 노리는 NOAC, 차별화 전략으로 영역 확대[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개원가 처방 등 영역 확대를 노리는 NOAC들이 저마다의 전략으로 장점을 늘려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BMS·화이자의 '엘리퀴스(아픽사반)'은 용법·용량 및 사용상주의사항에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그리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시행을 동반한 비판막성 심방세동(NVAF) 환자 치료'에 대한 내용을 추가했다. PCI 여부와 무관하게 ACS를 동반한 NVAF 환자군에 국내 허가 받은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NOAC)는 엘리퀴스가 유일하다. 이번 허가사항 추가는 엘리퀴스의 임상 4상 AUGUSTUS 연구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AUGUSTUS 연구는 PCI 경험과 관계없이 ACS를 동반하거나 선택적 PCI를 받은 최소 6개월 동안 P2Y12 억제제 치료를 계획한 NVAF 환자(4614명)를 대상으로 엘리퀴스와 비타민 K 길항제(이하 VKA), 아스피린과 아스피린 위약의 독립적인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2X2 요인으로 디자인된 글로벌 다기관 무작위 대조군 시험이다. 연구 결과, 아스피린 복용 여부와 무관하게 P2Y12 억제제를 투여 받은 환자에서 6개월 차에 주요 출혈 또는 비주요 출혈이 나타난 환자 비율은 엘리퀴스 치료군이 VKA 치료군 대비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바이엘의 '자렐토(리바록사반)'는 말초동맥질환(PAD) 발생 환자에서 아스피린 병용요법 유효성 데이터를 추가했다. 해당 적응증은 NOAC 중 자렐토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이를 공고히 하기 위해 바이엘은 얼마전 미국심장학회(ACC) 연례학술대회에서 말초동맥질환자 대상으로 자렐토 2.5mg의 죽상동맥혈전 사건 감소 혜택을 재입증한 VOYAGER PAD 연구를 발표했다. 전세계 34개국 656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해당 3상 연구에서는 자렐토 2.5mg 1일 2회와 아스피린 100mg 1일1회 병용요법을 아스피린 100mg 단독요법과 비교했다. 연구 결과, 자렐토 2.5mg와 아스피린 병용요법은 하지 혈관재생술 후 최대 10일 내에 말초동맥질환(PAD) 증상을 보인 환자에서 급성 사지 허혈, 혈관 병인으로 인한 주요 절단, 심장마비, 허혈성 뇌졸중 또는 심혈관 사망의 위험의 상대위험감소율이 15%로 유의하게 낮았다. 급성 사지 허혈의 위험은 아스피린 단독요법 대비 33%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이뿐만 아니라 자렐토 2.5mg-아스피린을 병용투여 받은 환자의 관상동맥 또는 말초 혈전 사건과 관련된 입원은 28%, 사지 혈관재생술 역시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안전성 결과인 TIMI(Thrombolysis In Myocardial Infarction) 기준에 따른 주요 출혈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다만, 2차 안전성 결과에서는 병용요법이 단독요법보다 ISTH(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aemostasis)기준 주요 출혈 발생률이 더 높았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체 NOAC 원외처방액 규모는 460억원에 달한다. 019년 2분기 451억원에 비해 2%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처방규모는 소폭 상승했지만, 오리지널 품목들은 대부분 처방액이 감소했다.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만 같은 기간 150억원에서 159억원으로 6% 증가했다.2020-08-08 06:10:18어윤호 -
한국파비스제약, 덕분에 챌린지 동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파비스제약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격려하는 릴레이 응원 켐페인이다. 한풍제약 지명을 받은 한국파비스제약은 본사 임직원들과 캠페인이 참여하며 코로나19종식을 위해 생활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용은 한국파비스제약 대표는 "코로나19 치료와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의료진과 봉사자와 함께 국제적 모범 방역국으로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파비스제약은 다음 참여자로 바스칸바이오제약, 풍림무약을 지명했다.2020-08-07 16:13:18이석준 -
셀트리온, 2분기 영업익 1818억…전년비 118%↑[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818억원으로 전년동기(834억원) 보다 118.14% 늘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2350억→4288억원)과 순이익(783억→1386억원)은 각각 82.49%, 77.04%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미국에 출시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미국 시장 점유율 상승이 매출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영업이익 호조는 1공장 증설 시설 본격 가동으로 램시마, 트룩시마 등 주력 제품의 생산 효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의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302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607억원)보다 87.93%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67억원에서 8016억원으로 75.52% 증가했다.2020-08-07 15:54:48정새임
-
영진약품, 실적 상승세 '제동'…코로나發 수출 차질[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영진약품 실적 상승세가 제동이 걸렸다. 코로나 이슈로 수출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올 1분기 기준 영진약품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33%다. 공시에 따르면, 영진약품의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전년동기(45억원) 대비 70.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591억→508억원)과 순이익(35억→8억원)으로 각각 13.9%, 78% 줄었다. 2분기 쇼크는 상반기 실적에도 악영향을 줬다. 영진약품의 올 반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078억원, 38억원, 26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3.8%, 43.2%, 49.9% 모두 줄었다. 코로나 이슈가 수출 부문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영진약품은 수출 비중이 높은 회사다. 전체 매출에서 2018년 31%, 2019년 37%를 수출에서 발생시켰다. 올 1분기 매출도 32.55%가 해외에서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영진약품이 2분기 실적 쇼크로 지난해와 올 1분기 이어오던 실적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반기보고서를 봐야 정확한 수치를 알겠지만 여느 제약사가 그렇듯 코로나로 수출 부진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국내 영업도 코로나 영향으로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제동 걸린 상승세 영진약품은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2205억원으로 전년(1866억원) 대비 18.7% 증가했고 영업이익(100억원)과 순이익(50억원)은 흑자전환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창립 최대치다. 2018년 급감했던 일본 매출이 회복됐기 때문이다. 영진약품은 매출의 30%가 해외에서 나오는데 이중 일본 지역 규모가 절대적이다. 영진약품의 지난해 일본 매출은 616억원으로 전년동기(380억원) 보다 62.1% 증가했다. 단 올해는 2분기 부진이 반기 실적까지 영향을 주며 실적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2020-08-07 12:02:13이석준 -
이관순 "故 임성기 회장의 제약강국 꿈 이루겠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이 추모사를 통해 "故 임성기 회장의 제약강국 꿈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 부회장은 7일 "매일 아침 7시 30분 티미팅 시간이면 회장님과 무릎을 맞대고 앉아 제약강국을 향한 회장님의 그 뜨거운 열정을 함께 나눴다. 당신 일생의 꿈이셨던 글로벌 신약개발과 제약강국을 열정적으로 말씀하시던 회장님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아직도 들려오는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본사, 연구센터, 팔탄공단, 평택공단 등 사업장들, R&D와 국내 및 해외영업, 북경한미, 정밀화학, 온라인팜, 제이브이엠 등 계열사들까지 하나하나 직접 챙겨 나가시던 회장님의 열정적인 모습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고 애도했다. 故 임성기 회장의 제약강국 꿈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 부회장은 "신약개발을 하지 않는 제약기업은 죽은 기업이라 힘줘 말씀하셨던 회장님의 그 모든 업적과 철학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회장님의 큰 꿈을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 역사에 아로새기고, 아시아의 스위스, 제약강국 대한민국을 염원하셨던 그 뜻을 여기 남은 우리들이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임성기 회장은 지난 2일 새벽 향년 80세에 숙환으로 타계했다. 임 회장은 1967년 임성기약국으로 시작해 1973년 33세 젊은 나이에 지금의 한미약품을 설립한 창업주다. 48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임 회장은 과감한 R&D 투자로 유례없는 초대형 기술수출을 성사시키며 국내 제약업계 수준을 끌어올린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다음은 이 부회장의 추모글 전문2020-08-07 12:00:51이석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