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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고함량 활성비타민제 '액티바이'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최근 고함량 비타민B군 영양제 '액티바이'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액티바이'는 기존 자사 제품인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제와 비교해 B1(활성비타민)의 성분 함량을 보강했다. 감마오리자놀, UDCA 성분이 포함돼 있어 육체피로로 인한 신경통, 근육통까지 생긴 현대인에게 도움이 된다. '아연'이 고함량 함유된 제품이다. 아연은 면역력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영양소다. 연이 부족하면 성장 지연, 식욕 감퇴, 설사, 염증, 면역력 감소, 탈모, 신경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액티바이는 하루에 1알만 복용해도 현대인의 부족한 필수 영양성분을 섭취 할 수 있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2020-08-24 16:17:01이석준 -
녹십자, 혈장치료제 개발 탄력…혈장 확보길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녹십자가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오늘(24일)부터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 공여를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속적인 혈장 확보를 위해서다. GC녹십자는 현재 코로나19 완치자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분획해 만드는 혈장치료제 'GC5131A'를 개발 중이다. 혈장 확보는 치료제 개발은 물론 상업화 이후 대량 생산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 공여 접근성을 높이고자 이날부터 관련 홈페이지(plasma.gccorp.com)와 본사 내 콜센터(☎080-260-8232)를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에 혈장 공여를 원하는 코로나19 완치자는 전화로만 문의해야 했으나 이제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완치자가 홈페이지에서 혈장 공여를 신청하면 가능한 채혈 일정, 채혈이 가능한 헌혈의 집 위치 등을 안내한다. GC녹십자는 혈장 채혈 기관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다 온라인 신청도 가능해지면서 완치자 혈장 확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혈장 채혈 기관도 늘었다. 기존에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채혈은 고대안산병원, 대구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등 4개 의료기관에서만 할 수 있었다. 이날부터는 수도권과 강원도 21곳 헌혈의 집에서 가능해졌다. 9월 7일부터는 충청도와 강원도, 경상도 등 24곳의 헌혈의 집에서도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채혈할 수 있다. FDA,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긴급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2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FDA의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은 코로나19 완치자 혈장(Convalescent Plasma)를 수혈하듯 환자에게 투여하는 '혈장치료(Plasma Therapy)'다. 의료행위의 일종이다. 녹십자가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GC5131A)'는 이와 같은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속 항체 단백질(면역글로불린)을 따로 분리해 고농도로 농축시켜 만든 '항코로나19 고면역글로불린(anti-SARS-CoV2 hyperimmune immunoglobulin)' 의약품이다.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시험을 위한 혈장은 확보했다. 다만 이후 단계의 치료제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혈장 공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0-08-24 14:17:41이석준 -
코로나로 가그린·마스크 판매↑...동아제약, 실적 상승[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제약이 상반기 실적 상승세를 나타냈다. 간판 제품 ‘박카스’가 다소 주춤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구강청결제와 마스크 매출 상승으로 반짝 수혜를 입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반기보고서를 보면, 동아제약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3.2%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73억원으로 6.5% 증가했다. 동아제약은 1분기 매출이 9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한데 이어 2분기에도 3.2%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3년 3월 옛 동아제약이 분할되면서 신설된 법인이다.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100% 자회사로 일반의약품과 소비재 등을 생산·판매한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반의약품을 포함한 소비재의 판매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음에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실제로 동아제약의 간판 제품인 자양강장제 ‘박카스’의 상반기 매출은 1077억원으로 전년동기 1128억원보다 4.5% 감소했다. 박카스의 작년 매출은 전년보다 4.1% 늘었지만 감소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구강청결제 ‘가그린’과 마스크 제품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가그린의 상반기 매출은 252억원으로 전년동기 184억원보다 37.0% 확대됐다. 2018년 상반기 166억원보다 2년 만에 51.8% 늘었다. 신종 감염병의 유행으로 국민들의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구강청결제 수요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마스크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회사 실적에 톡톡히 기여했다. 동아제약은 위탁생산 방식으로 황사방역용마스크 ‘더스논’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더스논은 상반기에 77억원의 매출로 지난해보다 3배 가량 증가했다. 코로나19는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됐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일부 품목의 판촉비와 광고비 집행이 축소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2020-08-24 12:15:45천승현 -
보령제약,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원 펀드 출범[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제약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펀드 '보령 디헬스커버리(D:HealthCovery)'를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디헬스커버리'는 '디지털 헬스디스커버리(Digital Healthcare Discovery)'의 합성어다. 보령제약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헬스케어 세상을 발견해보자는 의미가 담겼다. 한국무역협회와 '더인벤션랩'이 공동 주관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한다. 보령제약은 이번 펀드 출범을 계기로 초기 단계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시드(Seed)투자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보령제약은 자사를 포함한 관계사와 공동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고도화 지원, 헬스케어분야 네트워크 연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과 공동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펀드는 총 10억원 규모의 출자액으로 운영된다. 한국무역협회와 공동 주관사인 '더인벤션랩'이 파트너사로서 펀드 운영에 참여할 전망이다. '더인벤션랩'은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Startup accelerators)다. 국내1위 반려동물 플랫폼 '펫닥', 국내1위 수산물 이커머스 '얌테이블'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한 경력을 갖췄다.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보령 디헬스커버리' 펀드 홈페이지(www.dhealthcovery.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8월 24일부터 9월 21일까지 한 달간 집중 모집하고, 이후 펀드 소진 시까지 수시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령제약 안재현 대표는 "보령 디헬스커버리는 단순한 펀드라기 보다 역량과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가깝다"라며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가 유기적이고 단단하게 구축되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2020-08-24 10:53:51안경진 -
한국팜비오, 진통제 올린비크주 FDA 승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미국 트리베나사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한 정맥주사용 마약성 진통제 올린비크주(올리세리딘)가 최근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올린비크주는 중등도 및 중증의 급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면서 기존의 약물들에 비해 부작용을 줄인 신약이다. 이 약물은 오피오이드(opioid:아편양제제) 계열의 치료제가 요구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공할 목적으로 2016년 FDA에 혁신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등록되었다. 올린비크주는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건막절제술, 복부성형술 환자 등 총 1,535명에게 투여되었으며, 위약에 비해 우수하고 모르핀과 유사한 통증 감소 효과를 보였다. FDA 약물평가연구센터(CDER) 규제 프로그램의 더글러스 스록모턴 부국장은 “오피오이드 등 신약을 평가할 때, 위해성과 유익성을 엄격하게 검토하고, 임상 데이터가 안전성과 유효성을 충분히 뒷받침하는 경우에만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팜비오는 2018년 5월 올린비크주의 개발, 제품화 독점 라이선스를 체결했으며 올해 7월에는 국내 자체 제조를 위하여 충주시와 공장 증축을 위한 155억 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남봉길 회장은 “올린비크주는 마약류 규제가 강력한 미국에서 엄격한 평가를 거쳐 FDA 승인을 받았다”며 ”앞으로 급성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훌륭한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0-08-24 10:40:19노병철 -
인트론바이오, 세균성폐렴 치료 엔도리신 신약 확보[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인트론바이오는 세균성 폐렴의 주요 원인균인 폐렴구균에 대해 우수한 항균력을 발휘하는 엔도리신(Endolysin) 신약물질 'SPL200'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SPL200'은 박테리오파지의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여러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해 자체 개발한 물질이다. 24개 아형의 백신형과 11개 아형의 비백신형 임상분리주들에 대해 모두 우수한 항균력을 보였다. 회사 측은 'SPL200' 확보를 계기로 슈퍼박테리아를 극복하고 세균성 폐렴 질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트론바이오에 따르면 폐렴구균 균주의 15~30%가 항생제 관련 다제 내성을 가지고 있는 슈퍼박테리아여서 기존 치료법으로는 많은 한계가 따랐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슈퍼박테리아로 인한 2차 세균감염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실정이다. 2002년부터 7년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을 지낸 줄리 거버딩(Julie Gerberding) 박사는 최근 미국의 한 경제매체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자보다 슈퍼박테리아로 인해 2차 세균 감염으로 사망하는 환자가 더 많을 것이다"라며 슈퍼박테리아의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인트론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 권안성 센터장은 "폐렴구균의 백신형과 비백신형 균주 모두에 대해 항균력 발휘가 가능하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이러한 약물의 특성으로 인해 임상적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시장조사& 8729;컨설팅 기관인 그랜드 뷰 리서치는 지난 2017년 발표한 '제품별, 영역별 폐렴 치료제 시장분석 및 2014~2025년 전망' 보고서에서 2016년 기준 전 세계 폐렴 치료제 시장규모를 119억달러라고 추산한 바 있다. 연평균 8.0%의 성장세로 오는 2025년 229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2020-08-24 10:33:24안경진 -
현대약품, 임산부 위한 '맘(mom)편한 캠페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현대약품이 한국마더세이프와 공동으로 임산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맘(mom)편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 시작해 2년차에 접어든 '맘편한 캠페인'은 임신 중 올바른 약물 사용방법 등 예비 부모들을 위한 임신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홈페이지에는 늦어지는 결혼과 임신에 대한 정보와 기저질환 등으로 인한 고 위험 산모들에 대한 국가지원 사항과 본인 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약품과 한국마더세이프센터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베너를 클릭하거나 전국 산과병원 내, 한국마더세이프에서 배포한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접속할 수 있다. 스캔 시 국가 지원 관련 안내 페이지가 나타나며 각 개인의 가구원수와 맞벌이 유무, 소득수준 등 기본 정보만 기입하면 지원 대상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정열 한국마더세이프센터장은 "임신과 출산시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그 비용에 대해 가정의 부담을 줄여 무탈한 출산에 기여하도록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2020-08-24 08:34:30이석준 -
최승주 삼진제약 회장 차녀 최지선씨 상무 입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최승주 삼진제약 회장(79) 차녀 최지선(43)씨가 회사 상무로 입사했다. 이로써 삼진제약에 근무하는 최승주 회장 자녀는 장녀 최지현 전무(46)와 최지선 상무 2명으로 늘게 됐다. 삼진제약 8월 21일 공시에 따르면, 최지선씨 보유 지분 12만주(0.86%)가 공개됐다. 임원 신규선임에 따른 기소유분 공시다. 최지선씨는 8월 18일 상무이사(비등기임원)로 선임됐다. 최지선 상무는 마케팅부에서 디자인과 광고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최지현 전무는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마케팅 부문에서 자매 경영 시너지를 노린다. 2세 경영 본격화 삼진제약은 공동창업주 체제다. 최승주 회장과 조의환 회장(79)이 1968년 회사를 창업해 공동 운영하고 있다. 조의환 회장 자녀도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장남 조규석 전무(49)와 차남 조규형 상무(45)가 각각 경영관리, 기획 및 영업관리를 맡고 있다. 최승주 회장과 조의환 회장 자녀가 경영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레 승계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동 창업주 자녀들의 지분율은 엇비슷하다. 최지현 전무 2.45%(34만216주), 최지선 상무 0.86%(12만주), 조규석 전무·조규형 상무 각 1.26%(17만5000주)다. 삼진제약 최대주주는 조의환 회장이다. 9.63%(133만9322주)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자 3인(배우자 김혜자, 조규석, 조규형) 포함하면 12.85%(178만6702주)를 쥐고 있다.2020-08-24 08:20:21이석준 -
바이오썬텍-엘에스파마 MOU 체결…연구개발 기술교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임상시험 분석기관인 바이오썬텍(대표 조준상)과 의약품 제형개발 벤처기업인 엘에스파마(대표 이철우)는 양사가 진행하는 사업부분의 시장개척 및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3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썬텍은 2008년 설립 후부터 국내·외 제약회사의 분석법 개발, 분석법 검증 및 시료 분석, 바이오시밀러 및 항체 단백질을 포함한 단백질 분석,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및 PK, DDI 등 의약품 임상시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며, 임상 CRO인 PPC Korea와 제휴를 통해 토탈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엘에스파마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제형 개발 및 기술이전에 대한 강점을 갖춘 벤처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의약품 제제 연구개발 및 기술 자문 등의 협력 체제 확립 ▲개발된 의약품 제제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사업화 ▲기능성식품 소재 탐색을 통한 인체적용 임상시험 및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개발에 대해 연구인력 및 기술교류 등의 적극적 협력 활동을 함께 하기로 협의했다. 양사 관계자는 "임상시험과 제제연구 분야에 특화된 전문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신약과 신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개발 및 사업화에 향후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0-08-24 06:50:32이탁순 -
동국생과, 3년새 매출 퀀텀점프...조영제 생산 리딩[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국제약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의 외형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동국생명과학은 설립 2년 만에 2배에 달하는 매출 확장을 이룬 알짜 자회사로 꼽힌다. 올해도 공장 인수 마무리, 추가 공장 설립 등 굵직한 이벤트가 계획됐다. 동국제약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동국생명과학은 상반기 514억원 매출을 기록, 올해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는 986억원으로 아쉽게 1000억원에 못 미쳤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집계됐다. 동국생명과학은 동국제약이 2017년 5월 조영제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자회사다. 동국제약이 57.3% 지분을 갖고 있다. 분사 원년인 2017년 매출액 505억원에서 2019년 986억원을 기록, 2년 만에 외형이 2배 가까이 성장했다. 덕분에 모회사인 동국제약도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 3548억원에서 2019년 4823억원으로 2년간 36% 늘었다. 조영제 사업을 분할하면서 매출이 빠르게 성장했고, 이는 동국제약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동국제약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69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2312억원) 대비 16.5% 증가했다. 이 추세로라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간 매출엑 5000억원 돌파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법인분할 4년차에 들어선 동국생명과학은 외형확대에 한창이다. 지난해 8월 바이엘코리아의 경기도 안성 소재 조영제 공장 매입을 결정해 조만간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수 대상엔 대지면적 약 1만7000㎡와 건물 및 관련 시설이 포함된다. 동국생명과학은 인수한 공장에서 자사 제품인 '파마레이', '유니레이' 등 조영제 완제품과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추가로 원료의약품 공장 신축에 착수한다. 조영제 및 항생제 원료의약품 생산을 늘려 수출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동국은 공장 인수 및 신축 등 비용으로 동국생명과학에 3년간 612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조영제 사업과 함께 진단기기 판매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올해에만 팔꿈치 염증치료 키트, 소형 포터블 엑스레이 기기, 소형 CT기기, 초음파 기기 등의 국내 판매권을 따내며 진단기기 라인업을 확대했다. 동국생명과학은 향후 3년 내 상장도 계획돼 있다. 구체적인 상장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회사는 상장을 위해 세웠던 '1000억원대 규모' 목표에 거의 도달한 상태다. 동국생활과학 1년 반 만에 청산…헬스케어 사업 재편 동국은 조영제·진단기기 전문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에 힘을 주면서 신사업 정리 등 헬스케어 사업을 재편했다. 단적으로 자회사인 동국생활과학을 지난해 말 청산했다. 동국생활과학은 동국제약이 기존 헬스케어사업부에서 진행하던 반려동물 및 기능성 음료,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전문으로 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0월 세운 100% 자회사였다. 설립 당시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 총괄인 이종진 부사장이 동국생활과학 대표이사를 맡으며 힘을 줬고, 해당 부서 일부 직원들도 신설 법인으로 이동했다. 그러면서 동국생활과학은 동국제약이 이마트와 함께 론칭한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몰리스케어', 펫 전문 드럭스토어 '캐니월드' 등 사업을 받아 진행했지만 법인 청산이 결정되면서 모두 정리한 것으로 추정된다. 송도에 연 기능성음료 브랜드 '아마겐' 카페는 다시 모회사인 동국제약이 운영 중이다. 동국생활과학은 애초에 설립 자본금 5억원의 소규모 기업이었던 데다 2018년 11월 임시주총에서 이미 해산을 결정하면서 지난해부터 수익활동을 펼치지 않았던 터라 손쉽게 정리가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가 기존 화장품과 더불어 건기식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2020-08-24 06:22:03정새임
